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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1-06 12:49
[해군] 국내 항공모함 모델은 영국 퀸 엘리자베스 급.
 글쓴이 : 네이비ㅡ썰
조회 : 4,147  

차세대 첨단함정 건조 가능성 검토 연구보고서


http://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ctcd=G&nNewsNumb=201801100015

영국의 퀸 엘리자베스함이 국내 목표 항모(航母) 모델


⊙ 해군전력분석시험평가단 항모건조 가능성 용역 의뢰, 대우조선해양·한국해사기술·자주국방네트워크 수행
⊙ 함 길이 296~306m, 함 폭 74~78m, 만재 톤수 7만1400톤 되는 중항모 확보해야 북한과 전면전 시
    ‘전략적 마비전 수행’과 ‘종심 표적 타격’ 수행 가능
⊙ 중항모 순수 건설비용 5조4218억원, 경항모는 3조1509억원
⊙ 수도권에 공군기지 건설하는 데 25조원 드는 것 감안하면 항모 건설비는 문제가 되지 않아
⊙ 항모 보유시 ▲전쟁억제 ▲해양 생존권 사수 ▲국위선양 ▲분쟁 해역 제공권 확보 ▲대북 마비전
   수행능력 확보 ▲기타 전술적 부족 능력 해결 등 효과 예상
⊙ 건조 기간은 선행연구(2~3년), 탐색개발(3~4년), 체계개발(7~10년)로 최소 12년에서 최장 17년 소요
⊙ 목표 함정 확보 위해 넘어야 할 가장 큰 산은 육군과 공군의 반대
보고서는 임무 성격, 요망 작전 능력, 탑재기 수량과 지원 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했을 때 이에 부합할 수 있는 대안은 7만 톤급 이상의 배수량을 갖는 중대형 항모라고 밝혔다. 해외 실적함 사례에서는 영국의 퀸 엘리자베스(Queen Elizabeth) 항모, 프랑스의 PA2 항모가 목표 항모의 성격에 가장 근접한다고 분석했다. 사진은 국내 목표 항모(航母) 모델이다.
  박근혜 정부 시기였던 2015년 해군전력분석시험평가단이 북한의 다변화하는 군사 위협과 중·일의 항공모함(항모) 보유에 대응하기 위한 국내 중·경 항모 제작에 대한 외부 용역을 실시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군전력분석시험평가단은 대우조선해양 컨소시엄(자주국방네트워크, 한국해사기술)에 ‘차세대 항공모함 건조 가능성 검토 용역’을 의뢰했다. 용역 기간은 2015년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이었다. 《월간조선》은 총 597페이지로 이뤄진 이 용역보고서(차세대 첨단함정 건조 가능성 검토 연구)를 입수했다. 첨단함정은 항모를 뜻한다.
 
  보고서를 보면 목표 항모의 핵심 임무는 전면전 시 북한의 주요 군 시설을 한꺼번에 공격해 마비시키는 ‘전략적 마비전 수행’과 종심 표적 타격이다. 목표 항모는 동해 또는 서해의 공해상으로 진출해 대량의 방공 전력이 밀집된 휴전선 이북 작전구역을 우회하여 평양 등 적 주요 지휘 세력이 있는 전력 표적에 대한 타격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전략전 마비전’ 수행에 성공하려면 북한의 서해 또는 동해 연안으로 북상해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및 전략무기 타격 임무를 수행하는 전진기지 역할을 해야 한다. 북한의 핵시설이 밀집해 있는 영변은 서해 해안선에서 불과 50km가량 이격되어 있어 해안에서의 접근이 용이하기 때문에 목표 함정은 유사시 해상에서 전투기 등 공습부대를 발진시키거나, 핵을 포함한 북한의 WMD 회수를 위한 특수 부대를 태운 헬기 전력을 발진시키는 기능을 수행해야 한다.
 

  또한 수도권에 가장 큰 위협이 되는 장사정포 전력에 대한 대화력전 임무도 이행해야 한다. 수도권 전면에 배치된 북한의 장사정포는 약 340여 문이며, 목표 항모는 이 가운데 약 3분의 1 수준인 약 110개의 표적을 타격해야 한다. 또 장사정포를 보호하는 황해도 일대의 SA-5 지대공 미사일에 대한 SEAD(Suppression Enemy Air Defense·방공망 제압) 작전도 수행해야 한다. 북한은 SA-2 179기, SA-3 133기, SA-5 38기 등 지대공 미사일로 저·중·고고도 중층 방공망을 형성하고 있다.
 
  중국이 한반도 급변사태에 개입할 경우 목표 항모는 전투기를 모두 이함(離艦)시켜 방어 제공을 위한 편대군 구성을 지원하는 임무도 있다. 중국이 산둥반도의 해군 항공기지에서 전투기를 이륙시킬 경우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을 통과 후 서해안 일대에 정밀유도무기를 투발(投發)할 수 있기까지 약 30분가량이 소요되는 만큼 30분 이내에 전투기를 출격시켜야 한다.
 

 
  목표 항모 모델은 영국의 퀸 엘리자베스호
 
보고서는 임무 성격, 요망 작전 능력, 탑재기 수량과 지원 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했을 때 이에 부합할 수 있는 대안은 7만 톤급 이상의 배수량을 갖는 중대형 항모라고 밝혔다. 사진은 목표 항모의 갑판 구성도.
  일본과 영유권 분쟁이 생길 경우, 편대급(2~4대) 이상의 전투기를 이함시켜 적의 공격 편대군 형성을 방해해야 하는 임무도 있다. 보고서는 현실적으로 이런 임무들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목표 항모는 30대 이상(32대)의 전투기를 탑재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임무 성격, 요망 작전 능력, 탑재기 수량과 지원 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했을 때 이에 부합할 수 있는 대안은 7만 톤급 이상의 배수량을 갖는 중대형 항모라고 밝혔다. 해외 실적함 사례에서는 영국의 퀸 엘리자베스(Queen Elizabeth) 항모, 프랑스의 PA2 항모가 목표 항모의 성격에 가장 근접한다고 분석했다.
 
  퀸 엘리자베스함은 영국이 해군 강국으로서의 자존심을 되찾으려고 30억 파운드(4조3400억원)의 예산을 들여 2009년 7월부터 건조를 시작한 것으로 길이 280m, 만재배수량 7만7800톤 규모로 10만 톤급이다. 이 항모에는 수직 및 단거리 이착륙(VSTOL) 기능을 갖춘 F-35B ‘라이트닝 2’ 스텔스 전투기 24대가 탑재돼 2017년 12월부터 임무를 수행 중이다.
 
  PA2는 프랑스 해군이 2009년부터 건조에 들어간 포슈(Foch)의 후계 차세대 항모였다. 당초 프랑스 해군은 샤를 드골(Charles de Gaulle) 2번 함을 도입할 계획에 있었지만, 초도함의 건조계획에서부터 문제를 많이 일으킨 것을 잘 아는 프랑스 의회에서 추가 건조비용을 좀처럼 승인하지 않았고, 취역 이후에도 계속 제기되는 샤를 드골함의 문제점으로 인해 프랑스 해군 수뇌부에게조차도 신뢰성을 잃어 재래식 추진의 신형 항모를 구상하게 됐다.

초기에는 5만5000톤급으로 설계할 예정이었지만 영국 해군의 차기항모(CVF) 계획에 영향을 받아 영국의 차세대 항공모함인 퀸 엘리자베스(Queen Elizabeth)급으로 설계안을 바꿨다. PA2는 2013년 재정적자라는 먹구름 아래 2013년 건조가 취소됐다. 건조하려고 한 PA2의 만재 톤수는 7만톤이며, 추진방식은 통합전기추진(IFEP)이다. 탑승인원은 1650명(승조원 1000명·항공요원 650명)이다. 선체 비용은 약 4조3700억원이었다.
 
  보고서는 두 항모를 목표 항모라고 했지만, PA2 건조가 취소된 만큼, 우리가 건조할 목표 항모의 모델은 퀸 엘리자베스호 하나로 볼 수 있다.
 

 
  항모의 분류
 
전후 최대의 해상자위대 전투함인 일본의 ‘이즈모’는 대표적인 경항모다. 약 1200억엔(약 1조3500억원)을 들여 건조된 이즈모의 공식 명칭은 호위함이지만 헬기는 물론 F-35B와 같은 수직이착륙기도 탑재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항모는 7만 톤급 이상은 대형, 4만~7만 톤급은 중형, 4만 톤급 미만은 경형으로 분류한다. 대표적인 대형 항모는 1975년에 실전 배치돼 현재 운용 항모 중 가장 오래된 미국의 Nimitz 호다. 제11항공모함 강습단의 기함으로, 만재배수량 1만 톤급, 길이 333m, 폭 77m에 90대의 고정익 함재기의 탑재가 가능하다. 2017년 7월 23일 취역한 미 제럴드 포드(CVN-78)호도 대형 항모다. 길이 337m, 높이 76m에 배수량이 10만1600톤, 개발·건조에 들어간 비용이 430억 달러(약 48조원)인 미 제럴드 포드호는 미 해군 역사상 가장 크고 강하며 비싼 항모다.

말 그대로 ‘세계 최강’이다. 2007년부터 개발을 시작한 포드함은 미 해군의 11번째 핵 추진 항모로 2차 세계대전 당시 해군 전투기 조종사로 참전했던 제럴드 포드 전 대통령(37대)의 이름을 땄다. 1962년부터 2012년까지 쓰이다 퇴역한 세계 최초의 핵 항모인 엔터프라이즈(CVN-65)함을 대체하기 위해서 2013년 건조를 시작했다.
 
  중형 항모는 앞서 소개했던 프랑스의 PA2호, 영국의 퀸 엘리자베스호가 대표적이다.
 
  전후 최대의 해상자위대 전투함인 일본의 ‘이즈모’는 대표적인 경항모다. 약 1200억 엔(약 1조3500억원)을 들여 건조된 이즈모의 공식 명칭은 호위함이지만 헬기는 물론 F-35B와 같은 수직이착륙기도 탑재할 수 있는 경항모다. 이즈모는 태평양전쟁 때 일제 해군 제3함대 기함 이름을 그대로 딴 것이다. 이즈모는 1937년 중국 상하이에 파견돼 포격하고 중국 어뢰정의 공격에도 살아남았던 전설적 존재다.

이즈모는 기준 배수량 1만9500톤, 만재 배수량 2만7000톤이고 길이는 248m, 폭은 38m에 달한다. 이즈모는 세계 각국의 경항모에 비해서 앞서거나 뒤처지지 않는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이즈모에는 헬기는 물론 F-35B, MV-22 수직이착륙기 등까지 운반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도 설치돼 있어 유사시 강력한 상륙작전 지원 능력도 발휘할 수 있다고 한다.
 
 

  목표 항모의 제원(諸元)
 
보고서는 영국의 퀸 엘리자베스(Queen Elizabeth) 항모가 목표 항모의 성격에 가장 근접한다고 분석했다. 퀸 엘리자베스함은 영국이 해군 강국으로서의 자존심을 되찾으려고 30억 파운드(4조3400억원)의 예산을 들여 2009년 7월부터 건조를 시작한 것으로 길이 280m, 만재배수량 7만7800톤 규모로 10만 톤급이다.
  보고서에 나온 PA2와 퀸 엘리자베스호를 모델로 한 국내 목표 항모의 제원(諸元)은 다음과 같다.
 
- 탑재 항공기: 고정익(F-35C급) 32대 회전익(헬리콥터) 8대
 
- 비행갑판 타입: 경사형(비행갑판의 형태는 크게 경사형, 직선형으로 나뉜다. 중·대 항모에서 채택한다. 장점은 2개의 활주로와 넓은 비행갑판으로 항공기 운용성이 향상되고, 운용 항공기 종류에 제약이 없다. 또 항공기 동시 이착함이 가능하다. 단점은 추가 장비(사출기 등) 필요에 따른 이·착함 설비가 복잡하고, 함정의 대형화에 따른 건조비 증가다.)
 
- 이착함 형태: 강제이착함(전자기식 사출기 2대)
 
- 스키 점프 유무: 미적용
 
- 활주로 수: 2개
 
- 함 길이(m): 296~306
 
- 함 폭(m): 74~78
 
- 흘수(m): 10.6~11.0
 
- 만재 톤수(톤): 7만1400
 
- 주요무장·센서: 다기능배열레이더, 전투체계 1조,
  SAAM(함대함·함대지유도탄, 대함유도탄 방어유도탄) 2대, 근접방어체계(CIWS) 3대
 
- 최대 속력(kts): 26~30
 
- 추진 체계: 통합전기추진체계
 
- 탑승 인원수(명): 약 2000〉
 
 

  중항모 건조비용은 5조4218억원
 
보고서는 중항모 건조비를 5조4218억원(탑재 항공기 비용 미고려)으로 예상하면서 이런 전제를 달았다. 〈국내 조선소의 많은 함정 설계 경험과 높은 생산성을 고려한다면 실제 건조비는 현재 산출된 건조비보다 적게 소요될 것으로 판단되며, 향후 다음 설계단계에서 세부적인 함 건조비 추정이 이뤄져야 할 것이다.〉 연간 연료비는 349억7000만원(연료유 단가 리터당 900원, 2015년 5월 기준)이었다. 2년 전 계산인 만큼 현재 시세로 환산할 경우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건조 시 걸리는 기간은 선행연구(2~3년), 탐색개발(3~4년), 체계개발(7~10년)로 최소 12년에서 최대 17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해(2018년)에 항모를 건조하기로 결정을 해도, 이르면 2030년, 늦으면 2035년에야 완성되는 것이다.
 
  역사적으로도 한국의 항모 도입시도는 몇 차례 좌절됐다. 지난 1996년 독도를 놓고 일본과 갈등이 심화하자 당시 김영삼 정부는 항모 도입을 추진했다. 당시 항모 도입 추진은 국방부 장관도 모르게 비밀리에 진행됐다. 같은 해 10월 현대중공업은 2012년 취역을 목표로 우리 해군의 항모 건조를 계획 중이라며 길이 197m, 폭 24m, 배수량 1만5000톤의 소형 항모 모형을 공개하면서 세간에 알려졌다.

하지만 1997년 한국이 동아시아 금융위기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면서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항모 도입은 제대로 추진되지 못했다. 환란을 극복한 뒤 3만5000톤까지 늘린 항모 도입을 다시 추진했지만, 예산 문제로 무산됐다.

 
  2013년 최윤희 합참의장이 항모 확보를 위한 필요성 검토 계획을 밝혔지만, 이 또한 무산됐다. 당시 해군은 중·일의 항모 보유에 따른 경(輕)항모 보유 필요성 등에 대한 외부 연구 용역을 실시했었다.

당시 보고서는 유사시 신속한 해양 영토 보호 및 탈환, 주변국에 대한 전략적 효과 극대화를 위해 ‘경항모형(型) 다목적 상륙함’을 최소 2척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 방법으로는 독도함 2번 함을 2만~3만 톤급 수준의 경항모급(級)으로 건조하고, 이와 병행해 기존 독도함을 수직이착륙기를 운용할 수 있는 형태로 개조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당시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한국이 당장 항모를 도입하는 것은 무리라는 지적이 나왔다. 건조하는 데도 막대한 비용이 들고, 건조하고 나서도 운영비가 엄청나다는 이유에서다.
 
 

  중·경형 항모 건조 예상 순수 비용은 3조1509억원
 
보고서는 예산 문제가 계속 발목을 잡을 경우를 대비, 중·경형 항모 건조에 대해서도 계획을 수립했다. 사진은목표 중 경형 항모의 모델이다.
  하지만 강영오 전 해군교육사령관은 2013년 11월호 《월간조선》에 쓴 기고문(대한민국 해군이 核항모와 核잠수함을 확보해야 하는 이유)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일반적으로 해군 스스로도 항모는 너무 고가인 무기체계로, 한국 해군이 확보하기엔 부적합한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인식이다.

수도권 인근의 육상 공군기지는 평당(3.3m²) 1000만원이 넘기 때문에 250만평(826만4462m²)의 공군기지 건설을 하려면 무려 25조원이나 든다. 공군기지를 새로 건설하려면 토지보상비만 3조~5조원이 들고 비행장 건설비가 15조원이나 지출된다고 한다.

그런데 프랑스의 드골 핵추진항모 1척은 2조5000억원 정도의 건조비가 든다. 항공기지의 유용성 면에서 볼 때, 오산, 수원, 서울, 강원 등의 전방 공군기지는 모두 북한의 240~300mm 방사포와 장사정포 사정권 내에 있다. 특히 북한 특공작전의 표적이 되기 때문에 개전 초 한국 공군이 방어 제공과 공세 제공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게 된다.

한국 해군이 처음 시도하는 항모이기 때문에 구태여 핵추진을 고려할 필요 없이 재래식 항모 건조를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핵추진에 의해 얻어지는 주된 이점은 재급유 없이 무제한의 거리를 고속으로 기동할 수 있는 능력으로부터 연유된다.

더욱이 핵추진 항공모함(CVN)에는 매우 중요한 부수적 이점이 있다. 핵추진항모는 추진을 위한 일반 연료를 운반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항모 선체에 호위함과 함재기의 유류를 포함해 전투 소모품을 운반할 수 있는 충분한 여유를 갖게 된다. 한국 해군은 주변국에 비해 늦었지만 핵추진항모를 진수하면 동북아 주변국들에 비해 가장 우수한 핵추진항모를 최초로 확보하게 된다.

임진왜 란에서 이순신 제독이 승리할 수 있었던 배경은 판중추부사(判中樞府事) 송흠(宋欽)이 왜란 30여 년 전에 중국의 전선(戰船)을 보고 판옥선(板屋船) 건조를 상소했고, 조정이 이를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멀리 보면 항모 건조 비용이 크다고만 할 수 없다는 것이다. 강 전 해군교육사령관은 해군 출신 군사 전략가로 일찌감치 이지스함 보유 필요성을 역설하는 등 대양해군 건설론(論)의 선구자로 알려진 인물이다.
 
  보고서도 해군이 항모를 보유하는 것에 회의적인 입장을 가진 쪽은 항모 1척의 건조 비용이 우리나라의 1년 국방예산을 모두 합친 것보다 많고, 운용 유지비용이 천문학적이기 때문에 항모를 보유하더라도 제대로 운용하지 못할 것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지만, 현재 국방예산에서 큰 예산 증액 없이도 항모 건조 및 전력화가 가능하며 운용 역시 무리가 없다는 사실을 수치화한 자료를 통해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예산 문제가 계속 발목을 잡을 경우를 대비, 중·경형 항모 건조에 대해서도 계획을 수립했다. 제원(諸元)은 다음과 같다.
 
- 탑재항공기: 고정익 12기, 회전익 8기
 
-  이착함 방식: 강제이착함(전자기식 사출기 2대)
 
-  함 크기(길이×폭×깊이): 238×62×28(m)
 
-  만재 톤수: 4만1500톤
 
-  주요 무장·센서: 다기능배열레이더, 전투체계 1조, SAAM(함대함·함대지유도탄,
   대함유도탄 방어유도탄) 2대, 근접방어체계(CIWS) 3대
 
-  추진체계: 통합전기추진체계
 
- 승조원 수(항공요원): 720명(320명)〉
 
- 중·경형 항모의 경우 건조 비용은 3조1509억원(탑재 항공기 비용 미고려)으로 추정됐다.
 
 

  항모 보유 시 기대효과
 
  보고서는 항모를 보유할 경우 전략적, 전술적 기대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전략적 기대효과로는 ▲전쟁억제 ▲해양 생존권 사수 ▲국위선양을 꼽았다.
 
  〈전쟁억제- 목표 함정이 확보될 경우 기대할 수 있는 가장 큰 효과는 강력한 현시(Showing the flag) 효과를 통한 전쟁억제다. 목표 항모는 강력한 투사(from the sea) 능력을 바탕으로 북한은 물론 주변국에 대해서 강력한 전쟁억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해양 생존권 사수- 목표 항모는 주변국의 항모 보유 확산에 대응한 대칭적 억제 수단이자 한국 해군에 원거리 대양 작전 능력을 부여할 수 있는 수단이다. 독도와 이어도와 같은 핵심 분쟁 해역은 한반도에서 수백km 이상 이격되어 있으며, 세계 10대 무역국가인 한국의 생명줄과 같은 해상교통로는 유사시 주변국이 언제든지 통제할 수 있는 곳에 있다.

따라서 이들 주거해역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자유롭게 항공기를 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필요하며, 목표 함정은 그러한 전략적 요구를 충족시켜 줄 것이다.
 

  국위선양- 대한민국은 세계 10대 경제 대국이자 군사 대국이며, 정치·경제·문화·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사회를 이끌어 가는 주요 20개국(G20) 중 한 국가이다. 따라서 국제사회는 한국에 이러한 국격에 맞는 책임을 요구하고 있다. 국제사회에서의 책임이란 대규모 재해 재난 발생, 공해에서의 대규모 해난사고, 전쟁으로 인한 대규모 난민 발생과 같은 문제가 있을 때 인도적 지원을 하고, 해적, 테러리즘과 같은 초국가적, 비군사적 위협에 대응하는 데 있어 일정 부분 역할을 맡는 것을 의미한다.

해상에서 다량의 항공기를 운용할 수 있는 목표 함정은 재해 재난 상황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해외 재외국민 및 난민보호,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유형의 초국가적 비국가적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무엇보다 항모라는 뛰어난 현시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국위선양과 더불어 국제사회에서의 한국의 영향력 확대에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
 

  전술적 기대효과로는 ▲분쟁 해역 제공권 확보 ▲대북 마비전 수행 능력 확보 ▲기타 전술적 부족 능력 해결을 예상했다.
 
  〈분쟁 해역 제공권 확보- 주변국으로 인한 미래 안보 위협 상황 도래 시 한국 해군에 있어 가장 큰 전술적 약점은 제공권이었다. 주변국을 대상으로 제공권을 장악할 수 없는 한국 해군은 적으로부터 대량의 공대함 미사일 위협에 노출되어 있으며, 이러한 약점을 극복하지 않는다면 분쟁에서의 승리는 고사하고 함대의 생존 자체를 보장할 수 없다.

항모는 물론 분쟁 해역 가까이에서 전투기를 동원할 수 있는 주변국과 달리 지상 지원 발진 전투기의 지원을 거의 기대하기 어려운 한국 해군에 있어 해상에서 전투기를 운용할 수 있는 목표 항모의 확보는 함대의 생존을 보장하고, 나아가 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
 

  ‘대북 마비전’ 수행 능력 확보- 한국 해군은 함대지 순항 미사일 전력화를 통해 북한에 대한 종심 타격 능력을 확보하는 데는 성공했으나, 순항 미사일은 속도가 느리고 이동 표적 공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북한의 지휘 세력이나 미사일 전력과 같은 표적에 대한 타격 능력은 대단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그러나 목표 항모는 공해상에서 전투기를 발진시켜 휴전선 일대에 검증된 북한의 방공망을 우회하여 대단히 수월하게 적 지휘부와 핵심 전략 표적을 타격할 수 있으며 이는 개전 초기 북한에 대한 전략적 마비를 강요하여 전쟁 조기 종결에 기여할 수 있다.
 

  기타 전술적 부족 능력 해결- 항모는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다수의 항공기를 탑재하는 무기체계이다. 이는 부족한 전술적 능력 문제를 항공기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때문에 목표 항모는 그동안 해군이 안고 있던 다양한 전술적 부족 능력들을 일거에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 될 것이다.〉
 

 
  타군 설득 방안 마련해야
 
  보고서는 항모 도입을 위해서는 예산도 중요하지만, 타군 설득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목표 항모 확보를 위해 넘어야 할 가장 큰 산은 육군과 공군 등 타군의 반대이다. 목표 항모는 건조에 4조원 이상, 탑재 항공기 확보에 8조원가량의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에 한정된 국방예산을 놓고 경쟁하는 육군과 공군으로부터 강력한 견제를 받을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해군은 육군과 공군을 설득할 수 있는 논리를 개발, 목표 항모 전력화의 당위성을 설득해야 할 것이다.〉
 
  보고서가 내놓은 네 가지 설득 방안은 다음과 같다.
 
  〈첫째, 고장난명(孤掌難鳴)이다. 한 손바닥으로는 소리를 낼 수 없다는 것처럼 목표 항모 획득을 위해서는 공군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 공군은 항모가 전력화되면 해군 항공전단이 그러한 것처럼 여기에 탑재되는 항공기들 역시 해군 소유가 될 것이라고 오해하고 있다. 이는 한정된 전투기 보유 수량의 일부를 해군이 가져가 결과적으로 공군의 전력증강 예산과 인력을 해군이 빼앗아 갈 것이라는 불안감으로 이어져 공군이 항모 확보를 강하게 반대하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따라서 해군은 항모가 확보되더라도 탑재하는 항공기는 공군 소속으로 공군이 운용하며, 기존 공군 전투기 수량 이외에 함재기로 필요한 추가 수량 확보를 위해 공군을 도울 것이라는 설득을 통해 공군과 연대의식을 형성해야 한다.
 

  둘째, 유아독존(唯我獨尊)이다. 국민적 관심이 높은 독도와 이어도 등 해양이권 분쟁이 발발했을 때 육군과 공군, 그리고 현재 해군전력으로는 주변국의 위협에 대응할 수 없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알림으로써 이런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항모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논리를 적극적으로 펴야 한다.
 

  셋째, 마고소양(麻姑搔痒)이다. 가려운 곳을 긁어 준다는 의미로, 이는 공군을 설득할 수 있는 논리이다. 공군은 수원과 대구, 광주 등 대도시 인근에 있는 주력 공군기지들의 이전 압박을 강하게 받고 있다. 이는 기지 주변 주민들이 재산권 행사 제한과 소음 피해 등을 문제로 제기하며 지속적으로 소송을 제기하는 것은 물론,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적극적으로 기지 이전을 요구함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비좁은 영토 안에서 새로운 비행장 부지를 찾는다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며 새로 이전할 대상 부지 역시 님비(NIMBY) 현상으로 인해 주민들의 반발이 여간 거센 것이 아니다. 따라서 해군은 공군이 가진 가장 심각한 고민 중 하나인 비행장 확보 문제를 항모 확보를 위해 해결할 수 있음을 알려야 한다. 전투기 3개 대대로 구성된 1개의 전투비행단이 주둔하는 하나의 공군기지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3조원 이상의 비용이 필요한데, 이 비용과 해군 건함 예산 일부를 합해 2척의 중대형 항모를 건조한다면 1개 전투비행단 규모의 전투기 전력을 항모로 수용할 수 있다.
 

  넷째, 문경지교(刎頸之交)이다. 육군은 ‘국가방위의 중심군’이라는 캐치프레이즈에서 잘 나타나듯 한반도 전장에서 주도권을 쥔 군이라는 인식을 강하게 가지고 있으며, 해군은 지상전 중심인 한반도 전장에서 육군의 전투 수행에 거의 도움을 주는 것이 없다는 인식을 강하게 가지고 있다.

따라서 해군은 목표 항모를 확보해 작전에 투입할 경우 유사시 공군기지가 무력화되더라도 육군의 지상부대가 필요한 적시적소에 공군 지원을 제공, 육군의 지상 작전에 그 어떤 전략보다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설득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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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게 항모 반대론이 우세하던 모 사이트 조차 이글에 대한 댓글은
항모 보유와 반대가 6 : 4 정도로....
그럼 우리도 항모 보유를 고려해 볼만 하지 않나라는 글이 많아졌습니다.

뭐, 글이 워낙 잘(?) 써진 글이라는 소리도 있을 정도지만,
반대로, 기사원문이 월간조선의 글이라 사이트도 태세전환을 한건지 참으로 흥미롭기는 하네요.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40&num=92402&pn=1&compn=2#pagingArea

모사이트에서 항모보유에 동조하기 시작한 댓글들 대부분은
군공항 기지 건설비와 주변토지보상비, 주민반대 등등의 이유로 인한 군공항 건설의 어려움
때문에 납득한다는 소리가 많습니다.

사실, 제주도 조차 제주공항이 포화상태라 제2의 공항을 건설해야하는 처지임에도,
당장 토지확보 방안조차 마련을 못하고 있는 상태이죠.

전국적으로 부산공항 신설문제, 광주공항 이전문제 등도 그렇구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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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 19-01-06 13:06
   
빵에 있는 양반때 작성된 보고서격인가요? 항모건조 비용은 그렇다치더라도 전단급 운용비는 얼마정도 예상하시는지
     
네이비ㅡ썰 19-01-06 13:10
   
전단급 운용비용은 공군 전단급 운용비용 찾아 참고하시길..

차이가 크게 난다 해도 50보 100보라....
          
archwave 19-01-06 13:12
   
항공모함과 지상 공군기지가 비교가 됩니까 ?
전혀 다른 세계인 것이나 다름없는데요.
               
황룡 19-01-06 13:15
   
모함 한대 바다에 띄운다고 되는것도 아니고 모함 전단급 총 운용비를 물어본건데요

공군전단이 왜나오나요 ?
archwave 19-01-06 13:11
   
수도권에 공군기지 지어야 할 이유라도 있나 ?

땅값 비싼 수도권에 공군기지 짓는 비용을 말하면서 항공모함 비용 별로 안 든다 ?

제주도에 공군기지 만들지 못 할 이유가 없죠. 부지로 쓰기 좋은 곳이 두 군데 정도 있고요.

수도권에 공군기지가 또 있어야 할 이유는 단 하나도 없는거 같은데요.
제주도에 공군기지 만드는 것은 필요성이 크겠고요.
     
네이비ㅡ썰 19-01-06 13:13
   
보고서 작성시기가
남북 대치상황이던 박근혜정부 시절이였음을  고려하시길...

당시는 장사정포 위협과 북탄도탄 수도권 직격으로 공공연히 분쟁분위기 조성하던 시기라...
          
현시창투 19-01-06 13:27
   
그렇게 해도 항모 1척으로 공군 비행장 1개를 대치할 수가 없습니다.
               
archwave 19-01-06 13:34
   
공군기지 하나를 대체하려면 위 글에 나온 항공모함이 8 척 정도는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어느 정도 비율로 보시는지요 ?

물론 생존성, 보급의 문제 따위는 일단 재껴놓고 비교해본다면요.
( 이거까지 따지면 항공모함 100 척 있어도 모자랄듯 )
                    
현시창투 19-01-06 13:55
   
통상 충주기지 정도는 80기 정도의 전술기가 작전하고, 또 그 이상을 지원할 수 있는데. 이건 4개 대대 정도이므로 QE급 항공모함 최소 2척이 함재기를 풀로 우겨넣어야 대체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이게 소화가능한 소티로 넘어가면 QE급에 2개 대대씩 쑤셔받아 4척이 있어야 됩니다.

통상 충주기지가 전시 일일 300~400소티를 소화하므로 비상시 QE급 항모가 2개대대로 최대 110소티 정도를 소화하니 4척이 있어야 합니다. 물론 이것도 4일 작전하고 뒤로 물러나서 재보급 받아야 합니다.(QE급 항모가 보유한 항공유로는 450소티 지원이 한계.)

어차피 항공전력이란 건 소티로 수치화되므로. 공군비행장 10조원을 들여 지어도 항모보단 효용성이 월등히 낫습니다. 유지비건 내구력이건 효용성이건 모두 전부 다요.
                         
사칙연산 19-01-06 14:05
   
전술의 다목적 유연성을 치면 그정도 상쇄할 가치는 있어 보입니다.
급변사태나 대양원정 갈 경우가 아니면,
근해에서 주로 작전할텐데...
평시 공군소속으로 육지발진, 육지착륙으로
그렇게 미해군만큼 빡세게 돌리지 않을 듯 싶습니다.
                         
현시창투 19-01-06 14:35
   
전술 다목적 유연성이 뭔데요? 정확하게 말씀해주세요.
그 다목적 유연성이 도대체 뭡니까? F-35B가 F-35A보다 50% 더 비싸고, 유지비도 월등히 비싼 사실은 알고 계십니까? 더구나 전술적 유연성에서도 내부 무장창에 1000파운드 무장 밖에 못 답니다. 여기에 블록4로 넘어가면 예정되어 있는 암람 6발 탑재도 F-35B만 못해요.

압도적으로 전술적 유연성 후지고, 값 비싸고, 유지비 비싼데. 도대체 전술의 다목적 유연성이 뭡니까? 당장 JSM도 내부 무장창에 못 집어넣어 대함임무도 스텔스 포기하고 해야 하는 반편이인데...-_-?

F-35A가 작전반경 20%이상 더 길고, 대함임무도 스텔스 포기할 경우 JSM 6발을 탑재하며, 향후 예정된 블록 4 개수가 되면 AAM 6발을 탑재함으로서 공대공/공대함/공대지 교전시에 더 소위 말하는 그 전술적 유연성이 더 압도적인 건 알고 계십니까?

솔직히 전 일본이 그 설명할 수 없는 전술적 유연성이란 걸 가지려고 돈지랄 하는게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는데 말이죠.
                         
사칙연산 19-01-06 14:47
   
평시 공군전술기,
급변사태나 대양원정에는 함재기...
독해력 좀 키우세요...
                         
현시창투 19-01-06 14:53
   
그러니까 그게 무슨 전술의 다목적 유연성이냐고요?
50%더 비싼 전투기 사다 육군에서 굴리다 일 없는 항모나부랭이에 옮겨 태우는게 전술의 다목적 유연성입니까? 그냥 돈지랄이잖아요?

우리가 대양원정 갈 일이 뭐가 있고, 급변 사태에 효율 떨어지는 항모 나부랭이에서 뭐하러 함재기를 운용합니까? 그렇게 인력 남아돌고, 돈 남아돌고, 시간 남아돕니까?
                         
사칙연산 19-01-06 14:56
   
사고의 유연성이 떨어지니 유연성의 가치를 모를 수밖에요.
                         
현시창투 19-01-06 15:02
   
네, 돈을 더 쳐들여 배위에서 이착함 하는 것 외엔 어떤 차이점도 없는데. 이걸 가지고 사고의 유연성이라고 하면 이 세상 유연성은 다 얼어 죽었지 싶습니다. 본질은 결국 배에 옮겨 태워서 띄울 수도 있다. 이거 하나 아닙니까? 이게 무슨 전술적 유연성이라죠?

배에서 뜨고 내리면 어떤 전술적인 유연성이 생깁니까?
전술적 유연성이란 게 뭔지 전혀 감을 못 잡고 계시는구만.
                         
사칙연산 19-01-06 15:10
   
위에 전문가 보고서 쓰신 분들보다 님의 전문적 식견에 동의하기에는
수준의 편향성이 좀 우려스럽습니다.
뭐 스스로 자아도치의 극치를 보니 좀 안스럽기도 하고요.
본문글과 님의 주장이 상치되는 주장을 보고 솔직히 님의 전문성을 신뢰하기에는...
                         
현시창투 19-01-06 15:12
   
자아도치가 아니라 자아도취는 당신께서 멋대로 하시는 분석이시고. 반박을 하세요. 그냥 인신공격 하지 마시고. 인신공격 말고 할 말 없으면 그냥 아무 말 어그로나 끄시던가요. 수준 맞춰 놀아드릴테니.
                         
사칙연산 19-01-06 15:15
   
음...
znxhtm 19-01-06 13:15
   
오타 있네요.
니.미츠 만재배수량이 1만 톤이라니 ㅋ
11만 톤.
user386 19-01-06 13:23
   
* 항모 보유 시 기대효과 : ▲해양 생존권 사수는 그렇다치고...  ▲전쟁억제  ▲국위선양을 꼽았다. 에서 할 말이 없음...ㅡ.ㅡ
     
현시창투 19-01-06 13:26
   
한마디로 자기들도 무슨 효용이 있는지는 정확히 찝어서 말은 못하겠고.

"응, 그냥 뽀대 납니다."

를 여러 말로 꾸민 겁니다.
          
user386 19-01-06 13:42
   
그러게 말입니다...

전쟁억제... 아르헨티나가 항모가 없어서 전쟁이 났나?... 그러면 태국, 브라질도 전쟁은 없겠군...ㅋ
국위선양...천문학적인 돈 때려밖아 항모 보유하는것 보다 손흥민 한 명이 국위선양은
몇백배 더 하겠구만... 그 돈 있으면 차라리 한류에 1/10 이라도 더 투자하면 국위선양은
항모보유하는 것 보다 몇십배는 더 나오겠네요...ㅋㅋㅋ

이런걸 보고서라고... 그리고 무슨 용역을 대우조선해양 컨소시엄 즉 조선소가 결부된 곳에 맡기나?...
이 사람들이야 당연히 건조하자고 하지...
          
booms 19-01-06 13:58
   
암튼 뽀대!!
               
황룡 19-01-06 15:15
   
뽀대로 남기기엔 출혈이 크죠 ㅋ
NobleBlood 19-01-06 13:32
   
어떤 좆문가가 작성한 보고서인지 몰라도 개소리를 참 그럴듯하게 적어놨네......

항모 한대 건조비가 5조 얼마?  항모 한대 건조하면 끝인가?

항모 한대 움직일려면 구축함 몇대, 잠수함 몇대, 군수지원선 등등이 세트가 되어야 하는데,

그것에 관한 내용은 한 줄도 없네........ 우리 국방비가 그리 남아 도나?

항모가 있으면 좋지..... 다만....... 미사일 전력 증강이니, 핵추진 잠수함이니, 구축함 증강이니... 등등......

할 것 다하고도 국방비가 남아돌면 그때 항모 건조해야지.........

나한테 그 돈 주면 F-35부터 더 사오겠다.....
     
rozenia 19-01-06 13:42
   
공감합니다 정말 물건하나 구매비용만 비교하는 꼴이라 완전 의미없는 보고서 ...
서실 19-01-06 13:40
   
개인적으로 와닿는 글이네요. 항모를 로망의 문제로 치부하는 분들 많은데 무역로확보는 좀 그렇지만 나머지의 경우는 충분히 타당성이 있어 보입니다. 항모가 전쟁시에만 필요한 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오히려 전쟁억제, 국위선양, 국민의 자긍심 고양에 더 점수를 주고 싶네요.
     
현시창투 19-01-06 13:41
   
나머지 경우 뭐가 타당성이 있다고 보시는지?

▲해양 생존권 사수 ▲전쟁억제  ▲국위선양

이 뜬 구름 잡는 세가지 헛소리 중에 어느 것인가요?
군대가 자긍심 가지라고 만드는 겁니까?  항공모함 소속을 그럼 국방부 의장대 소속으로 하죠?

아르헨티나가 항공모함이 없어서 해양생존권을 못 지키고, 전쟁억제를 못하고, 국위선양을 못 했답니까? 전혀 상관도 없는 뜬구름 잡는 소리입니다. 당장 포클랜드 전쟁에서부터 교휸을 전혀 못 얻었나 봅니다.

아르헨티나 항모는 영국 핵추진공격잠수함 1척 때문에 벌벌거리며 조국이 패전하는 것을 그저 항구에서 지켜보기만 했고. 영국해군은 그 잘난 경항모를 가지고도 수상함 6척이 격침당하는 걸 막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영국군 코만도조차도 500파운드 폭탄 2발 떨구고 가는 해리어따위 전혀 도움이 안되었다고 하지요.(외려 육상전에선 개고생해가며 운용한 105mm야포가 훨씬 높은 평가와 성과를 얻었습니다.)

아르헨티나군 엑조세가 100%신뢰성을 보여주고, 떨군 폭탄 불발탄이 없었다면 영국해군은 최소 2배의 피해를 입었을 겁니다. 육상항공대에게 그토록 불리한 상황에서도 경항모가 낸 성과가 겨우 그따위입니다.
     
rozenia 19-01-06 13:49
   
국위선양 자긍심은 배고픈 해병과 공군이 주변국에게 압도되지 않고 어느하나는 선방을 칠정도로 된 다음에 하는게 국위선양이라 봅니다

상식적으로 그냥 국방비 금액비교만 해서 후달려서 공군은 F35를 몇대 사오네 마네를 100대도 구매를 못하는 실정에서 항모가 가탕키나 합니까?

집에 엄마혼자 돈벌어오는데 하루 3끼 라면먹기도 부족한데 청바지 사달라고 조르는겁니다. 청바지가 내일당장 필요한것도 아니고 그걸 쳐먹으면 하루2끼에서 한끼만 먹어야하는데요. 그것도 가족전체가 ;;;

우리나라가 많이 성장했다지만 중국과 일본은 세계2-3위 경제국이자 산업기술강국입니다. 우리가 약해서가 아니라 저들이 오래전부터 강해서 입니다.

그걸 무조건 따라간다고 멋부리는것만 따라가다간 쪽박찹니다. 재밍능력도 사실상 전무한게 대한민국 공군이고 군사용 첩보위성이 아직까지도 5개 미만인 동북아 유일의 나라가 대한민국입니다 그래서 허구헌날 주한미군에게 위성정보받아서 사용하는거구요.

중국은 차지하더라도 일본 프랑스 러시아 애들이 70-80년대에 최소 3-4대 첩보위성 굴리던걸 우린 아직까지도 못하고 있었던 나라란 뜻입니다.

항모가 있으면 모합니까 보는 눈을 미국한테 매일 알려달라고 부탁하는 꼴이 지금인데

지금은 허튼대 돈쓸게 아니라 부족한 부분먼저 채워야 할때라 봅니다. 우리가 중국이나 미국애들마냥 연구개발비가 넉넉하거나 국방비 자체가 넉넉한 나라도 아니고 다른나라 30억 쓸때 우린 7억 써서 만든다는 프로젝트가 허다합니다. 그렇게 열악하게 작업하는걸 또 자랑스러워 하고요.

심리적 만족도를 위해 국민혈세가 쏟아지지 않기를 바라네요
사칙연산 19-01-06 13:41
   
공중급유가 왜 유럽제로 선택된 이유를 알겠군요...
미공군 급유기는 공군기의 급유의 방식만 가능하니,
유럽제는 해군용도 둘 다 가능한 방식이니 앞을 내다보고 유럽제로 선택한...?
어쩐지 그 당시 미국의 압박이 상당히 강했음에도
유럽제를 꿋꿋히 밀고 나아간다고 의아하게 생각했는데....
이제야 그때 그 의문이 풀리는 듯 합니다.
     
현시창투 19-01-06 13:42
   
          
사칙연산 19-01-06 13:44
   
그래요 그럼 이건 제 뇌피셜이군요...ㅋ
분명히 ?라는 확실하지 않다고 미리 물음표  표시했습니다.
유럽제는 원래 있는 기능이고
미제는 옵션으로 추가 가격상승이라는 또 다른 저의 뇌피셜...?
               
현시창투 19-01-06 14:28
   
쯧쯧.
그냥 실수했다고 하면 될 걸...뭘 자꾸 구차하게 어디서 검색하고 오셔서 말이 자꾸 장황해지실까? 1줄이 2줄 되고, 3줄 되고...그냥 검색하세요. 못 찾겠으면 알려달라고 하던가.

https://www.af.mil/News/Article-Display/Article/656252/kc-46-refuels-fighter-jet-with-hose-drogue-system-for-first-time/source/GovD/

그나저나 "미제는 옵션질"은 어디서 검색하셨어요? 뇌피셜입니까?
                    
사칙연산 19-01-06 14:36
   
보자보자 하니깐 ㅉㅉ
인간아 남 주제 타령할 때, 좀 니 주제도 좀 알아라...
말하는 폼새가 국방부 장관이네...
이세상 모두가 다 니 밑으로 보이지...ㅉ
                         
현시창투 19-01-06 14:38
   
원래 사람은 할 말이 없으면 욕을 합니다.

거기에 반박을 똑바로 하시던가. 대놓고 저격을 그렇게 열씨미 하시는데 제 눈깔이 사시라 그걸 다 안 봤을 것 같습니까?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고울 것 아닌가요?

그걸 다 봐 넘기고, 이렇게 말 상대 해주는 저 정도면 꽤 예의를 차려드렸다고 생각하는데?
                         
사칙연산 19-01-06 14:40
   
착한 척 주접떨지 말고...ㅉ
                         
현시창투 19-01-06 14:40
   
아, 예. 주접.
반박은 못하고 열은 받고 그렇죠? 그렇게 부들거리지 말고 반박을 하세요. 못하겠으면 그냥 울면서 뜨시던가.
                         
사칙연산 19-01-06 14:43
   
이 수준 가지고 뭐 되는양 깝치고 자빠졌네...ㅉ
                         
현시창투 19-01-06 14:45
   
피식, 누가 보면 이 현시창이 나 유식하다고 자랑질하고 다니는지 알겠네요.
혼자 지레짐작 감정폭발 하지 마시고 주제이탈해서 그냥 인신어택이나 하고 싶으시면 그냥 좀 퇴장해주셨으면 좋겠군요. 보기가 안쓰럽습니다. 쯧쯧.
                         
사칙연산 19-01-06 14:49
   
니기 먼저 퇴장하기에는 권위가 안서냐...ㅉ
                         
현시창투 19-01-06 14:54
   
아뇨, 더 폭발하시라고 적는 겁니다. 남들 보기 얼마나 좋아요? 그렇죠?  이왕 하시는 거 완전 폭발해 보시죠? 수준 맞춰드리는 건데 무슨 엉뚱한 생각을 하시나 몰라?
                         
user386 19-01-06 14:55
   
이제보니 이 양반 할 말 없으면 반말에 욕부터 하시는 구만...

댁... 나를 포함해서 여러사람에게 그러는거 봐왔는데... 아주 고약한 양반일세...
한 번 만 더그러면 신고 들어갑니다.
                         
사칙연산 19-01-06 14:57
   
스스로 인정하는 전형적 지능형 어그로네...ㅉ
                         
현시창투 19-01-06 15:03
   
수준 맞게 놀아주는데 왜 그러실까? 더 폭발해 보세요.
                         
사칙연산 19-01-06 15:13
   
삶이 즐거우니 보기 좋습니다...ㅉ
                         
현시창투 19-01-06 15:14
   
즐겁긴요. 연민의 마음으로 성실하게 놀아드리는 건데. 이제 좀 가라앉았어요? 막말 더 하시지 왜요? 눈치 보입니까?
                         
사칙연산 19-01-06 15:16
   
음...
                         
어릿광대형 19-01-06 22:12
   
연산아 왜 여기서 이러고 있어? 밥은 먹었어?
윈도우폰 19-01-06 13:43
   
뽀대 나는 것도 아주 큰 효용입니다^^

더욱이 그 뽀대 내려는 가운데 국방지 지출이 조선산업에 기여하고 그래서 GNP를 올리는 것이라면 좋지요...

효율을 따지자면 지금 규모로 우리 군을 유지하는 것 자체가 비효율이니...부분적인 효율을 가지고 반대할 것은 아니라고 봄.

님들이 정부예산을 효율적으로 편성하는 기획재정부 직원들이 아닌데 국방예산에 있어 너무 효율을 따지지 맙시다. 효율은 예산편성을 하는 기재부에서 따질 일이고, 국방부나 국회는 그 효과에 보다 신경을 써야할 듯. 뭐 효과가 없다면 의당 폐기해야 하는거고...하지만 있어서 손해볼게 없다면야^^ 

결국 제로섬 게임으로 국방예산을 보면 답이 없음
     
현시창투 19-01-06 13:44
   
왜요? 뽀대가 그렇게 중요하면 의장대만 한 100만 뽑아서 단체로 총 돌리지?
아름다움이 능히 적을 이긴다라는 말을 늘어놓고 싶으시다면 게시판 번지 잘못 찾으신 것 같습니다.

호위함에 헬리패드 만들어 놓고 정작 헬리콥터도 없어 그냥 텅텅 빈 주제에 항공모함 타령하는 것 보면 참....웃겨요. 게다가 F-35B 1개 대대 굴리자고 5조원을 쓰자고요? 정신이 나갔죠? 그 돈이면 F-35A 40기를 사고도 돈이 남아 공중급유기 2대를 살 수 있는 돈입니다.

쇳덩이 항모 1척하고, F-35A 40기에 공중급유기 2기 비교하면 어느 쪽이 전력이 더 강할 것 같습니까?
          
윈도우폰 19-01-06 14:06
   
어떻게 의장대 수준의 뽀대랑 비교하시는지...님의 돈 5조원 쓰는 것도 아닌데 정신 나갔다고 하면 그렇지요...항모가 쇳덩이면 F-35는  알루미늄이나 두랄루민 덩어리에 불과하지요.

전력으로 따진다면 뭐하러 F-35를 사요? 그 돈으로 효율적인 수소폭탄 만들고 화학무기 더 만들지? 자신이 좀 아는 듯한 전력이란 단일 잣대로만 얘기하면 결론이 너무 단순해지지요. 수소폭탄이 황당하듯 F-35 추가 40기도 황당하기는 마찬가지...그 돈 님이 내는게 아닌데?

세금내는 국민 다수가 무엇을 원하느냐가 더 중요하지, 자칭 전문가나 군부 쪽의 전력관점이 기준이 아닙니다. 우리는 국민이 주인이 나라에 사는데 다수의 국민이 원하는 쪽으로 국방비를 쓰는 것도 중요합니다. 전략이 다가 아니거든요. 국민이 뽀대를 원하면 뽀대나게 군을 꾸밀줄도 알아야 하지요^^

그 뽀대가 주변국을 긴장하게 만들 수 있다면, 전력 그 이상의 효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것이 항모든 원잠이든 핵이든...왜국이나 지나와의 싸움이 재래식 전력으로만 승부나는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심리적인 것도 중요하거든요. 왜국과 전쟁한다면 그건 전력 싸움이 아니라 비대칭 전력을 기반으로 하는 심리전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현시창투 19-01-06 14:23
   
공군이 그렇게 전술기가 없는데도 쥐어짜고 쥐어짜서 만들어낸 돈 4조여원을 도입하는 게 F-35A 40기랍니다. 그런 마당에 항공모함? 제발 기본은 맞추고 하자고 하시죠? 왜 해군만 만들면 땡인 족속부터 다른 나라들을 따라하자고 하는 거죠?

지금 우리 처지가 국위선양에 뽀대 찾을 때 입니까?
바로 옆나라 중국 전력이 눈에 안 들어오시죠? 돈을 쓰려면 효율적으로 써야죠. 옆나라가 항모 만든다고 똑같이 만들면 그건 반편 자처하는 꼴 밖에 안 되는 겁니다. 대칭적인 전력을 따라가면 우리보다 덩치 큰 나라 죽어도 못 따라가고 반편이 짓이나 한단 말입니다.

그리고 중국이나 일본이 우리나라 항모 퍽이나 겁먹겠습니다.
당장 중국이 가진 비행기지 하나에 전개한 폭격연대 1개만 해도 18기에 대함미사일 108발을 뿌릴 수 있는 마당에...-_-

중국이 그런 폭격연대를 몇 개 보유하고 있는진 알고 계십니까?
     
znxhtm 19-01-06 13:46
   
연배가 좀 되시나바요.
요즘엔 GNP 잘 안쓰는데.
     
user386 19-01-06 13:51
   
사기가 중요한 군대라는 인정합니다... 그럼요 군대는 소위 뽀대, 자긍심 이런거 중요하죠...
이런곳에 예산 투입하는거 개인적으로 반대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깟 눈에 보이지도 않고 효율성, 실용성없는 뽀대 나려고 항모보유는 돈이 너무많이 들어갑니다.

그 뽀대 유지하려면 얼마 안되는 1년 해군예산 대부분을 때려밖아야 하는건 아시고 하시는 말씀인지...
보고서에는 그럴싸 하게 말했지만... 해군의 일인데 타군 설득을 왜 해야한다고 하겠습니까?
지금 해군이 가지는 예산으로는 항모 건조는 커녕 유지하는데도 어려우니 하는 말 입니다.
     
rozenia 19-01-06 14:02
   
너무 효율따지지 않기에 금액이 너무 커보이지 않나요?

이건 축구경기장 만들면 경제효과 좋을거라고 그냥 근거없는 자신감으로  프로젝트 시작했다가 지방기업전시회도 잘 안열려서 매년 1조이상 적자보고 정기시합 몇개 없는 지방에서 만든 경기장같은 얘긴데요?

손해볼게 없다는 이야기도 터무니 없네요

기회비용이기 때문에 그돈이 해군에 꼬라박히면 그만큼 공군은 뭐하나는 포기해야되는 걸겁니다
국방비가 매년 증액된다해도 30-40%씩 늘어나는게 아니니까요

우리국방비는 항상 400억 필요하면 300억으로 해결하는 타입이고 그걸 자랑스러워 까지하는 인간들입니다. 때문에 다른사업이 먼저 또는 대규모로 추진되면 다른 군의 사업들은 우선순위에서 밀리게 되어있습니다 획기적으로 경제성장한게 아니라면요.

그리고 이정도는 조금만 국방관련해서 아신다면 금방 이해할정도로 오래된 이야기구요.

항모 어디 당장 전쟁나는게 아니라 쓸모가 없더라도 있으면 좋죠

근데 그걸 뽑으면 딴걸 또 몇년이 밀리는데요? 당장 필요한걸 먼저 뽑으라고 하는게 고작 뽀대를 위한것 보다 밀려야 할까요?

당장 스타만 봐도 히드라 저글링 물량러시 막 들어오는데 배틀크루저가 뽀대난다고 업그레이드 하나도 안된 배틀크루저 찍고 돈이 없어서 그냥 손놓고 있을건가요? 돈이 없어서 탱크는 못뽑는데?

2020년이 다되가는데 아직도 한반도 하늘에 국산첩보위성이 없어서 다목적이라는 참 알뜰살뜰한 이름으로 몇개 올린걸 억지로 이용하고 그것도 부족해서 미국에 맨날 알려달라고 비는게 지금의 대한민국입니다.  그나마 5-6개 군사위성 올리는것도 2023년인가 그뒤의 일이구요.

공군? 전자전능력 중국은 물론 러시아나 일본에 개털리는게 지금 공군입니다. 그나마 F35들어오면 좀 낫긴하겠네요. 미사일이 신형이니 기체가 신형이니 이전에 지원보급능력이 허당에 가까운게 공군인데 신경쓸 여력이 없는겁니다. 매년 예산이 부족하고 주변국에 비해 전력을 올려야하니 우선 무기부터 사는건데 보급없는 총구나 다름없는 꼴이구요.

효율과 비효율을 따져야 하는이유가 바로 동네마트가 아니라 국방을 책임지고 당장 세계4위권 중국 러시아 일본은 맞대는 대한민국이기 때문입니다. 가득이나 매일같이 돈부족한 국방부한테 멋있으니 질러보라니 터무니 없네요 ;;;
의자늘보 19-01-06 13:51
   
국위선양에서 스크롤 내렸습니다.
머리 속에 뭐 들어 있는지....
미월령 19-01-06 14:03
   
틀림없이 빠른 시일내로 왜놈들은 어떻게든 또 전쟁 일으킴.
한국에게 매일 시비거는 것도 군비확장과 국민선동이며 준비작업의 일환입니다. 우리도 군비확장에 미적거리고 미군만 믿다가는 또다시 희생양이 되어 큰코 다칠 수 있음.
     
user386 19-01-06 14:18
   
주변국의 도발에 대비해서 군비확장 하자는데 반대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덩치큰 즉 국가규모가 우리보다 훨씬 큰 주변국에 비해 우리가 할 수 있는것이 상대적으로
한정적이고 그런 제한적인 재원이라면 왜 하필이면 천문학적인 비용과 인원이 소요되는 항공모함이냐
이거지요.

우리가 주변국에 비해 전투기가 많아요? 전투함, 잠수함이 많습니까?... 거기다 지원세력은 터무니 없이
모자라는데... 주변국에 비해 좀 더 효율적으로 돈을 써야하는 대한민국의 항모보유는 가장 비효울적이고
가장 비실용적 이라는 말 입니다. 그 돈 있으면 잠수함 이라도 한 척 더 만들겠습니다. 핵잠이면 더 좋고...
발자취 19-01-06 14:11
   
항모와 육상 공군기지 비용만 가지고 판단한다면 원자력발전소 논리랑 똑 같네요.

항모전단 부속함에 대한 비용을 원자력발전소 폐로 및 폐기물 저장시설 비용을 감추듯이 빼먹는군요.

쥐박이 시절 원자력 발전소에 적용했던 조선일보 논리 그대로 항모에 적용했군요.
     
archwave 19-01-06 14:29
   
저 보고서는 조선일보가 쓴 것이 아닌데요.

ps. 왠만하면 국내정치 문제는 끌고 올지 말자는 의미에서 쓸데없는 태클 걸어봤습니다.
          
발자취 19-01-06 14:51
   
저 용역 보고서가 조선일보 작품이라고 한 적은 없습니다.

조선일보가 입맛에 맞으니 보도했겠지만요...
nigma 19-01-06 14:45
   
흠, 혹시 무슨 미국의 은밀한 요구(?)라도 있는 건가요? 지금까지 여러 장보들은 항모는 우리에게 불필요를 넘어 전략적 손해인 것인데 이렇게 반복적으로 등장할 뿐 아니라 구체적 연구조사까지 하고 군쪽에서도 마치 무슨 고려나 계획이 있는 듯 한 말 같은 것이 나오니....
저는 미국의 요구라면 지금의 상황(아직 미슬체계나 정보정찰 자산 잠수함 기타 여러가지 미비한...)에선 더더욱 반대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archwave 19-01-06 14:50
   
2015 년도에 만든 보고서를 2018 년 1 월에 보도한겁니다.
이걸 또 1 년이나 지나서 게시판에 인용.

해군 출신이 국방장관 되고 나서 해군 관련으로 참 말이 많긴 한데..

아 그리고 미국이 한국 해군 증강에 찬성할리 있겠습니까 ? 그것도 무려 항공모함.
미국이 그려놓은 구도와는 딴판이 되는건데요.
          
nigma 19-01-06 14:57
   
뭐 그렇긴 한데 이 참에 다른 동맹국들로 부족하니 경제력도 있고 지정학적 이해도 걸려 있으니 우리도 끌어들여 보려는 건지 혹시나 해서 글을 달았습니다.
그나자나 근거 없는 뽀대효과를 위해 그 엄청난 돈과 그외 다른 자원의 추가적 할애로 오히려 국방력을 전략적으로 약화시킬 일을 벌인다는 것을 나라의 안녕을 위해 철저하게 실리적이고 합리적으로 따져야할 국방분야에서 어찌 언급할 수 있는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 뽀대 효과가 실제 전술 전략상 얼만큰의 이익을 우리에게 가져도 주는 지 계량화 할 수 있기나 하며 아니면 최소한 다른 계량화 가능한 다른 결과에 비교하여 비슷한 유추라도 가능한 것이 아닐 텐데 ... 참 왜 이리들 항모에 대한 로망을 선망을 넘어 도입에 대한 진지한 의견으로 주장들 하시는지...
드림케스트 19-01-06 15:04
   
이글이 언젠간 올줄 알았죠...항모는 무리라 생각해요... 그전에 해야할일도 많구요..
앞마당관리도 못하는주제에 먼땅.... 위상을 따지다니... 바보입니다..
유랑선비 19-01-06 16:14
   
개인적으로 핵추진 항공모함은 먼저 기술적으로 핵추진잠수함의 성공적인 건조후에 나와야할것 같은데..
슬램덩크 19-01-06 17:43
   
돈이 없다. 발제자가 좀 사줘!!!
범고래 19-01-06 20:01
   
어제부터 밀게 쭉 보는데 무슨 예산이라는 게 스타크래프트 미네랄 캐듯 하면 다 충당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덜떨어진 분들 많이 보이네요 ㅋㅋ 어쩜 저렇게 밑도 끝도 없이 대책 없는 발언만 할까.
축구사랑인 19-01-06 21:09
   
당장 해전 발생하면 목숨걸고 싸우는 해군 당사자들이 필요해서 계획잡은걸 여기 항모 얘기 나오면 뛰쳐나와서 반대하는 사람들의 저의가 궁금하네요.
해군 근무자는 목숨 둘이라서 저러는 걸까요?
그리고 가만 있다가 항모 얘기나오면 득달같이 댓글달며 반대 여론 형성하는 분들, 오늘도 근무하느라 수고가 많으시네요.
그래도 대한민국 해군은 나날이 한발한발 발전해 나갈겁니다.
     
어릿광대형 19-01-06 22:11
   
당연히 발전해 나가고 있죠
하지만 해군이 그동안 삽질한 사업케이스가 많죠
그 해군 근무자들이 정책입안 하시는지 아시나 보네요? 엄연히 정치성도 포함되어 있는데요?
항모도입론에 득달같이 댓글을 단다고요? 당연한거 아닌가요? 여긴 자기 생각을 강요하나요? 엄연히 서로 논쟁하고 있는중인데요?
     
booms 19-01-07 00:37
   
설득할만한 근거는 없고 그저 반대한다면 여론형성한다고 비꼬기나하고 그러니 잘도 응원해주겠습니다.

그리꼬우면 제대로 된 실현 가능하다는 근거로 글한번 멋지게 써보세요.
     
길라이 19-01-07 16:00
   
내세금 허투루 쓰지말고 알뜰하게 쓰라고 관심갖는 겁니다.
     
구름위하늘 19-01-07 18:04
   
문제는 "목숨걸고 싸우는 해군 당사자"가 필요하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목숨걸고 예산 타내려는 해군 고위자"가 필요하다고 하기 때문이죠.
이도저도 19-01-06 21:35
   
글의 내용이 뭔가 큰 내용이 있는것처럼 적었지만, 사실 간단히 요약됩니다. 그냥 우리 미해군처럼 되고싶어입니다.
bbak 19-01-07 00:54
   
항모를 가져야 한다면이란 단서를 놓고 연구용역을 하니 그럴듯한 이유는 효율을 봤을때 수도권인근에 비행장 건설해야 하는데 비행장 건설 비용보다는 싸게 혹은 비슷한 돈으로 만들수 있다 정도네요. 제가 생각한 이유 하나를 더 찾아 보자면  항공모함 하나만 다닐수 없으니 제공권만 보면 엄청나게 비효율적인데 반대로 함공모함 전단을 만들어서 다녀야 하니 해군력 증강도 동시에 이루어진다는걸 생각해보면 아주 허황된 얘기는 아닌것 같습니다. 북한맞춤형 육군대비 공군과 해군이 엄청나게 떨어지는 상황인건 분명하니까요. 그럼에도 한국에서 항공모함은 제한적인 역할을 할수 밖에 없으니 그돈으로 더 많은 전투기를 사는게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sdhflishfl 19-01-08 03:34
   
이런 항모보유 주장하는 사람들 머릿속의 항모는 배틀쿠루져 같은 최강의 결전병기? 그런 겁니다,

한국의 경제적여건, 항모가 운용가능한 한국의 지정학적 여건..필요성 따윈 아 모르겟고,, 
걍 존나 크고 아름다운 뽀대나는 그런 물건,.ㅋㅋㅋ국뽕이 차오르죠,,

정작 비싼 프ㄹ라모델 항모도 자기 호주머니속 돈으론 아까워서 못 살 양반들이 나랏돈이면 수십조도 안아까운가 봄, ..게시판서 재미삼아 쓰면서 국뽕 좀 채워 보겠다는 심리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님,,그만큼 군사무기,안보에 대해 가벼운 태도

정작 게임속 배틀쿠루져조차도 한두대 가지고 저그 진영서 깔짝대다간  값 싼 스콜지 몇기에 격추되고 말죠,,딱 우리가 항모를 보유하면 그 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