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스기가 처음 등장한 유고내전 이후 거의 30년이 돼가지만 아직도 마땅한 대처법이 없고 앞으로도 나오기는 쉽지 않아 보이지..고작해야 장파장 레이더로 대충 위치를 파악하고 x밴드나 s밴드로 거기를 집중적으로 훑거나 irst 등을 이용해 찾는다는 건데 이것도 아직 검증되지 않은 기술이다..
현재 스텔스기는 레이더의 탐지 거리를 대폭 줄여 방공망 사이에 탐지 못하는 공간을 여유롭게 다닐 수 있는 장점을 누리고 있다..
뭔가 새로운 획기적인 탐지,추적 기술이 나오지 않는다면 앞으로 상당기간 물리적 방어는 제한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럼 뭐가 있을까? 사실 현재로는 공포의 균형을 이용한 방어 밖에 없다..쉽게 말하면 상호확증파괴같이 내가 스텔스기에 대한 마땅한 물리적 방어가 불가능하지만 너도 마찬가지기에 내가 펀치를 맞으면 그만큼 돌려줄 수 있다는 공포심을 주는 거지..
그래서 중요한 게 적정수의 물량이지..
만약 우리 스텔스기 물량이 턱없이 부족해서 왜구가 그 정도는 무시할 수준이라고 인식하면 더이상 공포의 균형은 통하지 않게 되는 거지..
근데 우리는 하이급이 120여기로 묶여 있고 60대의 f-15가 있으니 f-35는 60대밖에 도입못한다는 이상한 소리를 하지..
이 얼마나 웃기는 소리인가? 하이급 120여기만 만들라고 헌법에라도 적혀 있나? 지금 하이급 120여기는 현재의 상황, 운용자금 등을 고려한 수많은 토론을 통해 합리적인 결론에 도달한 것일 뿐 상황이 달라지면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는 거다..
생각의 유연성을 가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