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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1-19 19:10
[잡담] 2008년 금강산 관광 박왕자씨 피살사건 전모.
 글쓴이 : 없습니다
조회 : 4,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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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7월 11일 금강산에서 관광객 박왕자 씨(53)를 쏜 북한 군인은 여성 해안포 부대 소속 열아홉 살 여군이었다. 

입대 2년 차 초급병사였는데, 북한 병사의 7단계 계급 중 밑에서 두 번째인 신병이었다. 그는 잠복근무 중이던 오전 5시경 잠복지 인근에 접근한 박 씨에게 여러 발의 실탄을 발사했다.

북한군 잠복근무 수칙은 실탄 발사까지 4단계를 거친다. 먼저 “섯, 누구얏!” 하고 소리치고 서지 않으면 “안 서면 쏜다”고 경고한다. 

불응하면 위치를 옮겨 사격자세를 취한 뒤 공포탄을 먼저 쏘고, 그래도 서지 않으면 실탄을 발사한다. 박 씨는 첫 단계에서 뒤돌아 뛰기 시작했는데, 신참 여군은 4단계까지 빠르게 진행한 뒤 두 발을 명중시켰다. 

후방이라면 잠복근무 때 실탄을 휴대하지 않지만 금강산 인근 해안은 종종 이곳을 경유해 탈북하는 사람들이 있어 경계가 엄중하게 이뤄지고 있었다. 

사건 이후 남북은 서로 상대에게 잘못이 있으니 사과하라며 기싸움을 벌였다. 남측은 이틀 뒤인 13일 관광지구 내 인원을 모두 철수시켰고, 금강산 관광은 그렇게 끝났다.

이후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는 많다. 당시 북한 대남일꾼들이 일을 수습하기 위해 전전긍긍하는 동안, 북한군 총정치국 간부부 표창과에선 여군을 어떻게 포상할지를 놓고 난상토론이 벌어졌다. 

당시 중앙당에서 표창하라는 지시가 직접 내려왔던 것. 사건의 심각성을 감안할 때 김정일이 직접 “여군이 규정대로 한 것은 상을 줄 일이다”라고 결정했을 가능성이 높다. 

표창과에선 포상 수준을 놓고 영웅 칭호와 김일성 청년영예상, 일반훈장 등을 검토하다 결국 국기훈장 1급으로 결정했다. 

민간인을 죽였으니 영웅 칭호는 과하지만 노동당의 지시이니 낮은 포상을 할 수도 없었다. 국기훈장 1급은 수십 종의 북한 훈장 중 네 번째에 해당하는 비교적 높은 레벨로, 열아홉 살짜리가 받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해당 여군은 이후 각급 부대로 순회강연도 했다. 이런 훈장을 받고 전군의 모범으로 강연까지 하면 대개 제대를 하지 못하고 군에 머물러 있을 가능성이 크다. 올해 서른 살이 됐을 이 여군은 지금쯤 대대장 정도를 하고 있을 것이다. 

북한에서 강원도 주둔 부대는 ‘알농(알짜 농민)’의 자식들만 간다고 알려졌다. 근무 환경이 제일 열악해 가난한 집 자식들만 간다는 것이다. 

그런 와중에 대대장까지 진급했으면 ‘팔자를 고친 셈’이어서 다른 군인들의 부러움의 대상이 된다. 2019년에 금강산 관광이 재개된다면 제2의 한국 관광객 피살 사건이 일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이유다.”
— 출처 주성하의 서울에서 쓰는 평양이야기—

이말대로라면 북한측 보초에게 피살 책임을 지우는건 무리같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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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꼬이떡밥 19-01-19 19:19
   
북한측에 책임을 전가시키는게 아니라

북한 남한 양측이 한발 물러서고 책임을 병사에게 전가 시키는 거죠

꼬리자르기 하는거죠. 죽은 사람만 억울 할 뿐
푸푸푸 19-01-19 19:23
   
씨..발년 잡아다가 사지를 찢어버리고 싶네요
     
mars79 19-01-19 22:54
   
글에도 있지만 해당 병사는 임무대로 수행했을 뿐인데, 왜 사지를?.

그 보다는 민간인 관광객을 접근금지선 인근으로 갈 수 있도록 방치한 시스템이 문제인 것 같은데요.

솔직히 피해자야 군대 경험도 없는데, 초병이 서라고 했다고 서겠습니까?.
그냥 놀라서 도망가기 바쁘죠.

초보 초병은 유도리 없이 복무규정 대로 했을거고.

아무리 군대 경험이 없다고 해도 말 안듣고 겁 없이 철책선 인근으로 접근한 박왕자씨도 안타깝고
그거 저지 못한 관광 시스템도 유감이고...
     
빼뽕쪼뽕 19-01-21 14:37
   
미필이신가???
전방근무를 해봤다면 북한 초병의 행동수칙은 정당한데.. 왜 욕하지???
          
푸푸푸 19-01-21 23:03
   
우리국민을 죽였는데 뭐가 정당합니까?
          
그루메냐 19-01-21 23:57
   
근처 목격자가 2발만 총성을 들었다 함. 부검결과도 두발 맞음.
북한군 수칙은 2발 공포탄 2발 합이 4발 발사가 맞음. 북측도 4발 쐈다고 우김. 심지어 1킬로 밖에서 쐈다고 함 무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가...

전방근무할 때 근무수칙 똑바로 안하면 영창가는 거 모름.
미필이 티를 내나. 뭐가 정당한 행동수칙인지도 모르면서 설레발인지...
푸른능이 19-01-19 19:44
   
저게 진짜면 죽어도 할말 없는건데
애초에 주성하는 못 믿을 사람 아닌가요?
글에 나오는 내용도 거의 추측이네요.
가능성이 높다
하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측 입장은 어디갔는지?
우리측은 총소리가 2번 났다던데
북한은 4발 쐈다 그랬고
애초에 북한측이 경고사격 안하고 그냥 쏜거 아닙니까?
Y금강불괴Y 19-01-19 20:36
   
새벽 5시에 건장한 남정네가 "어이~~" 해도 무서워서 앞뒤 안보고 도망가겠구만~~

여행지에서 새벽에 갑자기 총들고 "섯 누구냐~" 라고 하면 도망 안갈 사람이 몇명이나 있겠냐....

북한은 관광객 받을 준비가 안됐었고~~ 현대도 관광객 유치할 자격도 준비도 안된 것들이었다....
태강즉절 19-01-19 20:55
   
시비될까 우려하면서...
어린 초병은 수하에 불응하고 도주하니..그냥 쏜거고..그거 놓쳤으면 징계 받았을건 당연일테고..
아주머니는..여행가서리 감상에 젖어 해변가 산책하다 경계를 넘은줄도 모르고..위협을 당하니..
 겁나서 냅다 튀다 총격당한것이고..
그곳의 상황이 그리 첨예하고 일촉즉발인것을 의식치 못해..한가로이 생각하다..비극을 맞이했으니..
미안하지만...본인 과실 ...최대 10%라 치고..
990% 잘못은..현대!!! 안전요원이 당연 배치되어 통제해야함에도 불구하고
그 새벽에 언놈 하나 안 겨나와 있었다는....관광객들이 여럿 해변 산책하는대도..
거기가 그런델줄 뻔이 아는 넘들이...돈버는 것만 알았지..하긴 외주 용역이니..대충했겠지만.
((울 회원넘 하나 거기 수년간 가있었는데..북 여자애랑 연애질하다  쫒겨났다는..
우리 결혼하게 해주세요!~~~하다가..명색이 안전요원이란넘이 그랬으니...))
죽은 사람만 서러운겨...
임펙트 19-01-19 21:30
   
저 내용은 북한측의 주장일뿐, 확인된 사안은 아닙니다. 제대로 조사해보자는 남측의 요구에대해서는 받아들이지않았고 이런저런 말의 공방만 오가다가 결국 관광이 중단된것이죠. 2m높이의 철책을 중년여인이 넘는다는 말은 쉽게 납득하기어렵습니다.

 여경시험에서 팔굽혀펴기를 할때 무릎을 땅에다가 대고 하는 실정인데말이죠.
DakkaDakka 19-01-19 21:49
   
그리고 에초에 민간인 쏜건데 아무리 박씨가 잘못했다고 해도

경고 사격조차 안하고 피격한 북한측에 큰 책임있는 거임

회사 잘못도 크지만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서 북한에서도 안전요원을 배치했어야 하죠
무기를 들고 있는 북한군이 있는 곳인데 관광이라고 받아 들였으면서
아무런 책임도 안지고 남측에 책임전가 하는 게 가장 잘못한 일이죠
 

그리고 그당시 생각이 얼마나 물렀는지 알수 있는 사건이었죠
아무리 관광이라지만 총과 총을 맞데고 있는 나라에
아무런 안전장치없이 관광 보낸 정부도 회사도 북한도 잘못한거임
모니터회원 19-01-19 22:10
   
[http://imgnews.naver.com/image/001/2008/07/14/GYH2008071300070004400_P2.jpg]

금강산 관광 피살사건은 당시 여러 언론에 사건정황(북측주장)이 나와 있었죠.
중요한건 박왕자씨 피살위치가 관광통제선 펜스를 넘어가서 발견됐다는 점입니다.
즉 넘지 말라고 표시된 지역을 넘어갔다가 변을 당한 것이죠.

과잉대응의 논란등은 있을수 있겠지만 1차적 책임과 명분은 북한에 유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저당시는 이명박 정권 초기로 노무현 정권때의 치적사업을 없애고 싶어하던 시기였죠.

이명박 정권이 일부러 사건을 일으킬 가능성은 없지만 수습과정에서 강경대응으로 악화시켰을
가능성은 높은 상황이었습니다. (실제 저사건 이후 금강산 관광이 중단됐죠)

그리고 본문의 19살 여군 얘기의 경우 사실확인도 안되는 기자의 근거없는 얘기일 가능성도 많아서...
     
그루메냐 19-01-19 23:44
   
그래서 합동조사하자니 거부한 게 북한인데 무슨 정황이 북한에 유리합니까. 지네가 유리했으면 당연히 합동조사를 통해서 진실을 밝혔겠죠. 북한이 어떤애들인지 모르세요. 지네한테 불리한게 있으니까 거부한거죠.

일단 50대 여성이 철책을 넘기가 쉬울까요. 아마 철책 관리도 개판이었을 테고 군사경계지역이 민간인이 걸어서 도달할 수 있는 지역에 관광지를 만든 양국에 다 책임이 있는거죠.

그리고 제가 이 기자(주성하)를 옹호할려는 건 아니지만 탈북기자로는 꽤 유명한 기자입니다. 적어도 북한 소식은 자기 인맥을 통해서 충분히 소스를 얻을 능력은 됩니다.
          
SuperEgo 19-01-20 07:09
   
펜스를 넘은게 아니라 우회한거고
북한같은 통제사회는 소스얻는게
우리보다 더 어렵습니다. 특히 자기
분야가 아닌것은 최고위급이 아니라면
아얘 정보가 차단되어있죠.
저기자가 탈북전 얼마니 대단한 사람
이었는지 모르지만 북한의 정통한 소식통
대부분이 북한내 카더라를 뇌피셜로
정의한거란 점은 새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루메냐 19-01-20 08:20
   
정신 좀 차리시죠. 그건 북한 말을 그냥 옮긴거죠.. 우리측에서 검증된게 하나도 없는 일방적인 말을 그냥 주어 담아요. 합동수사 검증도 거부한 북한측 말을요. 우회할 수 있으면 그게 펜스에요. 아니면 50대 아줌마가 싱크로나이즈드 수영 금메달 출신이랍니까. 도대체 50대 여성이 펜스를 간단히 우회할 수 있게 관리하는 게 바로 개판이란 겁니다. 우리나라 해안 철책 안가 보셨나 본데 민간인이 간단히 우회가기 힘듭니다. 수중을 통할려면 잠수 장비 필요하고요. 알겠어요. 관리 개판이라는 말뜻을..

그거 다 추측성 보도이고 검증된게 없고 그걸 밝히라니까 거부한 게 북한입니다. 아니면 댁이 당시 북한 책임자임.. 언제부터 북측말을 신뢰했다고 검증도 안하고 믿어요.

그리고 주성하 기자가 쓴 내용 좀 보세요. 그 병사 순회강연도 다녔는데 무슨 통제를 하고 최고위급에 접근하는 정보차단입니까. 댁이 아는 내용 다 북한이 흘린 내용이고 그 병사 홍보수단으로 사용됬는데 근황을 모를 수가 있어요. 무슨 핵개발 정보도 아니고 정보를 차단합니까.예.. 도대체 정신머리가 없는 주장을 하시네.

그리고 좀 제대로 시사를 보던지 태영호공사도 망명전에 주성하기자 기사를 보고 만나보고 싶어했다고 했을 정도로 평양사정에 밝다고 언급했습니다. 물론 당연히 뇌피셜이라고 주장하는 댁보다는 북한 소식에 정통하고 탈북해서 기자생활할 정도의 지식도 있습니다. 자기가 탈북해서 나 김일성종합대 영문과라고 하면 우리가 예하고 학력 인증해 주는 줄 아시나 본데 증인이나 신빙성있는 증거가 있어야 인증받고 그랬으니 연대서 석사도 받은 겁니다...

댁이야 말로 잘 모른다고 뇌피셜로 대충 얘기하지 마시죠.. 좀.. 무슨 근거도 없는 카더라를 주절주절 대시나...
                    
SuperEgo 19-01-20 11:02
   
북한말을 믿는다는게 아니라 신빙성있는 주장을 믿는겁니다.
펜스를 넘어갔건 우회했건 통제지역을 벗어난건 사실이고
그렇다면 펜스를 넘어갔다는 주장보다 펜스를 우회해 통제구역을
넘어갔다는 주장이 더 일리있다는 예깁니다.

님의 주장은 어떤 근거가 있다는 말이죠?
그리고 말 함부로 하지마세요 정신차리라니 정신머리라니..
언제봤다고 싸가지 없게 댓글 다십니까?  주성하 기자 본인이거나
빠돌이세요? 그사람이 북한에 대해 안다는게 얼마나 정확한지
얼마나 깊이있는지는 어떻게 판단해야하지요?
뇌피셜이 아니라 지극히 원론적이고 합리적 추측입니다.
님이야 말로 님이 지칭하는 소위 전문가들의 주장이 사실이라고
뇌피셜로 뇌까리는거 아닙니까? 정답이 어디있어요.
정확한 사실 관계를 여기서는 알수없는것을..
여튼 말싸가지 없는 인간들이랑은 안섞는 주의라 여까지 할테니
그냥 답글 달지마세요.
                         
그루메냐 19-01-20 11:27
   
그 신빙성있는 주장이라는 근거가 뭐죠.
거기다가 계속 헛소리이신데 펜스 왜 쳐요. 넘어가지 말라고 치는데 50대 여성이 쉽게 넘나 드는 게 정상임. 님 논리는 공사장 밑 지나가다 벽돌에 맞으면 맞은 사람 잘못이라는 논리임.

제 주장의 근거는 댁 말은 북한 발표만 듣고는 신빙성있는 근거라는 헛소리를 빽빽하니 하는 말 아니에요. 박왕자씨가 자발적으로 통제구역으로 들어갔다는 증거가 있습니까. 그게 다 북한 주장일 뿐인데 그게 신빙성있는 근거임. 이건 뭐 아주 북한 사람이네. 님도 참 싸가지 없으시네. 헛소리하면 그런말 들어도 할 수 없죠. 그러게 제대로 근거도 못대면서 헛소리세요. 걱정되서 정신차리라는 것임.

적어도 김일성종합대 나온 탈북인이 님보다 북한에 대해 더 잘알고 소스가 있지 무슨 최고위층 정보차단같은 첩보물 헛소리나 하니 기가차서 하는 말 아닙니까.

뇌피셜은 댁이 했지 내가 했음. 위에 사람도 뇌피셜하지 말란 말에 댁이 헛소리를 지껄이니 하는 말 아님. 정답이 없는 게 아니고 우리는 모르는 거지 그걸 아는 인간이 그런 헛소리를 하고 이제 와서 딴소리임. 무슨 펜스를 우회에 최고위층 정보차단 뇌피셜을 하고 나서는 되려 남한테 덤탱이를 씌움.

거기다 정보가 없는데 뭐가 지극히 원론적이고 합리적인 추측임. 님이 북한 사정에 대해 원론적이고 합리적인 추측을 할 능력이나 되고서 하는 말임. 그리고 님이 뭔데 이래라 저래라임 하여튼 싸가지없는 인간들은 제정신인 인간을 못 봤음.
                         
그루메냐 19-01-20 12:31
   
우리가 확인한 건
1. 새벽 4시 18분경 호텔을 혼자 나가는 CCTV영상 확인
2. 피살위치 통제구역 안쪽 200m 해안바윗가 (북한 통보내용과 다름)
3. 총소리 2방(북측 4방 주장)증언과 피격 사망시각 5시 16분경.
인데

여기 어디 박왕자씨가 자발적으로 펜스를 우회해서 통제 구역으로 들어 갔다는 객관적인 증거가 있음. 그걸 밝히자는 걸 거부한게 북측이고 우리는 박왕자씨 사건에 대한 어떠한 객관적이거나 상세한 정보를 얻지 못했는 데 신빙성있는 주장을 할 수 있음.
                         
쿠비즈 19-01-21 11:30
   
그루메냐님... 다 좋은데 피살위치가 통제구역 안쪽이라는거 님이 잘못이해한듯 한데요? 님은 아마도 통제구역 안쪽이라는 표현이 통제구역을 안넘었다는것으로 이해한듯 한데... 그러니 통제 구역으로 들어 갔다는 객관적인 증거가 있냐는 얘기를 하신듯 합니다만

박왕자씨가 통제구역을 넘어 들어가고, 통제구역 "안쪽"에서 피살당한건 북측의 주장뿐아니라 우리측 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에서도 같은 결과였습니다. 다만 위치가 100m 정도 차이난다는 얘기였을 뿐이죠. 즉, 북한은 통제구역내 300m지점이라 최초에 밝혔는데 우리는 200m 지점이라고 한것뿐이지 박왕자씨가 통제구역으로 들어갔다는건 둘다 아무런 차이가 없었다는거죠.
                         
그루메냐 19-01-21 16:57
   
//쿠비즈
통제구역안쪽이면 당연히 통제구역내이지 밖이라는 뜻입니까.
님이야 말로 오해를 하시네요.

제 주장은 박왕자씨가 통제구역 펜스를 넘었냐 안넘었냐가 아니고 자발적이었느냐 아니었느냐를 뒷받침할 게 북한측 주장밖에는 없고 그것에 대한 수사도 북한이 거부했으므로 신빙성이 없다는 뜻입니다. 자발적이었는지 위협이나 납치가능성도 없는게 아닙니다. 막말로 총도 누가 쐈는지 어떻게 압니까.. 아니면 다른곳에서 피살되고 그 곳으로 옮겨졌을 가능성은요. 별 어려울 것도 없는 현장감식을 북한이 왜 거부했을 까요... 지네 주장이 정확하다면 거부할 이유가 전혀 없죠. 오히려 생색을 내며 우리측을 비난할 거리가 생기는 데요. 그게 상식아닌가요.

 합동조사반이 자발적으로 통제구역을 넘었다는 조사결과가 있으면 님이 증거제시를 해보세요. 그 어떤기사나 글에서도 추정된다고 했지 확인되었다는 말은 없습니다. 박왕자씨가 자발적으로 한 행동의 증거는 호텔밖을 나가는 CCTV영상 이외에는 없읍니다. 그리고 그 조사 누가 했데요. 합동조사를 북한이 거부해서 꾸려지지도 않은 합동조사반이 왜 나옵니까. 님 주장이 맞을려면 합동조사를 했다는 주장을 뒷받침해 주셔야지 말만하면 곤란합니다.

http://www.nocutnews.co.kr/news/472100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7/12/2008071200442.html
-> 그나마 조사한 것도 현대측에서 한거지 전문조사단이 한게 아닙니다. 관광지 관리인원이 뭘 안다고 제대로 조사를 했겠습니까. 그냥 북한주장 확인하러 따라간거지. 그런걸 합동조사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그것도 사건 발생 5시간 후에요. 증거 조작하기 충분한 시간이죠. 그랬는데도 어설퍼서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인데 제대로 조사가 됬겠습니까. 그리고 현대측에는 그럴 능력도 권한도 없습니다. 그러니까 우리정부가 합동수사 제안한거 아닙니까. 증거라고 가지고 온게 주변사진 꼴랑 4장이 다입니다. 밑에 국과수관계자가 얘기했지만 별 도움 안된답니다.. 그 4장도 그냥 찍었을 까요. 북한이 찍게 나뒀을 까요. 당연히 지네 주장에 유리한 장면만 찍게 한거란 건 간난아기도 알 문제죠.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299123.html -> 부검결과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0&sid2=268&oid=001&aid=0002173122 -> 문제의 펜스에는 CCTV도 있었음. 자신들에게 유리할 수도 있는 자료를 공개 안한 이유는?

위에 세가지는 직접 확인한 부분이니 인정하는 거지 북한은 성명만 발표했지 어떠한 증거도 내놓지 않았죠....
태강즉절 19-01-19 22:18
   
팬스를 넘은게 위로 넘은게 아닌...물속 까지 연장된게 아닌...백사장 물가에서 끝이어서
얕은 바닷물에 발 담그고 우회하면 그게 뭔지도 모르고  그냥 선을 넘을수 있었던 겁니다.
그 여자분도 그게 그리 심각한 상황인것은 몰랐겠죠.. 자신이 선을 넘었다는것도 인지 못했을수도 있고..
이래하니 뭐 북한넘들 옹호하듯봬겠네...ㅋㅋ
좌우간 돈 받고 관광업하는 고객의 안전을 책임져야할넘들.....그 끝에 안전 요원 한넘이라도 나와 있었다면
그런 비극은 애시당초 발생하지도 않았다는걸 말씀드리는 거라는 거..
sangun92 19-01-19 22:38
   
오래 전에 봤던 내용인데, 지금은 출처를 찾아보기 어려움.
검색해봤으나, 나오는 것이 없음.
그리고 어떤 매체에서 봤는지도 기억이 잘 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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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왕자 씨가 피살되기 이전에도, 펜스를 넘어가는 관광객들이 종종 있었다고 함.
그럴 때마다, 좋게 좋게 안내해서 다시 펜스 너머로 돌려보냈다고 함.
그런데 박왕자 씨의 경우에는 쏴버린 것이고/

그런데 박왕자 씨를 쏴버린 시점을 생각해봐야 함.

그 이전에 오랫동안 6자회담을 하면서, 최종 합의까지 이루어냈음.
북한의 원자로 폐기와, 북한에 대한 중유 공급을 동.시.에 진행하기로.

그런데 이명박이 당선되고 인수위원회를 꾸렸는데
인수위원회에서 나왔던 말이 통일부를 없애겠다는 것이었음.
대북 통로로서 6자회담 실행과 관련된 창구 중의 하나였던 통일부를 없애면 대한민국의 6자회담 실행 부서는?
그래서 북한과 국내 여론이 매우 시끄러웠음.
급기야 당선자 이명박이 나서서 통일부를 없애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무마했음.

그런데 진짜로 문제였던 것은
이명박이 취임하고 나서 미국의 부시와 공조하면서
원래는 북한 원자로 폐쇄와 중유 공급을 동시에 진행하기로 했는데
이명박은 원자로를 먼저 폐쇄하고 인증해야만 중유를 공급하겠다고 선언했음.
북한은 당연히 반발했고.
그래도 이명박은 원자로 선 폐쇄 후 중유 공급이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음.
이명박의 주장은 6자 합의를 정면으로 뭉개버리는 것.

그러고 나서 박왕자 씨 피살 사건이 벌어진 것임.

이전에는 금강산 펜스를 넘는 관광객이 있어도 잘 안내해서 돌려보냈던 북한이 박왕자 씨에게 사격을 한 것은
김정일이 열받아서 그랬다는 이야기가 있음.
이명박에게 경고의 의미로 했다는 이야기.
후후 19-01-20 00:26
   
아니 방문자가 밖으로 나옴 북한에서는 안내원이라든가 하는 사람이
항상 따라붙이 않았나요?
금강산은 호텔 밖에서 자유로이 이동이 가능 했나보네요
다른나라 라면 모르겠는데 북한이 밤에 사람들이 자유로이 나돌아 다녔다고요?
아무 감시도 안받고?
냉혹한손길 19-01-20 01:21
   
저말은 총을 쏜 초병의 증언이고 죽은자는 말이 없죠
아비요 19-01-20 01:27
   
사건자체는 한국에서도 있었던 사건이라지만.. 말그대로 초병의 증언이고 뻔히 관광객들 주변에 있는거 알면서 저런식으로 무조건 쏘게 해둔거 자체가 잘못인거 같군요. 저걸 넘어가면 한마디로 관광객들이 조금만 잘못하면 쏴서 죽여도 뭐라고 할 수 없는 상황이니..
한대범 19-01-20 01:48
   
저도 금강산 여행 다녀온 사람 입니다.현대쪽에서 저쪽으로는 가지 말라,안내원에게 어떤말은 하지 말라,등등 하지말라는게

무척 많았습니다.눈이 높아 그런지 솔직히 금강산 그리 좋은지는 모르겠더군요.그리고. 박왕자씨가 자력으로 철책을 넘어 간 것이 맞

다면,하지말라는걸 한 박왕자씨가 잘못한 겁니다.현대 잘못 없고,북한초병 잘못도 없다는 생각이듭니다.
영어탈피 19-01-20 04:52
   
자국민이 죽었는데 북한을 이렇게 까지 이해하주려고 애쓰는 댓글들 보면 웃김
고작 지시불응 도주하는 사람을 쏴죽이는걸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 보면 어처구니가 없을지경 ㅋㅋ
     
sangun92 19-01-20 07:06
   
고작 지시불응 도주하는 사람을 쏴죽이는걸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 보면 어처구니가 없을지경

==> 군대는 갔다 왔을 것으로 믿고, 질문해 봅니다.
위병 근무하거나, 초소근무할 때
꼬장 부리는 일직이 수하에 지시불응하고 그냥 "나다" 또는 "나라니까"라고 대답할 때,
바로 쏴버렸습니까?
아니면 대충 누군지 감잡고 근무보고하고 그냥 통과시켰습니까?

술 취한 대대장이 야간에 근무 상태 점검하겠다고 불시 순찰을 돌았음.
외곽 초소에 접근했을 때
근무병이 수하하면서 암구호를 물었는데 암구호를 잊어버리고
그냥 "나다" 또는 "대대장이다"라고만 대답하면서 접근하면 그냥 쏴버렸습니까?
만약에 근무 규정대로 그냥 쏴버렸다면, 그 다음에는 어떤 일이 벌어졌을 것 같습니까?

북한도 마찬가지.
근무 규정은 있겠지만
철책을 넘어온 대한민국 관광객을 사살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 지
초소장 쯤 되는 사람이 생각해보지 않을 것 같습니까?
초병도 마찬가지.
자신이 사격을 해서 관광객이 사망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 지 생각해보고 갈등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까?
증언들에 따르면, 관광객들이 철책을 넘어간 사례들이 박왕자 씨 이전에 없었던 것도 아닌데.
          
쿠비즈 19-01-21 12:16
   
저기는 관광객 뿐만 아니라 탈북자들도 심심치 않게 넘어가던 지역이었답니다. 내륙에서 철조망, 지뢰등이 가득한 곳을 넘어 넘어가는건 어렵지만 해안가를 따라 내려가는건 상대적으로 쉽기 때문이죠. 거기에 해안은 우리도 그렇지만 간첩(북한만 일방적으로 보내고 우리는 안보내리라는 착각하시는건 아니시겠죠?)들의 주요 침투루트라 해안초소에는 전방과 마찬가지로 삼엄한 경비가 이루어집니다. 특히 휴전선과 가까운 지역일 수 록 더더욱 그렇죠.
          
쿠비즈 19-01-21 12:57
   
그리고 이전에 관광객들이 철조망을 넘어간 사례들은 주간에 이루어졌던 일들입니다. 당연히 단순 경고 후 사건이 종료된 건들로 박왕자씨의 사례(새벽 해뜨기 이전시간입니다.)와는 완전히 다른 건이죠.

또한 철조망을 넘어간 사례가 몇차례 이어지자 안전책임을 지고 있는 현대아산측에서 철책을 철거하고 2~3미터높이의 철재벽으로 대체하였지만 바다와 접하는 부분은 그냥 모래를 쌓아 마무리를 하는 허술함으로 박왕자씨가 넘어갈 수 있었죠. 남북간의 자존심 대결속에 가장 책임이 큰 현대아산은 책임추궁없이 넘어간 꼴입니다.(물론 아예 관광자체가 중단되었으니 처벌을 받았다고 할 수 도 있겠네요.)
     
SuperEgo 19-01-20 07:13
   
이성의 영역에서 생각해야 될 문제를
감정의 영역으로 확장한다면 그야말로
여기서 글 쓸필요가 없는것.
어처구니는 그냥 혼자 없어하면 됨.
토미 19-01-20 09:15
   
이 사건은 결과를 보면 명백히 북한 잘못인데
쉴드치는 건 머리속에 정치적인 편견 때문이죠
사망사고가 나면 당연히 원인이 뭔지 규명을 해야
재발방지 계획이 나오는데 북한측이 거절  그리고
우린 죄없다 하니 금강산여행 폐쇄한거  당연하지요

만약 현정부라도 저렇게 나오는데도
뭉사하고 조사도 안하고 우리보고
조심하라고 하며 계속 여행 허락 했다면
그건 국가가 아니라 거대한 이익집단이지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하는 헌법을
무시하는거죠.

결론은 볘쇄는 당연한 거라는거
그건 북한이 그렇게 만들었다는거.
티게르 19-01-20 14:03
   
빨갱이들이 풍년이네요
     
쿠비즈 19-01-21 12:48
   
빨갱이들처럼 사실을 왜곡하면 되나요?(물론 국내에서 조작질의 대가들은 극우보수라는 인간들이 대부분이지만...) 사실을 사실대로 받아들이면 됩니다. 우리나 북한이나 사실로 인정한 부분들이 몇가지 있는데...

1. 박왕자씨는 통제구역을 넘어서 군사구역으로 들어갔음.
2. 박왕자씨는 북한초병의 경고에 놀라 그자리에서 멈춰 초병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도망쳤음.(북한측 주장은 1km를 도망쳤다는 주장이고 우리측은 해변모래가라는 문제, 호텔에서 나간 시간과의 간격으로 추정하여 통제구역안 3~400m안쪽정도 들어갔다가 100~200m쯤 도망가다 피살됐다는 주장이 대립하는겁니다.)
3. 통제구역에 대해서는 사전에 여러차례 교육과 서면자료배포가 이루어졌으며, 당연히 박왕자씨는 이 교육과 서면자료를 배포 받았음.
4. 통제구역은 모래사장 윗부분은 3m정도 높이의 철제로 이루어져있어 당연히 사람이 쉽게 넘어갈 수 없는 높이였지만 모래사장이 끝나고 바다와 맞닫는 부분은 모래톱으로 1~2m정도의 쌓아놓아 구역을 구분해놓았음. 박왕자씨는 이 모래톱부분을 통해 통제구역 안으로 들어간것으로 추정됨.
5. 과거 몇차례 통제구역안으로 들어간 관광객들이 있었던것은 사실이나 이때는 주간에 발생했었던 경우로 박왕자씨의 사례(우리측 조사에 의하면 새벽 4시 18분에 호텔로비에서 출발하였고, 피살된 시간은 새벽 4시50~5시사이로 추정됨 즉, 해뜨기 전시간임)와는 다른 경우라 비교할 수 없음. 현대아산측에도 박왕자씨 이전에 발생한 통제구역침범사례 이후에 낮은 철조망으로 구분되던곳을 현대아산측에서 철제벽으로 교체설치하여 침범 사례를 줄이려 하였으나 바다와 맞닫는 부분에 대하여는 허술하게 모래를 쌓아올리는 정도로 끝내서 이부분도 참사의 원인이 되었음.
5. 철제벽에 군사구역이며 위험하다는 표시가 계속이어져 있었지만 아마도 시간대가 해가뜨기 전이라 박왕자씨가 이를 못봤을 가능성이 높음

이게 우리와 북한 모두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참으로 어려운 부분이지만... 사실 초병의 행위 자체는 비극적이지만 우리쪽에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부분입니다.(그래서 더더욱 시설물 안전책임을 지고 있는 현대아산측의 책임이 큰거죠. 위에 말씀대로 철제벽을 아예 비용을 더 들여서 바다안쪽까지 아예 넘어가기 힘들게 만들었거나 아니면 안전구역경계에 통제요원을 고용하여 이런 상황을 막았어야 하는겁니다.) 문제는... 우리나 북한이나 문제의 본질(현대아산의 안전책임문제, 재발방지대책 협의)로의 접근이 아닌 정치적 접근으로 서로를 비난하기 시작하며 꼬인겁니다.
          
쿠비즈 19-01-21 12:54
   
아참... 2번항목이 가장 극명하게 대립되는문제인데... 우리측은 최초 수하후에 박왕자씨가 도망치기 시작한지 1분이내에 사살로 이어졌다는 것(즉, 우리측 주장은 총격을 가하기 이전에 좀 더 확인절차를 더 거쳤어야 한다는 것이죠.)이고, 북한측은 최초 수하후에 박왕자씨가 수분여 동안 도망간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멈추라는 지시를 따르지 않아서 사살로 이어졌다고 주장하는 겁니다.
          
그루메냐 19-01-21 21:07
   
님이야 말로 왜곡하시네요.

1. 단지 북한측 주장일 뿐 어떠한 객관적 증거자료가 없음.

2.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0&sid2=268&oid=001&aid=0002171684 ->'금강산피살' 목격자 진술, 북측 설명과 달라

3.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0442934&plink=OLDURL
  이런 조치를 한 현대측이 안전조치를 제대로 했다고는 믿을 수 없음.

4. 추정이지 확인된 바 없음.

5.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0&sid2=268&oid=001&aid=0002173199 -> 이 경우도 새벽 5시 반에 발생했고 사전에 어떠한 주의사항도 못들었다 함. 심지어 통제구역도 아닌 근처안전지역이었고 북측관리자에게 문의해서 확인도 받았음. 3번에도 해당 그리고 7월초면 막 하지가 지난 일년중 가장 해가 길때임. 사망 추정시간인 5시 10분경에는 충분히 피아식별이 가능한 시간이고 5월의 5시 반이랑 차이가 없고 목격자 증언도 밝았다고 함.
이 사람은 살았으니까 이런 해명이라도 하지 박왕자씨는 말이 없죠. 불과 한달반전 임.

6. 철제 벽에는 "위험"표시가 있었지만 정작 모래턱에는 위험표지가 없었음. 해안가로 접근하면 위험표식을 발견 할 수 없음.

위에 댓글에도 썼지만 비전문가인 현대측 직원이 북한의 강권에 의해 현장에 간것뿐인데 무슨 우리쪽에서 인정한 부분이라고 날조를 하세요. 정 자신의 의견이 맞다면 기사 한 줄이라도 제시해 보던지. 님의 주장은 전혀 어떠한 근거가 없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0&sid2=268&oid=001&aid=0002173172 -> 이게 정부측 공식입장이며 북한이 합동조사를 거부하므로써 사건은 미궁에 빠졌고 이후 공식입장은 없습니다.

님의 주장과는 전혀 상반되는 당시 대한민국 국민의 현장 목격담입니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298604.html

날조하는 걸 보니 본인이 빨갱이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