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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2-11 17:39
[잡담] k2에 국산 파워팩을 쓰는건 자1살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글쓴이 : 나르시스트
조회 : 3,519  

방사청에서 국산 파워팩을 강요하는 바람에 쓰게 됐지만

애초에 자체 개발하겠다는 두산인프라코어는 예산은 예산대로

받아 쳐먹고선 민수용 파워팩을 수입하다가 떡하고 내놓으니

도저히 전차에 쓸만한 용도가 못됐던 거죠.

그 결과가 독일산 파워팩을 수입해서 초반 k2인도분에 

전부 달지 않았습니까?!

국산품 애용이요?

당장 긴급한 전장에서 병사들의 목숨과 전쟁의 승패가 달려있는데

이걸 국산품 애용으로 포장하자고요?

그나마 나아졌다던 국산 파워팩은 독일산에 비해 70%이하에도 못 미치는데

이걸 애용하자고요?

자체 개발이요? 좋죠.할수만 있다면 찬성합니다.

하지만 민수용과는 달리 전장에서 저급한 국산품 애용해서

임무를 수행하기보단 확실한 성능으로 이기는 것을 원합니다.

방서창에서도 이야기 했죠?

파워팩의 경우 국내기술을 감안해서 채용했다고

여기엔 더이상 왈가왈부할 사항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국산 파워팩을 쓴 k2는 사형선고를 받은거나 다름없죠

난 오히려 두산인프라코어의 행위에 아직까지도 두둔하는

분들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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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fekdrks 19-02-11 17:42
   
지금은좀 어렵다고해도 국산화로 가는게 맞습니다
     
나르시스트 19-02-11 17:44
   
그렇다면 확실한 성능 입증을 확인하고
도입해야죠.
이게 뭡니까
그렇게 긴 시간 제품 개발할 시간이 충분했지만
이정도의 성능이라면 차라리 자체 개발하지
않는 편이 더 나았습니다.
그것도 아니면 병사들의 목숨을 담보로
이런 결정에는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습니다
          
할쉬 19-02-11 22:45
   
시간 걸려도 해야합니다..
삽질했으니 포기하자는겁니까??
과거 반도체 개발하면 망할거라고 했던 때도 있었죠..
그래서 망했습니까??
               
푸른능이 19-02-11 23:08
   
그때는 미국이랑 일본에서 기술이랑 장비 사왔잖아요
     
축구게시판 19-02-11 17:58
   
믿을만한 그룹이라면 장기적으로 국산화가 맞겠죠. 믿을만한 그룹이라면...
노원남자 19-02-11 18:10
   
예전부터 국산화하는것엔 반대가 심했죠..그래도 죽이되던 밥이되던 밀어왔고 그결과가 오늘날 세종대왕함이고 파오공이고 케이구라고봅니다.대만처럼 우린 안된다하다 아예 허리끊어진것보단 값진방향을 간다고보네요.실패하더라도 가야할길이라보네요.안하면 영원히 발전할길이 없습니다.
     
나르시스트 19-02-11 18:36
   
대양해군을 건설하기 위해 시작된 군함 자체 건조는 당시 상당한 위험이 있었습니다.
항상 일본의 독도 도발과 중국 해군의 견제 때문이죠.
하지만 당시 중국 해군도 미국의 지원아래 있던 한국은 항모전단을 상대할 전력이 되지도못했고 일본의 독도 도발도 시간이 지나 지금까지 계속됏던 터라
한국의 1997년 imf구제금융과 2008금융위기를 겪고도 꾸준히 진행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국내 자체 건조로 대양해군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던 것은 세계적인 정세가
한몫을 담당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파오공은 f-4운용경험과 f-5 정비경험 그리고 kf-16 라이센스 면허 생산과
록마의 전폭적인 기술 지원과 자체 운영 및 정비 경험의 결과물이 파오공이였죠.

기술은 차치하고 세종대왕함과 파오공은 한국에겐 천혜과같은 기적적인 일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하지만 파워팩의 경우는 두산인프라코어에 전적인 책임이 있다는 것을 알아주십사 하는
것이고 두산인프라코어는 만능 국산 자체 개발하고는 거리가 먼 것입니다.
     
현시창 19-02-11 18:58
   
세종대왕급이 완전한 국산은 아니죠. FA-50도 완전한 국산은 아닙니다. K-9도 설계단계에서 AS-90의 자료를 구매했고, 완전한 국산도 아니지요. 자신의 역량을 명확하게 판단해 국산화 할 것은 국산화하고, 하지 않을 것은 수입했으니 언급한 저 물건들이 있는 겁니다.

만일 FA-50에 엔진 국산화한다고 했다면? 세종대왕급에 레이더 국산화한다고 덤볐다면? K-9에 마찬가지 파워팩 국산화했다고 덤볐다면 성공작이 나올 수 있었을까요? 흑표와 저 앞쪽 성공작들의 차이점은 딱 한가지입니다.

할 수 없는 걸 할 수 있다고 해서 국산화를 했다가. 포기할 시점에도 거짓말로 일관하고 책임을 회피했다는 겁니다. 그러니 시간만 날아가고, 전차의 값만 올라갔지요.
     
푸른능이 19-02-11 22:08
   
기반이 있으니까 한거죠
맨땅에 헤딩한거 아닙니다.
도나201 19-02-11 19:23
   
개인적으로 K2파워팩에 관해서는 그런 걱정안해도 될듯합니다.

하두 언론에 때려맞은 상황이라서 사실상 실패라는 것은 있을 수 없다라는 입장입니다.
이게 결국 실패로 돌아가는 사업으로 가면 사실상
군에게 엄청난 타격이 돌아갈것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방추위의 존재자체가 위험할정도의 정치적인 공격을 받기 때문에 .
현재 방추위가 내린결정은  ROC주고서 이것에 맞추기전에 이야기하지말고 개발해놔!~!!!

그게 현재 S&T측에서 죽어라 힘들어요.. 시전을 하고 언론플레이로 이정도면 되겠죠.
하는수준의 언론플레이라.

현재 방추위는 무조건 ROC에 맞춰를 시전하고 있읍니다.
\

아마도 늦긴늦어도 방추위 및 군에 대한 정치적인 공격을 받지 않기 위해서라도
쉽게 허락하지 않을 것이니 그리 걱정하지 않아도 될듯합니다.


현재.. S&T의 언론플레이는 이정도면 되지 않아요? ?를 추파를 던진것일뿐 그다지 언론플레이에
신경쓰지 않아도 될듯합니다.

우선은 기한을 준것은 2023내로 개발완료로 알고 있읍니다.
Y금강불괴Y 19-02-11 19:31
   
돈이 없으면 모르되~ 자금만 뒷받침된다면 당장은 수입산을 쓰더라도
시간과 종류에 상관없이 국산화는 무조건 시도해봐야져....

한편에서는 독일산 파워펙을 수입해서 K2의 전력화 계획에 차질이 없게 하고
다른 한편에서는 파워펙을 국산화 했으면 이런 문제가 아예 없었을겁니다....

애시당초에 첫단추 계획부터 잘못 짠것인데 책임지는 넘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
답답할 뿐입니다~~ 당장은 독일산 쓰고 시간이 들더라도 현재의 1500마력보다
향상된 2000~2500hp을 목표로 연구개발 하는것이 현명할듯 합니다....
세임 19-02-11 20:23
   
파워팩 논란이 벌써 10년은 넘었음....
정말 한화가 의지가 있었다면 그 기간동안 개선했을 것임 ....
결국 개선의 의지가 눈금만큼도 없으니 ... 10년동안 헛세월 보낸 것임 ... .
     
도나201 19-02-11 21:16
   
파워팩은 한화하고 상관없음.
현재 한화는 삼성 탈레스에서 나온것이기에.

현재 자신들이 미래주력으로 보고 잇는 것은  비호2, 를 적극적으로 밀고 있는 상황.
특히나 비호2의 차체는 이미 삼성탈레스에서 차세대 차륜형장갑차에서 떨어진 차량을 기본컨셉으로 하고 있고, 이장갑차를 개발시켜서 지금 중동에 판촉활동에 나서고 있음.

사실 다른 부분에서 삼성탈레스가 화기관제장비를 추진한 상황이라서
그것하고 다른 문제임.
미데카아 19-02-11 20:39
   
예전에도 전투기 사업때도 이런말 많았어요. 우리가 어떻게 전투기를 만드냐. 만들어도 그 성능으로 어찌 북한에 대응하냐. 그런데 현재 이런 성과를 내고 있죠.

국산화는 꼭필요 하다 봅니다. 단순 국내 전력증가 뿐만 아니라 추후에 방산산업 위해서도 해 놓는게 좋죠.
이꼴난건. 그 동안 개발의지보단 수입해서 써서 중간에 커미션 챙기는게 더 관심이 많다 보니 그럴 수도 있죠.

현재 전력은 독일산으로 쓰고 병행으로 계속 개발해야 합니다. 개발 업체 철저한 관리도 필요하고요.
     
푸른능이 19-02-11 22:14
   
그동안 기술축적을 해놨으니까 가능한거죠
우리도 불가능한건 아니었는데 정작 엔진 라이센스 생산했던 기업들 안맡기고 싸다고 경험없는 업체한테 맡기니까 이 사단이 난거죠
처음부터 돈 더써서 다른 기업에 맡기든 수입하든 했어야 됩니다.
수입할때 커미션?
헛소리하지 마세요.
오히려 국내업체 맡긴게 더 의심스러운데요.
도나201 19-02-11 21:16
   
막말로 비호가 수출될줄 누가 알았겠읍니까...... .
푸른능이 19-02-11 22:15
   
근데 독일제는 이미 실전배치되지 않았나요?
평가고 자시고 할 거 없이 이미 널리 사용되는거잖아요.
독일군이 이미 사용하는 건데 나같아도 이미 증명된 제품 쓰겠습니다.
국산이라고 밀어주다가 이꼬라지 난건데 뭘 믿고 국산 씁니까
nigma 19-02-12 08:50
   
어차피 더 생산할 것도 아니고 제대로된 시험 평가 운행에서 기준을 만족시킨다면 안 쓸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궁금한 것이 독일산은 완제품 수입인가요? 아님 일부라도 라이센스 생산인가요?
검푸른푸른 19-02-12 08:52
   
이건 애초부터 방사청이 잘못했음.

초기양산 분량에 독일제 파워팩으로 가고,
국산파워팩은 믿을만한 업체를 지정해서 기간 넉넉잡고 2차 양산분량이나 차후분량에 국산파워팩 다는것으로
진행했어야 옳았는데 시작부터 단추를 잘못끼었다고 봄.

뭐 지금에 와서는 투자한 시간과 자금때문이라도 어떻게든 마무리 지어야 하기때문에
어떻게든 만족할만 성능을 테스트완료후에 개발완료지었으면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