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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2-22 12:51
[잡담] UAE에서 한국에 적극적인 구애를 하고 있습니다.
 글쓴이 : 나르시스트
조회 : 8,317  

UAE판 ADD 이전 프로젝트부터 시작해서

경영 및 노하우도 같이 전수해 달라고 하는 것 같은데요.

이로써 UAE는 한국처럼 자국산 방산기업을 조성하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ADD관계자가 UAE의 과학기술력을 둘러보고는

아직 초보수준이지만 배울려는 의지가 강하다라고

했으며


당연히 주면 받는것이 있는데 중동 지역에 정통한 한 무기상은

UAE가 한국에 백지수표를 줬다.

한국이 팔고 싶은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써내라라는

것으로 엄청난 빅딜이 오고가는 중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PGTTUI8i_4&t=306s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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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로 19-02-22 13:08
   
다른나라도있는데 특별이 한국에 러브콜 보내는 이유가있나요?
     
행복찾기 19-02-22 13:14
   
터기와 하려고 하다가 삐끗했다고 하더군요. 시리아 전쟁때문에..
러시아나 중국과는 거래해보니 소득이 없고.. 미국이나 기타 서방 국가는 팔아먹기만 하려고하고..
한국과 거래해 보니 능력도 있는데 믿을만하다고 판단한 것같습니다.
          
다른생각 19-02-22 21:49
   
이분 의견에 동의..
한국과 거래하기전(거래 트는중에도)에 터키랑 이것저것 많이 해봄..
헌데 제대로 진행된 사업이 몇개안됨..
요구되는 품질 수준에 못미쳐서 중단되기도하고.. 에르도안 정권과 미국이 반목하는가운데 정치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에서 사업지속성에 확신도없고..
원래는 친서방(친미)국가라 서구에서 해결책을 찾아보려했으나.. 아시다시피 기술이나 조직관리같은 노하우는 철저하게 벽을세우고 단순한 소비처정도로 취급하는 상황이라..
그들도 터키같은 우리랑 인연이 어느정도있는 주체들이랑 사업을 진행하면서 한국의 방산수준이나 협업 지원수준을 인상적으로 봤기에 콜이 가능했을거라봄..
어쩌면.. 이런저런 말들이 많았던 터키와의 전차,자주포 무역이 신의 한수였는지도..

한국과 같이 일해본 제3세계국가들 전문가들이 무슨 차이가 있길래 왜 그들은 되는데 우리는 안될까같은 질문에.. 공통적으로 하는말이 '조직 체계의 효율성'이 다르다는 말을 하는걸로 볼때..
그런 시스템에 가장 목말라하는 국가한테는 한국이라는 나라가 매력적으로 보일수도있는듯.. 더군다나 조건만 맞으면 까다롭게 굴지도않고.. 역사적,외교적 으로도 이해관계가 부대끼지않으니 거부감또한 없고.. 원래 오래전부터 uae라는 나라가 한국에 굉장히 우호적 이었음..

최근들어 이런저런 기사들과 들려오는 첩보들을 종합해보면..
한국의 방산 기술역량을 굉장히 높게 평가하고있는듯함..
사실상 페이퍼상으로만 존재해서 개발진행해야하는 체계에도 적극적으로 관심을 표명한다고..
     
솔오리 19-02-22 13:20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인데
아무래도 경제,군사 및 첨단기술로 성공적인 성장을
이룩한 국가가 한국 이기때문에 그러는게 가장 큰 이유 같아요.
우리나라가 글로벌 이미지도 좋아졌고
부정적으로 말하자면 그만큼 빼먹을게 많기도 하고 잘 퍼줘서 그러나...;;;
그런데  윗 내용이 사실인지는 확신이 안서네요.
     
NightEast 19-02-22 13:40
   
서방권 국가들 중에서

대규모 정규군 재대로 굴리고 있고
산업기반 시설 방산산업규모와 수준이 상당하고 (재대로 굴러가고 있고)
위 둘은 서비스 유지력측에도 안심되는 요건이겠고
게다가 비용과 적극성 면에서도 가성비가 잘 맞고

정치적 외교적 면에서도 과거사 및 주변국이라 이해관계, 중동국가들과 트러블 여지가 없는
대한민국이 거의 유일하지 않을까요?
     
뜨악 19-02-22 14:17
   
우리한테 러브콜을 보내는게 아니라 지금 우리가 호구 잡힌 상황이라 우리 달래려고 당근 주는겁니다.

이게 작년인가 재작년에 크게 이슈가 됐었던 사건이었어요.
사건의 발단은 이명박 정권하에서 우리랑 UAE 원전 수주 경쟁중이던 프랑스가 핵우산을 제공한다고 나오니까, 우리쪽에선 특전사 주둔 및 유사시 상호 자동참전을 포함한 군사동맹에 준하는것으로 추정되는 협력안을 제시했던것부터 시작입니다.
그렇게 원전 수주 이뤄졌고, 이후 MB정권하에선 어느정도 협력이 이행되었는데, 박근혜정부가 들어선뒤 UAE와 협정 내용을 파악한뒤 경악해서 - 이게 국회 비준을 필요로 하는 것인데다(한마디로 불법) 일방적으로 우리가 불리한 조약이었기에 같은 당에서 창출한 정권임에도 - 협정안을 이행을 할수가 없었던거죠.
이때문에 UAE측에서 불만이 누적되던 상황에서 다시 문재인 정권으로 넘어가며 실상을 이번 정권이 알게되자 역시 문재인 정권에서도 경악하여 대통령 비서실장을 급파해 협정을 조율하려 했던게 언론에 드러나면서 실상이 까발려졌던 사건이었습니다.

한마디로 원전 수주하는 댓가로 UAE에서 전쟁이 발생했을경우 우리가 참전해 UAE를 지켜줘야 하는 상황이었던겁니다. 우리 장병들 목숨과 우리나라 안보를 댓가로 돈을 버는.... 최근 중동지방에서 무슨 난리가 났었는지를 생각하신다면 이게 얼마나 위험한 협정이었는지 짐작하실겁니다.

게다가 UAE가 지난 수십년간 무기 도입을 댓가로 기술이전 등을 시도하지 않았던게 아닙니다.
다만 무기를 파는 국가들이 UAE에 무기 팔아먹는건 OK지만 기술이전 기술개발기반에 관련된 노하우 전수를 하고싶어하지 않았기에 못했던거죠.

한마디로 UAE입장에서는 원전 수주 댓가로 호박이 넝쿨째 굴러들어온 셈이고
우리는 UAE한테 코가 꿰인 상태였습니다.

자동참전으로 추정되는 그 조항은 어찌어찌 잘 무마된듯한데, 그대신 전면적 협력관계는 유지하기로 했던것 같고, 그렇게 우리가 UAE측에 기반기술 및 노하우 등을 제공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최근 협력 상황이 비교적 만족스러웠던지, UAE측에서 저렇게 제안을 했다는 루머가 나오더군요. (사실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UAE측에서 거저 주는거 아니고, 우리 입장에선 저런거라도 최대한 받아내서 윈윈관계 만들어가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건 러브콜이라기보다 나쁘게 말하면 당근이고 좋게 말하면 뇌물인 셈이죠.

물건 사줄께 노하우 내놔... 이런겁니다.
리얼백 19-02-22 13:15
   
배우는때 기본인 육상무기 체계 부터 시작해야 히는데 우리나라는 육상무기 모든 플랫폼을 갖췄죠.
핵심기술인 미사일 플랫폼까지 매우좋은 파트너라고 할 수있죠.

(너무 고등기술 부터 시작해도 되려 유지하거나 배우기 힘들다는 교훈을 이미 얻었는지라  )

우리나한테만 이런게 아니라 UAE 는 미국, 스웨덴 등 여러나라들과 무기도입시 이런시도를 하고 있있죠.
무기도입시 기술이전에 가장 적극적인 나라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후발주자로 기술이전에 가장 덜 까다로와 보이는 나라, 그게 우리나라 인겁니다.
리얼백 19-02-22 13:18
   
터키 알타이처럼 흉내내기랄지라도 바로 결과물 냈다는거는 진짜 퍼줬다는겁니다.
승리만세 19-02-22 13:23
   
한국의 장점은 첨단무기에 대한 노하우와 기술이전도 함께 제공되니 반기는거죠. 진짜 다른나라들은 무기는 좋을수 있어도 이런건 절대로 안가르쳐 주죠, 계속 물건만 사게 해야지 자기들도 물건을 만들기 시작하면 앞으로 못팔아먹으니까요
탄돌이2 19-02-22 13:32
   
유튜브 기계음  극혐...... 떡밥질 좀 그만!
nigma 19-02-22 14:29
   
제가 보기엔 그것 안팔아도 우리경제 문제없고 무기체계개발 국방에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팔지 말라는 것은 아니고 개발을 위해 어느정도 판매를 해야할 수도 있겠지만 비록 우리것 사준다고해도 무기파는 사는 거야 자기들 필요로 사는 것이고 우리가 무슨 공돈 받는 것도 아니니 그것에 혹하거나 목매서 멀리 보지 못하고 오팒서는 안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서방이 중동에 그리 안하는 이유는 단순히 기술주기 싫어서 정도가 아니라 정치외교적으로 문제가 많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당장 우리만해도 비록 미국을 위시해 잘 준 건 아니지만 거래를 통해 기술을 사오거나 제휴도 하고 서방이나 이스라엘 러시아 등등 과 교류로 얻은 것들이 적잖습니다.
특히 미사일은 단순히 방어를 넘어 멀리 떨어진 다른 나라에 대한 선공격도 가능하고 원자력 발전 도 추진하는 마당에 후일 자칫 잘못하면 핵 타격수단의 기반을 제공하는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인란을 봐도 그렇고 터키를 봐도 그렇고 서로 반목하면서 결국 그런 상황까지 이를 수 있는 종교적으로 매우 다혈질 적이고 극단적인 선택도 할 가능성이 높은 나라들이기에 매우 위험하다는 생각입니다. 전 정부의 문제로 정 어쩔수 없다면 매우 제한적인 것을 제공해야하고 로켓이나 위성기술 등등 전략무기 관련하여선 함부로 그 기반을 제공할 것이 아니라 생각합니다.(만약 넘어간다면 UAE로 그치지 않을 겁니다. 사우디를 위시해 점차 주변국들이 갖추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미국을 위시한 우리 주요 우방도 내심으론 탐탁치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제 지난친 생각일지 모르겠으나 어쩌면 이미 어떤 모종의 의견이 있었을 수도 있을 것도 같습니다.
     
태지1 19-02-22 17:00
   
위성은 이미 같이 하고 있다고 하고, 천무는 중동과 아시아 어느 나라.. 2개국에 수출 되었다 합니다.
중동 어느 나라가 돈도 많고 기술 없고 하다면, 기술도 원했을 것 같은데요...
서실 19-02-22 14:42
   
개인적으로는 자금 당장 무기 몇개 파는 것보다 add이전이 훨씬 우리한테 득이 된다고 봅니다. 우리 기준으로 체계 만들어 놓으면 추가 사업하더라도 우리부터 찾을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수십년 일본에 무역적자인 이류이기도 하고, 역으로 우리가 중국과 베트남에 막대한 흑자를 보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 봅니다. 중국과 베트남은 역량이 금방 따라올 수도 있을 수 있지만 uae는 기본적으로 인구가 너무 적어 우리가 기술 노하우 제공해도 우릴 따라오거나 능가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봅니다. 다른 말로 가술과 노하우 제공함으로써 uae코를 꿰는 상황이 만들어진다고 봅니다.
     
나르시스트 19-02-22 14:44
   
뜨악님 말씀들어보니 이건 UAE에 코를 꿸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한동안 우리가 꿰인 상태로 UAE에 끌려다닐 상황인데요?
저도 자동참전에 대한 소식을 익히 들어알고 있었는데 잊고 있었다가 뜨악님이 말해서 이제서야 기억이 났네요
자동참전 부분을 어떻게든 조율했다고해도 그에 해당하는 급부를 UAE로서 요구했을 테고 그 결과가 저거라면 우리가 받아 낼 수 있는 것은 최대한 받아내야겠죠.
          
서실 19-02-22 14:59
   
자동참전에 연연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실제로 그런 조약을 맺었을 가능성이 높가도 보지만......진짜 전쟁이 났을 때 참전하는게 가능할까요? 국회비준이 필요한데 그 조약이란 것도 국회비준을 받지 않은 ....말그대로 법적 구속력이 없는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 조약을 맺지 암ㅎ았다면 다행이고 설령 맺었다하더라도 산경쓸 팔요가 없다 생각합니다. 그냥 지금처럼 군사교류하고 훈련장도 지어준다하니 할용하고 팔 것은 팔고 add시스템은 우리 방식대로 이전해서 우리방식으로 길들이고, 거기서 나오는 재원으로 새로운 기술 연구하고 그러면 된다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설마 uae가 국회비준도 받지못한 조약으로 파병을 기대하진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뜨악 19-02-22 16:54
   
전쟁발발시 우리가 비준 못해서 협정을 이행 못하겠다고 나서면 UAE입장에서 그게 납득이 가겠습니까?
원래대로 하면 협정 하고 나서 바로 국회에 알려 비준을 해야 하고, 그 결과 비준이 안되면 상대국에 알려 협정을 무효화하던 재협상 하던 해야죠. 근데 국회비준 안날거 뻔하니 국회에 알리는것 자체를 안한거잖아요. 그리고 그걸 거의 7~8년간 입 꾹 닫고 해결도 안하고 숨겨두고 있었던겁니다.
당장 우리 국민도 이해를 못하는데, 그걸 UAE가 납득하겠어요?
그래서 이행 안하겠다고 하면 UAE가 가만 있겠습니까? 당연히 뭔가 조치를 취할겁니다.

국제사회에서 우리 신뢰도 떨어지는건 부차적인 손실이고, 당장 그걸 전제로 계약했던 원전수주도 파토나는겁니다. 뉴스 찾아보니 이게 47조원짜리 사업이더군요.
그럼 여태껏 원전건설에 투입했던 비용은 어떻게 할것이며,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해 발생하는 손실은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리고 무엇보다 UAE에 이미 특전사 아크부대가 파견되어있는 상황입니다.
우리나라 최정예 전투부대가 거기 가있는데, 주둔지 부근까지 분쟁지역이 확산되거나 우리교민들이 위협받는 상황이 되면 말려들어가지 않는게 쉽지 않을겁니다.
그렇다고 철수시키려고 하면 UAE에서 '안녕히가세요' 할리가 없죠. 분명 철수 못하게 막을테고, 오히려 아크부대나 교민들 볼모로 병력파견이나 하다못해 그에 상응하는 막대한 군수지원이라도 요청하겠죠.
그러니 자동참전조항은 쉽게 볼게 아닙니다.
                    
booms 19-02-22 17:02
   
신뢰도가 떨어지더라도 할수없는건 못한다고 하는게 장기적으로 나을겁니다.

님말씀따라 그러다 줄창 끌려다니게 될터인데...
                    
서실 19-02-22 18:04
   
현실적으로 보자는 겁니다. 비밀협약이 맺어졌다는 전제하에....자동참전조항에 대해서 
지금 상황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비밀협약이 신경쓰이니까 지금부터 서서히 발을 뺄까요? 서서히 빼는거랑 전시에 빼는거랑 차이가 있을까요? 서서히 발을 뺀다면 지금까지 원전수주 무기수주 다 물거품이 안될까요? 우리가 여기서 더 깊이 들어가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 논의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이미 발은 충분히 담근 상태니까요.
그리고 진짜 참전이 필요한 상황이 생기면 우리가 준전시상태라서 전투병력 빼는 것은 국민적 합의를 받지 못한다는 걸 UAE도 충분히 알거라는 겁니다. 진짜 협약이 있고 전시상황이 발생하면 정부는 성의를 보이는 행동을 취하고 국회나 언론이 전투병 파병반대 여론 조성하고.....전투병 파병이 아닌 다른 형태로 충분히 성의표시 가능하다고 보입니다. 예를 들어 탄약공급 등....
이미 파견되어 있는 부대는 지금도 못빼고 전시에도 못뺀다고 봅니다. 그들 목숨이 중요하지 않으냐고 할 수 있는데 이는 이런 협정을 체결한 사람들한테 책잉을 물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 원전이란 것도 결국은 우리가 대출해줘서 하는 사업이고,  운영부분도 우리가 오롯이 하지 못할수도 있다는데 무슨 이런 협정을 맺은건지.
개인적으로 이명박을 아주 아주 싫어하지만 그래도 우리 정부가 한 일이기 땜에 어떤 정권이든 관계없이 국익에 맞게 행동해야 하고, 지금 국익에 맞는 행동은 협약의 존재를 내부적으로 인정하고 충분히 이익을 얻는게 보다 현명한 행동이라 보이고, 현정권은 그 부분에 대해 나름 잘 대처하고 있다고 봅니다. 물론 첨에 좀 삽질도 했지만...
                         
뜨악 19-02-22 21:05
   
작년에 그 난리 한번 피우고 잠잠해진걸로 보아 어떻게든 봉합은 된듯합니다.
다만 협정을 다시 한다던가 하는 얘기 없던걸로 보아 비공개협정을 통해 조항을 추가했거나, 아니면 기존 협정을 그대로 유지하는대신 국회비준 없이는 파병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는걸 설득시킨거 아닌가 추정하고 있습니다.
UAE측에선 그 부분을 양보하고 수용하는 대신 적극적이고 포괄적인 협력 및 이행을 요구해와서 우리가 받아들인거 아닌가 싶구요.
정부측 입장은 이왕지사 이렇게 된거 파토낼순 없으니 UAE 밀어주면서 우리도 챙길거 챙기자, 중동시장에서 파이 좀 넓혀보자 이런식으로 진행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작년부터 양국간 고위급인사들이 생각보다 자주 왕래하고 있는데, 이사람들이 관광하려고 온건 누가봐도 아니고 뭔가 여러 안건에서 협력or거래 하는게 아닌가 싶거든요.

(어떻게 봉합했는지는 알방법이 없겠네요. 자한당은 원죄가 있어서 까발리진 않을테고, 민주당은 자기들이 봉합했으니 함구할테구요. 뭔가 큰 사건이 생기거나 우리나라 정치지형이 확 바뀌어서 민주당이나 자한당과 이해관계가 없는 당이 다수당 되가지구 다 파헤치지 않는 한 한동안은 공개될수가 없지 않을까요?)
                         
서실 19-02-22 21:24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현 정부가 바보가 아닌 이상 국민이 납득 못할 뭔가를 하지는 않았을 것이고...정권바뀌고 나면 100%들통날테니...어쨋든 좋은 쪽으로 봉합이 된 듯 합니다.
그게 이명박 덕분인지 현 정부가 봉합을 잘한 덕분인지는 몰라도 우리는 uae에서 두고두고 수익창출이 될 듯 합니다.
               
nigma 19-02-22 17:04
   
흠, 참전에 관한 것만 봤을 때 제 생각은
공개되지 않아 무슨 내용인지는 알 수 없으나 만약 유사지 군사적 지원을 하는 것이라면 UAE 가 우리에게 약속을 지킨 이상 국회비준이 없었다고 일방적으로 무시하긴 좀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핵발전 건설에서 빠지거나 아님 그 조건을 완하하거나 해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비록 비준이 안된 것이라도 최소한 국가 수장과 국방 최고 책임자가 동의한 일인데 일방적으로 무시하면 역으로 우리와 미국의 관계 문제(또 국제 사회에서도..)에서도 동일하게 예측하여 적용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현실적으로 우리와 미국은 조약의 비준문제와 실제 군사적 상황이 달라 좀 다르긴 하지만 미국의 입장에서 그런 한국을 보고 그 정치적 신의를 낮게 볼 수도 있고 이는 우리 정부의 정치외교적 입지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가능성은 적지만 반대로 미국이 자신들의 실익 계산에 의한 여러 상황에 따라 여차하면 우리에 대한 군사 및 여러 국가간 신의를 저버릴 수도 있고 그에 대한 우리정부의 어떤 외교적 주장들의 명분이 많이 약화될 위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여튼 제가 보기에 정부가 그리 공개안하면서까지 이리저리 노력하는 건 국내법 뿐 아니라 정치외교적으로 나라의 신의나 외교적 입지와 그 기반에 걸릴 부분이 있기 때문이란 생각이 강합니다.
그러니 단순히 국내법상 절차를 완전히 마치고 마무리되지 못했다고 해도 그냥 미래의 적은 가능성을 두고 가볍게 대처하려 할 것은 아니라 생각하고 중동의 정치외교적 특성을 고려할 때 멀리 내다보고 매우 신중하게 처리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이는 이번 정부에서 끝날 문제가 아닌만큼 어느정부가 되든 다음정부에서도 그 기조와 대안을 무시하지 말고 연속성있게 처리되도록 충분한 조치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소닉 19-02-22 14:56
   
기술 좋은 서방권 국가는 노하우, 기술이전 같은건 애지간하면 잘 안해주죠. 돈 받고 터키한테 탱크, 자주포 기술 팔았던 때처럼 그냥 제일 만만해보이니 그런거 아닐지. 개인적으로는 중동국가랑은 걍 적당히 비즈니스 관계로만 지내고 너무 친하게는 지내지 않았으면 함
이불몽땅 19-02-22 15:33
   
수년내에 전투기까지 퍼갈수 있으니 중동입장에선 개꿀이죠
우린 실적위주  그냥 막퍼주기식이라  ... 어렵게 얻은기술들 그냥 주는거 보면  답없슴
별명바꿀래 19-02-22 15:47
   
UAE에 관해서는 이명박이 뭔가 크게 저질렀음을 알고 있기에
뭔 좋은 소릴 들어도 기쁘지가 않고 반대급부가 걱정되네요.
합도리 19-02-22 16:51
   
이명박이 UAE에 가서 뭔 짓을 했는지 아직 대중에게 정확히 밝혀진 것이 없어서 뭐라 하기가 참 거시기 함.
     
나르시스트 19-02-22 16:56
   
문재인 정부에서 함구하고 있습니다.
문정부 초기 UAE건에서 문제가 터지자 한국당이 제동을 걸기 시작했는데 청와대에서 한마디 했죠
이거 공개하면 너희들은 죽는다
도나201 19-02-22 17:00
   
uae에 관한  몇가지 오해 및 언론의 오도적 성격.

1.uae의 최종목표는 방산산업체계구축이다.
  현재 이 최종목표는 사실이다. 이 방산산업을 주도하는 것이 이번 방문한 왕세자주도적 사업임.
  이왕자의생존시까지 사실상 이목표는 계속 장기화 될 프로젝트임.
 이왕세자의 성향. (어릴적 태권도교관이 한국인이였는데 이에 대해서 상당한 한국에 호감적인 인물
  왕이 이를 보고서 왕정근위대의 모든 교육을 현재 한국공수부대훈련에 위탁교육을함.
  그리고 모든 왕가의 자손들이 태권도를 배우고 있음  심지어 가장 유명한 태권도 선수중 하나인 세이카공주
 http://taekwondo.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3/10/2011031001933.html 일정도로 한국에 엄청난 호위적인 인물이고 왕가임.

2.왜 군부대 주둔을 원했는가
  이건 두가지 성향을 갖음.
1.우선은 핵시설 방어 및 자국건설인원보호.

2.핵시설방어에 관한 uae자국방어시설 구축 및 교육.


3.kfx사업에 참여계획이 있었음.
하지만 이명박 정권당시 kfx사업을 뒤로 미룸. (한마디로 kfx사업을 안할것으로 생각한듯. )
특히 엔진 설계사상에대해서 터키와 같이 1개를 장착하기를 원했던것은.
최소한 미국에 의존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강했고,
둘째는 터키에 양다리를 걸치려고 했음.
터키와 이미 군수산업에 대해서 상당부분에 걸쳐서 진행되고 있었음.
그러나 기술적인 한계. 생산물자체 성능이 자국에 전혀 맞지않음.
대표적사례가 현재 한화의 차륜형장갑자
터키의 오토마르회사가 제품이 테스트주행중 축이 부러졋다라는 이야기가 많음.
uae는 터키의 군수산업의 수준이 한심한 수준이라는 것을 눈치깜.
거기에 현정권과 러시아를 끌어들이려는 상황에서
손절하게됨. .

3.자동참전...
아마도 이건 중동국가특유의 협상조약임.
뭐 사우디의 미국의 자동참전과 비슷한 조약임. 걸프전당시 공군기지 주둔지 설치에 합의하면서
이에 대한 무기지원 및 자동참전이라는 조약을 걸면서 부터.  이러한 조건을 다른나라들도 연계해서 하는 경향이 강함.
전투병력투입이라는 문구가 가장 걸리는 부분인데,
이게 물량보급의 성향이 더 강할것이라고봄.
탄약, 및 기타 물자의 보급  아주 긴박한 상황에서 빠른 물자보급을 원한것으로 보여짐.
세계에서 탄약이나 기타 군수물품을 빠르게 운송할 나라는 몇군데 되지 않음.
막말로 탄약 및 기타 군수장비를 일주일내에 수송할수 있는 국가는 우리나라와 미국 등 서방세계에서는
두국가가 유일하다고 보면됨.


4.떡밥.
뭐 백지수표성 무기구매를 내놓았다.
이건 표면적이고,

실제로 현재 우리나라 방산산업의 규모를 볼때 우리의 경제성에 비해서 엄청난 규모로 개발되고 있는상황.
이건 일본기준으로 볼때 근 3배규모임.
과연 이런 규모의 연구개발비가 어디서 나왔을까?

이미 박근혜정권때 이부분의 연구참여보다는 연구비 지원을 이끌어 냈을 가능성이 농후함.
거기에 가장 관심있었던 탄도미사일에 관한 연구비를 지원했다라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
그뿐 아니라 . 현재 무인기에 관한 개발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이러한 내용은 전혀 나오지 않는점.
초공동어뢰.
극초음속 미사일
kfx사업의 순조로운 진행.
무인기관련 연구
등등 현재 상당부분개발에 관한 기밀수준이 엄청나게 향상되어잇음.

개발진행을 알수 잇는 것으 방추위의 예산배정에서 겨우 알수 있을 정도임.

가장 희안한 것은 바로 k11의 실전배치임.
개인적으로 k11이 개발완료할것으로 생각되는 이유가 바로 이부분임.
이 개인화기에 대해서 상당한 호기심으로 시작되었지만,
지금은 생각보다 굉장히 원하는 무기체계임.
우선은 다른국가와의 차별성을 내포하지만,
현재 수많은 문제를 야기했는데도 개발포기가 안되는것이 상당히 의아한 상황인데.
개발은 현재도 진행중.
uae측의 연구개발비가 투입되었을가능성이 짙고,
아마도 이건 꼭나올 무기체계임.

현재 우리나라 방산무기의 개발비가 대부분은 생각보다 낮은 것을 알수 있음.
이미 여러분야의 uae의 연구개발비가 엄청나게 투입되었을가능성이 큼.

현재 중동에서 돈을 가장 현명하게 쓰는 국가로 부상되면서

사우디아라비아까지 지켜보고 있는 상황.
미국산무기 유럽산무기로 좋다라는것은 전부 무장했지만 실제적인 운영효율은 상당히 떨어져있음.
또한 전투기조종사 및 기타 전투병력은 용병으로 채워져 있어서 실제적인 국방비용은 더 상승함.

uae역시 별반다르지 않음.

현재 중동에서 알아볼만큼 알아보고 구매하는 각으로 진행되기에
사실상 uae로 부터 신용을 얻었다라는것은 사실상 서방무기시장의 대변혁이 시작되었다고 보면됨.

특히 러시아의 인도 비호수출건에 저렇게 화를 내는것은.
바로 이러한 부분도 같이 섞여 있음.
인도역시 러시아산으로 도배한 국가가 미국을 제외한 국가의 도입을 성공적으로 행했다라는 것은.
중동여러국가의 방산구매라인이 흔들린다라는 정치적인 계산도 섞여 잇음.

그렇다고 함부로 대하기에는 우리나라자체가 미래의 파이가 커서 쉽게 정치적인 수순처리를 못함.

그리고 uae만만히 보였다라는 것은 절대적인 오산임.
아마도 현재 가장 신용하는 국가로 부상했다라는 것임.

여기에 fa50 훈련기사업에서 이탈리아측을 선택했는데.
이미 방산산업구조를 배울려고 한점도 있었음.
이탈리아는 중세시대부터 군수산업을 발전시킨국가라서 사실상 고인물.
국가 체제의 입김이 안먹히는 구조라고 할수 있음.

이미 아이쇼핑을 여기저기서 마친 상황에서 구매할 상점을 정해놓았다라는 것임.
다른가게둘러볼만큼 둘러본 상황이라는것임.

이때 만수르방한이 괜히 이뤄진것이 아님.
뭐 k리그 구단을 인수한다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우리가 제시한 쪽은 광주,부산이였고, 만수르는 수도권지역을 원한다고 들었음.  뭐 카더라 통신이였지만,

그리고 현재 예멘의 내전으로 인해서 주변정세의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급한 행보를 하게 된것도 맞음.

카타르의 중동지위상승으로 위해서 시리아 파이프라인건설에 동참하면서 사우디를 중심으로한 견제세력으로 국교단절을 선언하는 상황에서 .  uae의 잰걸음이 더욱 빨라짐.

이게 현재 상황이라고 보면됨.
아마도 이번 방문은 이미 투자한 돈대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차도 있다라는 것을 간과하고 있는것이
많이아쉬움.

가장 관심가던 뉴스중하나가 fa50 블럭1020계획임.
죽어도 돈없다고하던 상황이였는데 갑자기 발표한것은 어디서 돈이 뚝떨어졌다라는 것을 반증하는 뉴스기도함.
물론 kfx에 연계되서 하는 사업이겠지만,
금액적으로 쉽지않은 돈이 투입되는 사업임은 틀림없다라는것.

기타 현재 관심가는 개발사업이 줄창 잇는데 이게 엄청난 기밀사항으로 묶여있고,,

한가지 확실해야 하는것은
언론에 공표되는 방산뉴스는 이미 정치적인 연계가 있었다라는 것을 확증하는것이고,
토바고를 걸면  그냥 무기만 사간것이라고 간만 볼께. 라는 의미라는 것이다.

사우디는 현재 엄청난 토바고를 걸면서 무기를 사들이고 있기에
음... 입질만 하는 중이라고 보면되고,

uae는 이미 낚시줄에 걸려서 밀당으로 끌어올린다고 보면됨.

원래 낚시라는 것이 한번 물면 계속해서 문다고 보면됨.  물고기는 떼를지어다니는 습성이 강해서.
현재 중동의 방산시장이 이 낚시라고 보면됨.
세트 19-02-22 17:41
   
이명박 쥐색끼 색누리발정당 자한당 이 친일매국노들 때문에 개고생...
전쟁망치 19-02-22 17:41
   
미안한 말이지만 분위기 깨는 말이 필요 할거 같군요.
나라 간에 러브콜 같은건 없습니다.
지극히 이익이 되니깐 하는거죠.
국가관 관계를 의인화 해서 바라보는 시각은 지양해야 됩니다.

우리도 주판 튕겨 보고 이익이 되면 해야지요. 단순히 우리 사랑 한다는 이유로 퍼주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 됩니다
     
도나201 19-02-22 19:03
   
러브콜이라기기 보다. 다른 국가 수장과 비교해서 우리나라에게 호의적인사라는 것이고,

위에서 이야기 했듯이 uae도 바보가 아닌다음에
여기저기 아이쇼핑을 어지간히 한다음 선택한 나라가 한국이라는 것입니다.

이부분을 이야기하고 싶었읍니다.
윗분이 이야기하는 국가간의 절대적동맹관계를 이야기하는 경우와는 다르게 생각하는것이
옳다고 봅니다.

국가간의 의인화라는 이야기는 중동에 있어서 어느정도 통용됩니다.
특히 uae같은 경우 왕정국가이기때문에 개인에의한 성향에 따른 정책기조가 수시로 변하는
국가이기 때문입니다.

근데 주요 핵심인사의 성향을 거론하는 것은 지극히 그나라를 이해하는데 도움이됩니다.

만약 이탈리아 및 인도네시아의 경우 조금시각을 달리해야겠죠.
이탈리아의 방산체계가 거의 사조직화된경우고.
인도네시아는 현재 정권의 불안정성을 이야기해야 겠죠.

당연히 퍼주는 것이 아닌 현재 우리 방산산업에 자금줄이라는 것은 전혀 다른 것입니다.
저들이 1차적으로 원하는 것은 전시체계때 빠른 보급을 원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할수 있는 국가는 사실상 미국빼고는 없다고 보면되고요.
탄도미사일을 단 일주일만에 배치가 가능한지 물어보겠읍니다.
그게 가능한 국가가 바로 한국이라는 것이죠.

바로 즉각적으로 사용할수 있는 방산물자를 미리 확보하는 차원 현재로서는 uae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이라고 보고 이러한 부분을 강조하려 드는것입니다.
참전문제는 이무기에대한 사용자파견을 강력히 원하는 것이고,
누가 탄도탄을 배치인원까지 파견을 해달라는부분이 가장 원하는 부분일것입니다.

이미 그러한 탄도탄에 대한 연구개발지원을 통한 물량을 선점하겠다라는 의미일수도 있고,

바로 이러한 부분을 간과했다라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다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