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잠수함 도입 논쟁에 대해서 정리가 필요하지 않나 싶을 정도입니다.
계속되는 단발적 논의로는 충분한 다각적 검토와 논리적 반론 및 합의가 되지 않는 것 같고,
정보는 분산되어 일목요연하게 확인, 검토하기도 어렵습니다.

운영진 측에서 관련 스레드를 통합해주면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그러면 관심있는 분들이 여기저기 찾지 않아도 쉽게 논의된 정보와 의견을 확인할 수 있고, 구태여 반복적 논의를 할 필요도 없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더불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바뀌는 상황인식도 반영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항모는 누군가가 주장하고 말고를 떠나서

국방부와 정부자체에서 사전검토를 하거나 설계단계까지의 연구가 있을뿐 건조하고 운영하는것에 대해서는 시기상조라는게 기정사실입니다

연구에 대한 사전검토가 있을뿐 그게 건조를 위한 연계는 아닙니다 즉, 논의가 되고 있는게 아니란 뜻입니다

그저 항모만능론이나 국위선양을 위한 건조같은 이유로 갈망하는 사람이 있을뿐 정부는 원잠이나 항모자체를 단시간내에 원하지도 않고 최소한 10년에서 20년 뒤에 시작할 프로젝트입니다. 그뒤에 시작된다는건 실제 건조나 설계를 감안해도 20-30년 뒤의 일이란 뜻입니다.

굳이 항모가 아니더라도 실질적으로 더 중요한데 부족한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그에 비해 돈은 적은게 국방비구요

대한민국이 육군이 세계 4위 정도입니다. 해군과 공군 또한 세계 10위 안에 들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해군은 2030년 까지 어느 정도 계획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현재 제주도
해군기지에 있는 7 기동전단을 2개의 기동전단을 더 확충하고 편성 하는 것입니다.
그럼 대형 상륙함 3척 이즈스함 9척 구축함 18척 잠수함 9척 3개의 항공대 전력화를
갖추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후 노쇠 화 된 함정부터 퇴함 시킬지 함모를 추가 시켜 7함대를
만들지는 국방부가 알아서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무엇이 되었던 대한민국의 해군과 공군은
시간이 지날수록 강해지고 있는것은 사실이니까요. 그 모든것이 육군의 전력화를 이루어 놓았기에
상대적으로 부담감이 적어지는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무리하게 항모 예찬론자들 보면 ... 뭐라 이야기 해야 될지 모르겠어서요

항모 한대 꾸리는 비용 그리고 좌로 중국 우로 일본 그냥 지대함 미사일의 좋은 먹잇감 인데

그돈이면 f35a 또는 구축함 잠수함에 투자하는게 효과적이라고 보여지는데 있으면 좋다는 논리로 ..ㅋ 뭐라 할말이 없네요

옛말에 십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요즘은 국제 정세가 급변하고 프레임이 완전 뒤바뀌기도...
이런 꼬라지가 작금의 현실인데..
절대 불가!..절대 도입!..어찌보면 참 대단들 하셔..ㅎㅎ
불요하고 쩐딸리면 ..의지가 있어도 못 맹기는것일테고 그러함에도 광칠려 맹긴다면 어나더 삽질일테고..
꼭 필요한 변수가 발생한다면..무리하게 빚을 내서라도 맹길어야겠지요..
세상사 "절대"가 어딨겠습니까?..
찬반이.. 일종의 존심 싸움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려..덕분에 눈호강은 하지만서도..ㅎㅎㅎ

빚내서 만들만큼 전쟁직전이 아니니까요. 상식입니다. 아직은 사치구요.

왜 200만원 월급으로 4식구 생활하는 가정에서 자꾸 차사고 싶다고 난리치냐는겁니다. 애들학원비로 못내고 아직 첫째 대학도 못보냈는데요. 그 차산다고 망하는거 아니지만 사면 둘째는 학원비를 못내게 되는데요. 가족중 누군가는 피해를 볼텐데요.

머리가 안돌아가는겁니다.

빚을져서 만든다는 발상은 얼마나 무책임한가요? 누구 마음대로 국민에게 빚을 지웁니까 민주주의 국가에서  더불어, 세금 조금만 올라도 시위하는 이나라에서 현실적으로 될일이라고 봅니까?

현실을 무시하고 그냥 하면되는데 같은 아이들 수준의 단순발상이네요.
마치 " 맛있는건 다 사먹으면 되는데 왜 안돼~" 같은 말이에요.

저는 항모 가부  주장에 절대 끼고 싶은 맴 없습니당..ㅎㅎ
할때되면 할테고 능력없으면 말겠죠..군과 정책 위정자들이 말입니다.
개인이 하지 말란다고 안 할것이고 ...하란다고 하겠소이까?..ㅎ

그리고 현재 별무소용이고 우선순위에서 워낙 밀려 그런거지..줘짜면 돈은  나와요..ㅎㅎ
(알고보니 그 2백 수입 가장이 뒤로 딴 포켓차고 이곳저곳에서 돈을 질질 흘리고 다녀요^^)
쓰잘데기없는 공무원부터...그냥 돈이 줄줄 샙니다 그려..정부 예산에서여..
그런것만 절약해도 최소 연 몇조는 세이브할듯합니다 그려..ㅎ
그렇다고 저는 당장 도입하자는 주장 "절대" 안 합니다!!!

그런데 대한민국을 얼마나 하찮게 보시기에 고작 200만원 가져다 비유를 하시는지?
대한민국 국력 수준이 최저시급에 준한다고 보세요?

옆나라들에 비하면 틀린 말도 아니죠 우리나란 중소기업 일본은 중견기업 중국은 대기업이죠. 국력은 결국 인구고 예산 즉 경제규모인데 한국은 옆나라들에 비하면 정말 작디 작죠. 뭐든지 상대적으로 봐야죠. 여긴 아프리카도 유럽도 남미도 아니고 동북아시아에요. 다른데가면 떵떵거릴 수 있을지 몰라도 여긴 아니에요. 어차피 우린 한정된 자원으로 최상의 전력을 꾸려야 하는데 사실 지금 국방비도 엄청난 출혈을 감수하고 하는거에요. 더이상 급격히 올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란 말이에요. 정말 통일이나 되면 모를까 그게 아니면 우리나라는 국토방위만 하면 되고 해군은 항모따위 집어 치우고 연안방어나 치중하면 되는거에요. 아버지가 다른 아버지들보다 돈을 못버는데 그집 자식들하고 똑같이 좋은거 사달라고 조르면 되겠습니까 아니 항모고 뭐고 그런거 원하면 본인들부터 세금이나 더 내면 좋겠네요. 자주국방 원하고 항모도 가지면 좋겠고 대양으로 나갔으면 좋겠다는 사람들이 세금 1원만 올라도 손을 벌벌 떠는거 전 이해가 안가네요 한사람당 한 20~30만원 씩만 자발적으로 수천만명이 내주면 좋겠어요. 그럼 우리도 일본정도 해군은 굴릴수 있겠네요.

대한민국을 하찮게 본다 안본다는 논외인것 같네요. 각자의 판단이니까요.

이제 겨우 일본과 국방예산이 비슷해져 가지만 그것도 순전히 주변국에 비해 징병제이기 때문에 인건비를 주변국에 비하면 안주다 시피한 수준이기 때문에 가능한게 현실입니다.

그리고 알아듣기 쉽게 비유한걸 하찮게 본다는 비하는 제가 아니라 님이 하고 계시는 거구요.

실제로 대한민국은 하고 싶다 하겠다는 국방프로젝트가 많지만 여러번 사업에 밀리고 돈걱정하는게 사실입니다. 막말로 이 밀리게시판에서 글쓰는 사람중에 우리 대한민국 국방부가 돈이 여유가 있어서 다른사업할 수 있기에 고민하는 사업이 있다는 소리를 들어봤나요?

기분이 나쁘든 안나쁘는 최소한 국방은 이성적으로 냉정하게 바라보는 시점에 시작해야한다고 봅니다. 자국군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싸워이길거라는 믿음과 노력은 당연히 필요하지만

밑도 끝도없이 우리는 무조건 이긴다라든가. 실제 군의 여력이나 전략상황, 예산은 고려하지 않은 방향에 대해서 휩쓸릴 필요가 없다는 거구요.

부족한 재정으로 할건 많은데 우선순위가 필요하고 욕심이 나더라도 필요한거 부터 챙기자는 이야기가 문제가 있을까요?

안타깝지만 일본과 중국의 국방비 재정에 비한다면 우리 국방예산은 아직도 모자릅니다. 그게 현실이구요. 그 현실을 무시하고 그래도 우린 할만해~ 라고 한들 그건 소위 중고등들이 말하는 정신승리에 불과합니다. 현실은 달라지는게 아니구요.

우린 정신승리를 할때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시간이 걸리더라도 너무 주변국과 격차가벌어지지 않게 예산안에서 최대한 효율적인 전력증강을 해야하는겁니다.

세상천지에 한국인으로서 국군이 강해지고 뽀대나는 항모를 갖기 싫은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지금은 아니라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