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한민국 몇몇 곳에서 차세대 전지로 연구중. 2020년까지 휴대폰이나 노트북 전지로 사용 가능하게 하는 것이 목표. 연료는 주로 방사선 니켈. 효율이 리튬전지보다 떨어지는데 개발하는 이유는 리튬전지와 달리 원자력 전지의 경우 엄청나게 긴 수명과 어떠한 상황에서도 꾸준히 일정한 전기를 생산하는 신뢰성 때문이다."
보이저에 사용된 원자력 전지는 플루토늄 238을 사용하는데, 반감기가 87.7년이다. 이론적으로는 1년에 0.787%씩 성능이 떨어지지만 실제로는 열-전기 전환 성능도 같이 떨어져, 2001년 즈음에는 출력이 315W로 기존 470W의 67%로 떨어졌고 2009년에는 출력이 58% 정도로 떨어졌다. 2020년까지는 지구와의 통신을 유지하는 데 충분한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으며, 2025년 이후에는 출력이 너무 떨어져 탑재된 장비들이 작동을 멈추고 지구와의 교신도 중단될 것으로 예측된다. 그래도 보이저의 항해는 그 후로도 계속된다. 두 탐사선 모두 현재 상태는 정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