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잡지들에 대한 비판도 밀덕후 사이엔 많지만 그래도
저같은 일반인들에게 밀리터리 리뷰, 디펜스 코리아등의 잡지는
항상 유익한 정보를 많이 줬던 것 같은데요 특히나 밀리뷰의
경우 정보망이 좋아서인지 밀리뷰에서 언급된 내용이
몇년쯤 지난 후 그대로 국방부 정책에 반영되는 빈도수가
높아서 제가 많이 애독하는 잡집니다.
이번에(2월호)나온 내용 간략하게 정리만 하겠습니다.
1) 해군 : kddx사업의 규모가 커지고, 크게 확장됨//
총 7조원 이상의 사업비가 투자되서 6척 건조예정
(개발비만 무려 1.8조원으로 kfx이외 대한민국 무기 개발비중 최고)
최근 kddx사업이 지난해 11월 이래저래 말이 많았던 건
l-sam을 넘어선 sm-3블록1 수준의 미사일 장착을 염두에
뒀기 때문임// 개발비 폭등의 실체는 바로 sm-3블록i급인셈
- 다들 아시는 것처럼 s밴드, x밴드 모두 사용하는
듀얼밴드형 aesa레이더 적용
-세종대왕급 배치2급 spy-1d레이더를 넘어서 미국에서
판매허락하지 않은 새로운 이지스 레이다인 amdr-s에 근접한 성능 추진
(항공기표적 2천킬로, 탄도탄 700~1000km 탐지 가능)
-진정한 문제는 레이다 출력 감당할수 있는 20mw급의 전력공급
-만약 20MW급 전력공급이 가능해진다면 레일건과 고출력
레이더등 미래전으로 갈수있는 길이 자연스레 열림
-강력한 고출력으로 적의 위상배열레이더 방해가능하며
(강력한 전자전 능력이 자연스레 갖춰짐)
초음속순항미사일등을 레이더빔공격으로 작동불능에
빠뜨리는 HPM무기로 사용가능
-200km급 l-sam 대항공기용 지대공미사일을 채택해서
sm-6이상 + 더 저렴한 대항공 요격체제 채택가능성 높음
-l-sam의 고도 40-100(여기에 대해선 논란이 좀 있죠)km
급 대탄도미사일 방어체제 구축이 원래 kddx목표였지만
이번에 예산을 대규모로 늘리면서 sm3블록1b 동급의
요격고도 150~500km 사거리 600km이상급 미사일 개발
후 장착으로 목표가 바뀜
-해군 초수평 대공전을 위해서 e-2d도입이나 e-737과의
데이타 링크 통합이 필요// 그게 아니라면 이미 도입
준비중인 대형 무인헬기에 aesa형 조기경보레이더 장착해
초수평선 너머 200km 범위 대함/대공 표적 탐지할수 있는
능력장착이 필요//
솔직히 꿈같은 소리인데 꿈이라고만 할수 없는게
엄청나게 늘어난 예산이랑 개발예정시기입니다.
무려 개발후 배치예정시점이 2029년이후..후덜덜덜..
배치예정시점이 늦춰지면서 자연스레 미래sf무기
(레일건/레이져무기등)에 대한 고려도 있는것 같고요
암튼 우리나라 해군 kddx에 원자력추진 잠수함까지..
아마 백령도급 도입해서 상륙함용도로 쓸수 있을진 몰라도
2030년대 초반까진 예산부족으로 절대 f-35b도입후 항모처럼
운영하는 건 불가능해 보이긴 합니다. ^^
완성만 된다면 북핵방어 kamd의 끝판왕이 되는 동시에
동북아 해군지형을 바꿀수 있는 어마무시한 최강의 구축함이
될것 같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