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막 철도를 깔 초창기 시절에 영국과의 논의 후 빠르게 라인을 깔기 위하여 부설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협궤간을 선택함,
그런데 이와는 별도로 경량화물과 여객용차량 중심이라는 전제하에 각 바퀴마다 걸리게 되는 축중을 상당히 낮게 잡았다고 함.
1965년도 일본 기준으로 각 축 중은 이렇게 잡혀있음 (확인결과 현재도 유지중)
- 1급선 축중 18톤
- 2급선 축중 17톤
- 3급선 축중 16톤
- 4급선 축중 15톤
참고로 미국이나 남아공은 30톤이상으로 잡아놓고 유럽은 20~25톤, 한국의 철도건설규칙에는 최대축중을 25톤으로 잡아놓고 있음 (4축화차 100톤, 6축화차 150톤)
이런 낮은 축중한계와 약한 노반으로 생기는 문제는 전차수송에만 있는게 아님
전차는 고사하고 국제규격 40피트짜리 컨테이너(25~26톤)도 싣고다니기가 힘들어서 12피트,31피트라는 이상한 규격의 전용 컨테이너로 물건을 싣고다님
화차 자체에는 40피트짜리를 싣지 못하는건 아니지만 화물역이 축중을 못 버티는 곳이 제법된다고 함(JR화물사이트에 각 화물역에 취급 가능한 규격이 나와있는데 40짜리 안 받는 곳이 여러곳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