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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3-01 13:17
[잡담] 전투병 파병에 대해서 밀게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글쓴이 : 김석현절친
조회 : 3,291  

만약 인도와 파키스탄이 개전이 된다고 가정하고
1:1이면 파키가 찌발릴 것이 확실하므로
중국이 참전하고 대항으로 연합군이
참전해서 확전된다고 가정해봅니다.

연합군이 전투병 파병 요청을 한다면
여러분은 어떤 의견이실까요?
이라크전 때처럼 대민지원병력만 파견할까요?

저는 이라크 파병때 전투병 파병에 부정적인 입장이었지만
(우리 장병들이 왜 명분없는 전쟁이 나가서 죽어야 되냐는 이유로)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정말 눈밖에 안나기 위한 최소한의 구색맞추기였구나 하는 생각 밖에 안들어요.

물론 우리도 베트남전 파병한 적은 있지만
일반적으로 대한민국은 경제규모에 비해서 국민들의 의식이
군사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국제사회에 대한 헌신이라는 관념이
희박한 편이 아닌가 싶습니다.

헌신해야 된다는 당위적인 말을 하려는게 아니라
국제사회에 대한 헌신이 곧 국제사회에서의 위상과 외교적 발언력을
얻을 수 있는 길이 아닌가 해요.

예전에 어디선가 들은 이야기로
이라크전 당시 일본이 9조헙법과 여론 때문에
비전투원 파병하고 국제사회에 개무시 당하고 상당히
이를 갈았다고 합니다.
(의무는 하지않고 돈으로 때우는 새끼들 이라는 이미지로)
(소스가 기억안남)

사실 일본도 경제 규모에 비해서 국제사회에서 발언력이 약한 것은
헌법 9조에 의한 균형적이지 못한 군사력이 큰 원인이기도 하죠.

얼마전 전수방위의 사실상의 폐기는
군사대국화라는 프레임으로도 볼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언제든지 파병해서 동맹국 의무를 수행할 수 있는 국가로서
일본의 국제적 발언력과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걸로 보여요.
물론 파병 하려면 여론이라는 장벽이 하나 더 있지만
자민당 정권이라면 전투병 파병을 적극적으로 원할 걸로 보입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일본의 그러한 롤은 미국에 의해 인정받은 것으로 보이며
미일동맹의 하위개념으로의 한미동맹
이라는 형태로 갈뻔-하다가 트럼프 때문에
갈랑말랑 하고 있는게 지금의 현실 같은데요.

이런 상황에서 밀게 여러분의 생각은?


(밀게와 잡게의 의견이 다를 것 같아서 잡게에도 올리니 이해해 주시길)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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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케스트 19-03-01 13:30
   
중국이 참전하면 일본도 가능할지도...
     
김석현절친 19-03-01 13:44
   
아베는 이때다 하고

저 도 갑니다 >ㅁ< /

할 것 같아요
누런봉다리 19-03-01 13:39
   
저는 그리 생각 합니다 6.25때 우리는 도움받고 지금 정치 경제 기타등등 다양한 이유로 전투병 파병 금지 한다면  만약 우리에게 다시 전쟁 상황이 온다면 어쩔건지 결국 우리는 받고 외면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연합군이 간다면 우리도 가야합니다
     
김석현절친 19-03-01 13:47
   
그런 관점도 서술할까 하다가 도덕률의 관점으로 흐를까 걱정되서 말았는데

동의하는 바입니다.
도나201 19-03-01 13:43
   
통일한국이만 만주 고토 회복으로 나갈텐데........ㅡ.ㅡ
     
김석현절친 19-03-01 13:48
   
아니.. 그건 좀 ㅋㅋㅋ
     
탄돌이2 19-03-01 13:54
   
고토고토 그러면 환빠 취급 받읍니다.
탄돌이2 19-03-01 13:55
   
글고, 짜증나게 가운데 쓰기는 왜 하는지.....
     
김석현절친 19-03-01 14:01
   
보기 싫은면 안보면 되지

잡게에서도 반말 찍찍하더니

여기까지 굳이 찾아와서 시비거는건 뭐냐

남이사 가운데 쓰든 들여쓰든
스크레치 19-03-01 13:55
   
한쪽이 일방을 전격적으로 침공한것도 아니고

서로 개전한것에 대해서 연합군?이 결성될거 같지도 않구요

(과거 북한이 남한을 일방적으로 불법 침공,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불법 침공해서 점령 등등 경우만

UN에서 미국 중심 연합군이 결성되어 침공한 국가를 응징하는 개념이었고)


양측이 서로 교전하는것에

연합군이 결성될지 사실 의문이며


우리가 그 전쟁에 전투병을 파병해야 할 이유도 딱히 없을거 같습니다.

만약 파키스탄이 인도를 불법침공해서 점령하거나 해서

미국 중심의 자유진영에서 연합군을 결성하는거라면 참전하는 명분이라도 있을듯하지만


현재 파키스탄의 경제력과 국력은 인도의 상대가 되지 못하니

파키스탄이 불법 침공해서 점령한다는 시나리오는 사실상 확률상 제로입니다.


과거 걸프전이나 이라크전 처럼

우리 우방국에 향후 공병, 의료부대 등 후방지원이나 비용 등 지원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김석현절친 19-03-01 14:02
   
현실성을 따지자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연합군이 듀티콜을 때릴때 대한민국은 어떻게 해야되는가 하는 가정일뿐.
     
푸른능이 19-03-01 14:38
   
파키스탄이 미국이랑 관계가 나빠지고 있지만 아직은 미국의 동맹국인데 파키스탄이 인도를 침공한다고해도 미국이 나서기는 곤란하지 않을까요?
          
김석현절친 19-03-01 14:50
   
그래서 파키스탄이 인도에 털리는 상황에서 중국이 먼저 참전한다면 이라는 가정을 해봤네요.
               
푸른능이 19-03-01 15:14
   
시리아만 봐도 러시아군이 반군 공습하는거 막으려고 직접적으로 미군이 나서지는 않고 있잖아요.
중국군이 미국의 동맹국을 공격한다면 다르겠지만 미국의 동맹은 파키스탄이지 인도가 아니죠
동맹 파기하고 인도편으로 개입하고 싶어도 미국 국내정치 문제로 곤란할 겁니다.
여론이 해외개입 자체에 부정적이고 러시아처럼 독재국가가 아니니 단독으로 밀어붙이기도 힘듭니다.
무엇보다 중국군이 직접 참전한다고 중국이 얻을게 없으니 참전할 이유도 없고 중국이 참여한다고 해도 제한적이겠죠
미군도 인도가 망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면 몰라도 개입해서 좋을거 없습니다.
미국도 중국군이 참전하면 개입을 안할수는 없겠지만 미군이나 중국군이나 상호간의 직접적인 교전은 회피할 겁니다.
확전되지 않도록 말이죠
                    
김석현절친 19-03-01 15:17
   
바로 위에도 말씀드렸듯이 가정에 대해 현실성을 논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가정하에서 요청을 받는다면 어떤 가치를 더 고려해야하는가

하는 질문을 드렸습니다:)
                         
푸른능이 19-03-01 15:23
   
참전은 얻는게 있을때나 하는 겁니다.
우리가 잃을것만 있고 이점은 없는데 참전할리가요.
베트남이야 돈도 벌고 미군 철수도 막으려고 간거고 이라크도 마지못해서 최소한의 성의만 보인건데 저런데는 절대 안가죠
                         
김석현절친 19-03-01 15:25
   
이점에 대해서는 본문에서 서술한 것 같습니다.
식쿤 19-03-01 14:01
   
만약에 중국vs 연합군 구도가 된다면 우리는 바로 짱깨놈들 동해안 초토화 시키고 산동반도 상륙 준비해야죠
     
CowBoy 19-03-01 14:35
   
22222222
 
연합국으로 참전한후에 중공군이 개입하면 이중 전면전
(인도 파키스탄 전장 그리고 서해와 양쪽 본진 지역)

중공군이 먼저 개입했다면 우린 서해를 두고 전면전 또는 국지전..
TheCosm.. 19-03-01 14:27
   
맨 처음에 가정이 뒤의 내용들을 가리는 것 같습니다.
특정 국가들 언급 없이 '(우리와 ~한 관계의) A국에서 ~한 상황에서 연합군을 요청한다면?'이라고 했으면 더 본문에 집중하기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여하튼, 저는 전투병 파병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제관계란 단순히 1:1구조가 아닌 서로 얽히고 섥힌 다원화된 구조입니다.

우리가 A의 편을 들면, 똑같이 A의 편을 들거나 지지하거나 긍정적으로 보는 국가들에겐 좋은 관계나 평가를 받을 수는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B의 편에 들거나 지지하거나 개입하진 않지만 지켜보는 국가들에겐 그 반대의 관계나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건 아주 간략하고 단순하게 표현하 것이지만, 전투병 개입이란 주변국가들에게 어떠한 나비효과를 불러일으킬지 모릅니다.

현실적으로 우려되는 것을 한가지 언급하자면. 이전까지 우리나라는 중동지역으로 (대민지원/복구)파병을 보냈어도 이슬람 계열 태러리스트들의 직접적인 태러대상으로 잘 지목되진 않았습니다. 우리나라 떠올리기 전에 먼저 전투병 파병을 보내어 때려주고 싶은 국가들이 많았으닌깐요.

하지만 이러한 파병들을 몇 번이고 반복하다보면, 국가 단위가 아닌 개인이나 집단 단위로 우리를 안좋은 방향에서 먼저 떠올릴 이들이 생길 것입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태러에 대한 경계심이 높은 기존 국가들보다, 경계심이 덜 한 우리나라가 더 때리기 쉬운 대상으로 비추어질 수도 있습니다. 당장 유럽처럼 바다건너 마주보고 있지 않은대도 불법입국자와 체류자들이 산더미처럼 쌓일정도로 허술하닌깐요.

국제사회에 대한 헌신이 곧 국제사회에서의 위상과 외교적 발언력이라는 이점을 떠올리시는 것도 그럴 듯 하지만, 반대로 우리가 잃을 것과 우리에게 찾아올 리스크들 또한 똑같이 저울에 올려놓고 주의깊게 판단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김석현절친 19-03-01 14:40
   
인도 파키스탄을 예로 들면 좀더 와닿을 것 같아서 가정해봤는데
많은 분들이 현실성을 논하니 잘못된 접근 방법이었던 것 같습니다:)

조심스러워야 한다는 말씀에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어쩌면 같은 논리나 근거에 기반하고 있는데요.
다만 적이 없다는 것은 친구도 없다는 말을 떠올려보네요.
sangun92 19-03-01 14:40
   
전쟁 당사자인 인도나 파키스탄이 파병을 요청하거나
(가정이지만) 중국과 전쟁을 벌이는 미국이 파병을 요청한다고 해서 전투병을 파병하는 것은
당위성이 확보되지 않는 것.

전투 당사자인 인도나 파키스탄 어느 쪽이 정당성을 확보하게 될는지 알 수 없거니와
중국에 대항하게 될 미국도 정당성이 있다고는 확언할 수 없음.
미국이 파병을 요청했다고 전투병력을 파병한다면 베트남에 이어 또 다시 용병 소리를 들을 가능성이 먀우 높음.

대한민국이 전투병력 파병의 정당성을 확보하는 길은
오로지 유엔 결의에 의해 유엔연합군을 결성하고, 연합군의 일원으로 파병하는 길 뿐.
     
김석현절친 19-03-01 14:42
   
중국이 상임이사국인데 될까요.
          
sangun92 19-03-01 14:47
   
중국이 상임이사국으로서 반대하면 전투병력 파병 못하는 것.
만약에(가능성은 없어 보이지만) 중국이 투표 기권해서 연합군이 결성된다면, 가능.

이 기회에 UN 헌장을 뜯어 고치든지 해서
상임이사국의 권한을 축소하든지...
               
김석현절친 19-03-01 14:49
   
UN군이 불가능하다고 하더라고 미군 중심의 연합군은 가능하리라 봅니다.

말그대로 그냥 얼라이언스면 되니까요.
푸른능이 19-03-01 14:45
   
일본이 군사력 때문에 발언권이 약하다는건 좀 아닌듯한데요?
영향력은 경제규모와 외교수완에서 나오는것이 아닌지....
미국이야 세계 1위의 군사력을 전세계에 투사할 압도적인 능력이 있으니까 그런거고
솔직히 일본이 군사력 아무리 강화시켜봐야 우리나 중국이 일본에 쫄아서 양보할 일도 없고 중국이 군사력 강화시켜도 우리나 일본이 쫄아서 이것저것 양보하지는 않겠죠
군사력으로 발언권 얻으려면 근처에 붙어있는 국가 그중에서도 압도적으로 강력해야 하거나 미국처럼 전세계 어디든 개입할 정도는 되야 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김석현절친 19-03-01 14:48
   
단순히 군사력을 말씀드린게 아닙니다.
          
푸른능이 19-03-01 14:53
   
님이 경제력에 비해서라고 쓰셨으니 단순히 군사력만 중요시하는게 아니라는건 압니다.
다만 군사력이 가지는 국제적인 영향력은 제한적이라는 거지요.
미군이나 러시아처럼 대규모 병력을 중요지역에 박아놓는다면 다르겠지만 일본이 법 바꾼다고 그럴 형편은 아니잖습니까?
               
김석현절친 19-03-01 14:59
   
말씀드렸듯이 단순히 군사력을 말씀드린게 아닙니다.

방위에 한정되는 군사 시스템의 형태,

그리고 동맹국과의 작전에 실제로 참여할 수 있는 실행성등의 측면을 말씀드린 겁니다.

1차원 적으로 적을 찍어누르는 군사력이 아니라요:)

현대 선진국가에서 상대 가둬놓고 패는건 쉽지 않죠.
                    
푸른능이 19-03-01 15:25
   
그러니까 제한적이라고요.
                         
김석현절친 19-03-01 15:28
   
그럼 일본의 경제력에 비해 발언력이 약한 것이 무엇 때문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푸른능이 19-03-01 15:29
   
정말 경제력에 비해 발언권이 약하다고 생각하세요?
그럼 우리는 베트남에 연인원 6만씩 30만 보내니 경제럭에 비해 영향력이 강해지던가요?
                         
김석현절친 19-03-01 15:31
   
경제력 3위의 발언력으로 보이지는 않지요.

경제력만 따지면 상임이사국으로 한참전에 들어갔어야함
                         
푸른능이 19-03-01 15:43
   
un 자체가 왜 생겼는데 일본이 상임이사국에 들어가나요?
그리고 일본이 영향력이 낮다고 보는 이유를 모르겠군요?
그리고 영향력은 대상국에게 돈을 얼마나 투자했는가 문화적 파급력이 어떤가에 달린 겁니다.
당장 아프리카에 중국이 영향력을 발휘하는건 거액의 돈을 인권이고 나발이고 조건없이 투자해서지  중국이 군사력을 투사해서가 아니고 우리가 베트남이나 이란에 영향을 미치는것도 경제교류랑 문화적 파급력 덕분이지 군사력 덕분이 아닙니다.
유대인들이나 일본애들이 미국에 영향을 끼치는것도 돈으로 기름칠을 해서 우리보다 영향력이 큰거죠
아무래도 북한문제에 재팬패싱이다 뭐다해서 일본 영향력이 경제력이 낮다고 하시는 모양인데 그건 우리가 아쉬울게 없고 외교를 x같이 해서지 일본이 군사개입을 못해서가 아닙니다.
                         
김석현절친 19-03-01 15:50
   
일본이 영향력이 없다는 것도 아니고

투자한 만큼 회수 못하고 있는 원인 중 하나가 그거라구요.

1차 이라크전때 돈 엄청 뿌리고 감사하다는 인사도 못받는게

일본의 현실입니다.

일본 애들 덧글보면 일본은 돈이나 내라 하고 자조적으로 이야기 하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입니다.

무조건 군사력만 중요하다고 한 것도 아니고

경제력이나 문화의 힘이 중요하지 않다고 한 것도 아닌데

이게 왜 논쟁거리가 되는지 모르겠군요.
                         
김석현절친 19-03-01 15:53
   
일본 입장에서 아직 채우지 못한 퍼즐 한 조각이라는 느낌입니다 저에게는
                         
푸른능이 19-03-01 15:55
   
군시력이랑 영향력은 적어도 일본한테는 관계 없다니까요.
                         
김석현절친 19-03-01 15:56
   
네 알겠습니다.

푸른능이님 의견으로 받아드리겠습니다.
                         
Silli 19-03-01 15:59
   
경제력에 비해 발언권이 작은건 사실이죠 일본....현재도 동남아와 아프리카쪽에 돈 뿌리고 있는데 사실상 일본 애들의 발언권 축소는 지들이 자초한거죠...돈이 물론 세계를 지배하는 초월적인 권력이라고는 하나 동아시아 국가들도 만만치는 않거든요 당장에 중국이나 러시아...한국 하나 같이 국제사회에서 말소리좀 내는 국가들입니다. 애네가 돈이야 물론 많으면 좋겠지만 돈좀 더준다고 간 슬개를 다빼준다? 어림없죠 온갖 망언과 삽질을 주변국들에게 갖다박는데 그 주변국들이 다 만만치 않은 국가란말입니다 결국 재팬패싱이니마니 하는말들은 오가지 일본 국내 경제는 국가채무로 만신창이 간신이 매년 국가예산에서 빛 이자만 갚아나가면서 산소호흡기만 쓰고 있지....갈수록 동아시아에서 발언권은 적어지는데 자금력도 딸려 강대국들에게 로비도 힘드니 그나마 동남아나 아프리카에나 손뻗어보자하고 자금력 투입하지만 이미 중국이 동남아,아프리카에 화교돈 뿌리고 있죠...더군다가 인도네시아는 한국의 동남아 최고의 파트너이자 동남아의 맹주국가죠....그외에도 베트남도 일본놈들은 자꾸 베트남사람들이 한국인들 증오한다 하지만 사실상 대표적 친한국가중 하나죠....오갈데가 없어요...일본의 발언권문제는 경제력이나 군사력의 문제가 아님...
Silli 19-03-01 15:43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외관계 뭐 이딴거 다 둘쨰치더라도 일단 국내 여론부터 지원파병도 아닌 전투파병에 들고 일어 날게 뻔히 보입니다. 이떄다 싶어 야당에서는 인권문제 등등까지 들고 반대여론에 부채질 할것은 뻔하고 4년 임기후 내려와야하는 대통령제에서 전투파병과 같은 큰일은 앤간해서는 이뤄지기 어렵다고 봅니다. 애초에 우리는 요몇년 화해모드기는하지만 북한이라는 대적이 코앞에 있고 통일이 된다하여도 치안이나 국경선문제등으로 인해 대규모의 병력을 뺼 여유가 없을겁니다. 해외 파병도 애초에 큰단위로도 안보내는걸로 아는데....전투파병이라고 할정도의 인원이라면 한두명 보낼것도 아니고 우리나라가 중국,러시아,미국마냥 인적 자원이 흘러 넘치는 그런 나라는 아닙니다...님이 원하시는 그런 전투파병은 우리나라의 피로 세운 민주주의를 무너뜨리고 다시끔 마사오같은 독재자가 장기집권을 해야 이뤄질일로 보임
     
김석현절친 19-03-01 15:56
   
제가 원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런데 한가지 지적하고 싶은 것은 우리나라는 가진 땅에 비해 인구가 제법 됩니다.

미국의 1/6이죠.  인구가 20위권인데

군인수를 따지면 더 높을듯.
          
푸른능이 19-03-01 16:02
   
모병제로 뽑은 군대도 아닌 징병제로 뽑은 군대를 해외개입에 쓴다고요?
지금이 월남전처럼 돈벌려고 너도나도 자원하는 시대입니까?
직업군인만 뽑아도 전면전에 개입할 정도 규모로 보내면 세상에나 일시적으로라도 군의
전반적인 질적 역량이 얼마나 저하될지
          
Silli 19-03-01 16:03
   
인적자원이라고 해서 그것을 소모성자원이라고 착각을 하시면 안됩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독재자죠

 다 누군가의 자식들이고 전투파병을 한다고 맘대로 선포해버리면 모두가 고등교육까지 완수하고 피로써 일군 한국 사회에서 후폭풍은 생각 이상으로 심할겁니다. 파병은 커녕 실각이나 되지 않으면 다행이겠네요

억지로 징병당해 끌려온것도 억울한데 그 어떤 사명감도 이유도 없이 국가의 이익을 위해 희생당하라? 지금이 중세시댑니까? 정치인들이 암만 국민들 개돼지로 생각한다지만 한국사람들은 최고권력자도 시위로 끌어내린사람들이에요...이건 자랑할만도 한게 뭐 독일이니 미국이니해도 온갖게이트논란있어도 한국마냥 이럴수 있는 국가 없습니다.

그런데서 국민들에게 당장 코앞의 북한관련도 아닌 인도 파키 문제에 희생당하라? 그 자체로 이미 인권유린,독재인데?
               
김석현절친 19-03-01 16:09
   
이런 이야기하면 늘

대한민국의 젊은이들 목숨을 등한시 하는 사람으로 프레임화 되더군요.

말씀하시는 바 충분히 이해합니다.
NightEast 19-03-01 16:04
   
현실성을 따지자는게 아니라면 본문 전제, 조건도 단순화 시키셨는게 나으셨을듯
파키 카레 싸우는데 중국이 개입된다는 변수를 넣은 것 부터가 단순가정이 아닌 '현실적 여러 변수들을' 따질 수 밖에 없게 만들어버림

차라리 그냥 중국이 특정 국가 침공이라던지
특별이 외교, 경제, 역사적으로 이권다툼 요소가 비교적 적은 지역에서 1차 이라크전(쿠웨이트침공)같은 전쟁을 설정하셨음이 나으셨을듯

그리고 일단 625같이 피철철 엉켜붙는 전쟁에 유엔연합군이 등장하는 모습은 앞으로 어지간하면 일어나지 않을거라 봅니다
전투병파병과 직접교전투입은 역사적 관계, 지역정세 외교, 자원이나 경제적 이권요소를 따지지 않고서 여부를 가리기 힘들거 같네요
     
김석현절친 19-03-01 16:10
   
저 위에 분도 지적해 주셨는데

제가 가정 설정을 섣부르게 한 것 같긴 합니다.
booms 19-03-01 16:09
   
인도 파키스탄 전쟁에 참전하는것에 대해선 솔직히 그닥 와닫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한 전제는 제목처럼 전투병파병에 대해서만 쓰겠습니다.

참전으로 인해 얻을 수 있는 것과 잃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1차적으로 전투병과 파병으로 군인들에 대한 실전경험쌓게 하고
2차적으로 무기의 실전테스트의 장이 되는 점.
3차적으로 정치외교적 이익.
4차적으론 베트남전이나 이라크 및 중동을 봤을때 경제적 이익(정유업체나 재건 및 건설분야, 방산분야)

잃는 것은
1차적으로 참전군인의 사상과 부상자가 발생되는 점.
2차적으로 적대국가가 생긴다는 점.
3차적으로 결과에 따라 지도자와 정당에게는 정치적 공격빌미와 피해가 있을 테고,
4차적으로 경제적 지출로 인해 반전여론형성으로 군부와 국방에 대한 불씬이 생길 수 있다는 점.

뭐 대충 생각해보면 이정도이지 않을까요?
참전을 하는 것이 국가로 봤을때는 여러모로 얻는게 있다고 봅니다. 한국은 북한뿐만이 아니라도 군사적 충돌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나라라라고 생각하는데 주변국들에 비해 맷집이 좋다고는 보기가 힘들죠. 그래서 개개인의 능력향상이 중요한데 지속적으로 실전경험을 따라올수있는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우리무기로 실전테스트를 하여 우수성을 증명할수있으면 세계방산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수있을꺼고
또한 참전의 댓가로 현재 가해져있는 여러 제약 (우라늄과 플로토늄 연구및 고농축 연료화)과 미사일 개발 제한을 해제해달라고 요청할수있다고 봅니다. 무기개발에 대한 기술협조도 끌어낼수있으면 더 좋겠지요.
     
김석현절친 19-03-01 16:13
   
실전경험이라는 측면 역시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서술하는게 쉽진 않더군요.

'실전경험 때문에 우리 장병들 피를 흘리게 해야하냐' 라는 반박이 반드시 나올 것이라.
          
booms 19-03-01 16:23
   
그게 "딜레마"입니다. 그래서 이라크파병 당시에 개개인의 동의서를 받은것이구요. 참전 상황이 온다면 지원한 군인에 한하여 파병하고 그 군인에 대한 경제적 지원과 후에 부상이나 사망시 국가가 확실히 책임을 져준다면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의 경우 실전경험의 중요성이 대두된게 베트남전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무리 우수한 정예병력을 파병했다고는 하나 그 이면에는 지휘관들의 전쟁경험이 무엇보다 크게 작용됐다고 봅니다.

실전경험이 없으면 어마어마한 피를 흘려야만 그능력이 발휘되나 소수라도 경험자들이 배치되어있다면 상대적으로 많은 희생을 줄일수있을겁니다.

너무 냉혹할라나요?
               
김석현절친 19-03-01 16:28
   
저는 냉혹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푸른능이 19-03-01 16:41
   
실전경험을 얻는다는 좋은데 그럼 당연히 모병제로 뽑은 군대를 보내야겠죠 그중에서도
우수한 인원들을 그런데 전면전에 개입하면 정작 한국에 남는 인원들은 어떻게 됩니까?
실전경험 얻을 정도로 병력 보내면 당장 전력에 구멍이 날겁니다.
월남전이야 미군이 있었고 어디까지나 적이 북한이었는데 미군이랑 중국군이 직접 부딫치면 중국이 우리랑 일본 조지려고 하든 철수를 유도하려고 하든 나서겠군요.
중국군 전력은 이쪽 방면에 배치된 전력들이 더 강하다는거 아시죠?
무기 실전테스트야 팔든 공짜로 제공하든 우리가 안가도 할 수 있는거고
정치외교적 이익은 글쎄요?
중국이랑 관계는 일단 끝장이고 적성국이 중국이랑 파키스탄만 있지는 않겠지요.
참전안하면 그래도 중국이 대놓고 지랄하지는 않을테고 인도야 원래 그렇고 그런 관계는 아니었잖습니까 반한감정 생기지는 않을테고 미국도 속으로는 안좋아도 겉으로 뭐라하기에는 중국견제용으로 필요있고 지들이 생각해도 끌고가는건 아니라는건 알테니 파병요청은 해도 안가면 별 수 없을 겁니다.
뭐라 했다가 중국에 붙기를 바라지는 않겠지요
그리고 경제적 이익은 중국군 미사일 몇방만 국내에 떨어져도 경제가 시궁창된다는건 알테고 애초에 미국이든 유럽이든 인도 국내 기업이든 끼어들 것들이 많고 재건사업할 정도로  박살나려면 우리가 개입했을때 미사일 쳐맞을 정도로 전쟁이 커진다는 소린데그럴 바에는 멀리서 불구경하고 있다가 전후에 투자나 경제원조하는게 낫겠지요.
          
booms 19-03-01 16:56
   
상황에 따라서 안보적 취약점이 생길수있다는 것에 대해선 어느정도 공감도 갑니다만 어차피 파병을 하더라도 연합군 형태이고 외교적 경제적 국가적 이익이 없는데도 실전경험이 중요하니 참여해야한다는 소리는 아닙니다.

연합군에서 파병요청이 왔다고 쳐도 베트남전 경우처럼 어마어마한 규모를 파병보내야 한다고는 생각지 않았습니다. 특수전 포함 전투병과는 최대를 1~2000명 정도 생각했고 각종지원부대와 함께 3000명 내외로 계산했습니다. 또한 상황이 길어진다면 그 수를 유지하돼 순차적으로 국내병력을 교대로 배치 투입을 하는걸로 생각했습니다.

중국을 이야기하시는건 인도, 파키스탄 때문에 거론하신것같은데...다시말하지만 그 경우에 대한 이해력이 제가 없기에 "연합군으로써의 전투병파병"에 대한 제생각을 쓴것뿐입니다.
놀자꾸나 19-03-01 16:09
   
카슈미르 지역은 이슬람계 인구가 더 많고 독립하거나 파키스탄에 합병되고 싶어하는 걸 인도가 반민주적이고 권위적인 방식으로 찍어 누르고 있는 겁니다. 위구르와 티벳에서 분리주의 문제를 겪고 있는 중국이 카슈미르가 분쟁에 먼저 끼어들어서 이 지역이 이슈화 되는 짓을 할 리가 없습니다. 설령 인도가 먼저 침공을 한다면 중국이야 어쩔 수 없이 파키스탄을 도와주겠지만 안 그래도 인도 쪽에 별 명문이 없는 카슈미르 분쟁에 인도의 선공이면 뭐 하러 서방측이 인도편을 들어줍니까?
Silli 19-03-01 16:13
   
한국이 파병할것은 전쟁이나 자연재해로 인한 식량,약품,인프리복구 지원파병 혹은 파괴된 군사시스템,훈련등을 지도해줄 군사협력지원파병뿐입니다. 군병력이 어떻고 한국에 몇천만명이 살고 그딴말하면서 몇만명쯤 전쟁에 보내면 어때란식으로 사람을 쓰다버리는 지우개마냥 소모성 자원으로 생각하시는 것은 고치시는게 좋겠습니다.
     
김석현절친 19-03-01 16:14
   
그런말 하지 않았습니다.
          
Silli 19-03-01 16:22
   
재미던 아니던 북한하고 일본하고 전면전을 하는것보다 더 의미없는게 한국군이 전투파병하는 이야기죠 지금은 독재자의 시대가 아닙니다. 현실성이고 뭐고 할것없이 애초에 전투파병이야기 흘러나올쯤부터 대통령 탄핵 이야기 나옵니다.
--------------
일반적으로 대한민국은 경제규모에 비해서 국민들의 의식이
군사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국제사회에 대한 헌신이라는 관념이
희박한 편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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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씀이 너무나 어이없는것 아세요? 일본이나 중국마냥 의미없이 돈만 쏟아부으면서 지네영향력 넓히는게 부러우셨나요? 러시아마냥 주변국가들 학살하면서 전쟁고아들 만들어내는게 부러우셧나요?

전투파병 하지 않으면 세계에 헌신하지 않는겁니까? 님이 알랑방귀 뀌는 일본이나 중국에 비해 한국이 복지지원형태로 나가 있거나 해외군부대 훈련등의 이유로 나가있는 군사협력파병 인원이 적은 줄 아시는지?

매년 해외 봉사활동 나갔다 들어오는 학생들이 얼마나 되는지는 아시는지?
매년 UN에 의해 국가를 존속할 수 있었던 고마움에 참전국가들의 용사들 챙겨주고 있는건 아시는지
하물며 그렇게 싫어하던 일본에서도 대지진이 터졌을떄 그 어느국가보다 빠르게 소방인력들을 파병하고 모금을 해서 건냈던 국가가 어디인지는 아시는지요?
               
김석현절친 19-03-01 16:24
   
하 진짜 왜 이렇게 무례하게 글을 쓰시는지.

저는 님이 우리나라 인적자원이 부족하다고 해서

인적자원이 부족하지 않다고 했을 뿐이지.

우리나라 장병들 소모적으로 맘대로 희생해도 된다고 하지 않았어요.
                    
Silli 19-03-01 16:27
   
물론 우리도 베트남전 파병한 적은 있지만
일반적으로 대한민국은 경제규모에 비해서 국민들의 의식이
군사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국제사회에 대한 헌신이라는 관념이
희박한 편이 아닌가 싶습니다.

헌신해야 된다는 당위적인 말을 하려는게 아니라
국제사회에 대한 헌신이 곧 국제사회에서의 위상과 외교적 발언력을
얻을 수 있는 길이 아닌가 해요.

님이 쓴 이말씀 자체가 지원파병같은것으로는 국제사회에 헌신하는것 같지도 않으니 전투파병을 해야하는것 아니냐라는 말씀 아닙니까? 님이 모르고 님이 원하는 전투파병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왜 한국이 국제사회에 헌신하지 않는다는듯한 모욕을 들어야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아 그렇습니다.
                         
김석현절친 19-03-01 16:29
   
제가 젊은이를 소모자원으로 생각하는 십 새끼라서 그런가 봅니다.

죄송합니다.
               
김석현절친 19-03-01 16:25
   
의견이 다르면 다른거지

왜 시비를 거는지 알수가 없네요.
NightEast 19-03-01 16:18
   
내용에 관해 써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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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대한민국은 경제규모에 비해서 국민들의 의식이
군사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국제사회에 대한 헌신이라는 관념이
희박한 편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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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분도 동의 못하겠는게
일단 미국 자주 따라가는 영국과 유럽계?국가들 제외하고서
서방국가들 중에서, 본국에 직접 영향을 주는 주변지역이나 국가가 아닌 곳으로, 대규모 전투부대를 장기간 파병하여 실전을 치른 국가는 한국의 베트남전 파병사례가 거의 유일하다고 봅니다. 이런 큼지막한 케이스가 있다면, 그것이 군부정권의 독단이건 뭐건 간에 우린 내세울 큰 케이스가 있다는 것이죠

또한 위에 언급했듯이 역사적, 외교군사 및 지역정세관련 여부, 자원 등 경제이권문제 등등 조건이 얽혀있다 했는데, 그 측면에서 보자면

미국이 여기저기 개입하는건 뭐 말할 필요도 없고
그 따까리로 자주 등장하는 영국, 미국따라간다는 느낌은 아니지만 그나마 자주 독자적 개입한다는 느낌의 프랑스, 그 외 캐나다 호주 및 여러 유럽국가들..

얘네하고 우리하고는 역사적 배경부터 틀려요. 쟈들 보세요 딱봐도 과거에 세계 여기저기 똥뿌리고 다녔고, 그 후에도 자원이나 경제적 이유로 여기저기 적극적 군사개입을 해왔던 국가들입니다.

당장 중동만 해도 보세요.. 유럽지역과 어떤 악연이 있고, 현대 들어와서도 경제 자원면에서 어떤 악연관계가 있는지를요.. 쟈들은 국민들이 국제적 의무감?의식이 투철해서 전투파병을 하는게 아닙니다. 쟈들의 역사였고, 어찌보면 그 연장선상이죠;;

반면 우리나라는요? 솔까 냉전시대 공산주의와 싸운다는 거창한 명분이 있던 시대면 모를까
그런거 없이 걍 쌩으로 영국 프랑스처럼 직접 뛰쳐들어서 싸울만한 히스토리가 있는 지역이 없습니다 (주변 제외하구요) 왜냐구요? 얽힌 역사가 없으니까요
     
NightEast 19-03-01 16:29
   
당장 최근일로 떠오르는 말리내전의 프랑스 개입만 보더라두요

말리는 프랑스 식민지였습니다. 독립했다고는 하지만 한-일같은 관계가 아닌, 격차가 일방적 상태이고 서로 필요해 의해서 발담그게 하는 형국이라 봐야죠.. 그래서 프랑스가 개입해서 싸웁니다
야들은 그게 당연한거에요 프랑스 국민들이 정의감에 가득차고 국제사회 의무감으로 그런 파병을 하는게 아니라 자기들과 연관된 지역이니까 그래왔던게 당연해서 그러는거지요

다시 파병으로 돌아와서 그간 모습을 대충 보자면
반공이란 거창한 대의명분이 사라진 이후, 얽힐 이유가 희박한 지역에서 온 파병군들은 대부분 소극적인 개입이었고, 되도록 실전을 피해왔습니다. 하다 못해 스페인 이태리같은 유럽국가들도 파병된 지역 적군과 자기들 지역은 공격하지 않는다는 뒷거래를 했던게 밝혀지기도 했었죠

정리하자면 국민들이 의식이 전투병파병과 전투개입을 결정하는게 아니라 다양한 여러 요소들에 의해서 결정된다는 말씀 드리고 싶었습니다. 유럽애들이 무슨 의식수준이 높다고 (피식)

게다가 우리나라도 파병반대나 반전시위 같은거 있었지만, 전 그게 큰 영향을 준다고 보지 않습니다. 우리 국민의 의식수준을 대변한다고 보지도 않구요. 비전투 위주 파병은 갸들이 시위 안했어도 어차피 그렇게 갔을 형국이었습니다. 우리가 궅이 영국군처럼 해야할 이유와 명분도 없구요

게다가 우리가 서방에서 이제 몇 안남은 대규모 정규군을 운용하는 국가라고 해도
어디 대규로모 전투부대 파병할 여유는 없다고 봅니다. 여단급 보내기도 빡시고 우리 코가 석자라 봐요

여담으로
갠적으로 만약 전투파병을 한다고 보면
앞으로 625같이 진짜 재대로된 명분에 여러 요소들에서도 충분히 걸림돌이 없고 이득이라면

베트남전 같이 지상군 파병이 아닌, 전투기 폭격기 포병 같이 화력지원 부분을 우선시 해야한다 봅니다. 거기에 지상전력은 정규군이 아닌 특수전력 약간으로요
일단 폭격, 정밀포격, 수송능력 이런 부분부터 먼저 보완하고 증명해야한다 봅니다. 실전경험 및 방산시험 차원에서두요
          
김석현절친 19-03-01 16:31
   
제가 생각하는 것도 대규모 파병이 아닌
특수전 부대를 생각했습니다만.

만약 어떤 상황이 발생했을때
일본은 적극 참여할 것 같은데
우리는 그럴 것 같지 않아서

결과적으로 미일 동맹과 한미동맹의 불균형이 더욱 심화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여러분의 의견을 여쭤봤습니다.
               
NightEast 19-03-01 16:41
   
특수전 성격이라면
SAS같이 미국특수전 따라서 여기저기 따라다닌다는걸 생각하시는데
그것 또한 위에 쓴 내용 연장선입니다, 마찬가지 이유에요
역사나 그외 여러 조건들로 봐서 우리가 얽힐 이유가 없는 전장이에요
IS나 탈레반이 우리나라에서 뭔가 크게 사고쳐서 거창한 명분을 만들지 않는 이상 보통 상황에서는 계산해보면 그럴 이유나 필요 자체가 없다는 것이죠

그런 성격의 개입, 파병 외는 우리나라도 이미 다양한 지역에 많이 파병하고 있잖습니까
그거로 충분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제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국민들의 국제적 책임감 인지나 의식수준이 직접적 전투파병 결정의 주 요인이 될건 아니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거구요
여러 면에서 고려해서 확연한 이득이 나오느냐, 역사적 정세적으로 연관이 있느냐가 큰 관건이란 말씀 드리고 싶었던 거에요

갠적으로 저도
전투경험 면에서 저도 교전지역 전투파병은 슬슬 해야하지 않을까 싶지만
특수전 파병같이 소모가 벌어질 수 있는 파병은 반대입니다. 손실여지가 있는 파병 말이에요.. 그리고 이런 파병은 자칫 얽힌 실타래속에 뛰어드는 꼴이 될 수 있어 반대입니다

차라리 명분이 확실한 전면전 지역에 소규모 화력투사 파병이 더 낫다고 봅니다
특히 저는 우리가 방산수출로 밀고있는 주 종목 공군 전투/폭격(FA50같은), 자주포, 미사일전력을 소규모 파견해서 쓰는게 더 낫다고 봐요
               
푸른능이 19-03-01 16:47
   
중국이링 인도가  들어가고 타국이 개입한 순간부터 절대 특수전부대 일부 파병으로 끝날 일이 아닙니다.
                    
NightEast 19-03-01 16:48
   
그렇죠
본문 중국 인도 어쩌고 상황 아니더라도
지금 대표적인 중동, 아프리카지역
발담궜다가는 일이 겉잡을 수 없이 커지겠죠
               
NightEast 19-03-01 16:47
   
그리고 일본도 당분간 (정식군대로 바꾼다 해도) 함부러 깝치거나 적극적 군사개입같은거 못할거라 봅니다. 동북아시아 지역에 지들과 직접 연관된 부분 아니라면요

일본이 아프간이나 중동지역에 영국처럼 낀다구요? 만일 그런다면 정말 미친것들이겠죠
쟈들도 우리만큼 역사적으로나 영향력적으로나 관련될 일 없는 지역이죠

좋게좋게 거리두다가 꿀빨러 들어가야할 곳에 뭐하러 명분도 옅은데 들어가서 사서 고생입니까 ㅎㅎ (우리도 그런 이유겠죠 ㅎ)

쟈들은 일단 국내사정부터 과거 세계2위 찍던만큼 회복하지 않는 이상 그럴 일 없다고 봅니다. 여유가 생겨야 그 후에 국제적 영향력 끼칠 여력이 나오는 것이겠죠
그래도 버블시대만큼 되돌아 간다해도 영국처럼 설칠 각은 거의 안나오리라 봅니다. 한다해도 한두번 찔끔 시늉하고 생색내기 바쁘다 뽀록나는 수순이겠죠
                    
김석현절친 19-03-01 17:06
   
그러면 다행이구요:)
user386 19-03-01 16:30
   
우리와 하등 이해 관계없는 나라에 아까운 우리 젊은이들의 피를 뿌릴 수는 없죠.
연합국이 참전을 요구하면 우리는 수송팀 혹은 의료 지원팀만 보내면 됩니다.
칼까마귀 19-03-01 16:33
   
인도의 헌법을 보아야 합니다. 인도는 제국주의 서구 열강처럼
영토를 확립하면 그것은 곧 인도의 영토가 됩니다. 인도 파키스탄은
결국은 영토분쟁입니다. 그러한 전쟁터에 파병을 보내는 것은 명분과
지지을 얻기에는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한민국 해군이 인도와 합동
훈련을 참석하지 않는 이유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일본만 거품물고 한국을
비난하는 상황이죠. 분쟁이 일어나면 무기만 팔아주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괴개 19-03-01 16:37
   
국가, 즉 국민, 좁게 말하자면 내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개돼지 취급당하는거 알면서도 징병에 응하는 것이지, 남의 나라 싸움이 아무리 돈이 되고 명분이 있어도 목숨이 더 아까운 겁니다
남의 나라 전쟁터에서 사망한 징집병 한명이 어쩌면 아인슈타인일 수도,  레리 페이지일 수도 있어요.
아무리 큰 국익이 있다고 하더라도 무고한 청년을 희생시킬 가치는 없습니다
태강즉절 19-03-01 16:46
   
국가란게 어느 정도 규모가 되면..국제 사회의 헌신이나 ..국익등에 의거한 전투병 파병도 당연하겠지만..
우리네가 항시 거론하는 현재 분단 대치...분쟁 당사국이라는 명분(핑계?)..
그리고..징병에 의한 ..남의 집구석 일에 귀한 내자식 보내 희생시킬려 하는냐?...는..
자식을 군에 보낸 ..부모된 입장으로의 극렬(?) 반대 여론.
그리고 착한병에 걸린 상당수의 평화주의자들의 로망..
어느 누구에게도 좋은 편으로 남고 싶은 좋은게 좋은거라는 체면치례 의식구조 등등..
더불어..진영을 떠나서리... 집권 여당이 하면 무조건 반대하는 야당 등등..
그런걸 다 물시하고 파병한들.. 교전으로 매일 전사 소식이 전해질때..그거 감당할 정권이 있겠수?.
평화유지나..재건 민사 의료 지원이면 모를까..
다굴 까는 전투병 파병은 정말 힘들거외다...뭐 월남전이 마지막 아니었을까 ...그리 생각한다는..
더욱 인,파전이면..설혹 짱깨가 개입한다해도 ..그런건 미국이나 러샤가 알아서 개길 문제지..
그걸 굳이 한반도까지 껴들 필요가 있겠소이까?..지들이 지지든 볶든..더욱 핵까지 갖고 있는넘들인데..
더하여..종교까지 껴들  개판 전쟁일텐데요
사족
이락 파병은 시가전에 한국군을 투입할려는..미국의 복심에..
눈치때문에 안 갈 수는 없고...겨우 이핑계 저핑계 대고 ...총질 덜 할 그리 겨들어간걸로다.
당시 미국의 평가로는..한국군의 능력이  시가전에서 나름 빛을(?)낼수 있을걸로다 판단했다나 뭐라나..
그러니 내심 섭섭했겠죠...눈꼴도 시었을테고..
푸른능이 19-03-01 16:56
   
실전경험을 얻는다는 좋은데 그럼 당연히 모병제로 뽑은 군대를 보내야겠죠 그중에서도
우수한 인원들을 그런데 전면전에 개입하면 정작 한국에 남는 인원들은 어떻게 됩니까?
실전경험 얻을 정도로 병력 보내면 당장 전력에 구멍이 날겁니다.
월남전이야 미군이 있었고 어디까지나 적이 북한이었는데 미군이랑 중국군이 직접 부딫치면 중국이 우리랑 일본 조지려고 하든 철수를 유도하려고 하든 나서겠군요.
중국군 전력은 이쪽 방면에 배치된 전력들이 더 강하다는거 아시죠?
무기 실전테스트야 팔든 공짜로 제공하든 우리가 안가도 할 수 있는거고
정치외교적 이익은 글쎄요?
중국이랑 관계는 일단 끝장이고 적성국이 중국이랑 파키스탄만 있지는 않겠지요.
참전안하면 그래도 중국이 대놓고 지랄하지는 않을테고 인도야 원래 그렇고 그런 관계는 아니었잖습니까 반한감정 생기지는 않을테고 미국도 속으로는 안좋아도 겉으로 뭐라하기에는 중국견제용으로 필요있고 지들이 생각해도 끌고가는건 아니라는건 알테니 파병요청은 해도 안가면 별 수 없을 겁니다.
뭐라 했다가 중국에 붙기를 바라지는 앓겠지요
그리고 경제적 이익은 중국군 미사일 몇방만 국내에 떨어져도 경제가 시궁창된다는건 알테고 애초에 미국이든 유럽이든 인도 국내 기업이든 끼어들 것들이 많고 재건사업할 정도로  박살나려면 우리가 개입했을때 미사일 쳐맞을 정도로 전쟁이 커진다는 소린데그럴 바에는 멀리서 불구경하고 있다가 전후에 투자나 경제원조하는게 낫겠지요.
그리고 실전경험 어쩌고에 대해 다시 한번 말하자면 군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전쟁을 예방하려고 있는 겁니다.
그런데 일어날지도 모를 전쟁을 대비해서 실전 경험을 얻기 위해 군인들의 생명을 소모할지도 모르고 더구나 본토까지 확전될 우려가 있는 전쟁에 참여한다라...
국민의 생명을 지킨다면서 군인들 목숨 갈아버리고 전쟁예방은 커녕 본토까지 전쟁에 휩쓸릴 위험을 감수한다?
본말전도네요.
     
김석현절친 19-03-01 17:07
   
자꾸 인도-파키로 한정되는거 보니 제가 가정을 잘못하긴 했나봅니다.

알겠습니다.
nigma 19-03-01 17:13
   
NO!!
NightEast 19-03-01 17:15
   
위에 소규모 공군력, 포병화력지원 정도 괜찮지 않을까 쓴 입장에서

저는 근간 제일 아쉬웠던게 이집트였나? 북아프리카 쟈스민혁명때
소규모 공군력 파견해서 (1~2개 편대 정도) 실전 폭격 경험해주는거 정도는 어땠을까 했는데
그때 그런 의견 썼는데도 반대의견이 꽤나 많았습니다
서방의 직접적 군사개입이 아닌, 공중지원 정도만 원했던 구도니까
아 요거 괜찮겠네 싶어서요

대충 기억나는것은

1. 오폭 가능성으로 인한 관계악화 (여기도 위에 쓴대로 우리랑 얽힌거 없는 지역, 국가인데 괜히 오폭이라도 나면 관계 흐트러짐)
2. 격추(피격) 가능성
3. 우리도 여유가 없다. 로테 출격하려면 적어도 4~8기 빼야하는데, 가뜩이나 지금 국내도 TO모자라서 빠듯하게 돌리는 상황인데 거기에 2개 편대나 빼내서 (동원되는 정비 보급 관리 경비 인력과 물자도 만만찮음) 보낼 여력이 없다

뭐 대충 요정도 기억나는데 타당한것 같아서 꼬리 내렸습니다

특수전 병력도 그렇고... 지금 우리도 서방국가 치고 재대로 된 대규모 군대 지닌 몇안되는 국가지만
그렇다고 절대 어디 빼내서 보낼만한 여유가 있는 상황은 아니란 생각입니다
     
김석현절친 19-03-01 17:18
   
저도 일본이 정상국가화 이후 적극적으로 미국에 보조를 맞추는 상황을 가정한거니

굳이 꼭 파병이 필요하다는 생각은 아닙니다.
유일구화 19-03-01 18:07
   
미친 넘
파병이라니
     
김석현절친 19-03-01 18:10
   
십 새 꺄 나 알아?
          
유일구화 19-03-01 18:13
   
좆은 좆일 뿐
               
김석현절친 19-03-01 18:15
   
넌 보지임?
                    
유일구화 19-03-01 18:20
   
당신 아들
                         
김석현절친 19-03-01 18:22
   
무례한 새끼가 패드립까지 칠려고 하네 ㅋㅋㅋ
가을전어 19-03-01 19:05
   
연합군이든 un군이든간에  중국과는 코앞인데
우리가 참전하면  맨앞에서 선빵맞는건  우리입니다 .

그것도 두고두고  사사건건 우리만의 전쟁을 해야할건데
생각만해도 치가 떨리네요 ...

짱깨족속들 아예  포멧후 파티션분활이면 모를까  그렇치않는한 끼어들면
두고두고 우환입니다 ...
내안의Blue 19-03-01 19:35
   
발제자분의 의도가 특정 국가는 단지 예로 든 것으로 우리가 타국 전쟁에 전투병파병을 할 것이냐는 질문이신 거네요.

위에 어느 분이 실익을 이야기 하셨는데 그것도 중요하지만 당사국이 아닌 입장에서의 참전은 명분이 더 중요합니다.

1. UN이 연합군을  결성하기로 하고 우리에게 공식 요청한다면 전투병 파병을 해야죠. 이는 과거 우리가 6.25시에 도움을 받았던 것을 생각하면 피하기 어려운 입장입니다.

2. 미국이 동맹국의 입장에서 요청한다면 고려의 대상이 되어야하죠. 베트남전에 우리 장병들이 희생한 것에 대해서 일부 부정적인 시각을 갖는 분들이 계신데, 그것은 우리의 입장만을 생각한 것입니다. 그렇게 따지면 미국 장병들이 도끼에 맞아 죽어가며 우리나라를 떠나지 않을 이유가 없는 거죠.
동맹을 맺었고 그 동맹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라면 우리도 그 동맹에 맞는 행위를 해야 하는 상호적인 문제입니다.
지금까지 종전이 되지 않은 우리 입장에서는 섣불리 전투병 파병을 하기 어렵기는 하지만 현실적으로 봤을 때 이미 군사력으로 북한을 압도하고 있는 입장에서 우리가 파병을 회피하기만 할 수는 없습니다.
아마도 이와 관련해서는 전투병 파병에 관한 미국의 의지가 얼마나 강력한가에 달려있지 않을까 싶네요.

3. 위의 상황이 아니면 제3국간의 전쟁에 우리가 파병할 상황은 없을 것 같고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석현절친 19-03-01 19:53
   
고려할게좀 더 많겠지만 제 생각과 비슷합니다.
2k2h 19-03-01 19:41
   
정말 눈밖에 안나기 위한 최소한의 구색맞추기가 왜 불편하신지 모르겠습니다.
UN군의 이름으로 참전한 것도 아니고 소위 님이 말하시는 국제 사회에 헌신이란게
미국 따까리 하는 것 아닌가요?
국제사회 발언권을 얻고자 다른 나라 사람들을 죽이는 전쟁에 전투병을 보내자니요
그 나라 군인도 국민이고 사람입니다 행여나 전투 경험을 얻기 위해 우리 군인들이 죽는다면요?
남이 흘리는 피를 너무 쉽게 생각하면 안됩니다

지금의 인도적 군 지원으로도 동맹국의 역할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실전 경험으로 얻을 교환비를 보길 원하시거나 한국산 전투 무기의 활약을 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게임으로 만족해 주시길 바랍니다
     
김석현절친 19-03-01 19:52
   
꼭 그따구로 빈정거려야 하나요.

너님이 하는 생각을 못해서 의견을 나눠보자고 글 올린거 같나요.
          
2k2h 19-03-01 20:00
   

생각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시는거 같네요
전쟁은 숫자 놀음이 아닙니다
밀매라면 더욱더 아시겠죠
               
김석현절친 19-03-01 20:11
   
밀매도 아니고 숫자놀음 하자고 한적도 없어요

맘대로 프레임 짜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