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보하이만에서 잠수함 탑재 JL-3 탄도미사일 발사시험 수행
JL 탄도미사일은 핵추진 잠수함을 위해 고안된 것으로 타국의 핵공격에 대한
중국의 핵억지력을 육지에서 바다로 확장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
사정거리 9000km로 미국의 트라이던트2와 러시아 불라바 미사일의 사정거리인
12,000km엔 미치진 못하지만 핵억지 능력과 카운터어택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서이며
이번 JL-3의 발사성공은 이전 JL-2의 사정거리 7,000km를 넘어선 것으로
중대한 진전을 이룬 것이라고 평가
한편, JL-3 미사일의 발사시험은 개량된 재래식 잠수함에서 발사되었으며
JL 탄도미사일의 사거리가 짧은 것은 중국이 핵추진 잠수함 개발에 있어
중요한 기술적 돌파구를 찾는데 계속해서 실패하고 있기 때문.
중국의 한 군사전문가는 "중국이 JL-3 미사일의 능력을 개선할 수 있다면,
중국은 군사, 외교 및 경제에 있어 더 강력한 협상력을 갖게 될 것이다."고 말했으며
이는 향후 4년 내 중국이 탄도미사일 탑재 차세대 핵추진 잠수함을 런칭한다면
현실이 될 수 있다고 홍콩의 군사 전문가는 말했다.
미국의 펜타곤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중국은 4척의 핵추진 잠수함을 보유중이며 각각 16발의 JL-2 미사일을 탑재.
하지만 중국의 차세대 잠수함인 Type 096은 24발의 JL-3 미사일을 탑재하게 될 것이라고..
반면 미국은 18척의 오하이오급 핵추진 잠수함을 보유하고 있으며 14~24발의
트라이던트1 미사일을 탑재. 미국은 현재 차세대 잠수함인 콜럼비아급 잠수함을 개발중이며
콜럼비아급 잠수함은 최신예 트라이던트2 미사일을 16발 탑재하게 될 것
서방 언론들은 러시아가 10척의 핵추진 잠수함을 보유중이며 이중 신형 보레이급 잠수함은
16발의 불라바 미사일을 탑재하는 것으로 추정. 2020년까지 러시아는 5척의 보레이급 잠수함의
개량사업을 마칠 것으로 예상.
- 출처 : 사우스차이나 모닝 포스트 -
작성일 : 18-12-21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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