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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의 KC-46A 페가수스 공중급유기가 미 공군으로부터 납품 중지를 당하는 난관에 봉착했다. 이는 지난 달 20일, 납품 단계를 거치던 페가수스 기체 내부에서 FOD( Foreign Object Debris : 항공기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이물질 및 파편 )가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결국 미 공군은 보잉이 본 문제를 철저히 보완하기 전까지 페가수스의 납품을 전면 연기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잉 측은 해당 페가수스가 일주일 간의 지상대기를 마친 후 2월 28일에 운항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안전과 퀄리티를 최우선적인 목표로 삼고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 문제에 앞서 KC-46A 전용 차세대 RVS( RVS, Remote Vision System : 영상을 통해 원격으로 급유를 지원해주는 시스템 )에도 문제가 있어 기존 장비들을 일시적으로 탑재하고 있다.
KC-46A는 KC-767-2C를 기반으로 설계된 최신예 공중급유기이며, 94톤의 연료를 싣고 이륙할 수 있다. 본래 '17년부터 배치되었어야 했지만 햇수로 2해가 넘어가도록 지연되면서 올해 초에 드디어 배치가 시작되고 있다. 미 공군은 우선 52기를 확보한 뒤 최종 179기에 달하는 수량을 도입할 계획이며, 동맹인 일본의 항자대는 현재까지 4기를 주문한 상태이다. 잠재적인 추가 판매국으로는 이스라엘이 남아있다
작성일 : 19-03-0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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