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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1-05 18:39
[해군] 한국전쟁과 국지적인 대치상황
 글쓴이 : Player
조회 : 1,820  

숫자도 드리밀고 그러면 좀 있어보이는 글이 됩니까?

원정용이다 공격용이다.
정작 무용론을 주장할때에는 해상거부관점에서 이야기하고,
요즘 항모로 함대결전합니까?

둘에 접점이 없다고 보이지만,

일단 활주로등 모든상황이 정상적일때를 가정하고 지상발진으로 커버리지 가능한 시간과 공간을 측정하면,

마하1속도 스크램블 5분 대략 400km 작전구역으로 이동할때 25분 소요됨.
대략 200NM정도+지상기지 위치상 거리.

국지적으로 대치상황일때 프론트에서 즉응해서 날릴 수 있는 전투기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천지 차이임.
불침항모 한반도에서 날라올 전투기같은 소리.

말이 25분이지 지휘체계 통과하는 거 합치면 30분. 
말 그대로 초음속 대함미사일 수평선 넘어에서 번쩍하면 늦어도 3~4분이면 피격됨.

전면적인 전쟁을 북한으로만 한정해봐도,

한국전쟁을 예로 들어서 당시 발생했던 상황을 꼽아본다면,
인천상륙작전 당시 항모 11척이 동원됨. 지상발진을 못해서 항모가 동원된게 아님 워낙 전선 변동이 심해서 그 것에 맞춰서
항모가 위로 남으로 왔다 갔다하면서 패트롤 지원 했습니다.

상륙작전에 즉응 가능한 항공지원의 중요성은 분명함
상륙작전: 청진부근으로 상륙작전을 감행할때 속초정도에서 25분정도 소요.

압록강 두만강유역의 중공군 개입 혹은 잔여전력 소탕.
이때 남쪽 기지에서만 출격한다면 최소 350~550km의 거리를 이동해야됨.
역시 평균 400km.

한국전쟁 당시에 대부분의 출격은 항모에서 이뤄졌음.
당시 에섹스급 항모에서만 소티수는 7만소티 이상.

ABM의 위협이니 뭐니 해도, 일단 기본적인 필드조건이 전쟁의 전개 마무리에서 항모가 없다면
한국이든 중국이든 일본이든 보유쪽이 유리하고 없는 쪽이 불리함.
서로 미사일 쏴서 잡던 어쩌던 있는거하고 없는거하고 같다는 생각은 뭔지. 
있다치더라도 잡히니까 보유하지 말자라는 소리는
도대체 이해불가의 영역.

자주국방 한다면서, 거부전략으로 자주국방 되남.
얻어 터지는거에 끝이 분명한걸 역사 게임으로 무수하게 경험했는데,

이럴땐 돈 낭비다. 저럴땐 왜 우리피를 밖에서 흘리냐, 아쉬울땐 도와주겠지.

있으면 항모 좋은게 사실임, 다만 지금 항모보다 먼저 갖춰야 할것들이 많아서 그걸 먼저 해야된다는 거지.

누가 강대국의 최소에 대한 짤 올린거 봐서 알겠지만,
딱 우리가 그 경계즈음에 도달해 있음.
해외원정능력이 있을때하고 없을때하고 방산마케팅이나 기타 비즈니스외교에서 급이 달라짐.
투자에 대한 효과가 분명하게 존재함.

쌍발가야된다고 이야기 하면 경제니 뭐니 단발 떠드는것도 그렇고,
원잠가야된다고 하면 우리입장에 재래식이면 충분하다는 것도 그렇고,
사실 항모는 우리가 이렇게 이야기 하지 않아도, 보유하게 될꺼임.
앞으로의 추세가 유인무인 함상발진 전술기 보유를 지향하고 있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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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nal 19-01-05 18:42
   
킹갓 원자탄,핵이 답이다
archwave 19-01-05 18:49
   
바다 멀리(?) 가서 지상발진기보다 400 km 먼저 출격할 수 있다 치더라도..

그 위치에 있는 항공모함이 무사할리가요 ? 그 위치가 어디쯤인가요 ? 지도 좀 보세요.

포클랜드 전쟁때도 아르헨티나 항공모함은 전쟁 시작부터 끝까지 한 번도 나오지 못 하고 항구에 처박혀있었습니다.

말씀하시는 그런 사태면 항공모함이 출항하지도 못 합니다.
     
Player 19-01-05 18:52
   
영국의 항모는 어디에 있었나요?
          
archwave 19-01-05 18:53
   
영국의 항모는 원자력잠수함의 호위를 받아가면서 활동했죠.
               
Player 19-01-05 19:01
   
으잉 그럼 아시겠네요, 우리도 잠수함 있어요 근해에서 항모 한척에 사주경계하면서 최소 1주일 작전 가능하네요, 뭔 차이죠?
                    
archwave 19-01-05 19:09
   
뭔 잠수함이 1 주일 작전 가능해요 ?

근해에서 항공모함 ? 대함 미사일은 어쩔겁니까 ?

원자력잠수함 아닌 이상 1 주일 작전 이런거 불가능입니다.
1 주일 이런 소리는 짱박혀서 잠복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얘기이고,
시속 20 노트 속도로만 움직여도 몇 시간이면 끝이거든요.
                         
Player 19-01-05 19:12
   
항모가 그렇게 움직이면서 돌아 다녀야할 필드사이즈는 아니죠,
그리고 한대도 아니고 항모 한척 3~4척 잠수함 붙이는 건 가능하죠?

그리고, 유닛조합에 신경쓰는것은 개전 초기에나 유용하고 전개작전때는 이미 부설된 기뢰정도로 감안하면 안됩니까? 초반전력이 팽팽한 상태로만 쭈욱 가정하면 끝이 없네요 핵을 써야지.
                         
archwave 19-01-05 19:17
   
자꾸 뭔가 혼동하시는데..

말씀하신대로 한다 쳐도 원양 작전 불가능이에요.

근해에서나 그런 식으로 할 수 있는데, 항공모함이 근해에서 활동할거면 대체 무슨 필요가 있냐는 얘기입니다.
                         
Player 19-01-05 19:23
   
우리 적이 근해에 있는데 어디로 나가요,
몇백 km우습게 아시는데, 시간 이야기 했습니다. 20~30분 단축하고 작전시간 늘릴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보는데, 아닌갑네요.
                         
archwave 19-01-05 19:36
   
아닌거 맞아요.
F-35B 는 연료탑재량 적어서 F-35A 보다 작전시간 길게 가질 못 합니다.

20 분 단축도 그리 의미없어요. 그 정도로 급하게 출격해야 한다는 것은 이미 작전 실패란 소리거든요.

상륙전 지원 그런거라면 수상함 자체 탑재 헬기로 하는 것이 맞습니다.
고정익기는 그 헬기들을 호위해준다는 개념으로 봐야 하는거죠.
                         
Player 19-01-05 19:44
   
이젠 헤리어 라이트닝이 헬기 호위기정도로 된거네요...
                    
archwave 19-01-05 19:16
   
원자력잠수함 정도는 되어야 항공모함의 항해 속도를 따라가는 것이 가능하고,
전쟁시 노출되지 않으면서 호위 가능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호위라는 것은 아군 항공모함에 위협이 될 수 있는 거리에 상대방의 항공모함, 함선이 오지 못 하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아르헨티나는 항공모함 갖고 있으면서도 지상발진기만으로 영국군을 상대해야겠죠. 참고로 포클랜드는 아르헨티나에서도 한참 멀리 떨어진 곳이었음.

이런 상황이라 포클랜드에서 지구 반바퀴 떨어진 곳에서 온 영국 함대가 오히려 자기들 안마당인 것처럼 활동할 수 있었고요.
                         
Player 19-01-05 19:19
   
그니까 원잠 들여오면 항모 있어도 된다는 소리네요.
그렇게 맺죠.
                         
archwave 19-01-05 19:20
   
에휴. 마음대로 생각하세요.
역마살 19-01-05 18:52
   
진정하세요 왜이렇게 화가 나셨는가요
archwave 19-01-05 18:53
   
625 전쟁때는 대함미사일은 물론이고 미사일이란 것이 아예 없었습니다.

서해나 동해에 항공모함이 있어도 아주 안전했죠. 항공모함을 폭격하러 오는 적 전투기만 상대하면 그만이었고요.

지금은 한/중/일 모두 자기 주변 바다에 쏟아넣을 수 있는 대함미사일을 왕창 쌓아놓고 있습니다.

대함 미사일의 존재를 말하면서도 대함 미사일 때문에 항공모함이 의미없다는 것은 말 안 하시네요.
     
Player 19-01-05 19:00
   
항모로 함대결전 합니까? 라는 질문엔,
개전 초기에 항모가 나섭니까? 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물론 특공작전에 가까운 경우라면 모르겠지만,

전개 마무리의 의미는 제공 제해권이 확보된 상태와 대함미사일의 위협이 제거된 상태, 그것도 북한을 한정해서 이야기를 했는데요, 확전했을때 전략으로 다시 써 올리나요?
그러면 돈을 더 써야 하는데,
          
archwave 19-01-05 19:10
   
북한 상대로 항공모함씩이나 필요해요 ?

좀 말이 되는 얘기를 하세요.

한국 지상 공군기지에서 뜨는 것으로 북한 전역 몽땅 다 커버인데..
               
Player 19-01-05 19:14
   
거리를 보세요, 이야기 했지만, 먼지역 휴전선 근방에서 550km가 넘어가요.
뭘 어떻게 커버하게요?
가는 것만 30~40분인데,
                    
archwave 19-01-05 19:19
   
항공모함은 그보다 더 멀리 있어야합니다.

미군 항공모함도 500 km 접근 이런거 못 합니다.

아 물론 상대방의 공군, 대함세력이 와해되고 난 다음은 접근할 수 있겠죠.
그런데 그런 상태면 항공모함씩이나 필요하지 않다니까요.

진짜 전쟁이 나면 서해, 동해는 미군 항공모함조차 들어오질 못 해요.
                         
Player 19-01-05 19:39
   
절대방위선이니 도련선 a2ad? 이런 가상의 선에 많이 억눌리신거 같은데,

역으로 그런 가상의 선 핵심을 좌우하는 df-21을 만든 중국이 왜?
항모를 만들까요? 미국 일본 한국은 대함 탄도탄 못만들줄 알고 만드나요?

공군 대함세력이 와해되면 그때부터 진짜 항모가 필요한 타임인데, 필요없다는 말도 이해 불가네요.
                         
archwave 19-01-05 19:54
   
꿈꾸는 얘기 좀 그만 합시다.

공군 대함세력이 와해될 정도면 이미 전쟁은 끝났다는 얘긴데요.

그 상태에서 항공모함에 실린 전투기 몇 대 갖고 전쟁 승패에 얼마나 영향을 줄려나 ?

그리고 만약 항공모함이 있다 치면, 공군 대함세력의 호위 아래에서 움직여야 합니다.
( 설마 한국이 태평양 너머로 가서 작전할거로 생각하진 않으시겠죠 ? )

호위해줄 공군 대함 세력이 와해되었다 ? 그럼 항공모함도 더 이상 생존 불가능.
                         
Player 19-01-05 20:02
   
베트남전 아프가니스탄, 2차대전 중 일전쟁 모두 공군 대함세력등 제거된 상태지만 끝내지 못했어요,

그넘의 호위타령좀 다 제거 되었는데,

마무리를 못하고, 자 이긴걸로 치고 철수 합니까?

개념이 이상한데요???
                         
archwave 19-01-05 22:09
   
2 차대전은 미사일도 없던 시대이니 열외.
베트남전도 정치적 이유로 물러난 것이죠. 또한 게릴라전.
아프카니스탄 역시 전형적인 게릴라전.

만약 2 차대전때처럼 민간인 목숨 귀하게 여기지 않는다면, 아프카니스탄은 진작에 다 밀어버렸을겁니다.

항공모함 있다 치고, 보급이 끊기면 몇 일 버틸거 같은가요 ?
2~3 일이면 연료, 탄약, 미사일 동나서 그냥 고철덩어리됩니다.

지상기지를 베이스로 하는 공군 세력이 와해되면 이미 끝난겁니다.
적이 한국의 중요 시설들을 모두 마음대로 박살낼 수 있으니까요.

물론 게릴라전 펼치면서 적의 상륙은 저지하고 등등 국가를 지킬 수는 있을겁니다.
전쟁에서 이겨도 결국 거지 꼴이라는게 문제겠지만..

이 과정에서 항공모함이 할 수 있는 역할이 대체 뭘까요 ?
이 정도 수순이면 이미 그 항공모함은 운 좋아도 무력화되서 쓸모가 없을텐데요.
ional 19-01-05 18:56
   
미사일은 1950년대 후반쯤에 나옴

한국전땐 그냥 로켓만 뿅뿅 거렸는데...?
범고래 19-01-05 18:58
   
한국 전쟁 때랑 지금이랑 무기류가 완전 다르다니까요.. 천지개벽을 했어요..

그때는 항모가 서해나 동해 어디 쯤 그냥 떠있으면 됐어요. 공격하러 오는 전투기 요격하면 그만이고요.

당시 적은 미국의 상대도 안 되는 북한과, 무장 수준이 밑바닥이던 중공군이고요.

근데 지금은 그렇게 안 된다니까요. 전쟁 나면 미항모전단도 한반도 주변 바다에 함부로 접근 못 해요.

항모전단 꾸리는 것보다 유지비용 덜 들고 훨씬 더 치명적인 잠수함이 있는데 뭐하러 항모를 굴려요.

뭐 지금까지 경항모 몇 개 굴리는 거 주장하신 건 아니죠?
     
Player 19-01-05 19:05
   
위에 대답을 보시고, 개전 초기에 접근하지 않는거지 전개 단계부터는 들어와요,
그래서 일본에 기뢰제거부대가 있는 겁니다.
          
archwave 19-01-05 19:12
   
기뢰 제거부대가 왜 있는건지부터 착각하고 계시네요.

항모병에 단단히 걸리셔서 온갖 것을 다 항공모함과 결부시키시는 중.
               
Player 19-01-05 19:15
   
왜 있는데요?
                    
archwave 19-01-05 19:24
   
2 차대전때 미국이 일본 항구들 앞바다에 기뢰를 잔뜩 투하해서 일본을 말려죽이려고 했습니다.

2차대전때와 달리 지금은 자항기뢰 등등 상대방 항구 근처에 가지 않고도 기뢰 부설할 방법은 많죠. 잠수함이 가서 기뢰 부설할 수도 있고요.
                         
Player 19-01-05 19:42
   
일본이 대잠전력과 기뢰제거능력을 특화 한것은 미국이 가이드라인을 그렇게 제시했기 때문입니다.

단적으로 한국전때 일본이 소해작전에 참여했다는 것도 사실로 증명되는 사항인데,,
                         
archwave 19-01-05 19:55
   
미국이 아무 이유없이 그런 가이드라인 제시했을까요 ?

일본도 그냥 아무 이유없이 미국이 하라고 하니까 무조건 그 가이드라인 따르고요 ?
스랑똘 19-01-05 19:13
   
거북선이 답이다!
임진왜란때 거북선 한척은 일본함선 수십척을 감당했어요.
왜군이 함선에 뛰어 오르지도 못했고 그야말로 일대일로 이길수 있는 함정은 당시 전세계에 거의 없을 정도의
강력한 함선이었죠!
왜군들도 거북선앞에선 꼼짝 못했죠!
환타쥬스 19-01-05 19:16
   
저도 동의합니다.

다만 저는 미국같은 큰 항모 보다는
강습상륙함에 6기정도 실린 정도의 규모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정도면 국지적 분쟁에 얼마든지 억지력을 보일 수 있고
동시에 해병의 상륙으로 독도 같은 분쟁지역에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국지전이 아니라 해도 전쟁상황시
해병이 원하는 만큼 얼마나 공군에서 즉각적으로 공중지원을 해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육군에 아파치 있다고 해군에 헬기 필요없는건 아니듯이
전투기 또한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는 비용문제로 우선순위가 밀렸지만
이제는 보유할 정도의 경제력은 가지고 있다 생각합니다.

해군에서 자체적으로 공중지원 해줄 수 있는 전투기 보유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릿광대형 19-01-05 19:54
   
응? 전쟁패러다임이 변한지 반세기가 넘어가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