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와서 레이더 문제를 덮으려는 이유는 명확하지요. 첫째는 정치적으로 활용을 다했다 라는거죠. 떨어진 지지율을 이문제 하나로 10% 이상 끌어 올렸으니.. 자국 내에서의 문제는 해결이 됐다 싶었을테고, 두번째는 이런 이유로 이래저래 군사화를 할 명분을 얻어 간다는 거지요. 공격보다 방어를 위주로 해야만 하는 현 상황을 이런 상황극을 만들어 우리도 초기에 위협에 대비한 선제 공격권을 확보해야 한다는 인식을 심기에 좋은 방법였겠지요. 세번째는 어차피 언론 통제는 지금까지 잘 해온 일본 정부라서 지들 스스로 조사를 받았다는 전파를 내놓지 않고 이런 말도 안되는 자료로 주접 거리다 끝내 버리면 타국에서는 확인을 할 방법이 없고, 남의 일이니만큼 얼마 지나지 않아서는 잊혀질게 뻔하다는거, 안그래도 크고 작은 일들이 많은데.. 이런 아시아 변방에서 벌어지는 일에까지 신경을 거의 쓰지 않을 거라는걸 왜놈들은 알거란거죠. 지금까지 우리나라 정부의 대응도 크게 벌어지면 서로 득이 될것이 없으니 좋게좋게 끝낸것이 수순이였으니 말입니다. 아마 우리나라가 이번에 이렇게까지 대응을 할 줄 스스로도 몰랐을 겁니다. 이명박그네 정권때 그 말 잘듣던 조선이 이렇게까지? 라 생각하며 말입니다. 허걱 했겠지요. 허둥지둥 말도 안되는 탐지음 이랍시고 내놓은걸보면 말이지요. 그리고는 협의 중단 선언.. 이건 이렇게 넘어가라 우리가 더 이상 어그로끌지 않을테니.. 덮자라는건데.. 이리되면 우리만 얻어 터지고 물러나는 꼴인거죠. 앞서 말한것처럼 아베는 얻을건 다 얻었으니 말입니다. 그중에 큰폭의 지지율을 말입니다. 국제적으로 욕을 조금 먹던말던 그게 중요한게 아니니 말이지요. 그런건 경제적 우위로 깔아 뭉겔수 있다고 봤을테구요. 문제는 우리의 입장이죠. 잘못도 안했는데.. 실컷 이리저리 터지고.. 사과도 못받고 그래 니가 이겼어.! 그만 할께. 끝~~~ 이런 식인데.. 절대 그냥 이렇게 끝내면 안되는거죠. 우리는 지속적으로 일을 터트리고 알려서 사과를 끝까지 받아야 할 일인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