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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3-12 15:52
[잡담] 보급이 안되어 망한 전투
 글쓴이 : 레옹쓰
조회 : 4,288  

스탈린그라드 디엔비엔푸 지금의 아프칸니스탄전
모두 보급이 어려워서 항공보급이나 민간의 협조가 불가능해지면서 자동으로 몰락
삼국지 조조군과 원소전 12배의 병력인데 지고 말았다는 것 장기전에 가면 입이 많은 쪽이 불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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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201 19-03-12 15:54
   
625 미국이 준 보급비갖고 튐.
뒷말로는 전부 이승만 정권유지비로 썼다라는 이야기가 있음.

덕분에 10만병력이 굶어서.. 아사자가 .. 득시글햇음. ㅡ.ㅡ.
     
레옹쓰 19-03-12 16:02
   
군인이 굶으면 총가진 범죄자가 될 수 있는 점...
     
칼리S 19-03-12 16:05
   
애당초 6.25전쟁은 남한이 이길 수 없었던 전쟁임.

소련군이 장비와 물자, 중공군이 국공내전에서 써 먹었던, 실전경험이 나름 풍부한 조선인들을 북한인민군에 편성해줬으니, 남한과는 차원이 달랐죠.

 무슨 보급비 갖고 튄다는 헛소리를 하는지 원. 그나마 잡히지 않고, 튄건 잘한것임. 전세가 역전되자 김일성은 이승만보다 더 빨리 만주로 튀어버렸는데요.

 병자호란 당시 인조가 일찍 정세를 판단하고, 장기전을 고려해서 남쪽 지역으로 튀었으면, 그 수모를 겪지도 않았을 겁니다. 멍청하게 늦게 튀는 바람에 제대로 튀지도 못하고 남한산성에서 고립된거죠.
          
sonicyouth 19-03-12 16:13
   
모르면 국민방위군사건 검색해 보세요.
               
칼리S 19-03-12 16:21
   
누가 국민 방위군 사건 모릅니까? 국민 방위군 사건은 이승만이 서울에서 튀기전에 벌어진 사건이 아니라 튄 후에 벌어진 사건임. 위에서 언급한 보급비 갖고 튀었다는 것은 앞뒤가 안 맞는 말이란 겁니다.
                    
도나201 19-03-12 16:28
   
625전쟁은 625만 있는것이 아닙니다.
3년간 전쟁을 한것이 바로 625입니다.

저때 먹고 튀지만 않았어도 휴전선자체가 달라졌을 것입니다.

황해도 먹고 원산까지 올랐갔을 상황입니다.

이사건이후 연합군이 특히 미군이 휴전을 결정하게 되죠.
멕아더를 위시한 밀고올라가야 한다라는 강경파가 무시되게 되죠.

미정부는 이사건을 계기로 더도와줬다가는 발도 못뺀다.. 라는
이런 민족을 도와줬다가는 작살난다라는 인식을 심어주게 되었죠.

그러니까 이승만이 개 새 끼 라는 것입니다.
                    
TheCosm.. 19-03-12 16:33
   
이승만이 부산으로 갔다고 정부가 무너진 게 아닙니다. 맛이 가긴했지만 기능은 했고, 그 와중에 국민방위군 소집도 하고 예산도 통과시키는 등 일은 다 했습니다.

문제는 그 예산을 이승만 정권 시절, 그 지지집단이었던 대한청년단 인물들이 전부 유용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 그 인물들을 앉힌 것도 이승만과 신성모였고 말입니다.
          
바람노래방 19-03-12 18:02
   
애당초 이길수 없다라니.. ㅉㅉ
초장부터 계획된 전술에 따라 잘 방어하고 있었습니다.
이승만과 그 따까리 유OO 이 도주만 안했다면 말이죠.
               
새우당 19-03-12 18:40
   
진정 이승만이 도주 안했으면 막을 수 있었다고 보나요?
ㅋㅋㅋㅋㅋㅋ
                    
의자늘보 19-03-13 10:02
   
막을 수 없었다면...
군전력을 그 따위로 운용한 주체는 누구인가요?
헌법에 국군통수권자는 대통령이라고 나와있죠?
당시에 국방장관이 국무총리 겸임한 마도로스 출신의 신모씨....
물론 인사권자도 대통령...
군대를 그 꼬라지로 운용하면서도 미국과 국민들에게는 북진통일 하겠다고 뻥 쳤죠.
참고로.... 한국전 일어나기 전에 평양에서 중학교 다니던 분에게 들은 이야기로는
평양 사람들 거의 대부분이 곧 전쟁 일어난다는 거 다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중학생이 알고 있을 정도니...)
당시 38선이라는 게 허름해서 맘만 먹으면 사람들 월경하는 건 가능한 일이였습니다.
말하자면, 휴민트를 제대로 운용했으면 전쟁준비 한다는 걸 모를 리가 없었죠.
쉽게 말해서 제대로 주의도 기울이지 않았고, 준비도 하지 않았으면서, 맨날 북진통일 하자고 주둥이만 씨부린 무능하고 썩어빠진 새끼인데.....
뭐... 며칠 일찍 튄 거 가지고만 난리칠 건 아니긴 합니다.
근본 부터가 썩어빠졌는데....
          
의자늘보 19-03-13 09:55
   
대표적으로 슈킹슈킹한 건 국민방위군 사건도 있었지만....
전방 부대에서도 슈킹슈킹은 심했습니다.
보급과 배급의 문제가 많았어요.
레옹쓰 19-03-12 16:09
   
수비쪽은 장기전 공격측은 단기전...이게 전투기본이죠
     
뭐꼬이떡밥 19-03-12 16:15
   
눼? 누가 그런말을 ....
          
새우당 19-03-12 18:40
   
손자병법
듸듸 19-03-12 16:16
   
보급이 안되어 망한 작전 전투의 최고봉은 임팔작전 아닌가요
일본인은 원래 초식인종이다 길가다 풀 뜯어먹으면 된다

국민방위군 사건은 작전이고 전투고 나발이고 그냥 비리의 끝 학살사건급이고
작전에 투입이나 되보고 사달이 났다면 그나마 덜 억울할듯
뭐꼬이떡밥 19-03-12 16:16
   
보급이 안되서 진 전투는 엄청 많죠.

공성전도 보급이 되냐 안되냐 에 따라 승패가 나뉘니..
TheCosm.. 19-03-12 16:38
   
보급 문제를 앓았던 전쟁이나 전투는 사실 인류 역사의 대부분에 해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망했다는 것도 기준에 따라 다르지만, 보급문제로 결국 회군하거나 항복하는 경우는 그 사례를 어마어마어마어마하게 찾아볼 수 있으닌깐요.

현대에서도 보급 문제는 아직 완전하게까진 해결못하지 않았나요? 그나마 앞선 수천년의 사례를 보고 학습한 덕에 보급이 매우 중요하다라는 건 다들 인식하고, 이게 원활하게 잘 되게끔 하려고 최우선적으로 노력하고 있긴 한데. 막상 실제 전쟁이나 전장에서는 어딘가 나사가 빠지니...
뭐꼬이떡밥 19-03-12 16:43
   
근데 스탈린그라드 전투가 보급 때문에 진 것일까요?

공방전에서 밀어내지를 못했다
겨울이 다가온다
반격이 더욱 거세다
군단 및 국방군에서 군에 휴식을 위해 후퇴 할 것을 건의하다
히틀러가 후퇴는 죽어도 안된다고 다 죽으라고 했다.
정말로 항복해서 군이 무너졌다

아닌가요?

히틀러가 후퇴를 용인했다면 일어나지 않을 참사 였을 텐데요
     
레옹쓰 19-03-12 16:50
   
다큐를 주위깊게 보면 보급때문이죠
     
TheCosm.. 19-03-12 16:52
   
거기에 발목잡혀서 다른 전선에서도 부족한 보급물자들 불필요하게 소모하였으니, 이것도 어떻게 보면 보급때문에...? 보급을 어렵게 한...? 전투라고 봐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원 작성자 분이 보급이 안되어 망한 전투라고 좀 애매하게 표현하셔서 그렇기는 한데. 바르바로사 작전으로 순풍을 탔던 독일군이 히틀러 주둥이때문에 어긋나기 시작한 시점이니...
     
도나201 19-03-12 17:04
   
스탈린그라드..........
한마디로 전략적인 실패한 전투라고 보면 쉬울듯.

실제로 굳이 점령하지 않아도 될 지역에 모든 보급과 물자를 투입해서
전체전쟁의 향방을 뒤바꾼 전투라고 보는 것이 역사적인 관점임.

스탈린 그라드........한마디로 정치적인 상징요소때문에
무조건 점령이라는 히틀러의 독단적인 지시에 의해서 그릇친 전투.

만약 스탈린그라드가 아닌 남부 지방에 먼저 선점을 했더라면 상당히 많은 부분이
달라졌을 것이라는것이 총론인 상황입니다.
4leaf 19-03-12 18:52
   
단기전이 아닌 대부분의 전쟁이 보급의 문제로 승패가 갈렸는데 몇몇개만 나열할 수 없을것 같습니다.
Davidoff 19-03-12 20:04
   
전투력<<<<보급 <<< 생산능력.
자체발광 19-03-12 20:36
   
보급의 중요성은 두말하면 입 아픕니다
2차대전때 어느 독일장교가 미군 보급품 중에 생일케잌이 있는걸 보고
이전쟁은 졌구나 라고 생각했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