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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2-22 00:25
[전략] 한국, 세계 첫 초전도 '1억도' 핵융합…美·日·EU "문이 열렸다"
 글쓴이 : 스크레치
조회 : 6,907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25&aid=0002886459







"KSTAR가 달성한 이온온도 1억도는 핵융합 에너지 상용화로 향하는 문이다" .. 세계 핵융합 전문가들이 


'한국형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장치(KSTAR)'의 연구 성과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각종 분야에서 계속 대단해지고 있는 대한민국 

앞으로도 화이팅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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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레치 19-02-22 00:25
   
     
뽐뿌맨 19-02-22 01:07
   
리플로 달지 말고요..
에디터에서 링크 다는  기능 있어요..^^;;    "하이퍼링크"라고 찾아 보세요.
도나201 19-02-22 00:28
   
이거 뒷북도 꽤뒷북입니다.
영어탈피 19-02-22 00:44
   
근데 이거 초단위로 시간 늘려가고 있는데 대체 언제 상용화 하나...
     
ijkljklmin 19-02-22 07:13
   
ITER의 실증로(DEMO)가 2040년 정도에 완공될 예정이기는 합니다.
그러나 연구하는 사람들은 낙관론자들입니다.
2040년 DEMO가 완공된다 해도 장시간 가동이 성공적일 것이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DEMO가 성공적으로 판단되면 그다음이 상용화 단계인데 내 생각에는 상용화는 2060 ~ 2080년 정도는 돼야 하지 않을까요? 상용화도 가능하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그러나 연구하는 사람들은 낙관론자들이기 때문에 계속 가능하다고 해야 합니다.
          
내안의Blue 19-02-22 09:04
   
연구하는 사람들이 낙관론자라는 말씀은 연구의 현실과 다른 말씀입니다.
연구 환경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연구개발의 시작점에서는 성공의 확실성을 갖고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가능성이 있는가라는 것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실패의 가능성도 염두에 두는 것으로 실패도 충분히 다음을 위한 토대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기저에 깔고 있는 것입니다.

저도 연구원 생활을 오래도록 했지만 솔직히 성공의 가능성이 높아서 연구를 시작한 경우보다는 실패의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하면서도 가능성이 있기에 추진했던 적이 비율적으로는 더 많았습니다.

연구원들의 노력이 더해져 전혀 보이지 않던 해법도 (완성도나 수준의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 나름의 방식으로 찾아가게 되는 것이 연구인 것이지 처음부터 낙관할 만큼 모든 해법이 보이는 상황의 연구는 연구가 아니라 답습일 확률이 더 높습니다.

연구라는 분야에 근무하는 사람들은 스스로 가시밭길을 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대부분 자신의 연구분야에 있어 오히려 비관적이거나 비판적일 때가 더 많습니다.
단숨에 해결의 방법을 찾는 경우는 하늘의 별따기고 거의 대부분 죽도록 뺑이를 쳐야 간신히 근사치에 접근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이죠.
낙관적인 분들은 실제 연구분야의 사람들이 아니라 정책이나 과제 또는 조직 관리를 하는 사람들입니다.
               
sangun92 19-02-22 11:29
   
위에서 댓글을 적은 ij... (일명 듕샤)는
자칭 국방 관련 연구기관에서 35년 이상 근무하다가 정년퇴직했다는 종자임.
(서울대 출신이고, 미국 유명대학에서 80년대에 석/박사를 했다고 우기는 것은 덤.)
                    
내안의Blue 19-02-22 18:15
   
듕사라는 분 경력이 사실로 믿기지도 않지만 사실이라면 정말 어이가 없군요.
후쿠시마발 방사능이 벌써 우리나라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는 걸까요? -.-
               
ijkljklmin 19-03-16 23:06
   
연구와 개발을 분리해서 얘기해야 겠군요.
DEMO융합로는 시스템 개발입니다. 상용화는 경제성까지 고려한 개발이고요.
대부분의 연구는 단위요소적 연구입니다. 실제로 작동하는 시스템개발이 아닙니다. 성공/실패의 기준도 애매모호하고 대부분 과제비 확보의 이유로 분홍빛 제안서를 제출합니다. 연구자는 이런 단위요소 성공을 언론에 홍보해서 자신의 위상을 높여 과제비를 더 확보하려하고 언론은 이런 단위요소 성공이 시스템 성공이라도 되는양 과장보도를 합니다. 개발은 시스템의 운용시험을 거쳐 (운용시험이란 실제 작동 환경의 모든 요소를 포함하는 것입니다) 합격/불합격만을 판정합니다. 대부분의 학교나 순수연구소들이 하는 일이 낙관적인 마인드로 과제비 확보해서 성공으로 포장하는 일이지 실제 개발의 성공에 책임지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연구란 불확실한 일에 도전하는 것이지 처음부터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중간에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새로운 발전도 있고 그러한 과정을 거쳐 발전하고 성공하는 것임을 나도 압니다. 그러나 국책과제 평가에 참여해서 보면 그들이 뻥구라치는 것이 보이지 않나요? 정부과제중 실패율이 얼마라고 생각하나요? 실패율이 높은 과제가 도전적이고 기술혁신적인 과제인데 한국의 연구는 실패율이 왜 그렇게 낮나요? 개발에 대한 책임이 없기 때문입니다. 무기체계 같은 철저한 운용시험(operational test)를 거치지 않는 연구자들은 희망섞인 낙관론자입니다. 비관하면서 연구를 진행할 수 있나요?
유머러스 19-02-22 10:31
   
죽기전에 누려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바라배 19-02-22 15:21
   
기사에서 쪼금 언급된 레이저기반핵융합은
http://scienceon.hani.co.kr/149237
요런넘이네영.
cz1324 19-02-22 16:48
   
상용화만 된다면 인류는 모든 에너지 문제에서 해방되는거니 기대가 큼.
Alice 19-02-22 17:58
   
상용화는 아직 멀듯 한데...
암튼 이 분야에서는 울나라에서 씹어먹어야 후대가 먹고 살듯.
다잇글힘 19-02-22 18:56
   
실제현실과 관련해서 얼마전에 두번정도 관련댓글을 단적이 있으니 더이상 언급은 안하겠고

위에 어느분이 경우 어그로를 끄는 글들을 특히 정게에서 많이 올리는건 사실이지만 이 문제와 관련해서는 솔직히 틀린 얘기를 한건 아닙니다. 언론들의 레토릭, 연구자들의 레토릭 그리고 실제 현실은 좀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국내 과학기술 뉴스들을 읽어보기 전에 왠만하면 해외뉴스나 정보들을 먼저 챙겨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국내언론들은 오버가 심한 경우가 너무 많아서.. 읽더라도 왠만하면 과학기술쪽을 전문으로 다루는 언론사들의 글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ITER를 포함한 모든 실험로들이 열어야 할 문들이 아직 아주아주 많이 남아 있습니다. 단지 그 문중에 하나를 연것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