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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1-06 04:04
[해군] 초수평선 작전에 대한 이상한 소요 제기
 글쓴이 : archwave
조회 : 1,825  

자꾸 한국군을 미군과 혼동하는 것인지 ?


동북아에서 한반도 자체가 불침 항모입니다. 미국은 본토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가서 작전 하니까 항공모함, 초수평선 작전 같은 것이 필요한겁니다.


초수평선 작전이 뭔지 기본부터 좀 복기해봅시다.

지구 곡면 때문에 함선에 달린 레이다로는 끽해야 40 km 거리밖에 볼 수 없고,

대함 미사일등은 수백 km 밖에서 발사되서 해면 위로 날아오니까 초수평선 작전 능력이 필요한겁니다.


결론은 ? 그냥 하늘에서 살펴보면 되는겁니다.

한국이 보유하고 있는 공중조기경보통제기 E-737 만 해도 700 km 거리까지도 감시할 수 있습니다.

휴전선 아래에 있는 E-737 로 북한 최북단에 있는 함선의 초수평선 작전을 지원할 수 있는겁니다.


대체 어디까지 가서 작전할 생각이길래, 해군을 위한 초수평적 작전 지원용 뭔가가 또 필요하다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한국군은 해전이니 뭐니 해도 다 공군 손바닥 안일 수밖에 없습니다.

공군과 해군 사이 데이터 링크 같은거나 제대로 갖추면 그만일 일이죠.

조기경보통제기나 충실히 갖출 일이고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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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까마귀 19-01-06 04:16
   
레이더 기지를 건설하는게 더 안정적이죠. 중국이 사막에다
거대한 레이더 기지를 건설한게 초수평선 작전에 하나 이니까요.
탄도 미사일로 7함대도 날려 버린다고 허풍을 떠는게 팩트니까요.
그러니 x드 문제로 중국이 거품 물고 난리를 친거죠.
     
archwave 19-01-06 04:21
   
지상 레이더 기지도 수평선 효과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해수면 고도 10~20 미터로 날아오는 대함 미사일과 그 발사체 탐지 ?
지상 레이더로는 불가능입니다.

공중조기경보통제기 상시 운용은 필수죠.
          
칼까마귀 19-01-06 04:25
   
인공위성 띄워야죠. 그래야 작전 반경이 3000km는 되지
않을까요?
               
archwave 19-01-06 04:30
   
에고 한수 더 뜨시네.

지구정복하게요 ?

정지궤도위성은 고도가 너무 높아서 미사일은 고사하고 전투기 날아다니는거조차 제대로 잡지 못 합니다.

군용 첩보 위성들이 돌아다니는 고도 100 km 근처의 궤도는 선회 속도가 너무 빨라서 그냥 휙휙 지나쳐버리죠. 위성 잔뜩 쏘아올려야 겨우 관측 주기를 1 시간이내로 좁힐 수 있습니다.

위성은 해봐야 차량, 선박 정도의 속도 물체만 감시할 수 있다고 보면 됩니다.

다만 대륙간 탄도 마사일 수준의 로켓 화염에서 나오는 적외선 탐지 정도는 정지 궤도 위성에서도 실시간 감시가 가능하고요.
                    
칼까마귀 19-01-06 06:11
   
인공위성 띄우면 지구를 정복할수 있나요?
대한민국은 인공위성 띄우면 안돼나요?

초수평선 이야기를 꺼내셨으니 전 방어와 공격 옵션을
이야기 한것 뿐입니다. 어차피 대한민국에 있지도 않는
현실입니다. 주변국 눈치를 봐야 하니까요. 거대한 레이더
기지를 짓는다면 주변국의 반발부터 골치가 아프지 않을까
싶네요.
                    
자체발광 19-01-06 06:14
   
정지궤도는 약 36000km로 님말대로 아무것도 구분 못합니다
저궤도 위성이 1m짜리를 1픽셀로 찍는것도 힘든마당인데ㅋ
               
네이비ㅡ썰 19-01-06 10:38
   
한국도 첩보위성 계획이 줄줄이 잡혀 있습니다.

일단 누리호 발사이후에
저궤도, 중궤도에서 군첩보, 관측 위성들을 쏘아올릴 계획이구요,

또 정지궤도에 미국 GPS 위성과 같은 역활의 자국위성을 쏘아올리는
계획을 연구중에 있습니다.

GPS는 탄도탄이나 유도탄들의 유도에 꼭 필요한 입장인데,
한때 미국에서 상용 GPS 수준은 허용했지만, 군용 정밀 GPS 단계는
허용하지 않아 국산 유도무기 개발에 걸림돌로 작용했었죠.

이때 우리군도 유럽처럼 자체 GPS 역활의 위성 3기 정도를
쏘아올려 최소 한반도와 동아시아 정도를 커버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후 미국 군용 GPS가 협상을 통해 어느정도 허가지만,
자체 GPS 급 위성을 발사한다는 계획은 지금도 계속 진행중에 있습니다.
문세 19-01-06 09:17
   
https://namu.wiki/w/E-737
나무위키 내용인데  한국이 보유한 기종은 휴전선 250km 주변을 감시 할 수 있습니다
최대 700km는 원으로 생각 할때이며 실제는 350km 직선 (반경)만 가능 합니다
     
archwave 19-01-06 09:31
   
그 글이 어떻게 그렇게 해석되는건가요 ?

360 도 전방향 감시의 경우 481 km 즉 지름 962 km 원의 내부가 감시 영역.
30 도 범위만 감시할 경우는 700 km 까지입니다. 감시 영역이 부채꼴인 경우죠.

북한의 최북단 지역에서 하는 초수평선 작전 지원이라면 30 도 범위 감시모드로 충분하죠. 그래서 휴전선 아래에서도 북한 전역에 대한 초수평선 작전 지원 가능하다는 얘기입니다.
문세 19-01-06 09:55
   
     
archwave 19-01-06 09:58
   
MESA 레이다라고 불리는 전자식 신형 레이다를 장비하고 있는데 그 덕분에 정비성/신뢰성이 향상되었고 전력 소비량도 더 줄어들었다고 한다. 360도 모드에서 최대 481km까지 탐지/식별할 수 있고 집중조사 모드에서는 레이다 시야가 30도로 극히 제한되지만 탐지거리는 최대 700km로 늘어난다고 한다.

링크하신 페이지에 위와 같은 상세 서술이 있습니다.
같은 모델명이라도 계속 개량되어 나갑니다. 링크하신 그림은 어디 신문기사에 나온 것을 따와서 넣은 모양인데, 국내 언론의 밀리터리쪽 전문성은 차마 언급하기도 민망하죠.
없습니다 19-01-06 11:50
   
초수평선 작전이라는게 초수평성 상륙작전을 의미하는거라면 개념을 조금 오해한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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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상륙작전은 함안이동을 통해 단순히 해안에 병력을 축적시키고, 이들이 육상으로 이동하여 작전 목표지역을 공격하는 방식이었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게 됨에 따라 함안이동을 생략하 여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초수평선 상륙작전으로 상륙작전의 개념이 변화・발전하게 되었다. 초수평선 상륙작전은 적이 발견하기 어려운 초수평선 해상에서 고속기동과 회피기동 등을 통해 작전 목표지역을 직접 공격함으로써 병력의 희생을 최소화하고, 전쟁시간을 단축시키는 작전개념이다. 미국과 같은 주요국가에서는 이미 초수평선 상륙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종류의 상륙기동헬기를 확보하여 생존성 및 기동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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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wave 19-01-06 11:52
   
개념은 그런데, 실제로 그게 가능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제가 말한 것돠 별 차이가 없는 셈이죠.

수평선 너머에 뭐가 있는지 제대로 알지 못 하면 초수평선 상륙작전이란게 성립할 수도 없죠.

과학기술의 발전에 의해 가능해졌다는 것도 그 소리입니다.
          
없습니다 19-01-06 11:58
   
님의 글을 읽으면서 님이 말하는게 지금 우리해군이 확충하고있는 초수평선 상륙작전을 의미하는건지 아니면 초수평선표적획득 OTHT(Over The Horizon Targeting)을 말하는건지 헷갈려서요..
               
archwave 19-01-06 12:36
   
제가 하는 말은 OTHT 이겠습니다만, 이게 안 되면 초수평선 상륙작전이란게 의미없다는 얘기입니다.

아 더 정확히는 제가 하는 말은 OTHT 만이 아니라 수평선 너머의 공격도 탐지해서 방어하는 것을 포함하는 것이겠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