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19-01-09 15:21
[잡담] 돌격소총이 더 경량화가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
 글쓴이 : 김석현절친
조회 : 3,594  

밀게 박사님들께 여쭈면 넘나
상세하게 설명해주셔서 질문하기 겁나고 미안하니까
간략히 말씀 부탁드려요 ㅎ

돌격소총이 3KG 내외에서 더 경량화 되지 않고 있는거 같은데
이유가 있나요?
3kg가 남자에게 무거운 무게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작전시 가벼운 무게도 아니고
1-2kg면 여군이 다루기도 쉬울텐데 말이져.

밀알못이 대충 생각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내구성을 생각하면 더 이상은 힘들다.
2. 내구성을 보장할수 있지만 신소재값이 비싸서 대량보급이 용이하지 않다.
3. 더 가벼워지면 사격시 정확도가 떨어진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토미 19-01-09 15:23
   
1,2,3 다 해당되지요. 현 기술로는..
리얼백 19-01-09 15:36
   
이게됐으면 제식소총 대신 권총쓰겠죠.
도나201 19-01-09 15:38
   
근데 무게감이 더 안정적인 사격과 현장대처기능이 좋을 수도 있읍니다.
그게 인체공학적이라는 이름으로 변질되서 그렇죠.

아주 무게감이 없으면 의외로 전력차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읍니다.
물론 개개인의 차이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라는 이름으로 만들수 있죠.

기본소총과 단축형 도 쓰임새가 다르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도 있읍니다.

기본소총은 진지를 구축해서 유효사격거리가 100단위로 분류해서 대처합니다.
그러나 단축형은 바로 5미터일수도 있기에..
그러한 사격에 대해서 이야기해야 하죠.

위의 진지구축에서 5미터는 백병전이기 때문에 어느정도무게감에 의한 타격이 더 효과적입니다.
이때 과연 보편적여성의 체력과근력으로 전투가 가능하리라 보십니까...

심지어 심리적으로 공황상태를 쉽게 불러와 주변의 사기에까지 미칩니다.

그 이스라엘도 전면전시 최전방에서 모든 여성전투원을 전투직전 후방으로 배치하게 됩니다.

특히 특공대.. 적의 기습 및 수색시에  적발당했을경우 쉽게 공황에 빠져서 전멸한 사례조차 한두번이 아닙니다.

세계2차대전 소련의 레닌그라드 탈환시 엄청난 피해를 입경우가 ..
여성의 당시상황의 공황에 따른 작전이행에 실패한 사례가 너무나 많았읍니다.

특히 민병대를 조직한 독일의 경우도 여성은 배제했읍니다.

이건 신체적인 문제가 아닌 정신적공황에 따른 문제가 엄청나게 발생했읍니다.
물론 남성도 정신적인 공황에 따르죠.

하지만 이때는 팀전체의사기 문제로 대처가 가능한 수준입니다.
근데 여성이 참가해서 공황상태에 돌입하면 이건 대처불가 수준입니다.

대부분은 이러한 상황에서 정신적인 공황을 겪고 있으면 스스로자결하는 경우가 대부분.
그러나 여성의 경우는 그러한 모습에서 이상한 남성적인 보호능력에 대한 자책성 심리때문에
전체적인 사기가 저하되는 경우가 대부분 이였읍니다.

총기에 대한 물리적인 문제가 여성의 걸림돌이 아니라.
상황에 따른 정신적인 공황이 가장 큰 걸림돌이라는 것입니다.
태강즉절 19-01-09 15:50
   
평소 노닥거릴때나 중량 1~2키로 차이가 엄청 느껴지겠지만..
전투시 아드레날린 팍팍 분출되면.10키로 추 하나 더 달아도..방방 날라다닐겁니다..ㅋㅋ
근력에있어 개인간 차이도 당연 존재하겠지만..가장 합리적 중량을 채택한 것이겠죠.
전제는..대량 보급 가능한 적당한 능력의...팍팍 찍어낼 수 있는  보급형 싼 넘으로다가..
     
다른생각 19-01-09 17:52
   
베트남전 전훈이 생각나네요..
최초 작전에 투입된 병력은.. 군장무게를 줄이려고.. 탄약이나 물통을 최대한 놔두고 가려는 용을쓰더니..
한번 전투를 겪고난후에는.. 걷기힘들 정도로 탄약을 챙겨가더라는 야그..

생각보다 휴행탄약이 너무 빨리소모되서..
전투가 좀만 길어지면.. 탄약떨어져서 X될까봐.. 조바심 나더라는..
          
태강즉절 19-01-10 19:42
   
그 월남에서 총상 입은 분이 설레발 하시길....이동중 총격전이 벌어졌고..대치 중..
앞 병사가 "어깨에!~~~"하길..뭐가 하며 자신의 어깨 어림을 만지니  뭔가 끈적하더라고..
손바닥을 보니..피떡이..그리곤 정신이 아득해지며 혼절했답니다..
총성이 들린건 한참 전이었다고..자신이 총에 맞은줄도 모르고(1발 관통 1발 체내)
총맞은 쫄다구  논두렁에서 끌어내고 있었다고..
통증마져도 못느꼈답니다..통증은 병상에서 깨어났을때나..느꼈다고..
전투란게 그런건데..중량 몇키로를 논한다는게 좀 우스운 얘기겠죠..
꾸물꾸물 19-01-09 15:51
   
내구성과 신뢰도 문제가 당연히 있겠지요. 그리고 결국 돈 문제도 큽니다. 아무리 신기술에
신소재 들어가서 좋다고해도 비싸면 안사니까요. 더 경량화를 안한다기보다 아직 가격 경쟁력을
갖출만한 수준이 안된다라거나, 들이는 돈에 비해 얻는 이익이 별로다라 생각할 수 있죠.

그리고, 총이 무거운 만큼 반동을 잡는것에 도움이 됩니다. (탄이 동일하다고 할 때)

그리고 총 자체가 너무 가벼워지면 탕창 결합시 무게배분, 무게중심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총을 카피해 생산하는 업체들이 총기 개발 능력이 없어서 그런건 아닙니다. 카피 생산한다는것

자체가, 총알이 나가는 물건에 만족한다면 개발 능력이 있다 보면 됩니다.


그런데, 카피생산하는건 디자인들이 아무 생각없이 나온게 아니라는 점 떄문이죠. 단지 총만이
아니라, 핫한 스텔스 함정이나 스텔스 비행체들이 그러하죠. 중국이 스텔스 만드네 어쩌네
하면서 미국 디자인 그대로 따라가는게(UAV도) 비슷한거죠. 연구개발은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지만,
그 결과물 중 하나인 외양은 눈에 보이는것이니 일단 그대로 따라가는거죠. 단순히 외양만이 아니라
현미경으로 들여다봐야하는 구조형태(?)나 다른 부분들이 있지만 그건 맨 눈에 보이는건 아니니...
김석현절친 19-01-09 15:55
   
답변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밀게 박사님들:)
정봉이 19-01-09 16:37
   
현재의 소재 기술로는 적정 강도를 유지하기위해서 어느정도 두께가 있어야 합니다.
낼봐요 19-01-09 16:58
   
M-16이 개량을 하면서 무거워진걸 생각해보면,

헤비배럴이 된 탓이 가장 크더군요.

무게증가로 인한 불편함 보다 연사력이 더 중요했나 봅니다.
유일구화 19-01-09 23:23
   
개머리판이 제일 됴하
히스토리아 19-01-10 13:13
   
M-16보다 가벼웠던 칼빈 같은 놈도 있는데 더 가벼우면 좋긴 좋죠.
티타늄이나 신소재 팍팍 쓰면 가볍게 만들 수는 있겠죠.
너무 가벼워지면 컨트롤에 조금 더 신경을 써야 하지만 그거야 설계와 훈련으로 극복 가능한 거고요.

하지만 그렇게 만들면 가격이 어디까지 솟구쳐 오를지 상상이 잘 안 되네요.
아마 지금보다 10배 정도는 비싸질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