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하기 쉽고 어려움은 결국 포착 거리에 따른 교전 기회가 몇 번이냐에 따라 다를 것인데. JSM이 XASM-3보다 더 멀리 포착될 거란 확신이 있으십니까? JSM의 경우 워낙 레이더, 열적외선 스텔스 설계가 잘 되어 있어서 전자광학체계에 의해 20Km내외에서나 포착될 가능성이 높을 텐데. 그 거리에서라면 외려 XASM-3보다 교전 기회가 더 적은 것 아닙니까?
당장 발사모기부터가 XASM-3는 F-2지원 전투기이고, JSM은 F-35A/C입니다.
적어도 XASM-3는 누가 발사했는지, 어디서 투발하고 튀었는지. 당장 모든 레이더를 가동할 지 말지를 미리 결정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JSM은 당장 시스키밍 기준 사거리가 180Km인데다 발사모기가 스텔스 전투기입니다.
거기에 시커 역시 열적외선 시커에 패시브 RF시커를 이용해 HOJ유도가 가능합니다. 그러니 ESM을 이용해 대함미사일 접근을 알아챌 수 없고, 남는 건 EO/IRST를 이용한 탐지뿐이지요. 이런데 이 물건 요격이 쉽다고요? 퍽이나...
XASM-3조차 시뮬레이션상 속도가 주는 시스키밍 접근 방식이 더 위력적으로 나타난 바 있습니다. 그런 XASM-3보다 마찰열이 적어 열적외선 탐지가 용이하지 않고, 센서조차도 패시브 RF라 ESM도 먹통인데다 고해상도 IR시커인지라 채프나 열적외선 및 광학 카운터 메져도 안 통하는 JSM이 쉽다고요?
존경하는 현시창님...일본이 기 보유한 스탠드오프재머에다, JSM을 장착한 F-35 조합이면....일본이 SEAD/DEAD능력을 갖추게 된다는 말로 들리는데....그렇다면....적어도 공자대의 침투에 관한한... 지대공미쓸등의 엄호하에 DCA에 맞춰진 전략자체가 수정되어야 하는 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사전에 인터셉트할 전력자체를 키워야 하는 것 아닌지요...
그리고 탄두 중량 200여kg(500lb 멍텅구리급) 밖에 안 되는 존나 비싼 대함 미사일을 존나 비싼 스텔스기를 셔틀로 동원해 대지 공격용으로 전용해서 사용해봐야 대지 공격에 있어서는 어차피 간지럼 태우는 정도 밖에 안 됨. 씨스키밍으론 사거리도 180여km 정도 밖에 안 되고.. 대지공격용으론, 특정 시설물에 대한 정밀폭격의 의미는 있지만 그것도 정확한 표적획득과 최종타격에 성공해야 겨우 의미있을까 말까 한 수준, 비효율적인 건 마찬가지임(미사일값도 안 나올 듯). 어차피 하푼 대체용 '대함미사일'이 주용도..
사실상의 기술제공자인 레이시온의 미국은 쏘옥 빼고 콩스버그의 노르웨이만 언급하는 쎈스라...ㅋㅋㅋ
그리고 미티어와 aam4비교는...
일단 베이스 자체는 미티어가 따끈따끈한 신형이고, 전자장비의 발전세태를 봤을때 20여년의 차이가 나는 두 무기체계의 우열은 의미가 없죠. 물론 aam4 최신버전이 2010년대 작품이긴 하지만 그래도 업그레이드일뿐 20년 전 베이스인건 달라지지 않죠. 무엇보다 추진체기술의 발전이 그 사이에 진행되어왔기 때문에 aam4가 미티어에 비비는건 문제가 있습니다.
하지만, 미티어에 aam4시커를 달아서 jnaam 만들예정인 상황에서 두 기종 비교가 의미가 있긴 한건지 모르겠네요. 이미 jnaam 도입확정이 되어버린판에 미티어나 aam4나 다음 버전은 외관이나 내관이나 똑같은 무기일텐데요.
작성일 : 19-03-12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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