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19-01-03 04:26
[잡담] 중국의 미항모 격침론으로보는 항모 무용론
 글쓴이 : TTTTTTT
조회 : 4,988  

중국이 남지나해에서 미항모 2척을 격침시킬수 있다는 주장은 사실 신빙성이 높습니다. 미사일 수백발이 날아오는데 그걸 다막는다는 건 불가능하니까요.

사실 이문제는 미해군도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국 해안선에서 1000해리 떨어진곳에서 항모를 운용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스텔스 급유기를 도입하고, 6세대 전투기 스펙에는 1000해리 작전반경을 요구하는 중이지요.

제가 그래서 한국해군의 항모도입을 반대하는 겁니다. 상대방이 중국이던 일본이던 격침시키자고 작심하면 생존이 불가능하니까요. 이건 중국, 일본, 미국 모두에 공통으로 적용됩니다.

항모도입할 돈 있으면 그돈으로 원잠이나 더 뽑는게 상책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고수열강 19-01-03 04:33
   
격침이후 벌어질일

미국+한국+일본+대만+영국+영연방국+EU+베트남+인도+인도네시아+필리핀  VS  중국

전쟁남
     
TTTTTTT 19-01-03 04:52
   
ㄴ 격침후 대응은 최선이 아닙니다.

미국이야 중국 해안선에서 1000해리 거리유지라는 운영원칙이라도 있지만, 한국이나 일본은 그런 운용원칙조차 불가능합니다.
ijkljklmin 19-01-03 04:56
   
동펑 100발을 일시에 쏘면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미국은 항공모함이 11척이다. 강습상륙함까지 합하면 20척이다. 중국은 강습상륙함에도 못미치는 항공모함 3척을 가지고 있다.
항공모함 하나는 기습적으로 격침할 수도 있지만 그 다음에는?
     
TTTTTTT 19-01-03 04:59
   
ㄴ 대상을 미국이 아니라 한국이나 일본으로 바꿔 봅시다.

한국이나 일본의 국력으로는 쥐어 짜봐야 항모 1~2척이 전부입니다. 자 그게 전부 바닷속으로 꼬로록 한 후에는요?

동아시아에서는 전시에 항모운용이 불가능합니다.
          
ijkljklmin 19-01-03 07:02
   
한국은 한반도가 항모라 격침당할 일이 없습니다. 국력이 대양해군할 정도도 아니고.
즉, 항모가 현재로는 필요없다는 것입니다.
쉿뜨 19-01-03 05:12
   
탄도미사일이 그만큼 발사되면 미니트맨이 중국으로 날아가겠죠.

격침 전에 단추 눌러질테니까 걱정은 ㄴㄴ


하지만 방사능 낙진이 우리한테 올텐데 ㅠㅠ


그리고 1000해리는 항모작전 반경하고 적국 영해와 항모전단의 안전한 작전구역 설정 때문이지 중국 대함미사일하고는 전혀 관계가 없지요.
     
TTTTTTT 19-01-03 05:16
   
ㄴ "탄도미사일이 그만큼 발사되면 미니트맨이 중국으로 날아가겠죠. " <= 당연히 안날아갑니다.
          
쉿뜨 19-01-03 17:36
   
탄토탄엔 탄도탄 아닌가요? ㅋㅋㅋ
               
TTTTTTT 19-01-05 08:56
   
ㄴ 재래식 탄도탄에는 재래식 탄도탄인데, 미국에는 그런 재래식 탄도탄이 없습니다.
          
곰시기 19-01-03 20:12
   
미국 항모에 탄도 미사일 쏘고 그냥 미국에서 바짝 엎드리는 쑈가 가능하다고 보시나요??
그랬다간 정권 박살날텐데??
당나귀 19-01-03 05:24
   
잊을만하면 나타나는 쓰렉 글...
중국이 항모를 격침한다...전면전 하잔 얘긴데 중국이 밴댕이소국이라 그럴 용기가 없잖음. 항모 하나깨고 나라 분열될 일 있남
별명11 19-01-03 05:52
   
지도에서 중국 지우려면 뭔짓을 못해...ㅋㅋ
인생사 19-01-03 06:39
   
지도에서 사라지는게 빠를겁니다.
바늘구멍 19-01-03 07:16
   
아마도 미국 입장에선 제발 한 대  쳐라 하고 기대할지도.
적으로 써 가장 괴로운 건 천천히 목줄이 죄어올 때가 견디기 힘들다고 합니다.
짱께가 외부에 숨겨 논 재산들 어떻게 될까요?. 지구상에 모든 국가들은 미국에 찰싹 달라붙습니다. 잘 보일려고.
미국은 준비 된 레시피를 가지고 어떻게 요리하면 잘 먹었다고 소문날까 할거고.
미국이 짱께를 2등 자리에 앉힐 때 조심했어야 했어요. 그 자리는 죽는 자리입니다.
1 등에게 꼬리를 칠 것인지 아니면 레이스에 돌입할 건지 택일해야합니다. 정말 괴롭죠.
짱께 저 등신 저거 아무 생각 없이 덥석 무네.
ㅣㅏㅏ 19-01-03 08:17
   
일단 중국이 미국의 항모를 공격해 격침시킨다... 물리적으로는 가능할수 있죠. 근데 모두가 알다시피 현실적으론 불가능.
다만, 우리나라가 항모도입하느니 그 돈으로 원잠이나 에는 동의함.
어부사시사 19-01-03 08:55
   
미국은 2차대전을 승리로 이끈 이후 지금 이 순간까지도 전쟁을 치루고 있는, 전쟁이라면 '이골이 난' 전쟁 마스터죠.
거기에 영연방 국가들도 마찬가지로 현재까지도 미국을 따라다니며 참전중..

반면 중국은 2차 대전 땐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 했고..일본에 능욕만 당했죠.

전후 전쟁다운 전쟁은 6.25 때 인해전술로 재미 좀 본 거 뿐이죠.

이후 국지전에

소-중 국경분쟁 땐 까딱했으면 중국 공중분해 될 뻔 했는데 미국의 개입 덕에 간신히 목숨 건짐.
코 앞에 금문도도 못 쳐먹고 대만한테 개박살 나고
중-월 국경분쟁 땐 베트남 민병대에도 개박살 나고
(당시 우리나라 조간 신문에 "응징하러 갔던 중공군 응징 당하고 왔다"고 1면 타이틀로 대문짝 만하게 떴었음)

솔직히 중국이 미사일 고슴도치 불침항모 대만 건들기도 버거울 걸요?! 잃을 게 많은 중국이 대만 상대로도 전면전 벌이기도 힘듬.. 오히려 중국 분열의 신호탄이 될 가망성이 더 많음.

사실상 현대전 경험이 전무하다시피 한 중국이 검증도 안된 가짜무기급들 갖고 전쟁에 이골이 난 '전쟁 마스터' 미국을 상대로 선제공격으로 항모 격침한다고라?????? 

오히려 미국이 고마워 할 일이죠. 결과적으로 중국은 공중분해되고 연합국 신탁통치에 들어가겠죠...아,,, 물론 홍콩은 다시 영국 손아귀로; 이번엔 '영구적 영국령'...ㅋㅋ 베이징엔 미군정 사령부 GHQ 들어서고 미중 강화조약(일본의 경우처럼, 미국은 유사시 중국땅을 임의 사용할 수 있다는 강제조항 이면합의로 삽입),, 시밤 우리도 만주땅이랑 산둥반도 쫌 떼어먹잣!
Korisent 19-01-03 09:21
   
격침 못합니다. 쭝궈 잘 아시면서. ㅋㅋㅋㅋㅋ
user386 19-01-03 09:27
   
초록은 동색이다 이건가?....ㅋ

전속으로 회피기동 하는 항모를 1000해리는 고사하고 1000Km 밖에서 포물선을 그려서 맞춘다고?...
마하 7~9의 속도로 낙하하는 유탄을 유도 하는 기술이 중국이 있다고 생각하네... 미국도 진작에
포기한 기술을...ㅋ

저게 가능하려면 저 넓은 바다에서 한 점도 안되는 항모 찾아서 지속적으로 위치 따야 하는데
짱개가 그럴 능력이나 있나 몰라...
     
현시창 19-01-03 11:57
   
1> 미국은 INF조약 해제를 원합니다. 말은 러시아가 조약을 어겨서라지만, 사실은 중국보고 하는 소리지요. "너도 INF조약 맺자."

2> 미육군은 MLRS, HIMARS에서 운용할 LRPF체계를 시작한 바 있습니다. 최대 사거리는 499Km. 미국이 능력이 없어서가가 아니라 INF조약에 묶여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말은 장거리 정밀화력 체계라지만 정체는 육상기반 대함탄도탄입니다.

3> 그런데 미국이 INF조약을 탈퇴하겠다네요. 그래서 사거리 제한 500Km가 깨져 버렸습니다. 그러니 이 미사일은 사거리가 더 늘어날 겁니다.

4> 미국이 대함탄도탄 만들 기술력이 없고, 그 관련 기술이 전혀 가망이 없어서 안 한 게 아닙니다. INF조약 테두리에 묶여서 안 한 거고. 실제로 미국은 이미 80년대 초반에 현재의 DF-21D에 상응하는 탄도탄을 이미 보유한 적이 있었습니다. 구소련이 미치도록 무서워하던 퍼싱 2라고...

5> 현재 중국은 인민해방군 전략지원군을 창립해 2006년부터 현재까지 YAOGAN시리즈 위성만 40개 넘게 쏘아 올렸습니다. 그래서 중국은 궤도상에 항시 SAR위성 8개와 ELINT위성 3~4개, EO위성 4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통상 위성 4개를 보유하게 되면 특정 지점에 대해서 24시간마다 한 번 정찰이 가능하므로 8개라면 전세계 어느 지역이든 12시간에 한번 위성을 통과시켜 정찰할 수가 있습니다.

예, 짱깨는 그럴 능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적어도 우리나라 근처에서 항모따위 아무 필요가 없다라고 말씀드리는 이유가 그것입니다.
빅미그 19-01-03 09:53
   
항모전단의 위치를 못찾는게 문제죠..ㅎㅎ 공격수단의 문제보다..
     
현시창 19-01-03 12:14
   
댓글 리바이벌 해보자면...

현재 중국은 인민해방군 전략지원군을 창립해 2006년부터 현재까지 YAOGAN시리즈 위성만 40개 넘게 쏘아 올렸습니다. 그래서 중국은 궤도상에 항시 SAR위성 8개와 ELINT위성 3~4개, EO위성 4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통상 위성 4개를 보유하게 되면 특정 지점에 대해서 24시간마다 한 번 정찰이 가능하므로 8개라면 전세계 어느 지역이든 12시간에 한번 위성을 통과시켜 정찰할 수가 있습니다.

못 찾을까요?
미해군이 괌 서쪽, 그러니까 중국쪽으로 더 다가서지 않을 예정인 이유가 괜히 나온 게 아닙니다. 미군이 조금 있으면 공개할 초음속 전략 폭격기, 버지니아급 잠수함의 VPT도입으로 인한 순항미사일 운용능력 대폭개선, LRPF로 대표되는 육상운용 대함탄도탄등을 대중국 압박수단으로 꼽으며 항모는 거기서 쏙빠진 이유는 별 게 없습니다. 중국은 진짜로 해역사용을 거부할 능력을 가지고 있고, 미국 역시 그렇다고 생각하거든요.
          
야마도네 19-01-03 14:20
   
12시간에 한번 특정 지점을 관측한다고 하셨는데 그 관측지점의 범위가
어떻게 되는지요.. 통상 정찰위성이 한번 스캔하는 범위는 가로세로 20~50km2
의 정도 밖에 안되는걸로 아는데요.

물론 한번만 스캔하는게 아니지만 그 범위가 한정적이고, 항공기이륙을 위한 맞바람
제공을 위해 상시 최고속도인 시속 55km 이동중인 항모가 운좋게 12시간에 한번
탐지되는 고작 수십여 킬로 범위 박스안에 딱 잡힌다는게 힘들것 같아서 여쭈어 봅니다.

 운좋아 포착이 되었다 쳐도 위성은 계속 궤도를 돌고있기에 항모의 위치를 추적할수 없고 그사이에도 항모는 움직이는데 과연 무슨 방법으로 위성으로 미사일을 유도할 수 있을까요. 게다가 탄도미사일은 레이더 유도 기능도 없느데 움직이는 물체를 따라가면서 때리기에는 한계가 있을텐데요.
               
현시창 19-01-03 14:59
   
1> SAR위성에 의한 12시간 감시는 항공모함 자체를 실시간 추적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항공모함을 수반한 함대의 출항 및 작전준비는 모항을 분주하게 만듭니다. 그걸 12시간 단위로 지켜본다는 건 매우 중요합니다. 아울러 후술하겠지만, 진짜로 12시간에 한 번 지켜보는 것도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전지구적인 범위를 가정할 때나 12시간이지, 실상 중국은 자국정찰위성들을 그렇게 배치하지 않았습니다.)

2> SAR위성과 EO위성은 기본적으로 궤도변환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도 600Km이내의 저궤도에서 고도와 궤도를 변경할 수 있고, 이로 인한 수명저하는 이들의 숙명입니다. 일례로 미국의 키홀 시리즈 위성들이 테러와의 전쟁을 거치며 수명들이 크게 깎인 바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의 정찰위성들은 주로 자신이 관심을 가지는 영역을 지켜보도록 궤도를 선정했으므로 제가 일반론적으로 말씀드린 전세계를 지켜보기 위해 위성 4기로 24시간에 한 번씩 특정지역을 지켜보는 상태도 아닙니다.

그래서 유사시 중국은 자신이 크게 관심을 가지는 해역에 대해선 1시간 단위로 SAR와 EO위성을 통한 스캔이 가능합니다. ELINT로 신호를 수집하고, SAR로 훑고, EO로 확실하게 스캔하는 것이 통상적인 방법이고, 특정해역일대를 1시간마다 훑어 본다면 시속 50Km로 기어다니는 함대를 발견할 수 없다고 보시나요?

통상 고도 600Km라면 수상함 정도의 식별물을 100*100Km 그리드 단위로 스캔할 수 있습니다. 그게 1시간 단위라면 사실상 수상함대는 위성들 스캔범위를 죽어도 벗어날 수 없습니다.

3> 실제로 우리나라 역시 425사업을 통해 2020~2023년까지 군사위성 5개를 쏘아올려 2시간 단위로 자동차를 식별할 정도의 감시능력으로 한반도 근처를 지켜볼 예정입니다.(대략 서울반경 1000~1500Km범위가 우리 위성들 주시범위가 될 겁니다. 물론 국산개발 사업이 다 그렇듯 지연을 먹어서 아마 몇년 뒤로 밀렸지만요.) 그러므로 중국이 자신들이 선정한 사용거부 해역에 현재 12개 이상, 2020년까지 20개 이상의 위성을 가지고 1시간 단위로 지켜볼 수 없다고 가정할 이유 또한 없습니다.
                    
야마도네 19-01-03 15:16
   
한 시간에 한 번씩 중국 본토로 부터 1000km 떨어진 거부해역을  위성으로 모두 스캔 할 수있다는 이야기 이신거죠? 유사시에 특정구역 약 100km 안에 항모를  특정 할수 있다는 말씀이구요.

좋습니다. 그럼 그 다음은 어떻게 탄도미사일을 유도 하나요? 가로 세로 100km 구역으로 탄도미사일을 쏜다 치고, 정점에서 낙하할때 탄도미사일이 레이더라도 작동시킨다는 말씀인가요?  기본적으로 탄도 미사일은 레이더 유도가 없는걸로 아는데요. 또 마하 10~20의 낙하속도에서 분사로켓으로 궤도를 수정하며 오차범위 백여미터 안으로 움직이는 물체를 맞출수 있는 기술이 중국에서 구현되었다고 보시는 건가요?

다소 무례하게 들리신다면 죄송합니다. 기존에는 불가능한것으로 치부한것이였는데 기술이 또 한번 발전하여 가능하게 된것 일 수도 있쬬. 떨어지는 탄도미사일도 하늘에서 요격하는 기술이 나왔으니 머 불가능이 아닐수도..이쪽에서 앞서나가는 정보를 아시니 궁금해서 질문을 드려보는겁니다.
                         
현시창 19-01-03 15:25
   
정찰기는 폼으로 있나요? 위성만으로 이동표적을 사격하겠단 정신 나간 나라도 있는 모양이죠? 아울러 탄도탄 RV의 낙하속도는 종말 속도나 마하 10이상이지 모든 비행경로에서 마하 10이상이 아니랍니다.

그리고 현재 우리 역시도 현무2C를 대함탄도탄으로 운용하기 위한 기반기술을 연구중입니다. 실상 핵심은 EO/IIR시커를 내장하는 것인데, 나머진 포텐셜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우리가 이러할진데 중국은 이걸 절대 못한다라고 생각하신다면 정말 잘못 생각하시는 겁니다. 미국도 하고 심지어 우리도 하겠다고 하는 일을 중국이 지금껏 못한다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야마도네 19-01-03 15:27
   
정찰기가 항모를 탐지 유도 하려면 최소 반경 4~500km 안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항모의 함제기나 이지스 구축함이 버젓히 접근하는 정찰기를 내버려 둔체 자신의
항모로 미사일을 유도 하도록 내벼려 둘까요?

그리고 정찰기가 레이더로 탄도미사일을 유도할수 있는지도 의문이네요. 탄도미사일의 자체 시커가 있어야 하는데 탄도미사일은gps 유도 장치 말고 딱히 물체를 탐지하고 추적하는특별한 시커가 있는건 없는걸로 압니다.

물론 gps 라면 당연히 움직이는게 아니라 고정된 걸 때리는건데 정찰기가 항모의
gps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한다면 가능할 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정찰기가 함제기나
이지스함으로 부터 생존이 가능하다면요.
                         
현시창 19-01-03 15:41
   
1> SM-6의 최대 사거리는 최적고도 헤드 온일 때나 발휘됩니다. 따라서 400Km바깥에서 얼쩡거리는 초계기 혹은 정찰기를 제거하려면 함재기 외엔 답이 없습니다. 마하 0.8정도로 얼쩡대는 상대가 헤드온도 아닐 경우라면 실질적인 유효사거리는 300Km 중반대입니다.

따라서 SM-6와 E-2D만으론 사거리 400Km이상 대함미사일을 쏘고 튀는 폭격기나 계속해서 따라다니는 초계기나 정찰기를 요격할 방법이 없습니다. 요즘 해상초계 레이더들 추적이 아닌 탐지 모드로 항모만한 표적이라면 최대탐지범위 500~600Km 정도는 나옵니다.

이지스함과 E-2D만으론 떨쳐낼 수 없습니다.

2> 또 시속 50Km내외로 항주하는 수상함대를 실시간 추적할 필요도 없습니다. 보기가 대함탄도탄의 자립유도 범위 안에만 위치하면 그만이므로 그에 필요한 수준의 좌표만 따다 주면 그만입니다. 대함탄도탄은 자체적인 RF시커와 EO/IR시커를 가지고 있으므로 항모만한 대박 큰 표적은 통상 20Km범위 안에만 탄도탄을 유도해주면 알아서 자립유도 할 수 있습니다. 그 말은 짧아야 20분에 한 번씩만 위치를 갱신해주면 된다는 뜻입니다.

3> 물론 항공모함 함재기가 가만 있냐? 하실 수 있는데. 중국이 많은 환초들에 대공/대함 포대를 설치하고 비행장을 건설하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냥 심심해서? 현재 중국해군 항공대 규모가 조기경보통제기 9기, 전술기 400여기 포함 총 650여기 규모이고, 이게 지금은 또 얼마나 늘어났을지 자료도 없습니다.

거기다 함재기가 가만히 있냐?란 말씀을 하시기 전에 항공모한 전투단만 가지곤 제공권 확보도 안되는 곳에 1시간단위로 위치추적 받으며 들어가겠단 지휘관 자체를 경질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 미해군도 안 들어간다는 해역이 그냥 태어난 것 같으십니까?

그 무적이라고 착각하는 미해군 항모 전투단이 들어가지 못하는 해역이 세계엔 상당히 많습니다.
                         
archwave 19-01-03 15:58
   
1983 년에 실전배치되었던 퍼싱 II 도 말씀하신 기술을 모두 갖고 있었습니다.

기존에 불가능이 아니라, 아주 오래전부터 가능했던 기술들이죠.
                         
야마도네 19-01-03 16:03
   
위성을 수십대 띄워서 접근거부 해역을 시간단위로 감시하고, 섬을 매립하고 대공미사일기지를 세우고, 대규모 항공단을 꾸려 접근거부 해역에서의 제공권을 확보한다. 이후 발전된 시커가 탑재된 탄도미사일을 대량으로 발사하는 전략이군요. 돈으로 때려 부어버리네요.

좋은 말씀 잘 들었고 납득할 만한 내용이네요. 다시한번 자세한 설명에 감사드립니다. 미국이 뭐가 무서워서 중국의 접근거부해역에 엄살부리는구나, 정부한테 돈 더달라고 때쓰는거라 생각했는데 조금은 바뀌게 되었습니다.
스랑똘 19-01-03 10:26
   
원글은 항모 무용론을 이야기 하는데 댓글다시는 분들은 중국이 미국항모격침하겠다는 이야기를 이어서 하시는거 같네요...
저는 원글의 항모 무용론에 찬성합니다....
중국이 들떠서 신나게 만드는 항공모함은 우리에겐 좋은 밥이죠...
할게없음 19-01-03 11:34
   
이분 말은 한국에 항모가 필요없다는건데 평소의 이미지 때문인지 이상한 곳에 핀트가 잡힌거 같네요
도나201 19-01-03 11:58
   
한국의 항모무용론을 이용한 주변국에 대한 고립을 이야기하고 있읍니다.
이런 생각은 중화론에서 입각한 생각이죠 .

아직도 전쟁을 모르나 본데.
항모가 격침.................우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무슨 항모가 사정권역내에서 그냥 슝하고 표적맞추기인줄 아는 무식한 소리.
항모진입하기전에

이미 잠수함 구축함 이지스함 등등 모든 항구 및 미사일을 박살내고 진입하지
숫자가 많다고  문제는 미국만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

최소 14개국이 득달같이 덤벼서 크리스마스 칠면조나뉘기라는 사실을 아직도 인지 하지 못하고 있음.
미국이 중국본토 공격하는 날은 크리스마스 칠면조나누기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읍니다.


아주 따끈하게 잘구워진 칠면조의 맛있는부위 누가 먼저 차지하냐 싸움입니다.

그상황에서 가장 유리한 것은 바로 통일한국이 되겠죠.

한반도의 통일만 되면 사실상 중국의 중화사상이라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 되어버립니다.
기껏 북한 보고 근거없는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지만,
중국애덜이 대접못받는 이유가 북한대하듯 남한을 대하니... 코웃음칠일이죠.

지금 발언을 보면 중화사상에 기반해서
미국이 중국을 혼자서는 절대로 중국을 못때린다 라는 의도로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즉, 아무생각없는 발언이죠.

얼마전  ta50의 탈락관련 글만 주구장창 올린 인간인데
뭐 어차피 50:50인상황에서 잘하면 가능할수도 있겠다.. 라는 의미 였지만,
이노마 글은 100% 탈락을 확정하고 그에 근간한 자료만을 선택적으로 올린 놈입니다.

뭐든 이노마 글보면 아주 의도적입니다.
지금 미국이 본토를 침공못하니 니들도 잠자코 있어라라는 주제의 글입니다.
     
현시창 19-01-03 12:23
   
문젠 중국이 진짜로 사정권 내에서라면 미국항모를 슝하고 맞춰버릴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고. 미국 역시 그걸 인정한 상황에서 대응전략과 전력을 준비하는 상황이라는 것이지요. 자, 지도책 펼쳐보시고 MLRS와 HIMARS에서 운용될 사거리 499Km짜리 LRPF가 대함탄도탄으로서 어디에서 운용되어야 최적화된 능력을 발휘할까요?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미국이 결국 중국이 INF조약을 맺지 않으면, 나도 지킬 의사 없다며 사실상 탈퇴의사를 밝혔다는 상황을 보면 일이 꽤나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지요. INF조약탈퇴는 그저 미-러간에 말싸움이 아니라, 미국이 중국을 정말로 군사적으로 털어버리려는 의사를 명확하게 밝힌 첫번째 사례입니다.
          
푸푸푸 19-01-13 00:10
   
궁금해서 질문드려요.
혹시 미국이 중거리 탄도탄 생산을 재개하고 배치를 한다면 그 위치는 어디가 되는걸까요?
오키나와 혹은 대만? 
일본 본토에서는 너무 머니까 아마도 오키나와 겠죠.
qufaud 19-01-03 12:38
   
한국 앞바다만 보자면 항모 필요없죠 바다가 좁아서 그런데
장차 한미 연합군이 중국과 붙을일 있으면 중국의 배후를 공격할 수 있는 항모는
중국이 한반도로 직접공격해 올것을 저지할 수 있죠 전력배치를 분산해야하니까요
항모가 당장 필요하다고 볼수는 없지만 장차에도 쓰일모가 없다고 보는 것은 개억지죠
뭐 지나인들이야 주변국에 좋은 무기가 장착 되는 것이 싫겠으나
우리도 지나의 침략에 대비 안할수 없다는 것을 짱개들은 알아둬야 함
지나국이 훗날 우리의 항모를 보고싶지 않으면 지나국부터 항모를 고철처리 해야함
     
archwave 19-01-03 16:01
   
중국의 배후를 공격하기 위해 어디쯤에 한국의 항공모함이 있어야 한다고 보시나요 ?

그게 어디를 말씀하는지 모르겠지만, 그 위치까지 한국의 항공모함이 갈수라도 있을지 의문입니다. 막상 전시에는 한국의 항공모함은 모항에 그냥 틀어박혀있어야 할겁니다. 포클랜드 전쟁때 아르헨티나 항공모함처럼요.

하여튼 그 배후 공격을 위한 위치가 어디를 말씀하시는 것인지 매우 궁금.
망치와모루 19-01-03 14:37
   
애초에 미항모전단이 미사일 수백 발을 맞는다는 전제부터 이상하네요. 정찰과 감시 능력이 훨씬 부족한 중국군이 미사일 수백 발을 맞고 전멸하는 게 수십 배 더 타당하지.
     
현시창 19-01-03 15:00
   
자기네 앞마당이라면 정찰과 감시능력이 부족하지 않습니다. 그것도 상대가 잠수함이 아닌 항공모함을 위시한 대규모 함대라면 말이지요.
          
어부사시사 19-01-03 16:40
   
물론 중국이 '불시'에 미항모를 향해 대함탄도탄 똥풍-21D를 발사해서 격침 시킬 수는 있겠죠..

문제는 (미 항모 격침 성공 여부가 아니라)

지구상의 어떤 나라도 군사적 사전조치(군 병력/무기/장비 이동배치) 없이 뜬금없이 불시에 미 항모 전단에 대한 공격을 감행할 수 있는 나라가 없다는 것이겠죠. 당연히 미 정보망에 사전 포착 될 것이고 '전쟁 마스터' 미국은 이미 이러한 상황에 즉각 engage 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춰놓은 상태일 거라는 것이죠. (미국이 넋놓고 당할 리는 없을 것이다...라는) 말하자면 그때 쯤이면 영국을 비롯한 미국의 동맹국들 수상/수중세력들이 남.동중국해에 어슬렁거리고 다니고 있을 것임..

중국이 (군사적인 만반의 대비를 하고 있을) 미 항모전단에 대한 선제공격 이후의 상황전개에 대해 감당하기 힘들 것이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아직까지 실전 경험 '전무'한, 실전에서 단 한대의 격추 기록도 없는, 들려오는 소식이라곤 오로지 '실전배치 실패작' 쓰레기급의 가짜 스텔스기..이런 검증 안 된 쓰레기급 중국제 무기로 미국 상대로 항모 선빵치고 전면전이라....ㅋㅋ
               
archwave 19-01-03 17:47
   
그 정도 상황이면 남,동중국해에 다른 국가의 군함이 들어가지 못 합니다.
미국조차 1800 km 밖으로 쫓겨나야 하는 상황에서요 ?

중국제 미사일도 잘 날아갑니다. 불량률 높다 해도 물량으로 커버할 수 있는 부분이죠.
                    
어부사시사 19-01-03 17:59
   
거꾸로 생각해야죠..

이미 미국을 비롯한 동맹국들 수상(+항공)/수중 세력들이 와글와글 진을 치고 있는데다 중국이 동시공격 한다구요?? 이쪽에서도 중국 주요 거점에 대한 좌표 다 따놓고 출격/발사 대기상태로 기다리고 있을텐데요??

그리고 그때 쯤이면 이미 미국(+연합국)의 특수부대 애덜이 중국 본토에 폭파조로 잠입하여 폭파 대기 상태일 수도 있음..육상에선 인도도 (숟가락 들고) 국경지대에 요이땅 대기하고 있을 가능성도 큼.

전장이 중국 본토인데서 이미 상황 끝난 겁니다.
                         
archwave 19-01-03 19:08
   
전시도 아니고, 중국이 아직 질/양적으로 충분히 갖추고 못 한 현재 시점에서도
남,동중국해는 함부로 들어갈 곳이 아닙니다.

항행의 자유 작전을 실행한다는 것이 변화를 말하는 것이기도 하죠.
예전에는 항행의 자유 작전씩이나 벌일 필요도 없었습니다.

사실 항행의 자유 작전은 마지막 힘의 과시로 보이기도 하고요.

중국이 태평양을 휘어잡지는 못 해도 남,동중국해 진입 거부할 능력은 충분히 됩니다.

지금이야 전시가 아니고, 중국도 전쟁 수준으로 격화시킬 마음이 없으니까, 항행의 자유 작전 같은 것도 실행 가능할 뿐이죠.
                         
어부사시사 19-01-03 19:18
   
하아...그러니까

중국이 남.동중국해에 미국에 대한 접근 거부 능력이 있다는 거 모르는 바가 아니라

실제 미 항모를 격침시킬 정도의 '전쟁위기' 상황이라면 '전쟁이라면 이골이 난' 전쟁 마스터인 미국도 거기에 충분히 대비할 것이라는 게 제 글의 요지 아닙니까? 문맥파악 요망요...;;

중국이 공중분해 될 각오가 아니라면, 간이 배 밖으로 나오지 않은 이상, 미국 항모 선제공격 절대 못 한다구요.. 넋놓고 당할 미국이 아니다라는..
                         
archwave 19-01-03 19:40
   
미국도 남, 동중국해에서 선제공격 못 합니다. 자 살 공격되어버리니까요.
중국에게 항모 격침 프리 티켓 발부해주는 꼴이죠.

어떤 경우든 미국이 중국 공격하려면 태평양쪽으로 나와서 해야 하고, 미국과 그 동맹국들 모두에게 다 적용되는 말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남, 동중국해에 진을 치는 일이 가능하지도 않고,
설령 위력과시용으로 했다 해도 중국이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태평양쪽으로 열나게 도망가야 할겁니다.
                         
어부사시사 19-01-03 19:57
   
//미국도 남, 동중국해에서 선제공격 못 합니다. 자 살 공격되어버리니까요.
중국에게 항모 격침 프리 티켓 발부해주는 꼴이죠. //

미국이 중국을 선제공격?? 그런 얘긴 꺼낸 적도 없고, 또 본 주제와 무관한 얘기구요..


//말씀하신 것처럼 남, 동중국해에 진을 치는 일이 가능하지도 않고,
설령 위력과시용으로 했다 해도 중국이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태평양쪽으로 열나게 도망가야 할겁니다. //

남.동중국해에 진을 치는 게 가능하지 않은 게 아니고... 이건 미국의 '선택사항'이죠. (동맹국 및 주변국 다 끌어들이고 즉각 응전 가능한 상태로 대비태세 갖추고) 칠테면 쳐봐! 하면 중국이 어쩔 건데요? 검증도 안 된 쓰레기급 무기로 중국이 미국 항모 선빵치고 1대 다수국가 상대로 전면전 치루겠다?? 자국 본토를 전장으로 내주고? 남.동중국해에서 뿐만 아니라 서쪽에선 인도도 인중국경을 넘을 것이고, 동쪽에선 주한미군 주일미군 한국군까지 동원해 베이징이 직접 폭격 받을 수 있어요. 시진핑이 머리 위로 폭탄 떨어진다구요.. (이 쯤 되면 중국 내부분열은 이미 시작되고 있겠죠)
스카이넷 19-01-03 16:03
   
미국이 어떤 나라인데요.

미우주군이 중국 정찰위성 수와 궤도 다 파악하고 있을듯

조짐 보이면 중국 정찰위성 우수수 다 떨어뜨리고 작전 시작할 겁니다.
     
archwave 19-01-03 16:45
   
그런 쪽은 오히려 중국이 더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셈이죠.

미국이 각종 조약에 묶여서 있는 기술도 써먹지 못/안 하고 있는 것에 반해
중국은 인공위성 요격을 위한 무기 체계를 차곡차곡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미 성과가 있고요.
          
도나201 19-01-03 23:26
   
미국은 이미 f15를 통한 인공위성 요격에 성공한 나라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일이 너무 번잡스럽다라는 일에.
다른방법을 이미 강구해서 사실상 그 실험을 실전에 써먹은 나라입니다.

트럼프가 북한핵을 두려워하는 줄압니까. 전혀 아니라는 소리입니다.
이미 다른방법을 강구했고 그결과가 만족스럽게 나왔다고 합니다.

중국도 이러한 사실에 긴가민가 하는중. 아직까지 극비적인 사항이기에
중국도 언제든지 묵사발날수 있다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태강즉절 19-01-03 20:53
   
저게 별 허접 주딩이에서 나온 개솔이니..그냥 헤프닝으로 넘어가지..
진핑이 발언이라면
당장 미국은 항모 한척 미끼로 던질거임.때려봣! 하면서.
이 친군 미국이 얼마나 무식하고 잔인한줄 몰러!!!.ㅋㅋ
만약 중국을 잡을 명분과 실익을 확보한다면..항모 몇척이라도 내줄겨.... 미국이.
별 개떡같은 중동이네 뭐네에서도  병사들 수천 희생시킨 미국 위정자들일진데..
2차대전 이후
미국이 전쟁다운 전쟁은 없고 그저 일부 잉여물자 소모전만 대충하다 빠지니..그렇게 뵀는지?.
전쟁으로 흥한 나라가 전쟁을 마다할것 같어?.
미국 상류는 웬만하면 다 호전주의자들이여!..그걸 미국 정신으로 믿고 큰 선수들이여..ㅎㅎ
ranteria 19-01-03 23:14
   
서해도 아니고 남지나해에서 무슨 해남도 바로 밑 이야기 하는건가??
거기도 남중국해긴 하니까..
booms 19-01-04 17:19
   
군사적 격침 능력과 시행할수있는건 다른건데....

기습적으로 쏘아올린 핵이나 대함미사일 등을 완벽하게 막는건 사실상 그 어느나라도 무리일테고, 그건 곧 전면전을 감수하겠다는 것이고 그 후 미국의 분노를 받아낼 수있느냐가 중요한거죠. 상임이사국과 핵보유국에서는 충분히 공격하고 격침시킬수있는 능력이 있다고 보지만은 그렇게 해서 뭘 얻을수있겠습니까...

중국이나 지금 미국과 패권싸움한다고 까불고는 있지만은 그 어떤 나라도 뒷감당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