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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3-11 05:50
[잡담] (EA-18G 그라울러)+이스라엘F-16이 러시아+중국 방공망 무력화?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5,869  

시리아 방공망 무력화 관련해서 재미난 이야기가~!


그라울러로 무력화~~~

~~~했다는 이야기가 있군요~!

역시 전자전기 먹통 치트키 -_- 그라울러;;;

러시아 중국 최신방공망을 F-16이 상대방 레이다기지를 박살낸게;;;

최신형 에이사레이더

(상대방공망이 쏘는 레이다 전파를 받자마자 F-16 먼저 선빵을 치는~치킨게임서 이긴)

가 아닌 그라울러 덕?이라는 말이 있네요~!

그래서 이스라엘이 F-35원래 수량을 줄이고 F-15로 수량조정을 했다는 말이

설득력이~!

뭐 군정보를 공개안하니 뭐라 말하긴 어렵지만 (미국 이스라엘)

아무튼 심증이 유력하네요~!



이로서 F-35보다 그라울러가 더 필요할거 같은~!

스타크래프트 아비터? 같은;;; 얼음모드 시켜놓고;;; 다른 공격력이 ㅊㅊㅊ 하기 -0-;;;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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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키가이 19-03-11 05:57
   
노스럽 그러먼 EA-6B 프라울러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2006년 8월 16일 초도비행을 하고 2009년 9월 22일 부터 실전배치 되었다.

전자전기는 전쟁 초기 적의 방공망과 지휘통신망을 무력화해 공습에 무방비로 노출되게 한다.

양욱 한국국방안보포럼 수석연구위원은 "6대의 그라울러가 이끄는 공격 편대는 유사시 북한의 강력한 중첩 방공망과 미사일 기지를 연결하는 통신망을 순식간에 파괴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공대지 타격 편대가 적진 깊숙이 침투하려면 그라울러의 도움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1]

2013년 3차 차기전투기사업 당시, 한국군은 F-35A에 비해 저렴한 F-15SE를 선택하고 12대의 그라울러를 도입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미국은 그라울러의 수출승인을 거부했다.[2]

EC-130H 컴패스 콜, 그라울러, F-16CJ를 방공망 제압(SEAD) 임무를 가장 잘 수행하는 전자전 삼총사라고 부른다. 컴패스 콜이 고출력의 방해전파를 발생하는 재밍 포드로 적의 지대공 미사일 레이다를 교란한다. 그라울러의 en:AN/ALQ-99 재밍 포드도 매우 강력한 전파방해를 한다. 그렇게 적의 지상 대공 레이다를 속인 후에, 150 km 까지 레이다에 근접하면 AGM-88 함 대레이다 미사일을 그라울러와 F-16CJ가 발사한다.

그라울러는 항공모함에 탑재하기 때문에, 전자전용 재밍 포드와 대레이다 미사일을 함께 장착한다. 반면에 지상에서는 컴패스 콜이 전자전 공격만 하고, F-16CJ는 대레이다 미사일 공격만 한다. 이스라엘은 네바팀 공군기지의 나숀 비행대대에 3대가 배치된 나숀 샤빗(Nachshon Shavi) 전자전기 중 한 대가 적의 대공 레이다에 전자전 공격을 하면, F-15나 F-16이 적의 레이다 기지를 공습한다. 2007년 시리아 원전을 공습할 때 나숀 샤빗 전자전기를 사용했다. 오차드 작전 참조. 한국이 그라울러 수입을 검토한 적은 있지만, 나숀 샤빗 전자전기 구매를 검토했었다는 보도는 없었다.

2018년 7월 29일, 일본 항공 자위대는 그라울러 도입을 검토중이다. F-35에도 강력한 재밍 포드가 있지만, 그라울러의 en:AN/ALQ-99 재밍 포드는 매우 강력하다.

날개 하부에 4개, 동체 하부에 1개로 최대 5개의 en:AN/ALQ-99 재밍 포드를 장착하고, 여기에 암람 2발 또는 AGM-88 함 2발을 장착하도록 개발되었다. 장거리 임무시에는 재머 3개에 외부연료탱크 2개, 그리고 암람 2발 또는 AGM-88 함 2발을 장착힌디. AIM-9를 장착하는 날개 끝에는 en:AN/ALQ-218 광대역 수신기가 장착되어 있다. 기수에는 AN/APG-79 AESA 레이다를 장착했다. 그라울러는 날개 끝에 저주파와 고주파를 수신하는 광대역 수신기로 적의 전파를 수집, 날개 하부와 동체 하부에 5개나 장착한 재밍 포드로 저주파와 고주파의 방해전파를 송신하다.
러키가이 19-03-11 05:58
   
2013년 한국 공군은 3차 FX사업에서, 록히드 마틴 F-35 스텔스기가 너무 비싸서, 대신 보잉사의 그라울러 6대와 F-15SE를 구매하려고 하였다.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해군의 록히드 마틴 F-35 스텔스기 구매를 중단하고, 대신 보잉사의 그라울러와 슈퍼 호넷을 구매하는 것이 훨씬 싸다고 집권 초기에 트위터에서 주장했다.

5세대 스텔스 전투기는 적의 지대공 레이다망에 탐지되지 않는다고 스텔스인데, 기존의 구형 4세대 전투기들도 강력한 재머를 장착한 전자전기가 옆에서 지원하면, 적의 지대공 레이다가 무력화 되기 때문에, 사실상 작전상의 아무런 차이가 없다. 결국은 두 시스템의 도입비용, 운용유지비용의 문제만 남는다.

적의 지대공 레이다망이 무력화 된 경우, 남은 것은 적의 전투기와의 암람급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교전인데, 여기에는 보다 저성능 저출력의 재머를 장착하면 적 전투기의 레이다를 무력화 할 수 있다. 이러한 공대공 교전용 재머는 보통 전투기별로 방어장비로 장착한다. 60년대 월남전에서 유명해진 북한의 주력 미그-21의 경우, 이스라엘 엘타사의 EL/L-8222 재밍 포드를 장착했더니, 최신의 F-16 F-15의 암람을 무력화 하여 1:1 격추율까지 가능해진다고도 보도된다. 인도 공군이 1억 달러에 90기의 EL/L-8222 재밍 포드를 구매했다.

전투기에 장착하는 전파방해장치를 재머, 재밍 포드, ECM 포드, 전자전 포드 등으로 부른다. 전투기 마다 적기의 레이다를 교란하는 작은 재머는 기본으로 장착하며, 그라울러에 장착하는 재머는 적의 지대공 레이다를 무력화 하는 장비여서, 매우 고출력 고성능이다.

전투기는 100 km 50 km 장거리 중거리 레이다 유도 미사일, 10 km 단거리 적외선 유도 미사일, 1 km 기관포로 요격할 수 있는데, 장거리 중거리의 레이다 유도 미사일 요격이 불가능해지면, 전투기가 기동하는 곳 근처로 빨리 다가가 적외선 유도 미사일이나 기관포로 격추해야 한다. 그러나, 불시에 고속으로 기동하는 전투기를, 긴급출동해 빨리 쫓아가서 근거리 적외선 유도 미사일로 격추시킨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부자 나라인 선진국들도 장거리 지대공 레이다와 지대공 미사일망을 몇 군데에만 구축해 놓았지, 전국을 빽빽하게 적외선 유도 차량을 깔아놓는 나라는 없다. 5세대 스텔스 전투기도 단거리 적외선 유도 미사일과 기관포에는 생존성이 별 차이가 없다.
러키가이 19-03-11 05:58
   
서클포스 19-03-11 06:33
   
그라울러 저거 수출 금지 일텐데 ㅎㅎ
     
자체발광 19-03-11 06:42
   
호주는 구매했지만 관리는 미국이 하죠
호주같은 조건이라면 어느정도 저울질 해야하고 중국에서 또 지랄합니다
사드도 우리가 구매해서 배치하면 중국이 뭐라할수 없는데 미국소유의 미국관리로
한국에 배치되니까 트집 잡힌거죠
Korisent 19-03-11 06:58
   
F-18G 지나가면 이동통신 먹통 됩니다.
현시창 19-03-11 18:16
   
그라울러는 스텐드 인 전자전기입니다. 그라울러의 능력은 같은 편대군 편대에 대한 전자전 지원이 가능한 정도입니다. 어떤 수를 써도 결국 출력이 제한되기 때문이지요. 그러니 그라울러가 있어서 F-15와 같은 비스텔스 전투기를 고려한다는 논리 구성은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게다가 중국제 장파장(VHF) 레이더를 그라울러가 엿 먹였다는 고려는 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전자기학 기본이 바로 안테나의 크기는 주파수의 크기에 종속된다라는 것입니다.

실제 그라울러 전자전 포드인 AN/ALQ-99F(V)의 최저 대역은 64~300Mhz대역 3개 채널 수준인데, VHF대역은 30~300Mhz수준이므로 하위 대역 체널에 대해선 전혀 대응하지 못 합니다. 여기에 전물리적 한계상 그라울러의 최저 재밍 대역은 좋게 봐줘야 UHF 상위 대역이라 보기도 합니다.(우리 공군 새매-RKF-16D에 장착하는 ARD-300K전자전 포드로는 잘 해봐야 UHF대역 일부 수신 정도가 가능하다고 하니 그와 비슷한 크기인 포드로는 딱 그 정도가 한계입니다.)

따라서 그라울러보다 더 큰 안테나 어레이를 가졌기에 더욱 낮은 대역을 송수신 할 수 있는 스텐드 오프 전자전기가 아닌 이상 JY-26과 같은 VHF-UHF대역 레이더는 재밍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스텐드 인과 스텐드 오프의 역할이 다른 겁니다. 애당초 임무의 목적과 그에 따른 추구하는 성능과 설계가 다릅니다.

따라서 광대역, 광역 전자전 능력을 가진 스텐드 오프 전자전기를 가지고 있어야 F-15를 구매한다는 게 말이 되는 거고. 그렇다 해도 이런 광역 전자전에 대해 S-400이나 JY-26 같은 대형 장거리 방공체계는 출력빨로 번쓰루가 가능하고, 보기의 RCS가 높을수록 이런 번쓰루 거리도 길어지기 때문에 전자전이 만능도 아닙니다. 보호하는 전술기의 RCS가 높을수록 전자전 모기 역시 더 큰 출력을 내야 하니 말이지요. 그런데 암만 대형 전자전기가 출력이 강해봐야, 육상에서 전력을 끌어 쓰는 레이더를 출력으로 이기는 건 불가능한 것이고. 그러니 당연히 번쓰루 거리를 좁혀 탐지 및 추적 거리를 좁혀주는 게 한계입니다. 그리고 이건 순전히 피보호 대상의 RCS따라 그 효율이 엄청나게 변화하게 되지요.

고로 다시 돌아가 어떤 전자전기를 쓰든 F-35를 사는 게 논리적으로 합당합니다. 어떤 전자전기와 전자전 전술을 구성해도 전술기 RCS가 높으면 효과는 떨어집니다. 따라서 시리아의 JY-26을 전자전 공격으로 무력화 시켰다면 그건 결코 그라울러의 작전이 될 수는 없습니다. 아마 골란 고원 고지대에 배치한 육상 대형 재머이거나 상대적인 대형 기체에 올라간 에어본 재머일 가망이 높은데.

이스라엘군엔 대형 에어본 재머(스텐드 오프 재머)가 존재하지 않으므로 가장 먼저 언급한 골란 고원의 대형 전자전 재머이거나 아니면 여타의 공작을 통해 통신을 마비시켰다거나 하는 방식을 취했을 것입니다. 중국과 러시아의 입장이 다른 걸 보면 전 시리아의 미숙한 방공망 운용과 통신체계의 미비가 결합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시나리오가 가능하나, 단 한 가지 분명한 건. 그라울러는 빼시라. 그리고 그라울러 존재로는 F-15E계열 도입은 전혀 설명이 될 수 없다라는 것입니다.
     
랄랄라라라 19-03-12 14:47
   
고지대의 가치는 이전이나 지금이나 변함 없이 크군요. ㅋ

육상 재머가 공중의 전술기에게도 전자전을 수행할 수 있는건가요?
          
현시창 19-03-12 18:33
   
재머도 일종의 레이더입니다. 그렇다면 반대로 지상의 레이더가 공중 전술기를 탐지할 수 있을까요? 없을까요? 아마 이런 비유라면 답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랄랄라라라 19-03-12 19:03
   
하긴 최근 AESA 레이더는 재밍도 된다고 하니 지상 재머도 전술기 상대로 재밍이 되겠군요. 지평선의 제약은 어쩌지 못하겠지만.

혹시 한국도 대형 재머를 우리도 따로 보유중인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