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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2-27 12:24
[기타] 스트라이커 mgs의 자동장전장치는 어떻게 발목을 잡았는가
 글쓴이 : 노닉
조회 : 1,420  



스트라이커 mgs가 선정되고나서 프로토타입을 만들었는데 2002년에 만들어진 프로토타입에는 그 자랑하던 Aries AHS(ammunition handling system, 즉 자동장전장치 시스템)가 완전히 안들어가있었음.

왜 안들어가 있었냐면 그때까지 자동 장전장치는 들어가 있었는데 탄 보급장치가 문제였음.

개발진은 한달여간 자동장전장치에 탄이 들어가도록 탄보급장치를 정렬하느라 똥꼬쇼를 하고있었고. 이때 몇몇 개발진들은 직감적으로 자동장전장치 설계에 문제가 있다는걸 깨달음.

이후 미군은 2003년 Production Qualification Test(양산 인증 시험)을 시작함

이때 지적받은게 많았는데 자동장전장치의 신뢰성 또한 지적받음

원본 Expeditionary 전차때부터 내려오던 유구한 문제점인데 탄 보급장치랑 자동장전장치랑 정렬이 제대로 안되서 계속 잼이 걸림

근데 제네럴 다이나믹스사는 다른 지적사항을 수정하는데 바빴고 미군도 그거에 만족하면서 Low-rate Initial Production 결정을 위해 테스트를 진행함

여기서 테스트를 해서 요구사항을 만족해야하는데 가장 큰 문제점은 자동장전장치에 대한 신뢰성 기준을 제대로 안세웠다는거임

근데 또 평가위원회는 자동장전장치 신뢰성을 우려하면서도 제한적 승인을 해버림

14대가 뽑히고 더 뽑히기 위해서는 자동장전장치 신뢰도를 올려야하는데 설계부터 망해있는데 고쳐질리가 있나

개발진들은 수정하려고 개고생을 하지만 결국 못고침

이 상황을 보다 못한 제네럴 다이나믹스는 아예 문제가되는 탄약 보급장치부분을 뜯어고치기 위해서 하청업체와 함께 탄보급장치를 새로 설계해서 결국 완성시킴

이후 생산되긴 했는데 소수만 양산되고 아직도 추가양산계획 없는걸로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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