http://www.bizhankook.com/bk/article/16788
정부의 'KAI 살리기'가 쉽지 않은 까닭
마린온 사고 이후 수출도 무산…스페인과 스왑딜도 '배임 소지' 상당
사실 이미 예측된 흐름이었다. 델핀 로렌자나 필리핀 국방장관은 최근 “블랙호크를 구매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옵션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며 “자금 부족으로 수리온은 10대밖에 구입할 수 없다. 그런데 블랙호크는 16대를 구입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우리 공군이 A400M 수송기 4대를 구매하려면 다른 수송기들과 비교 우위에 올라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결과가 나올 경우 향후 법적 분쟁이 발생할 여지가 있다.
A400M으로 낙점하고 시작할 경우 배임의 소지가 상당하다는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