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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1-04 17:29
[기타] 포클랜드 전쟁에서 격침된 6척의 영국 함정
 글쓴이 : 노닉
조회 : 5,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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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척의 영국 함정(1척의 LCU 수송선을 포함한)은 포클랜드 전쟁에서 격침되었습니다. 포클랜드 전쟁은 영국과 아르헨티나가 사우스 조지아, 사우스 샌드위치, 포클랜드 제도를 두고 1982년에 벌인 전쟁이었습니다. 격침된 함정의 수는 더 많았을 수도 있었겠으나, 많은 아르헨티나의 폭탄이 폭발하지 않았습니다. 밑에 상기된 6척의 함정은 10주간의 전쟁에서 남대서양에 잠든 함정들입니다.
HMS 셰필드(Sheffield)
42형 방공구축함이던 셰필드는 포클랜드 전쟁에서 첫번째로 격침된 영국 함정이 되었습니다. 셰필드는 기동함대의 가장자리에 위치했는데, 이로 인해 함정은 공격에 대해 취약하게 되었습니다. 1982년 5월 4일, 아르헨티나 공군의 쉬페르 에탕다르 공격기와 이 기체가 발사한 미사일을 포착했습니다. 이 미사일은 함정의 흘수선 위를 정확히 타격했고, 강렬한 화염을 유발하여 20명의 승조원이 전사합니다. 셰필드는 예인되었지만 결국 으스스한 전쟁 무덤이 되었습니다. 1986년, 침몰 지역은 군사유적법에 의해 보호받는 구역으로 선포되었습니다.



HMS 아덴트(Ardent)
21형 프리깃이던 아덴트는 산 카를로스만에 배치되는 지상병력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중에 있었습니다. 5월 21일, 아덴트는 아르헨티나 공군의 공습을 받았습니다. 9발이 투하되었고 3발이 폭발하여 심각한 손상을 입었습니다. 승조원들은 함을 수리하는데 최선을 다했으나, 이어 아르헨티나 항공기의 공습이 이어졌습니다. 아덴트는 수심이 얕은 그란뎀 사운드 만으로 움직였고, 다음 날 침몰하였습니다.



HMS 안텔로프(Antelope)
21형 프리깃이던 안텔로프는 5월 23일 산 카를로스 만의 입구를 방어하고 있던 도중, 아르헨티나 공군의 공습을 받습니다. 1,000 파운드 폭탄이 함의 우현에 명중하였으나 폭발하지 않았습니다. 더 많은 스카이호크가 폭탄으로 함의 측면을 공격하였으나, 이또한 터지지 않았습니다. 그 와중에 한 대의 스카이호크가 안텔로프의 대공사격에 격추되었고, 안텔로프의 마스트에 충돌합니다. 그 후 안텔로프는 보호 수역으로 이동하였고, 폭탄을 해체하였으나 한 발이 폭발합니다. 몇 분 뒤 승조원들에게는 퇴함하라는 명령이 내려졌고, 이어 미사일 수납부가 폭발하였습니다. 다음날 안텔로프는 두 동강이 나 침몰했습니다.



HMS 컨벤트리(Conventry)
42형 방공구축함이던 컨벤트리는 대공 임무를 맡고 있었습니다. 5월 25일, 컨벤트리와 HMS 브로드스워드(Broadsward, 22형 프리깃)는 아르헨티나 공군의 관심을 산 카를로스로부터 돌리기 위해 포클랜드 서북쪽에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같은 날, 그 두 척은 아르헨티나 공군의 공습을 받았습니다. 컨벤트리는 3발을 맞았고, 두 발이 좌현에서 폭발했습니다. 컨벤트리는 곧바로 항구로 향했으나, 심한 침수로 인해 승조원들은 퇴함하기 시작했습니다. 30분 뒤, 페블 섬 북쪽에서 침몰했습니다.



SS 아틀란틱 컨베이어(Atlantic Conveyor)
롤온/롤오프 방식의 컨테이너선이던 아틀란틱 컨베이어는 기동부대를 위해 헬기를 포함한 여러가지의 보급 물자를 싣고 포클랜드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5월 25일, 그녀의 좌측 구역에 쉬페르 에탕다르가 두 발의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큰 화염이 일어났고, 탄약이 폭발을 일으켜 12명의 선원이 사망했습니다. 한 대의 링스, 여섯 대의 웨섹스, 다섯 대의 치누크 헬기가 실려 있었는데 단 한 대의 치누크만이 살아남았습니다. 아틀란틱 컨베이어를 며칠 일찍 떠났기 때문에요. 아틀란틱 컨베이어는 5월 28일 예인 도중 침몰합니다. 아틀란틱 컨베이어가 침몰한 페블 섬의 북쪽은 1986년 군사유적법에 의해 보호받게 되었습니다.



RFA 서 게라드(Sir Gelahad)
6월 8일, 라운드 테이블(Round Table)급 LSL선이던 서 게랄드는 배치받은 병사들을 기다리느라 있었던 피츠로이 인근 플레센트 항에서 아르헨티나 스카이호크에게 공격을 받습니다. 서 게라드는 여러 발의 폭탄을 맞아 심각한 화재가 일어났고, 48명의 선원과 병사가 사망합니다. 나머지는 헬기와 구명보트를 통해 탈출했죠. 전쟁이 끝난 뒤인 6월 21일, 서 게라드는 예인되어 아틀란틱 컨베이어가 침몰한 지점에서 영국 해군에 의해 자침됩니다. 서 게라드가 침몰한 곳은 공식적인 전쟁 묘역이 되었고, 해당 지점은 1986년 군사유적법에 의해 보호받게 되었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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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nxhtm 19-01-04 18:12
   
엑조세 쇼크
정봉이 19-01-04 20:24
   
수상함 잡는데는 항공기가 甲 이라고 증명한 전쟁
유랑선비 19-01-04 22:00
   
아르헨티나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거의 도합 1천명 근접하게 죽은 전쟁..
토미 19-01-04 22:39
   
당시 아르헨티나 공군조종사들의 용감과 의지는
영국에서 조차 인정할정도였죠
엑조세 몇발 없었고 대부분 재래식 폭탄 공격을
했고 그러기 위해서 초저공비행으로 적함위를 지나가야
하기에  그것도 현대전에서...
그러다 영국헤리어에 걸려서 다수 추락하고.
하여튼 공군조종사의 헌신은 정말 대단하고
존경스럽더군요.

우리도 저런상황에 저럴수 있을까?
왜냐하면 아르헨티나 공군조종사들은
대부분 상류급이고 민간조종사도 할수
있지만 나라를 위해 정말 말그대로 목숨걸고
싸웠으니...
당나귀 19-01-05 02:52
   
요즘 전쟁에선 먼저 보는넘이 우세한 판이라...
사수 능력보단 최신형 장비가 더 우세하죠.
쿤타 19-01-05 07:02
   
최신예 방공구축함 42형 두척이 침몰해서 영국해군이 망신살이 뻗쳤다고...
꼬꼬마 시절에 쉐필드 옆구리에 엑조세 맞은 장면 뉴스로 계속 나오던게 생각나네요..
헬로PC 19-01-05 15:26
   
아르헨에게 프랑스의 지원이 끊김과 프랑스의 도움으로 겨우 이긴(?) 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