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와 한국이 붙어서 결국 한국이 핵발전소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그 당시 수주의 가장 큰 문제는 결국 수주금액과 기술력이 아닌 군사협력이었습니다.
그러면 프랑스보다 최소한 비슷한 수준의 군사협력을 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문제는 프랑스가 핵보유국으로 핵우산을 제공해 줄 수 있는 국가라는 것입니다.
지리적으로도 멀리 떨어진 극동의 한국과는 달리 지중해의 해안선을 가진
핵항모와 전략핵잠수함을 가진 국가라는 것입니다.
군사협력에 있어서 한국은 절대 열세인 것이 분명합니다.
결과는 여러분들이 아시는 것처럼 한국이 선택되었습니다.
정말 미스터리한 결정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힌트는 같은 이란의 잠재적 핵탄도미사일의 위협에 직면한 사우디의 해결방안입니다.
사우디는 파키스탄에 자금을 지원해서 파키스탄의 핵폭탄 지분을 가지고 있는 국가입니다.
그래서 사우디의 핵탄도미사일은 파키스탄에 보관시켜 놓고 있습니다.
그러면 프랑스도 핵우산제공까지가 아마 한계였을 것입니다.
한국의 진짜 약속이 궁금하네요?
문제는 그당시 돈에 환장한 MB가 대통령이었다는 것이...
솔직히 널린게 기름이고 가스인 나라가
그리고 좁아빠진 도시국가 크기의 나라에
굳이 필요도 없는 거금을 들여서 위험성이 강한 핵발전소를 건설한 것도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