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용이다 공격용이다.
정작 무용론을 주장할때에는 해상거부관점에서 이야기하고,
요즘 항모로 함대결전합니까?
둘에 접점이 없다고 보이지만,
일단 활주로등 모든상황이 정상적일때를 가정하고 지상발진으로 커버리지 가능한 시간과 공간을 측정하면,
마하1속도 스크램블 5분 대략 400km 작전구역으로 이동할때 25분 소요됨.
대략 200NM정도+지상기지 위치상 거리.
국지적으로 대치상황일때 프론트에서 즉응해서 날릴 수 있는 전투기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천지 차이임.
불침항모 한반도에서 날라올 전투기같은 소리.
말이 25분이지 지휘체계 통과하는 거 합치면 30분.
말 그대로 초음속 대함미사일 수평선 넘어에서 번쩍하면 늦어도 3~4분이면 피격됨.
전면적인 전쟁을 북한으로만 한정해봐도,
한국전쟁을 예로 들어서 당시 발생했던 상황을 꼽아본다면,
인천상륙작전 당시 항모 11척이 동원됨. 지상발진을 못해서 항모가 동원된게 아님 워낙 전선 변동이 심해서 그 것에 맞춰서
항모가 위로 남으로 왔다 갔다하면서 패트롤 지원 했습니다.
상륙작전에 즉응 가능한 항공지원의 중요성은 분명함
상륙작전: 청진부근으로 상륙작전을 감행할때 속초정도에서 25분정도 소요.
압록강 두만강유역의 중공군 개입 혹은 잔여전력 소탕.
이때 남쪽 기지에서만 출격한다면 최소 350~550km의 거리를 이동해야됨.
역시 평균 400km.
한국전쟁 당시에 대부분의 출격은 항모에서 이뤄졌음.
당시 에섹스급 항모에서만 소티수는 7만소티 이상.
ABM의 위협이니 뭐니 해도, 일단 기본적인 필드조건이 전쟁의 전개 마무리에서 항모가 없다면
한국이든 중국이든 일본이든 보유쪽이 유리하고 없는 쪽이 불리함.
서로 미사일 쏴서 잡던 어쩌던 있는거하고 없는거하고 같다는 생각은 뭔지.
있다치더라도 잡히니까 보유하지 말자라는 소리는
도대체 이해불가의 영역.
자주국방 한다면서, 거부전략으로 자주국방 되남.
얻어 터지는거에 끝이 분명한걸 역사 게임으로 무수하게 경험했는데,
이럴땐 돈 낭비다. 저럴땐 왜 우리피를 밖에서 흘리냐, 아쉬울땐 도와주겠지.
있으면 항모 좋은게 사실임, 다만 지금 항모보다 먼저 갖춰야 할것들이 많아서 그걸 먼저 해야된다는 거지.
누가 강대국의 최소에 대한 짤 올린거 봐서 알겠지만,
딱 우리가 그 경계즈음에 도달해 있음.
해외원정능력이 있을때하고 없을때하고 방산마케팅이나 기타 비즈니스외교에서 급이 달라짐.
투자에 대한 효과가 분명하게 존재함.
쌍발가야된다고 이야기 하면 경제니 뭐니 단발 떠드는것도 그렇고,
원잠가야된다고 하면 우리입장에 재래식이면 충분하다는 것도 그렇고,
사실 항모는 우리가 이렇게 이야기 하지 않아도, 보유하게 될꺼임.
앞으로의 추세가 유인무인 함상발진 전술기 보유를 지향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