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항모는 필요없어도 스텔스 폭격기는 간절히 필요합니다. 3가지 케이스 때문입니다.
1. MOAB같은 무기 운용 : 핵무기가 없으면 실전에 쓸수 있는건 MOAB같은 폭탄인데, 이건 전투기로 운반못하고 C-130은 생존성이 없습니다. 중국도 H-20에 탑제를 전재로 MOAB을 개발한 거고요.
2. 장거리 대함 타격 : 원거리의 적 항모전단 타격하는 데 폭격기 만큼 효과적인 플랫폼도 없습니다. 즉 작전반경 3000 km의 폭격기가 있다면 한국에서 반경 3000 km 이내에 적 함대는 언제든지 초음속 대함미사일로 타격이 가능하다는 거지요.
3. 북한 진격시 근접지원 : 한반도 같이 전쟁발발시 대규모 지상군 전면전이 불가피한 경우, 스텔스 폭격기 1대가 F-15K 10대보다 효율적입니다. 스텔스 폭격기는 아군 진격부대 상공에서 장시간 체공하면서 필요시 즉각 유도탄을 투하할수 있는 데 반해, F-15K 같은 전폭기는 연료와 폭장량의 한계로 자주 왕복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북한지역에서 북한군 혹은 중국군과 전투시 근접지원 소요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따라서 KFX 개발 완료후 스텔스 폭격기 개발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