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35 추가도입 확정.....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한국군의 숙원인 군사전용위성이 오는 11월 사상 처음 우주에 띄워진다. 미국 군수업체 록히드마틴은 한국에 F-35A 전투기를 판매하면서 약속한 군 통신위성 1기를 연내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7일 “록히드마틴은 F-35A를 도입한 차세대 전투기(FX) 사업과 관련해 절충교역의 일환으로 우리 정부에 제시했던 군 통신위성 제공 약속을 이행하기로 했다”면서 “오는 11월 미국에서 이 위성을 발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발사 장소는 미국 플로리다의 미 공군 기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절충교역은 무기 판매국이 구매국에 기술이전이나 부품발주 등의 반대급부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록히드마틴은 한국의 차세대 전투기 사업에 입찰하면서 한국 공군 주력 전투기인 F-15K를 납품한 보잉과 치열한 경쟁을 벌였고, 그 과정에서 한국이 자사 F-35A를 구매하면 절충교역 방식으로 군 통신위성 1기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https://news.v.daum.net/v/20190307094351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