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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2-21 12:34
[뉴스] 미군 보호 없어진 시리아 쿠르드, IS 포로 3천여명 석방 검토
 글쓴이 : 오대구
조회 : 3,255  

미군을 도와 시리아 내 이슬람국가(IS) 반군 소탕에 앞장섰던 시리아 쿠르드민병대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시리아 전면 철군을 발표함에 따라 억류 중인 3천여명의 IS 포로들을 석방하는 것을 논의 중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20일 보도했다.

시리아 내 쿠르드 세력은 미군이 철수할 경우 터키 등의 공격으로부터 보호막을 상실하게 돼 미군 철수 이후 이들의 향후 존립이 관심사로 등장하고 있다. 

타임스는 런던 소재 시리아 감시그룹과 반IS 동맹의 서방측 관리들을 인용해 쿠르드 세력이 주도하는 시리아민주군(SDF)의 최고위간부들이 19일 회합을 갖고 억류 중인 1천100명의 IS 반군과 그 가족 2천80명을 석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SDF의 모스타파 발리 대변인은 IS 포로 석방이 논의된 적이 없다고 부인했으나 미군주도의 다국적 서방 동맹군 측의 한 서방 관리는 포로 석방논의가 있었음을 확인했다.

.....


쿠르드 입장에서는 정말 발등에 불이 떨어졌겠네요.

에르도안이 쿠르드를 침공하려는 속대를 계속 드러내는데

그나마 터키 잡아줄수 있는 미국이 빠지니

결국 저런 고육지책을 내놓은 것으로 보입니다.

더군다나 에르도안이 최근 친 이란 기조를 구체적으로 보이고 있는데,

이란과 연계하여 쿠르드를 양쪽에서 협공하려 들지도 모르겠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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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구 18-12-21 12:34
   
의자늘보 18-12-21 14:12
   
쿠르드족들 너무 불쌍함....ㅠ.ㅠ
승리만세 18-12-21 15:09
   
독립 하려고 싸우는정부군과 ,자신의 터전에 자리잡은 반군과, 쿠르드 세력을 억제하려는 터키 사이에서 이제 살아남으려면 일단 반군과 화해를 할 필요는 있으니까요. 하나의 적과 싸우는것도 벅찬데.. 적이 셋이니..
엠에스지 18-12-21 19:32
   
한 치 앞을 알 수가 없는... 정말 발을 빼버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