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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2-19 09:19
[영상] 퀸 엘리자베스 F-35B 이함&착함
 글쓴이 : 세상을바꿔
조회 : 3,186  

오토 보이스가 마음에 안들지만, 영상은 좋네요
후반엔 대놓고 미해병대? 와스프급?에 F-35B 보여줌
퀸엘리자베스에 굳이 스키점프대 없어도 될 것 같은데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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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미그 19-02-19 09:46
   
퀸 엘리자베스급이 7만톤급의 중대형항모인데 스키점프대까진 그렇다 치더라도 어레스팅후크 없이 수직착륙만 가능한 형태로 F-35B만 운용하는 이유가 있나요? 경사갑판도 없고, 덩치에 비해서 굉장히 어정쩡한 포지션이네요
     
알브 19-02-19 10:14
   
착륙은 SRVL(Shipborne Rolling vertical landing)이라고 해서 영상 54초쯤부터 나오는 방식으로 합니다.
수직착륙은 부담이 크기 때문에 리프트팬을 작동시킨 상태에서 속도를 줄이면서 대각선으로 천천히 착륙하죠.
그리고 스키점프대는 수직으로 이륙하는거보단 무장 적재량이 늘기 때문에 사용합니다.

퀸 엘리자베스급은 오직 F-35B의 운용만을 염두하고 만든 항모인데(나머지는 죄다 헬기)
다른 스키점프대 달린 항모와 달리 스키점프대를 탈부착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여차하면 개장해서 캐터펄트랑 어레스팅후크 달고 F-35C도 운용할 여지를 둔거죠.
     
현시창 19-02-19 10:56
   
1> 스키점프대는 이륙거리를 크게 줄여줍니다. 일반적인 활주보다 30~40미터를 줄여줍니다.

2> 강제착함 시스템은 모함과 항공기 양자에게 모두 상당한 부하를 줍니다. 이런 이유로 미해군 FA-18E/F의 가동률은 53%에 불과합니다. 똑같이 과격한 실전을 겪어 왔지만 미공군 F-15/16들 가동률이 70%대라는 걸 생각해보면 이해가 가실 겁니다.

3> 단거리 착륙이 가능한 F-35B를 샀는데 항공기 수명을 깎아 먹고, 모함에도 상당한 부하와 정비소요를 불러 일으키는 강제착함 장치를 이용할 이유가 오히려 없지 않겠습니까?(어레스팅 와이어 시스템이 가장 큰 기계적 마모와 부하를 받으며 항해와 비항해시기 모두 가장 큰 정비소요를 일으키고, 기관동력을 제외하곤 가장 많은 유지인력을 소요하는 체계입니다.)

4> 어레스팅 와이어를 관리하는데만 해도 거의 직간접 200여명의 인원이 필요하다고 하니 그것을 생략한 것만으로도 함내공간과 승무원 절감효과는 결코 무시할 수 없습니다.

5> 퀸 엘리자베스가 덩치에 비해 어정쩡하다고 하시지만, 영국 해병 코만도 1개 대대를 승함시킬 수 있고, 비슷한 덩치 쿠즈네초프급보다도 항공유 탑재량이 2배 이상 많습니다. 소화할 수 있는 항공기 소티나 상륙전 지원같은 부수적인 능력까지 고려하면 덩치 값은 하는 편에 속합니다.(외려 쿠즈네초프가 덩치에 비해 어정쩡하다 못해 부족하다고 봐야지요.)
Coollord 19-02-19 09:55
   
유사시에는 다른 전투기도 운용하지 않을까요?

사출기가 없으면 스키점프대가 필요 할태고...

지원용 항공기도 운영해야하고..
     
현시창 19-02-19 10:57
   
유사시 다른 전투기를 운용할 수 없습니다. 서방권 함재 전투기 중에 사출기 없어도 운용 가능한 항공기는 해리어 아니면 F-35B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