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상황같은데요.트럼프는 시간을 갖고 진행하겠다고 하지만 정은이는 빨리 제재를 풀어야 하는 막중한 임무가 있지 않습니까.
중국도 미중무역분쟁 때문에 예전처럼 미국 생까고 북한을 지원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 정은이의 통치자금은 시간이 갈수록 줄어들겁니다.
여기에 북한내 강경파와 온건파는 그것대로 불신을 갖게 될테고 인민들은 정은이에 대한 불만이 쌓여가겠죠.
이유1. 인구와 식량
한반도가 농업국가였던 구한말 조선 인구는 대략 2000~3000만 사이입니다.
그런데, 현재 북한이 이정도 인구를 가지고 있죠.
이는 중간에 산업화 시기를 격으면서 인구가 폭증했기 때문입니다.
한반도를 모두 통치하던 조선도 구한말 식량난을 격습니다.
이 땅에서 2000만명을 먹일 식량 생산이 안됐기 때문이죠. 하지만, 조선은 호남과 경기라는 곡창지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북한은 북한지역만으로 현재의 북한 인구를 먹여야 합니다. 이는 불가능에가까우며 자연적으로 인구의 절반 가량이 굶어 죽어야됩니다.
(현재 한국도 식량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합니다. 우리도 저런 경제제재를 격는다면 굶주립으로 인구의 절반가량이 죽어야 합니다.)
2. 심각한 황폐화
흔히 여러매체를 통해 북한지역의 산림이 심각 할 정도로 황폐화 되었다는걸 들었을 겁니다.
이런 현상은 우리도 6.25직후 격었던 겁니다.
우리나라는 온돌을 사용합니다. (뭐 꼭 온돌이 아니여도 목재는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 온돌은 매우 많은 땔감을 필요로 하죠. 이때문에 도시 근처 산에서 점점 나무의 개체수가 줄고 이윽고 황폐한 민둥산이 되어버립니다.
우린 이것을 석탄으로 대체하면서 산림이 회복되었습니다.(현재는 석유와 천연가스를 이용하죠.)
하지만, 북한은 석탄이 매장되어 있는 나라임에도 산림 파괴가 극심합니다.
목재는 생각보다 매우 중요한 자원입니다.
아무리 우리가 현재 시멘트와 같은 석재를 건축자재로 널리 쓴다고 하나 목재와 같이 모든 산업에 영향을 주진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수입에 의존합니다.)
3. 힘 없는 나라가 존속 할 수 있는가?
현재 북한은 과거 냉전시절의 특수로 버티고 있는 것입니다.
냉전 이후 스스로 기술적 발전도 산업화도 무엇하나 성공적으로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간은 계속 흘러가죠.
냉전시절에 공수 받은 무기는 점점 녹슬고 나라의 국력은 점점 기울어 갑니다.
지금 현재 국제적으로 힘있는 국가들은 약한 국가를 명분없이 침략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침략을 안하는것은 아닙니다. 과거보다 좀 더 위험한 길이지만, 명분을 만들고 침략을 합니다.
미국이 이라크를 침략한것처럼,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침략한것처럼 결국 힘의 논리에 의해 강자에게 먹힙니다.
국제기구와 수많은 나라들은 이런 사태를 막을거 같았지만, 막상 전쟁이 터지면 나몰라라 합니다.
그 누구도 자신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 전쟁은 안합니다.
현대에 와서 국력은 국가의 경제와 큰 연관성이 있습니다.
북한이 계속되는 경제제재로 국력이 쇠퇴하면 이 후 미래에 어떤 일이 버러질지 알 수 없는것입니다.
현대 농업의 핵심은 비료입니다. 그런데 이 비료는 석유산업이 없으면 대량 생산이 불가능 합니다.
우리나라야 비료와 식량이 남아도니 유기비료니 해서 희소 상품을 만들기 위해 유기농을 하지만 북한같이 곡물이 부족한 상황에서는 화학비료외에는 해답이 없죠.
중국이 서해안의 석유개발을 훼방 놓는 이유중 하나가 북한이 석유를 생산하면 북한을 통제할 방법이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윗분들 좋은 이야기 해주셨고 이와는 다른 의견을 알고 싶다면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최신편을 보면 알수 있습니다.
대략의 요약은 북한의 기술이 올라가 최고의 제재를 받는 상황에서도 2~4%의 경제 성장률을 달성하고 있다고 미국에서 발표 했다. 90년대 고난의 행군 같은 식량난은 비료기술 발달로 현재 북한에서 발생하지 않고 있다. 워낙 제재를 많이 받아 현재 북한의 경제는 외부와 거의 단절된 상태에서의 적응이 완료돼 더이상 제재의 효과가 적다. 등등 다른 시선에서의 의견도 볼만 합니다.
북한기술이 올라가서 경제성장을 했다기 보다는 중국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필수 물자들을 공급받기 때문에 유지가 된다고 봐야 할것니다.. 중국에서 원조중지하고 국경봉쇄하면 아마 몇년못가서 붕괴될겁니다...그리고 진짜 궁금한데 다스뵈이다에서 말하는 북한식량난이 없다는 말을 진짜로 믿어서 그거 보라고 말하시는건가요?
등 따신 지배 계층넘들은 더 굳건하게 똘똘 뭉칠테고..바닥 인민들은 죽어 나가겠죠..
고난의 행군때 수백만이 죽어나가도 어디 폭동이나 한번 일어났습니까?..그냥 그렇게 죽었죠.
그 원망 전부 외부 탓하며 ...내부 폭압용으로 쓸테고..
어차피 중국이라는 개구멍이 뚫여있는한 ..한계는 분명 존재하겠죠.
짱개들도 짱구가 아닌김에야 너 혼자 망해랏! 하고 수수방관하겠습니까?
지들에게 뭔 이익이 있을거라고?..아무리 미국이 짱개를 조인다 한들 그것도 한계는 분명 존재하는것이고..
죽어라고 조이면..죽어나는건 평범한 보통의 인민들일테고
정은이시키는 지 애한테 (신조선 4대왕?^^) 왕권 물려줄때까지...풍요롭게 살다 뒈지겠죠.ㅎㅎ
윗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비료도 문제고
북한의 농지 사정이 그리 좋지 않다고 해요.
탈북자가 그러길 매년 장마철만 되면 쓸려내려가서 손실이 크다고 하더라구요.
애초에 농업 사정이 좋으면 굶주리는 사람이 지금보다 심하진 않았을 겁니다.
북한은 지금껏 그래왔던것처럼 핵으로 위협을 계속하면서
미국과의 협상을 노릴 것이고
북한 정권이 무너지면 중국정권도 위기가 찾아오니
해왔던대로 북한이 망하지 않게 은밀히 지원하겠죠.
경재제재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미래는 암울하겠지만, 그때까지는 버틸겁니다. 문제는 시간이 좀 오래걸린다는거죠. 중국도 북한이 무너지면, 자신들이 불리하다는건 알겁니다. 미국 몰래 조금씩 지원을 하겠죠. 그러면서 조금씩 중국의 영향력에 놓이게 만들려고 노력을할겁니다. 지금의 북한은 중국이 옆에 있으니 버티는겁니다. 북한이라는 나라을 저멀리 아프리카에 갇다놓고, 거기에 있다고 생각하면, 존재자체가 성립할수가 없거든요. 중국을 더욱 압박하거나, 북한을 설득하는 수밖에는 없는거죠.
제일 걱정되는것은 북한의 중국에 대한 의존도 입니다. 경제재제가 확되된 현제는 북한의 90%이상이 중국경제에 의존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그걸 조건으로 북한의 많은 자원과 토지및 항구이용권한을 수십년계약으로 가져갔다고 하더군요.
다른건 모르겟고 북한에 대한 중국의 귀속권한의 확대입니다. 이건 나중에 상당히 문제가 될 소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