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19-02-20 17:37
[육군] K2전차 2차 양산, 최종 관문 통과
 글쓴이 : 넷우익증오
조회 : 3,002  

- 국산 엔진+독일 변속기 결합 ‘혼합 파워팩’ 장착, 주행시험·저온시동시험 통과 -

❍ 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은 2월 20일(수) K2 전차 2차 양산분에 국산 엔진과 독일산 변속기를 결합한 ‘혼합 파워팩’을 탑재하고, 3,200km 주행시험과 –32℃의 저온 시동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로써 올 6월부터 K2전차 2차 양산품 106대가 순차적으로 야전에 배치돼 군 핵심전력이 더욱 보강될 예정이다.


❍ 파워팩은 엔진과 변속기, 냉각장치 등을 결합한 장치로 전차가 주행하기 위한 동력 생성을 담당한다. 쉽게 말해 전차의 심장부라 할 수 있다.


❍ 당초 K2전차는 국산 파워팩 개발이 성공하면 양산단계에서 이를 적용하기로 했었다. 국산 파워팩 개발이 지연되면서 군의 전력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1차 양산분에는 독일산 파워팩을 장착해 전력화('14~‘15년)한 바 있다.


❍ 이후 국산 파워팩 개발 기간을 연장, 2차 양산 분부터 국산 파워팩을 적용하기로 했다. 하지만 파워팩 중 국산 변속기가 국방규격을 충족하지 못해 전력화가 지연됐고, 이에 지난해 2월 제109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국산 엔진과 독일산 변속기를 조합한 혼합 파워팩을 탑재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혼합 파워팩을 탑재한 전차가 최종 관문인 주행시험과 저온 시동 시험을 성공적으로 통과함으로써 본격적인 2차 양산을 추진한다.


❍ 방위사업청 김기택(육군 준장) 기동화력사업부장은 "K2전차에 혼합 파워팩을 탑재한 최초 생산품 검사를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수정된 전력화 일정은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라며 "국산 변속기의 성능이 조속히 보완되면 K2전차 3차 양산 분에는 온전한 국산 파워팩을 탑재해 군 전력을 강화하고, 향후 수출 경쟁력도 한층 더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환경 챔버에서 저온(-32도)시동시험 중인 K2 전차



저온(-32도)시동시험 후 주행 중인 K2전차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40&pn=1&num=92743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뭐꼬이떡밥 19-02-20 17:43
   
오 회색 죽이네...
     
스포메니아 19-02-20 17:50
   
서리 ..... ;;;
탄돌이2 19-02-20 17:47
   
K2 800대 완편 찍고, 
패튼영감 은퇴시키자!....  우려먹어도 정도껏 우려먹어야지!
     
그런거읍다 19-02-20 18:03
   
해안포로 학대중. ㄷㄷㄷ
     
booms 19-02-20 18:08
   
ㄷㄷㄷ 3.5세대 신형전차를 800대나 찍다니....
객잔주인 19-02-20 18:59
   
지금 k2전차가 1차 100대 2차106대 3차 54인대 1차는 끝나서 100대만 확보된 상태이죠?
2차는 언제쯤 끝날까요? 3차는 언제쯤 도입될까요?
아는 정보가 없어서 그러는대 혹시 변속기 3차때까지 기다려준다고 하나요?
archwave 19-02-20 19:20
   
-32 도로 냉동해서 출고하니, 탱크의 열로도 금방 가열이 안 되는 모양이네요. 저 엄청난 서리..

저 안에 탄 사람들 꽁꽁 얼었겠다.
     
booms 19-02-20 19:53
   
그런데 기준을 더 강화해야되지 않나요. 개마고원이나 강원산간지역 조금만 기온 떨어지면 30도 밑으로 떨어질텐데...
          
archwave 19-02-20 21:52
   
산꼭대기(?) 정도에서나 그 정도 기온이지 않나요 ?

그런 고산지대에서 탱크 시동걸 일이 있을지 의문입니다.
          
꾸물꾸물 19-02-21 10:20
   
영하 20도 후반대던가가 되면 물성이 바뀐다고 들었습니다. 부동액도 젤라틴처럼 좀
그렇게 되고, 기름도... 단순하게 생각하면 일반적인 방식으로 만들면 시동 못 건다는
이야기죠.

겨울전쟁때 소련군이 전차 밑에 불 피워두고 시동걸었다는 이야기가 괜히 있는게
아닌거죠.

아예 다른 기술들이 들어가야한다고... 그리고, 일단 시동걸고 발열되는게 중요한거
아닐까요? 더 극한 상황되면 외부장치나 외부열을 이용해서 가열시키고 시동걸어야
겠죠.
테스크포스 19-02-20 20:54
   
워..변속기도 계속 국산화 하는군요..그래 어차피 돌아가긴 늦었어..기왕 이렇게 된거 k2쨩을 희생하여 국산화 파워팩이라도 성공해라..k2는 k2대로 있는거 잘 굴리고
전쟁망치 19-02-20 21:10
   
파워팩이 쉬운 물건은 아니지요.
그 좁은 엔진 공간에 라디에이터+변속기+엔진 합친 물건이 들어가야 되는데
엔진과 변속기를 합치려면 변속기가 최대한 좁은 공간에 최대한의 성능을 내기 위해서 분명 설계를 해야 될텐데.
그렇게 되면 결국은 전지, 후진 기어를 얼마나 제대로 넣을수 있는가가 관건인데.

러시아도 아직 파워팩 기술이 부족하지요. 공간상관 없이 널널 하게 한다면 못만들건 없는데.
역시나 최대한 소형화 시키는것이 어려운 기술 같습니다 변속기를.
자동차 변속기도 아니고 탱크 같은 무거운 물건을 움직여줄 변속기여야 하니 튼튼하기도 해야 되고 설계능력이 좀 뛰어나야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괜히 독일 변속기 변속기 하는게 아닌거 같아요
검푸른푸른 19-02-20 21:28
   
3차때는 꼭 변속기까지 국산화 시켜서 파워팩 국산화를 완료했으면 하네요.
이미 쏟아부은 시간과 돈이 아까워서라도 변속기까지 해서 꼭 완성시켰으면 함.
나그네x 19-02-20 23:51
   
파워팩.. 전차 파워팩의 최고봉이라는 독일에서도 수십년동안 연구하고 개량해서 나온 물건인데 그렇게 쉽게 개발될리가요.
어떤분들은 파워팩을 그깟? 쉬운 기술, 독일은 수십년전에 개발한거라고 그런기술을 개발못해 쩔쩔맨다고 인식하는 것 같긴한데...수십년전의 독일의 파워팩은 지금의 파워팩이 아니였죠.
한대범 19-02-21 01:04
   
수소연료 전차나 빨리 개발했으면 좋겠구만....그럼 파워팩이고 뭐고 다 필요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