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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3-08 18:28
[잡담] 미국 내서널지 기사(북한 공습관련)
 글쓴이 : 마린아제
조회 : 3,876  

https://nationalinterest.org/blog/buzz/stealth-strike-north-korea-vs-americas-f-22-f-35-and-b-2-bombers-46267

Stealth Strike: North Korea vs. America's F-22, F-35 and B-2 Bombers

제목부터가 좀 자극적인데....

머 대충 내용을 보니 공군은 랩터와 F-35로 치고 들어가 방공망 때려 부시고 b2가 가서 폭격한다.
그리고 미해군은 해상에서 토마호크와 각종 미사일로 레이더기지등 전략기지를 미사일로 폭격한다.

이지스함은 북한으로 부터 날아오는 미사일들을 적절하게 막아낸다.

그러나 성공하기 위해서는 압도적인 화력과 정확성으로 수천개의 타켓을 동시에 제압해야 하는데
쉽지 않다. 

또한 한국전쟁후 북한은 미국의 폭격에 지상에 남아난게 없어서 아주 많은 지하요새를 구축했다.
그걸 찾아서 처리할수 있느냐 동시 다발적으로. 힘들다.

더군다나 스텔스로 폭격이 시작되면 아무리 적게 잡아도 한국과 일본에 수천명의 사상자가 나올것이다.
따라서 최고의 방법은 외교적 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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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런 기사네요. 오늘자 기사같은데...

일단 미국방성도 동시타격도 염두에 두는것 같은데....문제는 북한의 지하시설과 조기에 진짜 몇시간안에
핵무기를 제거하지 못하면 엄청난 재앙이 몰려올거라는 거죠.

전문가는 북한이 반드시 미국본토를 향해서 미사일을 쏠거라고 보네요.

미국과 북한이 서로 오판하지 않기만을 바랄뿐이고 우리 정부가 정말 잘 대처해주길 바랄뿐입니다.

그런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미국이 정말로 북한을 타격해서 김정은을 끌어내린다면 중국과 이야기 끝내 놓고 할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수백대의 전투기와 수천발의 미사일이 북한 본토로 날아 드는데 자칮 중국이 오판하여 개입하면 진짜
걷잡을수가 없으니까요.


중국 압록강 건너에도 중공군이 최소 만명은 넘게 있을텐데....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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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19-03-08 18:36
   
만명넘게 정도가 아니라 어디서 들은바로는 중국 기갑전력 50%가 넘게 배치되어있다고 들은거 같은데
중국은 북한정권 붕괴시 청천강정도까지 자기들이 분할해서 통치하겠다고 계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통일신라시대가 다시 오는거죠

그래선 안되겠지만 만에하나 북한이랑 전쟁이라도 터진다면
반드시 남한이 주도해야 됩니다. 남한이 뒤로 빠지고 미국과 일본 중국이 나눠먹는 형태로 가면 최악입니다
     
마린아제 19-03-08 18:42
   
그런데 만약에 우리가 동의하지 않는 상황에서 미국이 북한을 때리면 어찌될까요?
주한미군 지상군은 그대로 있고 공군과 해군전력으로만 때리고 미해병대가 들어가고 UDT/SEAL이 들어가고 또 뭐였제? 그린베레? 같은 여러 특수부대가 들어가서 순식간에 해치울수 있다고 자부하고 트럼프가 일벌리면 진짜 답이 없을것 같네요.

만약 중국이 밀고내려오면 우리가 올라간다고 가정하면 중국군과의 전투는 어쩌면 피하기 어려울듯 보이네요.
          
august 19-03-08 19:22
   
그럴 가능성은 없어보이는게, 미국이 빡돌아서 전쟁한다고 하면 동의 안할 나라가 어디있겠어요
거의 북한급으로 미국이랑 날세우던 파키스탄도 미국이 아프간 들어간다고 하니까 영토고 공군기지고 싹다 내주지 않았습니까?
미국이 북한이랑 전쟁한다고 하는데 남한이 반대한다는 상황은 진짜 김진명 소설에서나 나올법한 낭만적(?)인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구상 어떤나라도 미국이 전쟁한다고 하는데 동의 안할 나라가 없을겁니다
          
august 19-03-08 19:26
   
그래서 사실 제 생각엔, 미국이 전쟁하기로 마음먹으면 어차피 가로막지 못할 바에야 차라리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오히려 주도권을 얻는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백범선생도 해방소식 듣자마자 한탄했다지 않습니까? 광복군 활약하기 전에 해방해버려서 승전국지위 인정 못받고 협상력이 하나도 없었다고...
그래서 해방조선을 러시아 미국이 분할통치하는 역사의 아픔을 겪었는데, 북한에 대해서도 우리가 우리 목소리 내고 확실히 통일한반도를 이루려면 유사시에 국군이 주도적으로 움직여야 합니다.

미국이 주도하고 우리는 마지못해 따라가고 중국이랑 미국 협상해서 북한 분할통치한다 이런 식으로 나가면 이건 뭐 본전도 못찾는겁니다
               
jeondeoksoon 19-03-08 21:43
   
미국 단독으로 북한 때리는 순간 북한의 주 타겟은 남한이 되는 겁니다
전쟁하기 싫어도 한국은 자동 참전 전면전 입니다

미국과 함께 북한을 순삭 시켜야 하는데 말이 쉽지요
순삭 시키지 못하면 북한의 반격은 뻔할거고 엄청난 사상자 및 산업시설은 폐허로 변할것이며 종국엔 북핵 총공격 협박에 또다시 휴전할 가능성 농후하다 봅니다
미국의 피해는 주한 주일미군 부분적 피해만 보겠지요
미국이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 개발에 역정을 내는 이유가 있는 겁니다

그깟 사망자 수천명 발생하고 재산 피해 미미 하다면
현정부 및 진보진영 에서도 한반도 평화에 집착하지 않았을 겁니다
그정도 피해 감수하고  전쟁해서 통일한국 이룩하면 역사에 민족 영웅으로  등극 할겁니다

저는 자칭 보수우파 라는 정치인들 국민에 대한 책임감 눈꼽만큼도 없는 표 장사꾼 무리라 봅니다
토미 19-03-08 18:53
   
요즘 이상한 생각을 사실인냥 말하는 분들이 있는데
북한이 붕괴되면 중국이 마치 북한을 점령한다는둥..
통치한다는 둥..
현실은 그게 매우 가능성도 없거니와 명분도 없고 그럴 가능성도 없다는 겁니다.

카다피 죽었다고 다른나라가 거기 점령했습니까? 북한체제가 붕괴되면 다른 세력이 잡겠지요.
북한도 엄연한 국가라고 하는데 무슨 근거로 짱깨가 거기 점령하고 내땅 이라고 할 수 있는지요?

저는 오히려 북한의 현 정치제재가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써
최소한 세습독재체재가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일반 공산주의국가 정도만 되더라도 충분히 개혁 개방 대화 평화가 가능한데
여태껏 북한이 개혁 개방 못한 이유가 뭐라고 생각들 하시는지요?
그게 우리나 미국이 북침할 위협때문에???? 절대 아니지요..바로 세습독재때문에
함부로 개혁 개방을 못하는겁니다.

만약 북한의 현 정치제재가 붕괴되고 내전이 일어난들 중국이 일방적으로 북한에 들어가서
점령할 어떠한 명분도 없거니와 그렇게 될 경우 바로 우리나 미국과도 붙을 수 있는 확률이
있지요.  어떠한 체제변화가 생기더라도 북한 내부에서 자기들이 알아서 하게 되고
내전이 발생하면 친중 친러 친한 여러 파들이 싸우더라도 원조를 받는 수준이지
어떤 나라든 들어가서 내땅 하고 할 수 없는게 현실입니다.

일부 몇몇 좌파들은 이런식으로 마치 북한체재 현 독재체재가 붕괴되면 중국이 북한 점령한다는식으로
선동질 하는거라 봅니다. 거기엔 북한에서 댓글다는 사이버애들도 있겠지요.

우리나라 정치가 붕괴되면 다른나라가 들어와서 점령할거라 생각합니까?
최근 독재정부가 붕괴되서 다른나라가 점령한 사례가 최근에 있는지요?
     
정봉이 19-03-08 19:05
   
중국은 상식밖의 나라입니다.
상식적으로 판단하면 안됩니다.

실제로도 최근 시리아 이라크가 내전으로 혼란한 상황에서 터키가 국경지역 침공해서 눌러앉았습니다.

터키는 뭐 법적근거 있어서 시리아국경지역 차지한건가요?
국제사회 특히나 영토를 건 싸움은 법이나 조약이 아니라 힘 입니다.
          
토미 19-03-08 19:43
   
터키의 시리아문제와 북한은 완전히 다르죠.
상식밖이라고 상식밖의 짓을 하면 중국의 분열이 올수도 있지요.
터키는 민족과 종교가 얽혀 있고 그 지역이 이전부터 내땅 니땅하던곳이지요.
국제사회에서 법이나 조양이 아니라 힘이라고 하셨는데
미국이 힘이 있으니 어느나라 점령합니까?

어떤 전쟁이든 특히 최근의 전쟁에는 명분이 없으면 큰 손해를 보게됩니다.
중국이 아무리 명분을 만든다고 해도 북한땅을 눌러앉아 내꺼라고 주장할
어떠한 명분을 만들 수 조차 없습니다.

북한은 하나의 국가이기에 특히 중국이 점유할 그런 조건이 없다는 겁니다.
               
meteor2000 19-03-08 19:50
   
중국 조선족 있잖아요
중국 북한 국경지역은 개판날텐데
관리한다고 들어오면 못 맞는다고 봅니다
     
마린아제 19-03-08 19:06
   
상당부분 동의합니다.

그런데 짱깨는 명분가지고 움직이는 애들이 아니다 보니 그래서 살짝 걱정하는것일수도 있어요.
일단 조중상호방위조약이 아직 살아 있습니다. 중국이 유일하게 상호방위조약을 맺은 나라가 북한입니다. 그만큼 중국에게 북한은 양보하기 쉽지 않은 그 무엇이라는 방증이 아닐까요?

중공의 한반도 침입에 대해서는 좌우익이 있을수 없다고 봐요.

외계인이 침공하면 설령 적대국이라고 할지라도 손잡고 맞서 싸워야 하는게 인지상정이니까요.

중공이 한반도에 개입안하길 바랄뿐인데 저놈들이 원래부터 가진 더러운 습성이 있다보니 걱정아닌 걱정을 하는거죠.

북한이 바뀔려면 김정은이 대오각성을 하든가 아니면 죽어서 반강제 내부개혁이 일어나든가 둘중에 하나라고 봅니다. 

그전에 외부세력에 의해 정권바꾸기 액션이 벌어지면 혼돈스런 상황이 올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토미 19-03-08 19:46
   
중국이 명분도 없이 아니 억지로 만들어서 북한땅을 차지하고 내꺼라고 우기면
더큰걸 잃게 되어 있지요.
그리고 현재 시대가 과거와는 많이 다르지요
중국이 상식이 없고 무대뽀기질이 있는건 맞고 경계해야할 부분이지만
확대해석해서 그걸 근거로 전략이나 결정을 하는건 엄청난 실수라는거지요.

일어날 확률이 거의 없는것을 기정사실화해서 그걸로 결정을 한다면 엄청난 리스크가
된다는 거지요.
중국이 북한을 점유할 수 있으니 우린 거기에 대비해 지금 북한에게 뭔가를 해야한다는
논리가 바로 그런겁니다.
     
artfox 19-03-08 19:19
   
비교 대상이 잘못되었네요. 시리아를 봐야죠. 러시아 지원으로 아사드도 축출 못하고 미국이 물러나는 형국인데. 북한은 중국 러시아의 앞마당입니다. 리비아 처럼 멀리 떨어져 있었다면 벌써 무너졌겠죠.
전쟁 위기설 기사만 찾아도 중국 러시아군에 대한 기사 나오는데...
     
rozenia 19-03-08 19:23
   
좌파라는 단어가 참 거슬리네요 밀게에서 ;;;; 좌파우파는 정치인들의 성향일뿐 군사적으로 연관짓지 마시기 바라네요

그리고 중국이 명분이 있어서 군사작전을 하지 않습니다. 순진한 생각입니다. 대체 힘있는 나라가 인류역사상 명분을 만들어서 전쟁을 하지 명분이 있어서 전쟁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미국만해도 지난 30년 사이에 정말 어처구니 없는 명분으로 원정전쟁을 감행한적이 많습니다.

중국이 미국보다 약해서 미국눈치를 볼거라는것도 큰틀에서는 맞으나 그런논리라면 미국의 동맹국인 한국에 대한 경제제재는 미국눈치를 안봐서 한게 아니죠.

미국이 개입하기 전에 손을 쓴다는 의미가 큽니다. 막말로 중공군이 이미 평양까지 빠르게 내려와있는 상황이라면 미국입장에서 외교적 반발을 제외한다면 마구잡이로 중공군과 전쟁하기 까다롭습니다.

전력의 차이를 떠나서 미국입장에서도 북한을 상대하는것과 중국을 군사적으로 피를 쏟으면서 상대하는건 완전히 다른이야기니까요. 금전적으로도 마찬가지구요.

100% 중국의 군사적 개입이 있을거다란 의미보단. 만약 중국이 발빠르게 북한의 일부라도 먹고 신정권 혹은 구정권과 밀약관계를 갖는다면 그것보다 미국입장에서 군사적으로 개입하기 어려운 상황이 없다는겁니다.

미국의 항공전력이면 중국을 쌈싸먹을거다라는건 순수하게 숫자만 보고 하는 판단입니다. 전력상 가능하지만 미국입장에서 그래서 무엇을 얻느냐입니다. 중국을 상대하려면 최소한 이라크전대비 2배의 항공전력을 쏟아부어야하는데 그렇게 막대한 비용을 들여서 취할수 있는 경제적이익이 적습니다.

그래서 경제제재나 동맹국과의 경제외교활동으로 중국을 점차 약화시키려는 거구요.

명분이란 강자의 논리에 불과합니다. 이해타산이 맞는순간 만들어지는 성명서에 불과하죠.

 무엇보다 밑도 끝도없이 중국이 개입할리가 없다는것도 판단일뿐입니다. 실제로 북중국경 인근 집단군은 유사시 북한에 진입하여 평양을 확보하는 작계를 수년전부터 훈련하고 있는데 단순히 판단만으로 그럴리가 없다라는건 정말 쉽게 생각하는거죠

요지는 가능성은 분명히 있고 그 상황에서 우리정부입장에서는 상당히 불리하다는 겁니다. 그게 우려의 핵심이구요.

미국이 가만히 안있겠지만 많은 돈을 들여서 중국과 전쟁을 할 이유가 부족하다면 협상을 할거고 그 협상은 분명 한국정부에겐 손해를 가져올테니까요.

마치 미군이 해외주둔하는 지역에 대해 대규모로 주둔하지 않아도 공격국가 입장에서 함부로 건들이기 애매한것과 같습니다. 미국과 중국 중 누가 더 세냐가 아니라

군사적으로 경제적으로 대형국가인 두국가입장에서 어떤 식으로든 손해가 심하다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북한의 군사력보다 약해서 가만히 있는게 아니라 분명 우리에게 손해가 있기때문에 군사적으로 북한을 도모하는걸 가급적 꺼리는거구요.

무엇보다 중국이 멍청해서 북한내려가 놓고 내땅이라고 하진 않을겁니다. 동맹이니 혈맹이니 지역평화니 하면서 주둔하려고 하겠죠.

님이 중국의 지도자라고 하면, 가만히 있으면 북한에 친미정권이 들어설수도 있고 그건 중국의 주변국에 대한 기존 질서를 흔든느건데 가만히 있을까요?

나중에 귀환하더라도 일단 여단급하나만이라도 평양에 박아놓으면 미국이 협상하자고 할테고 그 협상에서 뭐하나라도 얻을게 있을건데요?

바보가 아닌이상 어떤방식으로든 개입하고 싶어 할겁니다.

중국같은 급의 나라에게 미국이 경고를 하겠죠. 하지만 경고는 이런저런 논리로 둘러대면서 버티다가 정안되면 돌아가면 그만입니다. 중국은 그렇게 해도 손해가 없으니까요.

남중국해서 동남아국가들에 대해서 중국군의 안하무인의 행동들이 왜 수렴이 될까요? 분명 평화적이지 못하고 명분도 동남아국가들에게 있지만 미국은 그 명분으로 전쟁을 하고 있진 않습니다. 왜? 전쟁보단 외교적압박과 국제적인 고립으로 중국에게 타격을 주는게

미국입장에서는 덜 손해보면서 중국을 약화시키는 효율적인 방법이니까요. 소련과 그랬듯이요.

미국의 사드배치선언 후 우리가 중국정부 제재로 발릴때 미국이 언론플레이 말고 직접적인 군사적 경제적 압박을 했던가요? 우리와 별개로 미국의 경제산업 입장에서 중국을 제재했죠.

그정도 덩치의 국가들이 얽히고 섥힌 판이면 분명, 굉장히 매력적인 당근이 있어야 총질도 하는겁니다. 중국을 직접 때릴만한 이유가 생기지 않는이상 협상하겠죠.
          
토미 19-03-08 19:54
   
님이주장 하시는 내용부터 순리가 안맞네요.
중국이 관여할려고 하는건 인정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조건에 중국이 북한땅을 점유하고
내꺼라고 하는거는 차원이 다르지요.
중국이 평양까지 내려온다는것은 북한체재가 불안정하니 내려온다는게 아니고요.
좀더 정확히 아셔야 할건.. 미국이나 외세세력이 들어올경우 막는다는 의미이지
지들이 내려와서 내땅이라고 하는게 아닙니다.
미국이 중국이 체제가 위험하니 붕괴조짐이 있으니 북한에 내려와서 내땅이라고 선포하면
그걸 미국이 전쟁이 두려워서 피한다고요????
지금 미국은 전혀 관련이 없는 남중국도 이미 관여하고 인정을 안하는 판인데
무엇보다도 유엔이라는 차원에서 중국이 북한의 일부를 점령하는 그자체에 반기를 듭니다.
일시적으로 주둔은 가능할 수 있지만 절대 북한땅을 먹을 수는 없지요
북한이 하나의 국가인이상 그 주권을 가져갈 명분이 없기때문이지요.
만약 북한이 중국을 침략해서 전쟁이 날 경우 보상으로 북한과 중국이 체결하면 모를까
체제가 흔들리고 바뀐다고 침범해서(침략 맞습니다. 북한의 허락없이 국가를 넘어오기에)
내땅이라고 할 수 없다는 거지요.
그리고 제가 적은 글에는 분명 체제가 흔들리거나 붕괴 또는 바뀌는 정도에서 중국이
북한땅을 불법적으로 넘어와서 내땅이라고 할 수 없다고 한거에 초점을 맞추시길..
               
크루즈777 19-03-08 21:00
   
남중국해에서 중국이 국제중재재판소의 판결에 반하여 섬을 지배하고 있는데
즉 국제법을 대놓고 위반하고 있는데
유엔 차원에서 반기를 들고 있습니까? 아무 것도 못하고 있지요.
대놓고 힘으로 국제질서를 거스르려고 하니 미국, 영국 등이 나서고 있는 것이고요.
위에 어느 분 말씀처럼 명분은 만들면 됩니다.(북의 핵무기 확보 등)

수 십만의 병사를 희생해서 전쟁해놓고 우리 땅 아니니까 우린 그만 갈게~
어떤 모자란 중국 공산당 지도부나 중국군 지휘관이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답니까.
그들은 한반도에 전쟁이 나면 부산까지 진격해서 한반도 전체 차지하는게 목표일 겁니다.
그들의 뜻대로 되지는 않겠지만..

우리는 한반도에서 전쟁이 나지 않게 하는 게 최우선의 목표여야 하고,
만약 불가피하게 난다면 적어도 압록강, 그 이북까지 진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중공군과의 대면은 피할 수 없는 것이고
그렇다면 중국지역 공군기지, 미사일 기지들에 대해 당연히 공격을 해야겠지요.
전쟁하다가 다시 한반도가 갈라지면, 그 위쪽은 중국이 지배하게 될 겁니다. 홍콩처럼..
너무도 뻔히 보이는데 애써 부정하고 싶은 분들이 계신듯 하여 글 올립니다.
     
august 19-03-08 19:47
   
리비아 주변에는 패권국이 없었죠.
중국의 북한개입은 좌파들의 망상같은게 아니라, 정말로 중국은 북한 유사시에 내려가서 청천강 유역까지 기갑으로 밀고 내려가겠다고 기갑도 배치시켜놓고 도하훈련도 시키고 있어요.
그리고 훈련만 시키는게 아니라 중국은 국제사회에서 북한정권이 붕괴하면 청천강을 기준으로 이북지역은 중국이 이남지역은 미국이 나눠서 북한을 통치하자고 공공연하게 말하고 다닌다고 합니다.

중공군의 북한개입은 망상같은게 아니라 엄연한 현실입니다. 설마하니 그러겠어? 미국의 동맹을 향해서 중국이 감히 준동하겠어? 이런거 전부 안일한 생각이에요. 중국이 하겠다고 벼르고 있는데 왜 우리가 아니라고 함부로 넘겨짚습니까

북한정권이 붕괴될 경우 중국이 밀고 내려올 가능성은 대단히 높다고 봐야 합니다. 명분이 없다고요? 명분은 얼마든지 있어요. 치안을 안정시킨다. 평화유지군이다. 북한정권은 우리의 혈맹이니 도우러 간거다. 뭐 말은 얼마든지 할 수 있어요.

미국 입장에서도 북한이 무슨 석유가 나는 동네도 아니고 굳이 중국이랑 피흘려가면서 압록강 수복시켜줄 이유가 없죠. 미국 입장에서는 그냥 적당한 선에서 협상하는게 훨씬 속편합니다. 일제 해방때 그랬던거 처럼요. 그걸 중국이 아니까 조기에 최대한 땅 많이 먹어놓고 협상할 생각인거죠.

그래서 저는 북한 문제는 우리가 당사자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우리가 주도해야지 미국에만 기대서는 안되요. 미국이 원하는건 북한정권의 붕괴이지, 한반도의 완전한 통일은 순전 우리 몫입니다. 저는 지금 정부가 중재자 운운하는 것도 솔직히 불만입니다. 우리가 당사자지 왜 중재자입니까. 북한을 이렇게 남의 일처럼 방치하면 북한 정권이 붕괴했을때 주도권 놓치고 통일신라시대 1000년 전으로 회귀하는 사태가 벌어질수도 있습니다.

북한 유사시 국군 기갑이 밀고 올라가서 평양에 깃발은 반드시 국군이 먼저 꽂아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그 기한을 최대 10일 정도로 보더군요. 10일안에 못꽂으면 중공군이 먼저 꽂는다고... 그렇게 평양을 접수하고 바로 위로 달려서 그때즈음이면 중공군이 청천강유역까지 남하했을텐데, 무조건 교전해서 압록강까지 밀어내야 합니다. 중국과 장기적으로 붙으면 국군이 버틸수 없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온 힘을 집중해서 일단은 무조건 밀어붙여야죠. 협상테이블 열리기 전에 거기서 부터 얼마나 밀어놨느냐에 따라 국경선이 결정될겁니다.

북한 기갑따위는 사실 K1으로도 충분합니다. 그런데도 굳이 국군이 소잡는칼인 K2보급에 열을 올리는 이유도 그거죠. 국군도 애초에 그거까지 생각하고 전력화를 하는 겁니다. 북한 너머 남하하는 중공군까지 맞을 생각인거죠.
          
토미 19-03-08 20:06
   
님 우선 중국이 북한 유사시에 내려가서 청천강 기준으로 이북지역은 중국 이남지역은 미국이 나눠서 북한을 통치하자고 말한거 근거좀 보여주세요.
어디서 사설이나 이런거말고 중국정부가 그렇게 하자고 제안하거나 공식적으로 제안한 일이 있었는지 확인부터 먼저 하세요.

그래서 미국이 그러자고 답변을 했는지..
현실에 대해 판단을 할때는 사실을 근거로 대응을 해야합니다.

북한의 유사시라고 했는데 그 유사시가 뭘 말하는지요? 뜬구름이 아니라 도대체 주장하는
그 유사시가 무엇을 말합니까?  북한 유사시라고 말한거 자체가 이미 어떤 결정을 하는
어떠한 단서가 안됩니다.
조금 구체적으로 3대세습체제가 위협받는다든지 체제방식이 바뀐다든지 쿠테타가 일어난다는지 또는 내전이 일어난다든지..뭔가 정확한 사유도 없이 유사시...
유사시를 풀어보면 어떤일이 있을시..이건데 어떤일을 말하는지요?

그리고 다시 말씀 드리지만 북한은 엄연한 국가 입니다. 즉 주권이 있는 나라인데
유사시 해놓고 들어가서 점령한다????

북한체제가 바뀔때나 또는 독재체제가 무너지더라도 그 내부문제에 대해서 일차적으로는
북한자체에서 결정이 나지요. 거기에 여러 친중 친미 반미 뭐 기타 세력들 싸움에 내전이
일어나고 친중파가 요청을 하고 뭐 여기에는 누구하나 정확히 예측을 하기 어려울 만큼
여러변수가 발생합니다 그런데 유사시...

우리나라 군사쿠테타 일어났을때 다른나라가 침범이나 침략했어요?
여기서 침범은 주권을 가진 주체가 허락없이 다른나라 세력이 들어오는걸 말합니다.

제가 정치적으로 좌파라고 말한건 전부 좌파가 아니라 일부들이 이런식으로 선동을
하는겁니다. 이렇게 일어날 확률이 낮은것을 기정사실화해서 그걸 근거로 우린 이렇게
해야한다고 전략적인 결정을 하는 바보짓을 하지는 말아야 한다는 겁니다.
               
크루즈777 19-03-08 21:24
   
'유사시'란 다양할 수 있는데, 한 예만 들어볼게요.

북한 군부의 일부 세력이 쿠데타를 일으켜서 내전 상황이 계속되고 있고
그 중 한 쪽은 핵무기, ICBM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화학탄도 오가고..
그런 상황이면, 우리나라도 중국도 사람을 보내서 상황을 파악하고 대비하여야 하고
필요하면 선제적으로 개입하여야 할 것입니다.
북쪽 일이니까 우리는 가만히 있으면 되는 상황입니까?

그런 여러 상황에 따른 시나리오는 중국이든 미국이든 우리나라든 가지고 있어야 하고
없다면 그것이야말로 정부의 직무유기입니다.

이북을 나눠서 통치하자는 얘기가 있었는지 모르지만
충분히 가능한 얘기이겠고, 있었다고 한들 그걸 공식적으로 공표하겠습니까.
없었다고 한들 그게 불가능하겠습니까.

북한은 주권국가가 맞지요.
그러나 우리 대한제국은 주권국가가 아니어서 식민지배를 당한 것입니까.
수 백년 전이 아니라 겨우 몇 십년 전의 일이고 지금도 국제관계는
법이 아니라 힘에 의해 결정되고 있습니다.
               
august 19-03-08 23:19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1&aid=0002337141
이건 미국 rand연구소 예상안.
본문에는 중국 관영 언론에서 '한반도 개입한다'고 발언한 내용도 있습니다.

http://monthly.chosun.com/client/mdaily/daily_view.asp?Idx=1710&Newsnumb=2017101710
이건 정부 문건이 해킹되서 유출된걸 MBN보도이 보도했고 그 내용을 다시 월간조선이 인용
중국이 미국측에 제안했다는 내용입니다

사실 이런걸 들고올것도 없이 그냥 왠만한 미국, 한국의 군사전문가들은 중국의 개입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중국 역시 관영언론을 통해 북한에 군사개입을 하겠다고 으름장 놓고 있구요.

저보고 중국 개입 가능성이 높다는 근거를 찾아오라고 할게 아니라, 당신이 중국 개입 가능성이 낮다는 당신만의 뇌피셜을 보완할 자료를 찾아올 것이 현명할것 같습니다.
왜냐면 중국 개입 가능성은 그냥 상식 선이니까요. 왜 상식을 근거까지 들고와서 반박해야합니까
상식에 반하는 주장이 증거가 필요하지.
               
august 19-03-08 23:23
   
그리고 저는 애초에 "중국이 개입할게 뻔하니까 북한을 냅둬야 한다"는 주장에 찬동하는 입장이 아닙니다.
"중국이 개입할게 뻔하니까 외교력이든 군사력이든 힘을 끌어모아서 중공군도 몰아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가셍이 뿐만 아니라, 인터넷의 종북세력 가운데는 북한의 핵무기를 마치 자기것인양
그걸가지고 은근 남한을 겁을 주는 세력들이 있다는건 저도 압니다.

"핵이 무섭지 않느냐 북한말 들어라" "전쟁하기 싫으면 북한에게 꿇어라" 라는 투로 말하는 사람들 많고
저도 그런 인간같지도 않은 놈들이 북한의 위협을 과장하는 것을 굉장히 싫어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그렇다고 실존하는 위협을 축소해서도 안됩니다.

중국의 위협은 실존합니다. 미세먼지 이상으로요.
중국이나 북한의 위협을 마치 자기것인양 그걸가지고 남한 꼼짝못하게 협박하는 주장이 잘못된거지
그렇다고 중국이나 북한의 위협이 없는게 아닙니다. 우리는 그것을 극복해야지, 거기에 굴복해서도 외면해서도 안됩니다.
전쟁망치 19-03-08 19:02
   
개인적인 견해 입니다
북한 공습은 가십거리 일 거라 생각 됩니다.
물론 일본과 친한 미국의 정치권 세력은 북한을 이용한 선전으로 이득을 취하는것을 좋아 하겠죠.
중국은 사실상 북한땅을 점령할 명분이 1도 없습니다.
기껏 한다면 난민을 이유로 잠시 주둔 정도 되겠죠.
그것도 중국 단독으로는 매우 어렵겠지요.

북한내부에 친중파가 대세가 되어서 중국군의 주둔을 허용하지 않는 이상은 장기 주둔은 어렵고
UN 이 개입 된다면 상임이사국들간의 견해 차이로 중국 단독 행동도 어려울 테구요.

거기다가 북한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관련된 우리나라도 가만히 있지만은 않을 테구요
     
마린아제 19-03-08 19:08
   
가십거리일수도 아니면 하나의 시나리오에 불과할지도 모르지만
전 일단 미국이 저런거라도 생각하고 있다는것 자체가 참 마음이 답답합니다.
태강즉절 19-03-08 19:18
   
북 저것들이 마냥 돌대가리도 아닐테고..나름 꼼수는 여럿 준비했을텐데
뒈질때 그냥 혼자 갈련지?..아님 동반 자,살로 갈지?
하다못해 천지 언저리에 핵 몇개 짱박았다고 하던디..(그건 핵으로 때려야할 정도로 깊게 박아놓았다는데..
그걸  어떻게 중국엔 피해 안 가게 정확하게  한방에 콕 찝어 날려버릴건지?..
그거  자폭하면 천지 무너져서리..언저리 짱개들 수백만 (3백만 이상 추정?)..한방에 수장시킨다던데..
글쿠 수십개 핵탄두 어케  일시에 다 날릴겨?..여기 저기 요소요소에 분산 짱박았다는데..
더욱 북경도 날려버린다던데..중국이 그런거 다 무시하고 전쟁 발발에 수수방관할지?
짱개가 개입하네 마네?..미국이 치네 마네?..
대북 폭격이 그렇게 단순한.... 간단하게 끝낼 문제였으면..미국이 벌써 진즉에 손봤을거라는..
막말로 역대 미 대통령들은 전부 돌대가리 멍청이라 그 지지부진한 협상테이블에 매달렸는지?
지금 강경노선 어쩌구 하는 일부 미 극우 시키들도 솔까 정치적 스텐스로 뻥카치는거겠지..
(가다가 아니가면 간만큼 이익이 있다로다가?)
여기 전쟁나면 동아시아 주변은 어차피 다 껴들 판인데..
그거 사전 파이 나누기와 ...보상등..정지작업이나 다 끝내야 치던 말던이겠지여..
전운 감돌때..러샤 뱅기라도 떼거지로 북 상공 어물쩡 거리면 어케 칠거여?..
또 더불어 짱개랑 손잡고  같이 군사 동원해 그러면?.
뭐 뜯어먹을것 없나?..하는 그  양대 양아치들 다 뒷감당할 여력이 되겠는지?.

쓰다보니 횡설수설^^..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니란걸 논하다보니..글이 꼬였습네다..ㅎㅎ
     
마린아제 19-03-08 19:23
   
충분히 이해 되는글입니다..^^

근데 전 미국이라는 족속의 그 결심이라는게 참 무겁게 다가옵니다.
양키들 결심하면 하는 그것...

안그러길 바랄뿐입니다...ㅎㅎㅎㅎ
태강즉절 19-03-08 19:54
   
예전 해외 정보 관련 모인사가 설하길..
미국은 당면 사안에 대하여 항시 최소 6개 정도의 시나리오를 준비한다고..
그리고  개별 시나리오 항목마다  다시 6개씩을 준비한다고.
한번 협상테이블에 앉을때..이미 변수에 대비한 수십개의 시나리오를 기록한 책을 들고 있다고..
(씨아이에이에..수집한 첩,정보를 규합하여 ...밥만 먹으면 소설을 기가막하게 쓰는 작가팀이 있다고^^)
그런 수십가지 시나리오중  꼴랑 하나겠죠..ㅎㅎ
피오르드 19-03-08 22:35
   
정말 미국이 북한과 전쟁을 치르겠다고 맘을 먹는다면
한마디로 이건 곧 세계 패권자의 모습을 보이겠다는 것이겠죠.

이건 단순 경제적 이익이나 기타, 이런 문제가 아니니
누가 어떤 명분으로 막으려는 자가 있을지 의문이네요.

도전했다가는 남는게 없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손해만 잔뜩 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