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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2-17 21:32
[잡담] 아래 A400M 운용비 분석한다는 글 반박합니다.
 글쓴이 : 하나둘넷
조회 : 2,769  

운용비 어쩌구 저쩌구 되지도 않는 분석으로
아는척 적으셨던데 현시창님 대신해서 저격합니다.

글 다 적고 로그인 풀려서 빡돌지만 참고 요약본으로 다시 적습니다.
가생이가 이래서 긴 글 안적어요. 실컷 글 적고 다 날아가고..하..

우선

아래 어중간하게 아시는 분이 얼렁뚱땅 계산하셨죠.
최대항속거리 클린상태 운운하며요.

비행기 성능분석지표중 하나니 무시하면 안되지만
특히 수송기는 짐을 얼마나 실고 얼마나 날아가느냐가
핵심입니다.

우리 C-130J-30에 대한 내용은
최대 약20톤 적재량과 최대항속거리 7900km 이지만
미공군에서는 보다 자세히 표현합니다.

Maximum Allowable Payload:

C-130J-30, 44,000 (19,958 kilograms)

Maximum Normal Payload:

C-130J-30, 36,000 pounds (16,329 kilograms)

Range at Maximum Normal Payload:

C-130J-30, 1,956 miles (1,700 nautical miles 3,148.4km)

Range with 35,000 pounds of Payload: 15,875 kg

C-130J-30, 2,417 miles (2,100 nautical miles 3,889.2km)

https://www.af.mil/About-Us/Fact-Sheets/Display/Article/1555054/c-130-hercules/

즉 짐과 연료는 트레이드 오프이기에 한쪽을 키우면 한쪽이 낮아집니다.

그럼 A400M은?

위키피디아 영문판 기준
최대적재량은 37톤 최대항속거리는 8700km

Max Payload에서
3,300 km (2,051 mi; 1,782 nmi)

30톤 적잭시
4,500 km (2,450 nmi)

20톤 적재시 
6,400 km (3,450 nmi)

짱 좋아보입니다만

이런 초기스펙치는 페이퍼에 불과하죠.
같은 위키에는 아래의 내용도
소개합니다.

On 12 January 2009, the German newspaper Financial Times Deutschland reported that the A400M was overweight by 12 tons and might not achieve a critical performance requirement, the ability to airlift 32 tons; sources told FTD at the time that the aircraft could only lift 29 tons

파이낸셜 타임즈 독일판은 A400M 설계미스로 자중 12톤 증가하고 이로 인해 최대적재량이 32톤 일설에는 30톤은 커녕 29톤에 불과하다는 이야기도 나온다고 언급하죠.

https://en.m.wikipedia.org/wiki/Airbus_A400M_Atlas

그리고 이와 관련한 건 파이낸셜타임즈 만이 아니라 로이터 등등 여타 매체도 이야기한 내용입니다.

The FTD cited sources which said the current version of the A400M can carry only 29-30 tonnes of material, instead of an expected 32 tonnes, and that it is itself 12 tonnes overweight.

https://www.thelocal.de/20090112/16705

파이낸셜도 로이터도 다 찌라시다 못 믿겠다면..ㅋ

영국 국방부는요?

Atlas, a four-engine turboprop aircraft, can deliver 25 tonnes of cargo over 2,000 nautical miles at impressive speed.

https://des.mod.uk/what-we-do/navy-procurement-support/atlas-a400m/

25톤 탑재후 2000해리 이상 갈 수 있다는군요. 3704km입니다.

위의 공칭 스펙상 30톤에 4500km죠?

실제로는 덜 싣고 덜 날아가네요.

문제는 이 수치는 일반적인 Max normal payload인 경우
가 많은데 30톤은 충분히 넘을 것으로 여겨졌던게 실은
25톤 3700km는 좀 크죠.

그리고 실제로 37톤 최대적재는 쫑났고 30톤 언저리가
최대적재라면 위 페이퍼 스펙 탑재량 항속거리 다 다시
알아봐야겠죠?

C-130J-30이 16톤에 3800여km를 가는 것과  비교
안할 수가 없죠.

반대로 C-17은
최대 적재량 77.5톤 최대항속거리 11,540km

Full Payload 시
4,480 km (2,420 nm)

Paratroopers / 40,000 파운드 약 18,100 kg 적재시
10,390 km (5,610 nm)

갭차이가 너무 큽니다.  더군다나 A400M은
탑재중량이 거의 5~7톤 줄어드니 갭이 더 커보인 거고요.

그럼 C-17 운용비 좀 훑어봅시다.


우선 연료비..

아래 C-17 운용 관련 PDF자료 67페이지 보면
훈련시 시간당 3000, 작전시 2500  평균 2700갤런
소모한다고 나오고...참고로 현재 갤런당 비용은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3.8 달러선입니다.
약 시간당 연료비는 1만달러 언저리 입니다.

https://www.google.com/url?sa=t&source=web&rct=j&url=http://www.dtic.mil/dtic/tr/fulltext/u2/a391047.pdf&ved=2ahUKEwiLnomm6abfAhWbMd4KHaXkDmsQFjABegQIChAB&usg=AOvVaw308Tb9EC1ldQjSOTh2hg1z

당연히 이착륙 다포함한 연료양이니까 A400M 싸게
보이고 싶어서 C-17이 시간당 연료비만 2만달러가 넘느니 하는
개소리는 하지 마시길..

그럼 시간당 총 운용유지비는?

B-52H Stratofortress Bomber — $69,708

C-130J Hercules Cargo Plane — $14,014

C-17 Globemaster Cargo Plane — $23,811

http://nation.time.com/2013/04/02/costly-flight-hours/

2013년 기사야 못 믿겠어라면

네네

비지니스 인사이더 2016년 기사보면

B-52 운용유지비가 시간당 7만달러 선이니 얼추 맞죠?
https://www.google.com/amp/s/amp.businessinsider.com/air-force-plane-cost-per-flight-hour-chart-2016-3

따라서 C-17 운용비도 저 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반면 A400M은?

연료비며 운용유지비며 제가 본 직접적 자료는 없어요.
단 독일공군이 실망하고 있다는 기사나
작년 영국 네티즌이 영국 국방부에 A400M 운용유지비 공개
신청한게 거절당한 걸 봐도 생각만큼 싸지 않다고 알 수 있죠.

미공군은 미주알 고주알 각종 자료가 넘치지만 유럽은..ㅋ

어찌되었든 간접비교 자료 가져다 와봅니다.

안트로프사가 자사 항공기를 나토와 EU의 전략 수송업무에
리스중인데 경쟁업체의 더 싼 비용에 밀리던 상황이었지만
경쟁업체가 연말까지만 계약수행후 더 이상 갱신안할 것이라는
내용과 함께 장기적으로 안트로프 AN-124에서 A400M으로
수송업무를 대체할 계획인 프랑스측이 주장하길

AN-124 1기 대체에 A400M 5기가 소요되고 시간당 운용비는
3배가 들 거라고 합니다.

As a French MP noted, replacing the AN-124 with the A400M military transport aircraft would require five aircraft instead of one, and the cost of flights would triple.

참고로 안트로프사의 시간당 리스비는 37500 달러.

37500달러의 세배이니 112500달러
5기 운용할 예정이니 기당 22500달러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https://theloadstar.co.uk/antonov-ready-offer-nato-124-support-volga-dnepr-bows/

뭐 비행 계획과 정비요소 등등 변수가 많아서
저게 정답일 수는 없지만 산술적으로

C-17 1/3 이하 실고 동일거리도 못가면서
시간당 운용유지비는 최소한 비슷한데요?ㅋ


현시창님 까려고 되지도 않는 산수에 엉성한 출처없는
추론 그만하시고 직접 손가락 움직이시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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렴마군작 18-12-17 21:42
   
동일한 무게의 물량을 운송한다고 가정할 경우  A400M은 C-17 대비 조종 인력, 정비 인력등이 2~3배 더 필요하다는 점도 문제네요. 게다가 50톤, 60톤 짜리는 아예 탑재를 못 하니 비교 불가능이고요.  생각해 볼수록 C-17이 탐이 나네요.
하나둘넷 18-12-17 21:50
   
그리고 이와별도로 신인균씨 주장도 엉망인데
신인균씨가 더 괘씸한 건 자료를 엉망으로 짜집기한다는
겁니다.

맞는 자료도 있는반면 엉터리도 섞으니 맞는 자료까지
거짓으로 보이는거죠.

A400M은 비포장활주로 착륙가능합니다.

다만 비밀의  꽁군21인가 뭔가 하는 애가 주장하듯
중량 나누기 바큇수로 C-17  비교는 웃기는 이야기죠.

정하중시 바퀴당 충격량과 활주로 착륙 강하속도에 따른
충격량은 또 다른 문제입니다.

실제 A400M은 비포장 활주로 이륙 가능하지만 이착륙거리가
그만큼 더 길게 필요하거나 더 적게 실어야 합니다.

독일이 문제시 한 부분이기도 하고요.


이와 별개로

A400M은 동체후미 균열부분등 기 납품한 기체의 문제
해결위한 창정비가 예약되어 있는 등 운용유지비가 싸지기
힘든 상황입니다.

170여기가 출고되고 기체 자잘한 결함 고친 후 FOC 된 이후
운용유지비를 두고 봐야하기 때문에 지금 비싸다 싸다 논하기
이른 건 맞는데 이런 결함개선과 낮은 연간 기체제작률등은
기체가격이 만만하지 않다는 이야기이기에

우리공군이 A400M  사고 싶다면 정말 잘 따져보고 사야한다는
게 의견입니다.
없습니다 18-12-17 22:15
   
그레서 님의 말은 A400의 시간당 유지비가 4만 달러가 맞다는 이야긴가요?
     
하나둘넷 18-12-17 22:28
   
그럼 C-17 3만달러는 훯씬 더할 거라는 아래 그사람 주장이 맞다는 겁니까?

그리고 FOC가 아닌 IOC 상황의 운용비가 비싸게 잡히는 건 종종 있는 일입니다.

그러니 아래 현시창닝 글에 초기 단계 비용 이야기 개진하는 사람들도 있는 겁니다.

그 4만달러 썰이 근거 없다고 치부하기에는 공개된 자료가 부족하지만 운용당사국들이초기운용중 비싸다고 한숨 쉰거 보면 쉽게 단정지으면 안되죠.

반면 그사람이 쉽게 단정한 C-17 운용유지비는? 츨처 제시했는데 그래도 못 믿겠어요?ㅋ

A400M 좋아하든 말든 우리 공군이 도입하겠다면야 반대하지는 않지만 운용유지비 등등 정말 잘 살펴야 한다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리얼백 18-12-17 22:33
   
2016 년에 도입한 기체를 위한 훈련비용, 커진 동체덕에 주기장 추가 건립비용, 혹은 임시보관 임대료 2020년 까지 포함된다거나 같은 비용이나 훈련비 초기도입으로 인한 긴급정비요소같은 추가비용이 있다거나 하는경우가 많아서 지금 산출했다해도 애초에 부정확할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둘넷 18-12-17 22:38
   
4만달러 이야기라면 이것저것 붙은 것이겠지만

나토 전략 수송임무 투입원하는 프랑스 이야기가
시간당 2만달러 선이니 그 선에서 결정 날걸로 보입니다.

결국 어느시점 금액이냐의 문제일 뿐인 거죠.
                    
어부사시사 18-12-17 22:56
   
/결국 어느시점 금액이냐의 문제일 뿐인 거죠. /

맞습니다. 이게 바로 논란의 핵심이죠..ㅎ
(자칭 존문가 신인균 이 잉간은 현시점으로 무 자르듯 잘라서 기 안정화 된 C-17 기체의 유지비를 안정화 진행중인 A400M 기체의 유지비에 단순비교하는 오류를 범하는...)
          
없습니다 18-12-17 23:00
   
햔시창님의 4만 달러론에 대해 부정확하다라고 태클이 들어온거잖아요. 그걸 님이 다시 저격했으면 4만달러가 맞다라는 주장을 해야 논리적으로 말이 되죠. 이건 먼가 핀트가 어긋난 주장이네요.
               
하나둘넷 18-12-17 23:34
   
하아..  위의  다른 사람과의 이야기 잘 읽으세요.

그리고 그사람 주장  근거 말 안되는건 납득 못하시겠어요?

그리고 애초에 A400M은 화물 톤당 운송비가 저렴하다고 주장한 제작사 이야기와 달리  IOC 운용 유지비 공개 안되고 있죠.

미국의대마불사 돈잡아 먹는 귀신이라 불린 F-35가 그와 반대로 IOC기간 그렇게 도입비도 도입비지만 운용유지비로도 각종 언론들의 폭격을 맞았는데 어째서죠? 한 쪽은 맞아가면서 깔 건 까이면서 고쳐가는데 우수한 A400M은 프랑스 독일 영국 다 공개없죠. 애초에 유럽이 그렇긴 하지만 독일 영국이 입이 튀어나왔던 건 딴게 아니에요.

얘도 대마불사급이고 고쳐간다고 하니 그런줄  아는 거지 아래 C-17 운용유지비 3만달러 넘을 거다라고 이야기하는거 보다야 추론으론 훨씬 나은 편인데요?

운용유지비에는 말그대로 유지정비비도 포함 입니다.
당장의 비행안전성에 문제 없다지만 미구현 기능등 개선사안이 많아서
현재 납품된 기체는 순차로 공장에 재입고되서 고쳐집니다.

이게 싸게 먹힐 것 같아요?

IOC 초기 기간 기체당 운용유지비가 각종 교육훈련 장비 및 정비시설 확충 등으로 두배 세배 잡힌 다른 기종들도 있어 왔으니 수긍하는 거고요.

다만 안정화 되면 떨어진다고 봐야지 않냐라고 이야기할 수도 있는 거고요. 프랑스의 2만 달러가 지금 시점이 아니라 안정화 진행된 이후의 나토 전략수송임무 투입시 이야기이니 현시점은 2만달러보다 비싸다는 것도 추론 가능한거고요.
리얼백 18-12-17 22:25
   
https://www.raf.mod.uk/aircraft/atlas-a400m/
영국군이 밝힌 실제 운용상 최대거리는 7593Km로 에어버스 홈페이지의 8900km 와는 큰차이가 있죠.

국제인증과 만시간이상 비행테스트 받은마당에 공식홈페이지의 8900km 가 뻥은 아니지만 차달고 포단 실운용과는 아무래도 차이가 있다는거죠.

C-17 도입이야 우리나라가 하고싶다고 할수있는 상황은 아니죠.
워낙 고가라 초계기 도입때 군이 포세이돈 밀었지만 처음에 거절당했듯이 국회 예산검토단계에서 취소 될 확률이 높구요.

바터무역으로 수송기 도입은 군에서 봤을때, C-17 보다 현실적으로 확보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하나둘넷 18-12-17 22:35
   
C-17  죽은 자식 불X 만지기 이야기하지만
뒷일 아무도 모르는 거고

A400M 들여와도 2023년 이후 분량이라면
성급하게 사인하지말고 열심히 씹어먹고 관찰하고
해서 구매해도 안 늦습니다.

2023 2025년 두차례에 걸쳐 스와핑 원한다는 모양이니까요.

서두를 이유 없죠.

최소 1~2년의 검토는 가능합니다.
우리가 당장 안산다고 다른 나라가 덥썩 산다고
빼앗길 이유도 없고요. 살 나라가 생각보다 적어서
연간 생산랑도 낮추겠다는데요..ㅋ
하나둘넷 18-12-17 23:59
   
이제 가생이  밀게에 글 적는 거 그만두겠습니다.

했던 이야기 또하고 또하고 너야 떠들어라 나는 내 갈길 간다
라고 서로가 자기 이야기만 하는 상황이니 뭐..ㅋ

서로 자기 믿고 싶은 것만 믿는다고 생각하고 맙시다.

적어놓고도 아이고 의미없다 는 기분이 저나 여러분이나
들 것 같네요.

안녕히 계시길..
     
어부사시사 18-12-18 02:27
   
말귀 못 알아 먹는 사오정 같은 댓글 그딴 거에 너무 신경 쓰지 마시고 앞으로도 좋은 글 좀 올여 주세요! 하나둘넷님 같은 능력자분이 동문서답 사오정급 댓글들 때문에 밀게에 글 쓰는 거 그만 두신다는 건 아니될 일입니다!!!!!!!!

말귀 못 알아먹는 동문서답 사오정 같은 댓글에 일일이 '친절하게' 답글 달아주는 것 같이 피곤한 일도 드물 겁니다.
그냥 무시하시고..좋은 글 계속 게재 부탁드립니다.
넷우익증오 18-12-18 00:02
   
미국 같은 경우c-17 라인 살리는 것보다
우크라이나 하고 협상해서 해리어 경우처럼124 설비 들어오는게 싸게 먹힐 것 같은데
지천명 18-12-18 00:20
   
현시창님과 하나둘넷 님의 말씀처럼...실상을 파악하려면 뚜껑열어 확인할게 있고, 아직 시간이 있으니...C-17 생산 재개 추이를 보면서 판단하는 게...공군이 두고두고 후회하지 않을 것 같군요...많이 배웁니다.
이도저도 18-12-18 09:40
   
공군입장에서는  사업진행이 지금 아니면 기회가없다고 생각할수도있어요.  대형 수송기사업은 우선순위상 밀릴 수 밖에는없거든요.  가장 큰 이유가 KAMD에 발담글 명분이없어요. 그나마 급유기와 조기경보기는 어떻게든 KAMD에 참여가 가능하지만, 대형수송기는 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집어넣을 자리가없어요.
도아됴아 18-12-18 12:49
   
말귀 못알아먹는 분들이 많네요 ㅋㅋ
쿠비즈 18-12-18 15:01
   
루머에 대해 얘기했는데 또다시 루머를 얘기하시네요. ㅋㅋㅋㅋ

일단 인터넷 기사 좋아하시니 검색하실 단어를 알려드릴께요. 선택취사해 가져오시는 인터넷 자료들과 페이퍼 스펙이 얼마나 허망한지 말이죠. 구글에서 A400M과 irma라고 검색해보세요. 수많은 기사가 나올겁니다.

참고로 몇가지 기사들을 제가 대신 올려드리면...

https://www.lepoint.fr/societe/irma-l-airbus-a400m-operationnel-aux-antilles-10-09-2017-2155742_23.php

https://www.lexpress.fr/actualites/1/societe/irma-un-a400m-a-decolle-de-metropole-pour-les-antilles_1941898.html

https://www.aerosociety.com/news/atlas-shoulders-the-load/

기사들의 내용은 허리케인 irma로 인해 캐리비안에 위치한 프랑스와 영국의 섬들이 엄청난 피해를 입었는데 이 피해에 대해 프랑스와 영국군에서 각각 A400M을 비롯한 여러 수송기들에 물자(A400M에는 두나라 모두 푸마헬기를 거의 그대로 적재해 날라갔습니다.)를 수송했다는 내용입니다. 프랑스는 A400M에 퓨마헬기를 포함하여 약 16톤의 화물을 적재하고 본토의 오를레앙에서 8시간 30분 비행하여 캐리비안에 있는 마르티니크 섬까지 논스톱으로 비행했습니다. 비행거리는 대략 7,800km쯤 되었죠. 20톤을 적재하고 6400km가는게 페이퍼 스펙일 뿐이고, 실제 스펙은 그보다 훨씬 짧다구요?

영국군은 자신들의 기지가 있는 대서양의 아조레스에서 바베이도스까지 퓨마헬기를 포함한 약 23톤의 화물을 적재하고 비행거리 약 4,800km를 날아갔습니다. 25톤적재하고 3,700km 비행가능하다는 기사가 이상한가요 아님이미 실증사례가 존재하는게 이상한가요?(겨우 2톤차이에 1,100km를 더 비행가능하다고 우기신다면 할말 없습니다만)

거기에 영국군은 활주로길이가 겨우 1,200m에 불과한 Beef island의 공항에 A400M은 20톤을 적재하고 착륙이 가능했지만 C-130J-30은 7~8톤이 한계였다는 인터뷰까지 있죠.(이착륙거리가 길어서 운용이 어렵다는 얘기도 루머라는 얘기죠. C-130J-30보다 훨씬 나은 성능입니다. 엔진출력이 압도적이니 어찌보면 당연한거지만...)

아무튼 님이 가져오신 A400M에 관한 부정적 기사들은 대부분이 초도비행이 시작될 즈음인 2009년입니다. 항공기 개발과정에서 초도비행 시점에서 계획한 스펙에 미달하는 거의 모든 기체에서 나타나는 상황입니다.(대표적인게 F-35죠. 여전히 자중을 줄이느라 노력중이구요.) 초도비행시점에 목표한 스펙이 모두 나오는 항공기라면 뭐하려 초도비행이후에 엄청난 기간의 개선과정이 필요하겠어요? 2009년 또는 인도초기에 기록된 스펙을 가져다 놓고 루머를 만들어 까는건 어느 항공기나 다 가능합니다. 올해 에어버스가 홈페이지 개편하며 A400M의 최대 비행가능거리를 8,700km에서 8,900km로 변경했습니다. 왜 그렇다고 생각하시나요? 님말대로 실제스펙이 다운되었는데 거꾸로 최대비행가능거리를 더 늘리겠어요? 당연히 개발과정에서 목표했던 스펙을 넘어설만큼 개선이 되었고, 그에 따라 늘려서 변경한겁니다.
     
쿠비즈 18-12-18 15:11
   
허리케인 irma관련 사례를 또 말씀드리면 영국군은 바베이도스에서 투르크 카이코스까지 화물을 내려주고 왕복하는 상황에서 투르크 카이코스 공항의 연료보급시설이 허리케인에 파괴되어 연료보급없는 수송작전을 하였습니다. 이 상황에서 A400M만 이용할 수 있었다고 하죠. 바베이도스에서 투르크 카이코스까지 약 1000마일정도 비행거리(왕복 약 2000마일... 즉, 약 3200km정도) 인데 연료보급시설이 없으니 왕복연료를 모두 채우고 1200m에 불과한 사우스 카이코스 공항에 이착륙을 해야했답니다. 영국군이 보유한 C-130J는 작전불가로 A400M으로만 작전을 실행했죠.(뭐... 제가 궁금한건 왜 영국군의 C-17은 제한조건이 많았던 비프섬이나 투르크카이코스에 전혀 투입되지 않았는지도 궁금하네요.)
          
리얼백 18-12-18 16:26
   
개인적인 사견으로는 우월한 Stol 성능으로 이착륙은 가능한데 기체가 무거워서 착륙시 접지압문제로 섬의 임시공항이나 소형 공항으로는 활주로가 파손되어 일회용이 될 확률이 높았을거라고 봅니다.

 군사상황이라면 문제가 없겠지만..

 일반적인 규격의 국제공항은 대형화물기, 비행기도 쓰니까 큰 문제가 없을 거라고 봅니다.
하나둘넷 18-12-18 17:53
   
하아..

사람을 띄엄띄엄  보는건지 아닝 영어가 안되는 건지..ㅋ

자기가 들고온 자료 자기가 해석도 못하면서 자기 주장이 옳다고...ㅋ

하아..  돌머리는 구제가 안되네..

자, 하나하나 네가 들고온 자료 기준으로 까줄께.

그 전에 25톤 3700km는 영국 국방부가 밝힌 거다.
네가 어디 찌라시 싫어하니까.. 그리고 출처 들어가봐.
페리항속거리도 밝히고 있어. 네 예상과 달리 7593km라신다.ㅋ

너 네가 퍼온 기사 제대로 읽기는 하냐? 자료 찾는다고
뼈빠진 모양인데 그 자료로 뼈때려 줄게.
네가 본 자료 난 안 본 거 같아? ㅋ

https://www.aerosociety.com/news/atlas-shoulders-the-load/
네가 본 기사 이거지?

이르마 대처에 영국공군이 동원한 자산들이다.
ts Bay, the relief effort also included RAF Puma helicopters, C-17s, a C-130 and  two A400Ms to deliver much needed food, water and essential aid to ..  블라블라...

상식적으로 대형 수송기 중소형  수송기 다 끌고 갔으면 대형은 우선 거점 to 거점 수송  중소형은 거점 to 말단지역 옮기는게 효율적인 건 다 아는 사실이고 민간항공 분야도 마찬가지다. 허브 앤 스포크 방식  알긴 하지? ㅋ
출처 기준 영국이 나른 물자기 1500톤이라며? 그럼 거점 to 거점에
C-17 개바쁜 상황인데 말단까지 올ㅇ기라고? 말이야 방구야..ㅋ
수송작전을 그런식으로 하니?

그리고 저기 어디에 A400M이 논.스.톱으로 날아갔다고 나와 있니?
to Barbados via a refuelling stop in the Azores (the C-130 taking a longer route via Iceland, Canada and the US) before all three began 'hub and spoke' type transport missions to deliver much-needed supplies to the stricken islands of the British Virgin Islands, the Turks and Caicos Islands, Antigua and US Virgin Islands.

여기도 나오네. 더 많은 수송을 위해 허브앤스포크 수송작전 수행위해 바르바도스로 날아가는 와중에  한.번. 중간에 아조레스에 기착했다고..
자기들의 C-130J는 더 긴 루트로 돌아와야 했다고 이야기하네..ㅋ

근데 아냐? 저 C-130J는 제원상 수송거리가 미묘한  거..
그렇기에 록히드 마틴이 스트레치형 C-130J-30 출시한 거고
그러니 프랑스 독일도 우리도 구입한 거..ㅋ

그리고 바르바도스에서 카이코스까지 재급유 장소 없어서 왕복으로 총 2000마일 다녀온게 그렇게 그렇게 자랑스러웠어? 우쭈쭈..

여태 페이로드 적재후 항속거리 이야기하는데
편도 1000마일 짐실고 가서 돌아오는 길은 빈손으로 왔는데?
그러니 저 작전 수행힌 거고.. 1000마일 날라가서 연료도 소모하고
짐도 비웠으니 가벼워진 기체로 더 멀리 나는 건 당연하겠지?

근데 어쩌냐 난 즐곧 짐실고 날아간 거리 이야기 하는데..  ㅋ

그리고 단거리 이착륙 공항? 거기 비포장활주로 맞냐?

e British Virgin Islands, the runway length, it's concrete of course, but about 4,000ft long, and we were able to transport in the order of 20 tonnes, compared to the C-130’s seven or eight tonnes.

콘크리트 포장활주로인데? 4000피트자리 1.2km급..응?
C-17 단거리 이착륙 거리 다시 알아와라.

멍청아. 좀 알아보고 설치면 덜 쪽 팔리지..왜 나서서..ㅋ
하나둘넷 18-12-18 18:32
   
그리고 A400M이 영국에서 중간 기착한 아조레스에서 바르바도스까지 거리 약 4300 km이고 여기까지 정말로 23톤 ?
프랑스는 대서양 횡단 15톤? 둘다 슈퍼 푸마 실고 갔다면서?

이상한데? A400M 카고 캐빈이 그렇게 널널해?
슈퍼푸마 공허중량 대충 5톤이다.


인터넷에 널린게 A400M에 슈퍼푸마 1기 탑재하는 거다.
23톤? ㅋ 납덩어리라도 옮겼다니?
내가 모르는 빈공간이 있어셔 슈퍼 푸마 3~4기는 실고 간다니?ㅋ

그리고 프랑스가 16톤 짐 헬기포함해서 실고
7800km? 8시간 반 비행했다면서요. 
A400M 순항속도 확인했어요? 
파리시각 출발 10시 반 도착 19시 
이착륙 접근 속도 저하 다 무시하고 
단순히 순항속도 × 시간 해볼까요? 
순항속도 781km/h × 8.5 = 6638.5 km ㅋ 

실제로 오를레앙에서 포르트 드 프랑스 사이 거리 확인하면
약 6800km입니다. ㅋ

헬기 1기 파일럿 메카닉등 12명과 약간의 유지부속 
첨부가 16톤이나 할 리가 없죠. ㅋ

Il transporte un hélicoptère Puma du 3e RHC (régiment d'hélicoptères de combat), une douzaine de personnes de l'armée de Terre, mécaniciens, pilotes et des pièces de rechange pour pouvoir assurer le soutien sur place"
     
nigma 18-12-19 07:50
   
흠, 이런 언플들도 하는군요, 정말 군에서 면밀히 조사하고 따져야겠습니다.
그리고 하나둘넷 님 글도 감사히 잘 봤습니다. 또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저같은 사람들은 잘 모르는 것이서 이런 글들이 많이 도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