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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2-18 20:02
[잡담] 미안해요. 어그로가 댓글 달아서 반박. 이게 진짜 마지막입니다.
 글쓴이 : 하나둘넷
조회 : 1,252  

아래에선 거칠게 이야기했지만 어찌되었든 마지막 글입니다.
가만히 있었으면 이럴 것도 없는데 신인균 같은 짓을하니..ㅋ

아래 제 글에 댓글로 주장하시는 거 거기 반박했지만
보고 지나치신 분들 있을 것 같으니 따로 남겨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프랑스 영국등이 허리케인 피해입은 자국령 섬 지원 위해
수송작전 및 민사작전 수행합니다.

그리고 거기에 당연히 A400M도 동원되었죠.

그 분 왈,

1.어디서 되지도 않는 낡은 찌라시를 근거로 대느냐?
허리케인 때 영국은 아조레스 경유하지만 아조레스 도착지
바르바도스간 4800 km 넘고 23톤 화물 적재
프랑스는 본토에서 7800 km를 논스톱으로 건너며 16톤
실었어라는군요.
둘다 푸마헬기도 실고 갔다면서요.

정말?

그 출처로 제시한 게 아래 세 곳 구글검색하면 바로 나오는..ㅋ

저는 손이 없어서 이 거 안 봤을까요? 아무튼 수고스럽게 가져와
주셨으니 그 출처 그대로 가지고 반박하죠.

https://www.lepoint.fr/societe/irma-l-airbus-a400m-operationnel-aux-antilles-10-09-2017-2155742_23.php

https://www.lexpress.fr/actualites/1/societe/irma-un-a400m-a-decolle-de-metropole-pour-les-antilles_1941898.html

https://www.aerosociety.com/news/atlas-shoulders-the-load/


어디에도 헬기포함 16톤 대서양 횡단 헬기포함 23톤 아조레스 to 바로바도스 없어요.

그 전에 이 사진 보기는 했을까요?

https://www.google.com/search?q=a400m+helicopter&client=ms-android-skt-kr&source=android-browser&prmd=inv&source=lnms&tbm=isch&sa=X&ved=2ahUKEwi2xcKBianfAhVIwLwKHTbUD8IQ_AUoAXoECAwQAQ&biw=412&bih=604&dpr=2.63#imgrc=0MqD0iTzSdI_OM&imgdii=A_2-u4LydQNLtM

푸마급 헬기는 A400M에 1기만 탑재하는 게 기본이고 이때 푸마 공허하중은 5톤 이하입니다.

A400M 캐빈 상당공간을 푸마가 차지하는데 나머지 18톤치 물자는 어디에 적재? 아, 납덩어리 아님 금괴 옮겼나요?

5톤+알파 적재하고 날아가면 그거리 충분히 갑니다. 넵. 23톤 실고 16톤 실고 간 게 아니니까요.

뜬금없는 오해석 말고 영상도 봐요.

이건 차드에서 A400M이 푸마 헬기 부리는 영상입니다.
공간이 남아보여요? 항공화물 고박 절차는 아실런지..
https://youtu.be/_FJGEIUZsqk

이건 바로 문제의 허리케인 지원 목적으로 헬기 싣고 떠나는
A400M
https://youtu.be/Uc6Zk6e3sZI

가만보니 중간중간 거짓말도 하는군요. ㅋ

7800km? 8시간 반 비행했다면서요. 
A400M 순항속도 확인했어요? 
파리시각 출발 10시 반 도착 19시 
이착륙 접근 속도 저하 다 무시하고 
단순히 순항속도 × 시간 해볼까요? 
순항속도 781km/h × 8.5 = 6638.5 km ㅋ 

실제로 오를레앙에서 포르트 드 프랑스 사이 거리 확인하면
약 6800km입니다. ㅋ


헬기 1기 파일럿 메카닉등 12명과 약간의 유지부속
첨부가 16톤이나 할 리가 없죠. ㅋ

Il transporte un hélicoptère Puma du 3e RHC (régiment d'hélicoptères de combat), une douzaine de personnes de l'armée de Terre, mécaniciens, pilotes et des pièces de rechange pour pouvoir assurer le soutien sur place

Le point 기사는 열시간가량 비행 순항속도 800 km라고 대충 언급하지만

님이 제시한 또다른 곳 le express는 정확히 파리시각 오전 10시 30분에서 19시까지로 같은 출발지 같은 도착지를 설명하는데 어느게 정확할까요? 8시간반에  순항속도 781km/h 로 산출한 거리값이 실제 6800km랑 가깝죠? 7800...ㅋ

참고로 아조레스 바르바도스간 거리는 4300km

2 . 위 기사들 중에 C-130J 대비 3~4배 수송력이라고  하는데 맞아요. 화물수송량과 항속거리가 애매했죠. 그래서 나온 게 C-130J-30 동체연장형입니다. 항속거리 수송량 조금더 늘어서 애매하던 부분 채우니 독일 프랑스가 A400M 납기지연에 대응하기위해 구매한 거죠. ㅋ 프랑스도 독일도 바보는 아니거든요.

23톤 이야기가 어디서 나왔나 했는데 이런 언급이 있네요.

Il a l'avantage en revanche de pouvoir convoyer trois à quatre fois plus de fret (jusqu'à 23 tonnes) qu'un Transall ou un C130, dont un hélicoptère avec très peu de démontage.

이 이야기는 항속거리 졸 길게 날아왔다는 의미가 아니라 C-130으로는 양과 부피로 불가능한 최대 23톤 화물과 일부 분해된 헬기 수송 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ㅋ 장점 맞아요. 죽었다 깨어나도 C-130J-30으로도 불가능하니..

중저중량 3000 km대 비행이 메인이면 C-130J-30랑 큰 차이 없지만
카고 캐빈 용량에서 오는 큰 볼륨 운송이나 20톤 이상 운송은 누가 뭐래도
A400M이 C-130J-30보다 월등하다고 예전부터 이야기했어요.

부정적 의견만 낸 게 이니라..ㅋ

3. 추가로 영국군이 바르바도스-카이코스간 무급유왕복 2000마일 3200 km 비행한거 이야기했는데 바르바도스에서 카이코스까지 짐 실은 건 그렇다치고 돌아올때도 동일 무게 짐 실고 왔어요?

비행플랜 짜보니 갈때 실고 가서 짐 내려주고 연료 및 짐 무게 줄어든 가벼운 기체면 갔다 올 수 있겠다 판단했으니 그런 거고 더 멀리 가는 건 당연해요. 반면 영국 국방부 홈페이지에 실린 25톤 3700km는 짐 안내리고 논스톱으로 갈 수 있는 거리고요.
순간 영국 국방부 홈페이지를 바보 찌라시 취급하고..ㅋ
제대로 보시라고요.대충 훑으니 뜬금없이 2009년 과거라느니 찌라시라느니
2009년 아니고 해당홈페이지는 영국국방부 시험평가단의 홈페이지고 잘 갱신
하고 있는 곳입니다.

4. 그리고 길이 4000 피트 1.2km 활주로 착륙한거 보고 STOL 대단해하는데..
기사 잘 읽으세요. 콘크리트 활주로 입니다.
여지껏 독일등이 문제시한게 비포장활주로 착륙시 접지압 관련 활주거리 탑재량
이야기해왔는데 포장활주로.. 뜬금없기는..

C-17 비포장 이착륙 STOL 성능 비교하세요.

한쪽은 풀로드 900m 착륙 공중량 이륙인데
다른한쪽은 포장활주로 1.2 km 20톤 운송도
큰거 해낸 듯 이야기하는데 참..
왜  더 실을 수 있고 진짜 멀리 갈 수 있으면
30톤 실지..20톤에 만족하고..ㅋ

수송기 STOL에서 역추진등으로 착륙거리 제동거니
단거리 착륙되지만 풀로드 이륙은 더 긴거리 필요합니다.
1.2km 콘크리트 활주로 착륙도 자랑삼는데
풀로드 이륙을 1.2 km에 할 수 있을리 없죠. ㅋ

따라서 위 2000해리 왕복 건도 편도 짐 실고 가서
올 땐 빈 기체로 온 거라는 다른 증거이기도 합니다.

British Virgin Islands, the runway length, it's concrete of course, but about 4,000ft long, and we were able to transport in the order of 20 tonnes, 블라블라

콘크리트..ㅋ

5  그러면서 영국공군 C-17은 뭐했는지 몰라. 드립시전 하셨죠?

영국공군은 C-17 C-130 A400M  등등 보낼여력 되는 건 보냈고 C-17은 거점 to 거점 용으로.. 당연히 대형 수송기니 일단 많이 옮겨야죠.
그리고 나머지는 거점 to 말단으로 나르는게 효율적이고 민간항공운송업계도 마찬가지로 같은 방식 운용합니다. 출처 기사보면 1500톤 이상 날랐다면서요. 당연히 거점 to 거점으로 뭐 빠지게 운용하는 C-17인데 말단까지 나를 여유 있었을까요? ㅋ

the relief effort also included RAF Puma helicopters, C-17s, a C-130 and  two A400Ms to deliver much needed food, water and essential aid to ..  블라블라... 

to Barbados via a refuelling stop in the Azores (the C-130 taking a longer route via Iceland, Canada and the US) before all three began 'hub and spoke' type transport missions to deliver much-needed supplies to the stricken islands of the British Virgin Islands, the Turks and Caicos Islands, Antigua and US Virgin Islands. 

C-17도 차출돠 거 언급하고 있고 허브앤 스포크  언급되고 있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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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마지막입니다.  우리 더이상 엮이지 마요. ㅋ

반박도 마시고 그냥 서로 똥 밟았다 생각하기로 합시다.

저도 글 적기 싫고 님도 제글 보고 싶지도 않으실 거 아니에요?

님 주장은 님주장대로 제 주장은 제 주장대로 만나지 마요.


그와 별개로 에어버스가 A400M  기체 개선 계속 진행중이니 혹여
우리가 들여올 땐 이런 쓸 데없는 논란없이 멋진 기체로 공급해주길 바랍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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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봐요 18-12-18 20:30
   
어그로에 너무 짜증내지 마시길 바랍니다.

아마도 님은 조선업 실무에 종사하시는 분으로 생각되는데

선박에 관련된 님의 댓글은 정말 잘 보고 있습니다.

좋은 저녁되시길...
도나201 18-12-19 00:15
   
이번에 사실 a400관련한 문제점을 제대로 배워갑니다..
어차피 전문가가 아니기에 일반인에게 이해시키려는 논조자체가 무리일때가 많읍니다.

저역시 때로는 이해력을 넘어선 자료에 어떻게 해석해야 되는지 몰라서
그냥 넘긴 사례도 많고요.

제가 주로 보는 것은 전술무기에 관련한 정치적인 움직임이 가장 관심이 가는 분야기도 합니다.

하지만 덕분에 어떠한 상황에서 어떠한 결론을 유추하는 것은 자신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막말로 직접 만져보는 사람이 아닌 이상 자세히 알기 힘듭니다.

제경우 전 방공.. 20밀리 견인형발칸 주특기였읍니다.
우선은 군에 입대하기전 레이다가 달렸다고 해서 뭔가 새로운 거기에 .. m61발칸은 항공기 탑재용이고 하니.
조준경에대한 판타지랄까 그런것이 있었읍니다.

하지만 운영해보고 실제로 접해보니.
별거 없읍니다.
실제로 운영에 관해서는 쉿이라는 소리가 절로 나왓죠.
심지어 발칸운영병사이에서는 조준장치는 거의 하사관육성기라고 할정도로
(고장나면 영창 아니면 하사관......ㅡ.ㅡ)
극악의 물건이였읍니다.

하지만 실제 운영병보다는 세세히 다 뜯어본 병사는 그리 많지 않을듯 합니다.
레이더는 실제로 보면 도플러급에 채널도 6개밖에 되지 않아서
방해간섭에 상당히 민간한물건이라서

바로 쳐박히기 일쑤였고,

사실상 신뢰성제로에 가까운 물건이였읍니다.

그래서 비호의 존재는 한없이 고마운 존재엿죠.
하지만 비호의 운영자의 말을 들어보니 그것도 별반 차이가 없다라는 것을 알게 되었읍니다.


실제로 운영병 과 제작자의 관점은 하늘과 땅의 차이입니다.

막말로 조종장치의 핸들이  가장 곤혹스러울때가 바로 겨울철이니다.
겨울에도 유일하게 맨손으로 작동해야 하죠.

심지어는 액션잡았다가 손이 붙어서 살점이 뜯겨져 나간 일도 있었읍니다.

그후 고참한테 뚜드려 맞으면서도 장갑끼고 액션을 잡았죠.
뭐 내밑으로는 장갑끼라고 햇죠.

그게 현실입니다.
사실 추적격추능력과 장갑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읍니다.
액션의 민감성을 조절하는 기능도있고 해서 개인적인 능력에 따른 조절을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거 귀찮아서 (그것 조절하는것이 상당히 힘듬) 개개인 탑승마다 조절을 할수 없으니
여기에맞추라는 식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해결하는 방법을 찾아서 밑에 애들 모르게 조절해서
나만 사격시 좋은 성적을 냇죠.


무기 뿐만 아니라 기계라는 것은 자신이 알면 알수록 유용하고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수 잇읍니다.

문제는 그능력이 되느냐 안되느냐의 싸움이죠.
그렇지만 그렇지 않은 기계적인 한계가 존재합니다. 바로 이부분을 제대로 알기가 힘들기에

이런 논쟁이 자주 발생합니다.

발칸 역시 자주 운영하다보면 기계 및 전기적인 한계를 넘어서
포탑이 의도치않게 전류가 흘러서 저절로 움직이는 현상이 쉽게 나옵니다.

완전 생각치도 못한 상황이죠.
이러한 부분이 엄청나게 많아서 사실 포탑움직이는 경우 이런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것도 조절장치가 있읍니다만 이것도 한계를 넘어면.......방법이 없읍니다.

현재 레포타와 연동되어서 방위각은 저절로 움직인다고 합니다.
그리고 고각만 조절하면서 사격한다고 하죠.

그것도 운영병들에게 물어보니 쉣............... 하는것은 여전하더군요.

바로 이러한 태생적인 문제점을 극복할수 있느냐 없느냐
라는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고서
아무렇게나 감정을 실어서 이야기하는것이 가장 안타깝습니다.
nigma 18-12-19 07:59
   
하나둘넷 님, 밑에도 댓글 남겼습니다만 저같은 사람은 모르는 분야이기에 님같은 분의 글이 많이 도움되고 뿐만 아니라 여기 게시판에서도 마찬가지로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하다고 생각합니다.
의견이야 서로 차이가 있고 하니 논의야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 과정 속에서 대중의 중지가 모아지는 것이고 또 그것이 자연스럽고 바람직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하나둘넷님 같이 잘 아는 분께서 정확하고 유익한 정보들을 알려주셔야 그런 건전하고 유익한 소통이 이루어지고 바람직한 결과가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주제넘지만 그래도 여기 밀게가 그나마(특성상..) 합리적(?) 논의가 이루어지는 곳인데 자꾸 양질의 자료와 지식을 갖고 계신 분들이 글을 끊으신다 하면 저 포함 다른 모든 분들이 손해일 뿐 아니라 게시판의 질이 계속 떨어지고 자칫 잘못하면 잘못된 결정을 나라에 압박하는 도구로 전락하기 쉬우니 그런면을 고려하셔서라도 앞으로도 종종 좋은 글을 올려주십사 감히 부탁드립니다.
올리신 글 감사히 잘봤습니다.
어부사시사 18-12-19 17:54
   
평소 발제글 하나 없던 어떤 분이 올린 유일한 발제글에 '사기'친다는 둥 보는 사람 눈쌀 찌푸리게 만드는 어그로성 글이 원인이었죠. 누가 봐도 감정을 자극하는...

하나둘넷님 노여움 푸시고 평소처럼 좋은 글 써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동문서답 사오정급 댓글은 무시가 답이더군요.. (대응해주면 나만 피곤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