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미국 전투기 구매가 낮아질 텐데 미국이 과연 좋아할까요?
미국 전투기와 라이벌이 된다는 말이 아니라 한국이라는 강력한
미제 전투기 시장을 잃을수도 있기에 미국으로선 손해죠.
항공 선진국들이 6세대 전투기 개념 연구에 들어간다지만
엄연히 로우급,미들급,현존 하이급 시장은 여전히 살아있을 겁니다.
이 가운데 로우급 및 KFX를 베이스로 미들급,하이급을 만들어내는
한국을 두고 과연 미국이 잘했다고 박수칠까요?
물론 2026년이후 앞으로 10여년간은 미제 전투기에 의지할 수 밖에
없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KFX는 전투기 시장에서 두각을 들어낼 텐데요.
뇌피셜이지만 미국이 한국 전투기 개발을 막을 수 있는 방법중에 하나는
정치적 경제적으로 압박해서 F-35를 강매하는 겁니다.
미국의 요구로 F-35를 더 많이 도입할 경우 KFX는 개발을 할 수 있지만
양산을 힘들게 되거나 미뤄질 수도 있습니다.
제가 일본이 F-35를 140대나 구매하고도 과연 F-3 개발할 여력이 있을까
궁금했는데 최근에는 F-3을 기술 개발에서 끝내고 6세대 전투기 개발에
들어간다는 말도 있습니다.
이런 말이 나오는 배경에는 일본에 F-35판매함으로써 대일 무역 적자를
메울려는 미행정부의 의지와 아베정권이 이를 수용한 결과라고 보입니다.
일본처럼 양산도 못해보고 기술 개발에서 끝날 수도 있다는 말이죠
과거의 한예로 이스라엘 전투기를 예로 들까합니다.
이스라엘은 모사드까지 동원시켜 프랑스의 미라지V를 개조하여
크피르를 만들었습니다.
엔진의 문제로 인해 카나드를 달긴 했지만 10년간 주력으로
활동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 이스라엘내에 자국 전투기 자체 개발과 미국 전투기
구입으로 양분하게 됩니다.
10년전 한국과 같은 상황이였죠.
이스라엘의 결정은 잔체 전투기를 만들어도 미국 전투기를 따라잡을 수
없을것이다라는 결론을 내리고 이후 F-15를 도입하게 됩니다.
해서 현재까지 이스라엘은 전투기 기술 개발만 해오고 있으며 자체 전투기는
개발할 의지가 박탈되어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