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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1-08 15:32
[뉴스] 핵추진 잠수함 독자개발’ 연구 막바지… 올 시제품 제작할 듯
 글쓴이 : 노닉
조회 : 6,692  



8일 국내 잠수함 전문가들에 따르면 국방과학연구소(ADD)가 핵잠 개발 프로젝트 선행연구 중 응용연구의 막바지 단계에 진입했으며, 올해 내 육상시험을 위한 시제품 개발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핵잠 개발 프로젝트는 소규모 실무팀 위주의 비공개 태스크포스(TF)가 주도하고 있으며, 그 내용은 철저히 베일에 가려져 있다. 

문근식 한국국방안보포럼(KODEF) 대외협력국장은 “우리는 3000∼4000t급 잠수함용 소형 원자로 개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2003년 참여정부 당시 2020년까지 4000t급 핵잠 3척 건조계획(362사업)을 수립해 개발을 진행한 이후 16년 만에 선행연구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는데, 정부의 적극적 지원으로 기간을 단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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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고 19-01-08 15:33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nigma 19-01-08 15:38
   
궁금해서 혹 아시는 분 계신가해서 질문 달아봅니다.
우리가 계획하는 저 배수량의 핵잠이 전략전술적으로 적절한 선택인 거나 실제 군사적 효용이나 가치 의미가 충분히 있는 규모인가요? 아니면 과조기적으로 선택한 규모인가요?
     
즈믄다솜 19-01-08 15:55
   
처음부터 4000톤급에 맞춰 개발을 했다면 딱 작전에 맞게 끔 설계하고 적용을 했을겁니다. 크기대비 성능에도 신기술을 적용했을 것이구요. 비슷한 크기로는 영국의 트리팔가급이 있기는 한데.. 5000톤급이기는해도 그간의 기술발달 정도로 충분히 공간적 배분은 그때보다 효율적이라 생각이 드네요. 오히려 적은 톤수에 적용할 정도의 원자로가 대단한 기술이 아닐런지.!^^;; 억진가?ㅋㅋㅋㅋㅋ
          
nigma 19-01-08 16:08
   
원자로 자체야 뭐 더 작게만들 수도 있다해도 잠수함탑재를 전제하면 입체적 기동에 대한 안정성 전투시 불가피한 피해시 안전성 및 침몰에 대한 안정성 등 이런 것 때문에 쉽지 않을 듯 한데 그런 부분들까지 고려하면 디젤 엔진 보다 커지고 그럴 듯해서 질문 드렸습니다.
뭐 전문가들이니 그런 여러 전황에 대한 체계도 다 고려할 것이라 생각하기는 합니다만...
          
니내아니 19-01-08 16:23
   
대신 작아진 스마트 원자로는 우라늄 농축 함량도 작아서( 핵협정의거) 연료봉 교체주기도 빠르지요..

사견입니다만..연료봉 교체시 잠수함을 절단내고 원자로 내의 연료봉을 교체 하는것 역시 만만치 않은 비용이 들것 같습니다..
               
그루메냐 19-01-08 16:40
   
프랑스같은 경우 어차피 연료봉 교체뿐만 아니라 잠수함 창정도 해야 하기에 그 둘의 작업을 동시에 행하므로 인해서 비용을 절감하는 식이죠.
                    
니내아니 19-01-08 16:42
   
창정을 해도 ...핵을 다루기에..일반 창정과 달리 지출이 꽤 심할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차피 8년인가? 10년에 한번은 두동강 내서 창정비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루메냐 19-01-08 16:47
   
10년에 한번이지요. 어차피 오버홀할꺼 그때 연료봉도 교체하는 작업을 병행하는 것이 비용이 많이들 문제는 아니죠.

그런 것 다 감안해서 프랑스가 저농도우라늄 원자로를 채택한 것이고 우리 원잠모델도 프랑스를 많이 참조하고 있는 거죠.
                         
니내아니 19-01-08 16:56
   
예전 타사이트에서 본내용이 얼핏 기억나네요..우리가 추진하는 핵잠수함의 경우 연료봉 교체주기가..10년이 안대는 7-8년이라고 본것 같습니다..

뭐 핵약소국의 설움이니..제가 기억하는것이 맞다면 잠수함 수명주기가 조금은 짧아질것 같습니다..
                         
그루메냐 19-01-08 17:09
   
그건 나와봐야 아는 문제입니다. 벌써부터 설레발 칠 필요가 없죠.

그리고 우리나라가 핵약소국이란 건 자기비하같은데요. 독자적으로 스마트원자로를 건조할 능력을 가진 나라를 굳이 약소국으로 비하할 필요도 없고요.

당연히 고농도원자로의 크기를 작게 만드는 게 더 어렵죠. 아니면 원자로의 크기를 줄이고 무장을 더 탑재해도 되는 데 안하는 이유가 뭘까요. 현재 당장 우리가 적용하기에 맞는 원자로가 저농도 스마트원자로고 그 크기에 맞는 배수량의 잠수함 건조능력을 갖춘 것 뿐입니다.

앞으로 기술이 더 발전하고 경제력이 상승하면 진정한 만톤급 이상의 원잠을 보유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 현실과는 먼 이야깁니다.
          
니내아니 19-01-08 16:38
   
그리고 또한 스마트 원자로를 사용한 해군전력은 꽤 됩니다..

정의를 어떻게 내리느냐에 따라 틀리겠지만...(인터넷의 정의로는 실출력 100mw급 열출력으로는 300mwe급 소형 일체형 경수로가 스마트 원자로)

모두 퇴역한 미해군의 일만톤 이하급의 베인브릿지급 순양함과 트럭스턴급 순양함 일만톤을 조금 웃도는 캘리포니아과 버지니아급 순양함등도 스마트 원자로를 각 2기씩 장착하였습니다.(열출력 300이하)

다만 미국은 연료봉 우라늄 함량이 우리와 달리 높다는거...
우리는 아마 사용기간중 한번은 연료봉 교체가 이뤄져야 할겁니다..


그 이후 타이콘데라급 이지스 순양함부터는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나 디젤추진으로 모두 바뀌었습니다..

핵추진 잠수함의 경우 미국의 경우열출력 70mwe급의  가압경수로식 입니다...(실출력은 3분의1로 보니..25mwe급쯤 되겠군요)
     
su수 19-01-08 16:35
   
건조기술 그리고 건조 비용 생각해서 작게 만드는 거 아닐까요?
그동안 우리나라가 만든 잠수함 중 이번에 진수한 도산안창호함이
가장 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3000톤 만들다
갑자기 7000톤 이상 크기로 만드는 것은 위험부담과 비용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그루메냐 19-01-08 16:37
   
잠수함 배수량이 늘어난다는 건 또 다른 문제입니다. 이제 3-4000톤급 잠수함을 건조하기시작한 해군입장에서 미국처럼 6000톤급 이상의 잠수함을 건조할려면 그 기간과 비용, 시행착오도 감수해야 할 문제죠.
랄랄라라라 19-01-08 16:56
   
어차피 지금 한국의 잠수함 건함 능력은 KSS-3가 최대급이니까 그에 맞춰 원자로 탑재를 개발하고, 잠수함 건함 능력이 커짐에 따라 같이 원자로 개발 능력을 키워나가겠다는거 아닐까요?

그런면에서 지금은 육상에 설치해서 잠수함에 넣기 위한 3차원 진동을 견디는 원자로를 만들고, 차기 잠수함 사업에서 원자로를 탑재한 원잠이 1~3척 정도 나오지 않을런지요? KSS-3에는 무리일거 같구요.
니내아니 19-01-08 17:05
   
예전 유툽에서 보니..미해군의 핵추진 항모들..방사능  차폐 때문에 일반 엔진과 달리..배 뒷부분의 일부가 아닌  하층 전체가 차폐 되더군요..( 차폐제의 무게 또한 만만치 않음 )

아마도 3000톤급으로는 엔진실 방사능 차폐후 남는공간이 그다지 크지 않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우리가 추진하는 핵잠들은 아마 조금 더 덩치를 키우지 않을까 예상합니다..(차폐와 차폐제의 무게 때문에 )
     
뭐꼬이떡밥 19-01-08 17:17
   
그러게요.. 선원들이 더 불편하면 안될텐데
     
archwave 19-01-08 21:43
   
재래식 잠수함도 엔진, 배터리 등등 차지하는 공간이 엄청 크죠.

원자로 넣게 되면 엔진, 배터리는 싹 빠져도 되니까 선체 크기 어느 정도 이상만 되면
별 차이 없을거 같네요.
          
nigma 19-01-08 23:42
   
엔진이 원자로가 되는 것 아닌가요? 그리고 정숙성을 위해 베터리를 쓸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러니까 원자로에서 발전에서 직접 전기모터 구동하는 것 보도 평소 원자로발전량을 베터리(베터리 탐재량은 원자로가 있는 만큼 줄여서 부피에 대한 부담을 좀 줄일 수는 있다는 생각이지만...)에 축적하고 있다가 정숙한 움직임이 필요할시 원자로의 반응과 발전을 줄이고 베터리에 의존하면 더 조용할 듯 한데...
물론 그게 부피 문제가 크거나 원자로 직접 전력공급을 해도 정숙에 문제가 없거나 그렇게 해야되는 것이라면 그렇겠지만....
               
archwave 19-01-09 01:34
   
배터리로는 그리 속도를 낼 수 없고, 원자로는 작전중에 완전히 꺼버리긴 곤란합니다. 적어도 냉각 펌프는 계속 돌려야겠고요.

-- 원자로 최소 출력으로 돌려서 배터리로 낼 수 있는 속도 정도로만 전기 모터 돌리기.
-- 원자로는 거의 정지 상태로 냉각 펌프는 계속 돌리고, 전기 모터는 배터리로 돌리기.

위 두 가지 경우에서 나오는 소음은 그게 그거일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꾸물꾸물 19-01-08 17:32
   
아직 첫발도 안뗀겁니다. 발 떼도 되나하는 부분을 연구중인 단계입니다. 이 프로젝트가 차질없이 쭉 이어질지 어떨지도 모르는 일인데다가, 요구스펙은 아직 결정할 단계가 아니죠.
마린아제 19-01-08 18:28
   
몰라서 질문드립니다.

-보통 핵잠은 몇톤인가요?
- 4000톤급 핵잠이면 우리 국토방위에는 문제가 전혀 없겠지만 혹시 대양 작전도 가능한가요?
- 가능하다면 몇개월간 작전이 가능할까요?
문세 19-01-08 18:51
   
프랑스 바라쿠다급(쉬프랑)급도 수상 배수량 4700톤 정도 합니다.
수중 배수량은 5천톤 이상입니다.
한국은 수상 배수량을 기준으로 발표하는것 같습니다.
archwave 19-01-08 21:41
   
예전에 비슷한 얘기했던거 같은데.. 하여튼 기억을 더듬어보면..

우라늄 농축 정도가 낮은 연료 쓰면 10 년도 못 가서 오버홀해야 한다는 말들이 있는데..

오버홀 없이 연료 교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moots 19-01-08 22:19
   
한국의 바라쿠다급 4천톤 핵잠이면 실제 심해에서 무한작전  아닌가요.
4천톤급 3대만 배치해놔도 중국 일본이 굉장히 머리가 아파질겁니다.
물론 6개월 이상 작전은 보급이나 승조원 건강상 이유로 드물다 하더군요
축구사랑인 19-01-09 08:44
   
배치3를 원잠으로 가는군요. 스마트원자로 65mwt로 장착한다면 크기는 만재배수량 4천중반대 정도 예상됩니다.
아우디리 19-01-09 10:42
   
핵잠을 3~4천톤급으로 작게 만드는게
적이 위성에서 핵잠이 출동햇는지 안햇는지 다른잠수함들과 크기가 같으면 확인이 안되니 그런거 안닐까요?
잠수함부대에에 만약 핵잠크기가 기존 우리가 사용하는 잠수함보다 두배가까이 크면 인공위성에서 보면 핵잠수함이 입항햇는지 아님 지금 작전중인지 알수가잇을거같은데요

핵잠 6대만 있으면 좋겟네요 동해 3대 서해3대 박아놓고 일본이나 중국 군함 접근못하게 ㅋ
nigma 19-01-09 12:15
   
좀 찾아보니 미국이나 러시아(구 소련...)도 그렇고 대부분 4000t 급에서 시작하기는 했네요. 물론 단순 공격원잠이긴 하지만...
그런데 만약 우리가 내구나 차폐 목적으로 열화우라늄을 주요 재질로 결정한다면 수급이 가능할 까요?
부피나 강도 차폐 등등에서 유리할 것 같긴 한데...
마술 19-01-09 18:39
   
이 연구가 빨리 마무리 되어 국산 핵잠수함 보유국이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