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당시에 아무리 날고 긴다고 해도,
미국의 공업생산력이 넘사벽이라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을거예요.
빨리 망하느냐 천천히 망하느냐 정도의 차이만 있었겠죠.
혹시 모르죠. 일본이 원자폭탄을 먼저 완성했다면 달라졌을 지도
아마 일본이 먼저 만들었다면, 지구상에 남아나는데가 없었을거예요.
결집이라는 게 여러 의미가 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단어 그대로 함대가 함께 모여 움직였던가, 아니면 3 함대가 서로 공조를 이루어 연계 플레이를 한다거나 말입니다. 하지만 일본해군의 패배가 단순히 결집만의 문제는 아니라는 것은 알고 계실 것입니다. 패배의 요인이라 할 수 있는 것들이 수없이 많으닌깐요.
육군과의 불화, 인선 문제, 조직의 경직성, 작전 목표의 비현실성, 자군의 과대평가와 낙관적인 모의전, 부실한 장비와 보급, 비효율적인 함선 건조와 개조 등. 총체적으로 문제점들이 많았고, 이러한 문제점들이 겹치고 겹쳐 나타난 현상이 패배라고 봐야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