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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2-24 20:13
[잡담] 핵잠 자체 건조vs도입
 글쓴이 : 나르시스트
조회 : 3,937  

조선사 관계자에 의하면 자체 건조가 가능하다고 합니다만
디젤 잠수함과 핵추진 잠수함의 설계는 기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처음부터 다시 설계에 들어가야 한다고 합니다.
한국은 핵잠 건조 경험이 전무한 관계로 자체 건조시 8~10년
이 걸릴 수도 있으며 시험운항엔 약 5년이 지나 전력화 되는데엔
많은 시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반면 도입할 경우 유력시 되는 바라쿠다급의 경우
도입과 라이센스 생산을 통해 빠른 전력화와 핵잠 건조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와 핵잠 운용 노하우를 빠르게 습득할 수 
있다는 거죠.

이후 한국형 핵잠을 자체 건조하는 방식으로 간다면 리스크가
줄어든 보다 안정적인 제작 환경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바라쿠다급은 이미 디젤형으로 호주에 수출된 바가 있으며
특히 바라쿠다의 핵추진 연료인 우라늄을 20%에서 운용가능하기
때문에 한미원자력개정문에도 부합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두번째는 미국의 중고 핵잠을 도입하는 문제인데
미국은 핵잠을 한번도 판적이 없고 도입만할 경우 건조 기술을
습득하지 못한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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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컬리더 19-02-24 20:21
   
핵추진 잠수함은 한번도 타국에 판매된 적이 없습니다....
     
나르시스트 19-02-24 20:25
   
확실하지는 않지만 프랑스의 경우엔 바라쿠다급을 팔겠다는 이야기가 나온 모양입니다.
그리고 미국은 핵잠을 판매한 적은 없지만 영국에 기술을 전수해서 핵잠을 건조하도록
도와준 적이 있습니다.
     
넷우익증오 19-02-24 20:31
   
     
Irene 19-02-24 21:42
   
프랑스가 브라질에 팔았고 러시아가
인도에 판건아니지만 리스해줬죠..
브라질처럼 프랑스에서 기술을 사오는
것은 한국도 가능하죠..
     
프리홈 19-02-25 05:23
   
자체 건조는 핵추진 쇄빙선이나 핵추진 심해잠수정 건조과정을 거쳐서 핵추진 잠수함을 건조한다 해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대외관계, 국제정치나 법령제정에도 시간이 필요하구요.

중국이 러시아 핵잠수함을 도입, 운영하고나서 핵추진 잠수함을 건조하는 과정에서도 시행착오가 많았다 하니 중간 과정을 거칠 건 거쳐야 한다고 봅니다.

우선 프랑스의 수중배수량 5,300 톤급 최신예 쉬프랑 공격원잠  (= 신 바라쿠다 급)을 4 척
(2 척 도입, 2 척 면허생산) 을 도입할 수 있다면 핵잠수함을 운영하면서 얻은 노하우와 함께
도입 10 년후에는 첨단 핵잠의 자체 설계와 건조능력의 보유가 가능한 수준에 이르리라 기대해 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DDW2R9Pma4
(현재 대통령의 서약 중 하나 인 프랑스의 핵 잠수함 인수 프로그램이 조용히 진행되고있다.)
kira2881 19-02-24 20:31
   
근데 핵잠을 파는 국가가 있긴 한가요?

자체건조가 미래를 위해서라도 더 나을거 같은데요.
booms 19-02-24 20:39
   
원잠은 기술협약은 있어도 완제품은 안팔죠. 바라쿠다급도 수출용은 디젤버전으로 개조해서 판걸로 압니다.

또한 고농도 원자로를 탑재하면 수명이 2~30년정도 사용할 수 있으나 저농도 원자로를 탑하면 6~10년정도 교체주기를 가져야합니다.

미국이 고농도 원자로 개발을 용인할 것 같지도 않고 일본이 나름대로 견재와 방해도 있을테고 하니 개발을 해도 저농도 원자로일겁니다. 수입과 생산의 비용이 얼마나 다를 지는 모르겠으나 한두척 만들고 영원히 안만들것도 아니고 장래를 보면 자체개발쪽으로 방향을 잡는게 났습니다.
     
나르시스트 19-02-24 20:49
   
자체 건조후 초도함의 경우엔 반드시 문제가 생긴다고 하는데
그래서 초도함의 문제를 운용하면서 수정해나간 후에 다음 함이
건조에 들어가는 시기엔 시간이 걸려도 너무 걸린다는 겁니다.

그리고 핵잠 확보는 중장기 계획으로 잡고 단 몇척만 운용할거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도입을 하되 당연히 한국형 디젤 잠수함처럼 자체 건조를 위한
개발도 병행해야죠.
그 시간들을 빠르게 단축 시킬 수 있다는 겁니다.
한국이 잠수함 자체 건조를 할 수 있었던 배경을 생각해보시면
도입이 먼저일거라고 생각합니다.
          
booms 19-02-24 20:53
   
초도함이 문제가 생겨도 해야죠. 그런식이면 모든 무기가 마찬가집니다.
미국, 소련같은 나라도 과부제조기란 별명이 붙은 무기가 한둘이 아닙니다. 그들이라고 인명의 소중함을 몰라서 그랬을까요.

KFX, K-9, K-2, K-2C1, K-11, K-21, KDDX, KAMD 등 다방면에 자체개발하는 이유는 바로 몇년 앞으로 내다보기 위함이 아닙니다.

현재도 장보고III급을 도입하고 있고, 핵잠은 조금 늦어지더라도 추진하면 되는겁니다. 급하게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보고 서둘러서도 안된다 봅니다. 또 프랑스나 기타 원잠개발국가와 기술협약과 도입을 추진해도 이리저리 예산부터 타당성검토까지 끝나면 최소 10~15년 걸립니다. 몇년안에 후딱 도입 못해요.
아돌프 19-02-24 20:47
   
그냥 자체 건조 하는게 맞다고 봄
도나201 19-02-24 21:00
   
원잠은 자체건조는 특히 스마트원자로라면 더더욱 자체개발로 밖에 할수 없읍니다.

잠수함의 오버홀시 전부 해체해서 다시 조립해야 하는 공정이기에
자체 기술력이 없으면 그냥 전력공백은 필수 불가결일수 밖에없기 때문입니다.

특히 스마트원자로의 경우 중수소 원자로일경우 2년에 한번씩 오버홀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사실상 운영비가 엄청나기 때문입니다.

이게 또 다른 국가로 부터 수입한다면 2년마다 전력공백 1년정도 생길수 밖에없읍니다.
원잠의 수출이 용이 하지 않은 이유가
바로 이부분  그나마 중국 러시아 미국 등은 원자력사용이 그나마 자유로와서
우리처럼 중수소가 아닌 플로토늄이나 우라늄도 고농축용을 써서 장기간 오버홀 기간이 있지만,

우리가 개발하는 것은 그 기간 2년정도 입니다.

지금 이 스마트 원자로를 이용한 쇄빙선을 제작중에 있다고 합니다.
사실상 원잠의 전초전 성격이죠.

기술이 문제가 아니라 
이에 따른 정치적문제가 가장 걸림돌이지 개발상황은 착착 진행중이라고 보면됨니다.
칼까마귀 19-02-24 21:03
   
노무현 정부부터 설계등 준비해 오지 않았나요.
현정부의 의지가 어느정도 인지는 모르겠지만 마음만
먹으면 핵잠 전력을 갖추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고 봅니다.
     
나르시스트 19-02-24 21:25
   
스마트 원자로에 대한 개념 설계끝나고 상세 설계만 남은 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상세 설계가 나왔다고 해도 디젤잠과 핵잠의 설계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자체 건조하는데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죠
모래니 19-02-24 21:44
   
도대체 원자로 설계 제작은 누가하는거에요?

두산? 현대? 대우?
현대나 대우는 원자로 만든적이 없죠?
두산은 배나 잠수함을 만든적이 없고.
귀요미지훈 19-02-24 22:08
   
자체건조에 한 표 던집니다1!
솔오리 19-02-24 22:13
   
핵잠은 사기도 힘들지 않나요?
사와도 유지 보수하려면 꽤 귀찮아질거 같은데..
그러므로 저도 자체건조에 한표..
뻑가리스웨… 19-02-24 23:19
   
발등에 떨어진 불도 급하지만
그렇다고 발등만 보고 살수는 없지요
사서쓰고 이미 삿으니 개발필요성은 줄어들고 그러면 개발은 뒤로 밀리겠죠
그러다가 노후화니 뭐니 또 필요성이 제개되면 아직도 개발은 안됬으니 사는게 낫다 개발하는게 낫다 싸우다가
또 사서 쓰고 그러다 보면 영원히 못 만들... 아니 아에 시작도 못해보겠죠
전 그리 생각해요 만들어야 해요  좀 못해도 만들어야 해요 그래서 나아져야죠
유일구화 19-02-25 01:07
   
20년후 고고도 무인기... 10년후...  고고도 초고속 글라이더...100톤 ...
          핵추진 잠수함...  10년후... 지원함...      상륙함...
          횡단철도.. 종단도로.. 가스관...어업권획득...
          kfx...모듈화...대공..대지..대잠 미사일완성..
        kfa 50..53..57..59...4세대완성...  kt-1a->kt-1..2..6..8a...비행기 자동화  완성...
 30년후 핵융합시설 상용화... 연료전지차 상용화..
 40년후  유인 위성체...개인 비행체 기준 완성.. (통일됐음을 의미)
              보고 가고 싶다.(구순)
zerosnl 19-02-25 01:51
   
노무현이후 꾸준히 연구해서
4천톤급 잠수함 원자로는 만들었더군요..
실물과함께 뉴스에도 나왔었고
유툽에도 올라와 있더군요...
Rei98 19-02-25 07:00
   
안전하게 도입으로가는게 현명할듯 일단 바라쿠다급 도입으로  진행하고  핵 쇄빙선 이나 잠수정 개발후 안전 하게 자체 건조로 갔으면  합니다  저번 문대통령이 프랑스국빈방문 했을때 핵잠  요청 했을지도  모르는일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지금 극비로  진행 하고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