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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2-28 15:43
[사진] 청해부대 최영함, 해적 출몰 아덴만서 민간요트 2척 구조
 글쓴이 : 노닉
조회 : 3,659  








청해부대 28진 '최영함'(4천400t)이 27일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에서 유류 부족으로 표류 중이던 미국과 벨기에 요트 2척을 구조했다.

28일 해군에 따르면 미국 요트 '코자', 벨기에 요트 '잠보테'는 세계 일주 항해를 목표로 스리랑카를 출항해 지부티 항으로 이동 중 예멘 서남방 해상에서 기름 부족으로 표류했다.

벨기에 요트 선장은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에 도움을 요청했고, 영국 해사무역기구는 소말리아 해역에서 활동 중인 각국의 군함이 가입된 선박공통 통신망에 긴급 상황을 올렸다.

최영함도 이런 상황을 접수하고 벨기에 요트와 연락해 지원 요청을 확인했다. 이어 합참 등 지휘계통으로 관련 상황을 보고한 최영함은 신속하게 현장으로 이동해 2척의 요트에 각각 기름을 공급하고 안전 항해를 지원했다.

한국 해군으로부터 도움을 받은 벨기에 요트 선장 시몬 피에르 씨는 "유류 고갈로 절망에 빠져있던 상황에서 한국 해군이 달려와 도움을 준 것에 대해 대한민국 대통령과 청해부대장에게 감사하다"라는 뜻을 전했다.

(후략)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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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르디 19-02-28 16:04
   
해적출몰하는 바다에서 한가롭게 요트타고 있는게 더신기하다
아비요 19-02-28 16:14
   
로망이죠. 개인 요트타고 세계일주를 한다는건.. 하다보면 해적출몰 지역도 있고 버뮤다처럼 선박이 자주 실종되는 지역도 지나고 그러지요. 예전에 세계일주 하다 고래와 부딪쳐서 배 침몰하고 구명보트타고 떠돌다 구조된 사람 글을 읽은적 있는데 참 무섭고 공포스럽더군요. 그거 읽고 꿈을 접었네요. 바다거북 생으로 뜯어먹은 이야기가 어찌나 많은지..
     
지해 19-02-28 16:53
   
그책 "표류"입니다  스티븐 캘러핸이 쓴
책꽃이에 있습니다
          
아비요 19-02-28 19:20
   
맞아요~!! 이름이 명확히 기억이 안났는데 베일리부부가 표류한 이야기..ㅎㅎ
루1나 19-02-28 16:53
   
요트 좋아보인다 ..

쳇.
랑아 19-02-28 17:10
   
유류비 받았겠지?
Anarchist 19-02-28 19:12
   
몇 척 없는 구축함을 이런 데 쓰고 있으니..
바꾼다더니 아직도 안바꿨네..
     
user386 19-02-28 19:48
   
뭘 잘 못 알고 계시네요. 구축함은 이럴 때 쓰는겁니다.
그간 우리 상선 유조선이 해적에게 인질로 잡혀 돈으로 해결해서 호구소리 들은적이 몇 번 있었고
그 유명한 삼호 주얼리호 탈환작전인 아덴만 여명 작전도 있었죠. 그런데...

때에 따라 대양으로 나가서 (호송)임무을 수행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배수량 1~2000대 우리
프리킷, 코르벳함은 작전에 한계가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대양의 격랑에도 안정적으로 작전을 수행하려면 4~5000톤 급은 되야하니 우리가 가진 함정중에는
구축함 밖에 없죠.
          
Anarchist 19-02-28 21:11
   
뭔 소리인지..누가 대양에서 큰 함선일수록 안정적인 거 모르나요?
그럼에도 군에서는 이미 함선 다양화를 한다고 말했지요..
http://kookbang.dema.mil.kr/newsWeb/20141229/53/BBSMSTR_000000010026/view.do
즉 가능하기에 이런 말이 나온 거지요..
밀매들의 단점은 인터넷에서 몇 글자보고 너무 다 아는 척 말한다는 것이지..
               
user386 19-02-28 22:06
   
유사시 우리바다를 지킬 구축함 숫자도 모자라는 판에 머나먼 인도양 중동 바다에 나가 있으니 안타까운 마음에 하신 말씀인건 잘 알겠습니다. 저도 같은 마음이고요.

그리고 아는척 잘난척 했다면 죄송한데... 배수량 작은 배가 대양에 나가서 죽도록 고생한 예가 있어서 하는 말 이었습니다. 2002년 림팩에 포항급 PCC 1200톤급 원주함이 참가 했는데... 림팩훈련이 벌어지는 하와이에 도착했더니 한국해군 배를 보고 던진 미군의 첫마디가 여기까지 어떻게 왔어? 였답니다. 당시 우리해군 별명이 Cuty Navy 였다죠.

아닌게 아니라... 태평양을 건너는데 20년된 배테랑도 똥물까지 넘겨서 하와이에 도착해서는 훈련이고 나발이고 한동안 전대원이 퍼져 있었다는 수기를 본 적이 있어서 하는 말 입니다.

던져주신 기사는 2014년 계획인데 제가 알기로는 그 이전에도 그 후에도 4400톤급 KDX-2 구축함 이하가 파견된 적은 없는것으로 압니다.(링크가 안되서 청해부대로 구글링 하시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대양에서 작전은 초계함이 할 수 없는 부분이 많고 대부분의 호송 임무라는게 고속으로 다가오는 해적들을 대적하기 위해서는 기동력있는 고속단정이나 헬기로 대응하는 것이라 구축함급 이상 되지 않으면 헬기등을 실을 수 없기 때문이죠.
     
머리에꽃 19-02-28 21:11
   
생각 하는 거 하고는..
좋은 데 잘만 쓰고 있고만.
          
Anarchist 19-02-28 21:14
   
멍청한 소리하고 있네..해역 방어하기에도 부족한 구축함이 저 멀리서 해적상대하고 있는데 좋은 일하고 있다고 천하태평이니..이런 단무지들이 밀매라고...

평화시에는 상관없지만 주변해역 긴장관계 높아지면 구축함 한 척이라도 더 필요해서 안달날 판에..
          
benvolio 19-02-28 21:25
   
위의 용도로 쓰기에는 너무 과무장이죠.
4~5천톤 정도의 배수량을 가진 해안경비정급의 무장선에 헬기탑재해서 보내면 용도에 딱 맞는 함정일 것 같네요. 램 발사기 정도 추가해서요.
부족한 구축함 전력은 영해 수호에 투입되어야 우리 실정에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