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배에 너무 때려넣은것도 돈때문이라 저정도는 감안해야죠.
파도에 흔들리는건 모든배가 다 똑같고 속도를 위해서 바닥을 평평하게 못하는 소형 연안함은
다 저렇습니다.
특히나 해경의 1천톤급이하 소형함들은 더 심하죠,
조막만한 어선들은 멀쩡히 잘만 다니는데 해경함들은 바다로 못나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투함들은 안정성보다는 속도 위주라서 그렇죠.
그렇다고 배가 뒤집어지는 일은 없어요. 애초에 설계할때 롤링,피치는 감안하고 복원력만 있다면
상관없습니다. 그래도 안에 타고있는 승무원들은 죽을맛이겟지만 군대란건 원래 까라면 까는곳이라...
아무리 그래도 흘수선이 낮긴낮네요
배 무게 중심 잡는 발라스트 탱크가 있습니다. 무게 중심이 낮으면 좌우로 앞뒤로 많이 흔들리지만 배는 안전합니다. 무게 중심이 높으면 기상이 안좋아도 조용하게 항해가 가능하지만 큰파도에 전복 될수 있습니다. 흔들흔들 거리는 배는 절대로 전복되지 않습니다. 여객선은 상대적으로 무게 중심을 높게 합니다. 세월호가 넘어간게 그 이유입니다. 화물선에 짐 적재할때도 계산하는 공식에 의거해서 단단히 고박하고 무게 배치를 합니다. 흔들거리는건 아무 문제 없습니다. 옆으로 전복되지 않는한 부력때문에 태풍을 만나도 물속에 거의 쳐 박혀도 절대 가라앉지 않습니다. 문이랑 창문은 방수되고 일부 들어오더라도 펌프로 빼면 됩니다. 또한 어느정도 직진할경우 팽이 효과도 보기 때문에 전복되는건 거의 불가능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