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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2-26 12:29
[잡담] 유로파이터는 잘 만들어진 전투기였죠.
 글쓴이 : 나르시스트
조회 : 4,357  

유로파이터 시제기가 나오면서부터 F-22를 따라잡을 수 있는 전투기라는

호평을 받으며 첨단 항전장비로 도배된 최첨단 전투기가 아니였나

생각합니다.

영국,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등 컨소시엄을 구성한 이유는

개발 리스크를 줄이자는 거였고 역시 잘 극복한 사례로 알려져있습니다.


하지만 후에 엔진 문제,개량 문제, 기체에 대한 낮은 신뢰성(미션 컴의 빈번한 다운)

낮은 내구성(비행시간이 5천시간대도 되지 못함) 특히 유지비 상승등으로 위와 같은

장점들이 전부 사라져버린 안타까운 기체라고 합니다.


특히 유지비의 경우 컨소시엄을 구성한 4개국이 할당된 부품을 생산중이였는데

경쟁적으로 부품 값을 올려버림으로써 기체를 유지할 수 없을 지경까지 오게됐으며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자 영국 250기, 독일 250기, 이탈리아 165기, 스페인 100기

도입을 예정됐지만 개발비 상승으로 인해 도입가도 같이 상승해 버려서

결국 망작이 되어버린 안타까운 기체였죠.

여기서 다시 5세대 기체도 없는 유럽은 영국,스웨덴,스페인과 독일,프랑스 두 그룹이 각자의 6세대 전투기

개발을 한다고 하니 험난한 길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공동개발은 개발 리스크를 줄일 수 있으며 개발 자금력 동원에서 장점을 발휘하게 되지만

유러파이터를 보면서 공동개발 국가가 많으면 많을 수록 힘들다는 생각이 드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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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돌이2 19-02-26 12:58
   
훌륭하고 멋지고 비싼, 쓰레기
반면, KFX는 F16 보다 높은 성능으로 개발방향을 제한한 게 탁월한 선택
브릴리언드 19-02-26 14:30
   
그 쓰레기 비행기요? 한때.. f35랑 유파 경쟁할때 유파 지지했던게 아직도 후회중
     
나르시스트 19-02-26 14:45
   
전 당시에도 F-15파였습니다.하하하하하하
유파밀어주는 애들이랑 진짜 많이 싸웠는데 말입니다
유파밀어주던 논리가 컨소시엄 4개국+1개국에 한국이 포함된다
전투기 자체 개발할 수 있다
F-15는 최신 유파에 비하면 노후기종이다 쓰레기다
F-15구매하면 대미 종속된다

뭐 이런 논리를 많이 펼쳤었죠ㅋㅋㅋㅋㅋ

아쉬운건 그때 손모가지 걸고 내기걸었어야 했는데 말입니다.
          
무한의불타 19-02-26 15:20
   
F-15 VS 라팔
F-35 VS 유파 아니였나요?
               
나르시스트 19-02-26 16:29
   
F-35는 수의계약으로 진행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archwave 19-02-26 16:54
   
공군 별들이 연판장 돌리고 난리치고 나서 겨우 F-35 로 된거였습니다.

안 그랬으면 뭐가 되었을지..
에이테킴스 19-02-26 14:40
   
모두가 똑똑하니 배가 산으로 가는 겁니다.

그냥 우리가 다 개발 할 테니 돈이나 대...

기술은 알아서 돈 낸 만큼 전수 해 줄께....

요게 최상의 공동 개발 임돠
아잉없나 19-02-26 14:42
   
내생각에는 저기체가 실패인 이유는
누구도 책임을 질수없고
각나라마다 개발요구사항이 복잡하다보니
어정쩡한 기체가 되버렸네요 .

그리고 각나라마다 생산품목을 분산 시켜놓으니 일정조율도 엉망으로 관리되고
물류비용도 곡소리 날만큼 상승했죠 .

또 소량 생산되다보니 프로그램 코스트 비용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병맛이 되어버린 총체적난국임 .

유로파이터 계획에 빠진 프랑스가 현명한 선택이었죠 .
     
나르시스트 19-02-26 14:48
   
당시 영국과 프랑스가 차세대 전투기 개벌건으로 주도권 싸움이 심했다고 합니다.
영국은 철저히 제공기(공대공 위주 및 우선 개발), 프랑스는 다목적 전투기(공대공,공대지 동시 개발)
영국은 전면 스텔스, 프랑스는 전면+측면 스텔스기를
엔진 분야에선 프랑스 고집이 강했는데 자국의 엔진을 써야 한다등
도저히 타협을 볼 수 있는 부분들이 아니라서 프랑스가 뛰쳐 나온거죠
     
Irene 19-02-26 14:56
   
냉전 종료 이전에 개발이 시작이 되었는데
냉전이 종료되면서 군축으로 유럽 방위
업계 전체의 딸린 입을 먹여 살려야
되는 일자리 복지용 전투기가 되어 버린 것
때문에 꼬였죠.
ewsn 19-02-26 15:12
   
잘난놈들끼리 치고박고 싸울바에야 걍 독자개발이 나아보임...
라팔아 팔렸니 해도 수출 하쟎아요... 자국에서 잘 써먹고 기술 쌓는거 생각하면 손해만은 아닌거 같고...
단점 생각하면 엄청난 투자비용이지만 4~50년 쓸거 생각하면 또 괜찮아보임...
     
나르시스트 19-02-26 15:18
   
인도의 차기 전투기 126대 도입 사업에서 닷소가 우선협상 대상자가 된 이후
인도가 갑질을 부리는 바람에 협상이 지지부진하다가
결국 36대 팔렸습니다.
인도가 기체 가격 내려라, 인도에서 현지 생산한다,기술 이전해라 등등
이집트에도 팔린적 있습니다.24대인가?
카타르에는 36대 수출한 전력이 있고
     
무한의불타 19-02-26 15:22
   
라팔아
팔렸니
아니오
          
나르시스트 19-02-26 15:25
   
라팔아
팔렸니?
네!
몇대?
인도 36대,이집트 24대,카타르 36대
          
의자늘보 19-02-26 15:50
   
언제적 드립을....
꾸물꾸물 19-02-26 16:00
   
사공이 많으니 힘이 좋아서 배가 산도 올라가고 하는거. 단지... 배가 갈 곳이 거기가 아니라는게 문제... ㅋㅋ

농담이구용..

공동개발이라고해도 어떻게 서열정리를 하고 업무분장을 하는가에 따라 달라지겠지요. 유파는 막말로하면

업체 니들 하고 싶은대로 마음대로 해라하고 그냥 던져둬서 ㅈ된 경우랄까....?

조별과제 이렇게 하면 망한다를 제대로 보여준 케이스들 중 하나정도? @@?

농협90은 또 다른 비범한 측면을 내보이며 이렇게해도 망한다를 보여주고.
archwave 19-02-26 16:56
   
유로파이터가 잘 만들었다는 생각은 전혀 안 드는데요.

잘 만들면 뭐 합니까 ? 스텔스 안 되는 것인데요.
토미 19-02-26 16:57
   
옛날 김어준이 쓰레기하고 장종대인가? 2넘이 나와서 f35 씹어대며 유파해야한다고
왜곡질 엄청 쩔었죠.
모르는 사람들은 들어보면 그렇구나 하지만 조금만 아는 사람들은 그말이 얼마나
왜곡이 심하고 편향적인지.
그래서 저는 지금도 김어준이가 하는말은 전부 쓰레기라 봅니다.
국가의 중요한 전략적인 선택을 반미에 쩔어서 개헛소리하는거 볼때 기가 차더군요.
나그네x 19-02-26 21:45
   
확실히 제공기로서는 상당한 고성능의 기체라고는 하나 문제는 윗분들이 많이들 말씀하셨듯이 기체의 문제가 아닌 각 나라별로 관리기준과 상업성 제조관리를 망으로 한 결과의 끝을 보여준 사례...
거기에 치명적인게 각국 업체의 이익을 위해 부품가격을 있는대로 올려버린 대가로 운용성과 운용비 꽝... 아무튼 제조비용때문에 다국적으로 간다하더라도 kfx나 f-35처럼  한 나라가 주도적으로 가고 나머지는 코스트다운을 위한 비용관리와 주변 기술도움 정도로 하는게 성공률이 높다는것...
능력과 자본이 되면 프랑스 라팔처럼 한놈이 북치고 장구치고 하면 제일 좋고...
아.. 그리고 타이푼이 초도비행하면서 등장할때 JSF계획(f-35 계획)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