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궁전 근처에 여행갔다가 어쩌구 저쩌구 당하는 내용이 바로 패트리어트 게임이구요..
중남미에 특수부대 몰래 침투시켜서 마약상 암살하고 어쩌구 저쩌구 하는 내용이 긴급명령입니다..
그리고 아랍의 테러리스트들이 6일전쟁당시 이스라엘이 잃어버린 핵폭탄 어떻게 입수해서 그걸 개조한다음 미국으로 반입하고, 그걸 미식축구경기장인가 어딘가에서 떠뜨리는 내용이 공포의 총합이구요.. 여기까지가 붉은 10월과 함께 영화화 된 소설이구요..
1. 패트리어트 게임
잭 라이언이 런던에서의 학술대회에 참석했다가
아일랜드 테러 집단의 공격에 처한 왕세자, 왕세자빈, 왕세손을 구출하게 됨.
이 때문에 테러 집단의 표적이 됨.
영화화되었음.
2. 붉은 10월호
패트리어트 게임 막바지에 테러 집단의 표적이 되었다가 벗어난 후, CIA 직원이 되어 정보분석관 직책을 맡음.
소련의 잠수함 붉은 10월호 동태를 분석하다가 잠수함 함장의 의도를 깨닫게 되어
붉은 10월호의 망명을 돕는 작전을 기획하고, 실행을 도움.
영화화되었음.
3. 크레믈린의 추기경
러시아의 군부 내의 인물이 아내가 죽음에 이르는 과정 때문에 러시아의 시스템에 회의를 느껴 배신하게 되고
미국에 러시아 내부 정보를 유출하게 됨.
이 인물이 코드네임 "크레믈린의 추기경"이고
잭 라이언이 이 인물을 핸들링하기 위해 CIA의 러시아 주재관으로 부임하여 벌이는 첩보전을 다룬 내용.
정체가 발각되어 이 인물을 탈출시키는 과정도 있음.
4. 공포의 총합 (or 베카의 전사들)
아랍 테러 집단이 미국이 분실한 핵분열 원자폭탄을 습득한 후
이것을 개조하여 수소폭탄을 만들어 미국에서 터트릴 작전을 수행함.
잭 라이언이 이 작전을 분쇄하는 과정.
역시 영화화되었음.
5. 마약전쟁
남미의 마약 카르텔이 마약을 미국에 들이는 과정에서
마약 카르텔 내에 쿠바 첩보기관 출신이 브레인으로 활동.
그리고 미국 대통령 안보보좌관 협조를 이끌어내게 되고 미국 대통령도 관여하게 됨.
CIA에서 특수부대를 동원하여 마약카르텔의 주요 인사들을 암살하는 작전을 수립했는데
작전이 어긋나면서 특수부대원들이 위기에 처함.
이 작전을 잭 라이언이 수습하면서 대통령 안보보좌관 및 대통령이 관여된 것을 알게되고
결국은 대통령 사임까지 이끌어냄.
"긴급명령"이라는 제목으로 영화화되었음.
이 작전에서 잭 라이언은 CIA 특수 행동요원 존 클라크와 나중에 사위가 되는 차베즈를 알게 됨.
존 클라크의 과거사와 CIA 특수 행동요원이 되는 과정을 다룬 내용이
위에서 STONE 님이 언급한 "복수"라는 책의 내용임.
6. 적과 동지 (Dept or Honor)
일본의 극우 세력들이 미국과의 경제 마찰을 극복하고자 미국과의 전쟁을 일으키게 됨.
암암리에 중국의 후원을 받아서 핵무기를 제조하고 이를 미사일에 장착한 후
일본의 모처에 있는 계곡에 이를 배치함.
그리고 2차대전과 똑같은 방법으로 괌을 침공하여 점령함.
잭 라이언이 대통령 안보보좌관으로서 이 전쟁을 해결하는 과정.
그리고 잭 라이언이 부통령으로 지명되어 의회에서 선서를 할 준비를 하는데
미-일 전쟁에서 전사한 일본 전투기 조종사의 형이 기장으로 있는 일본 여객기가
미 의회 의사당을 들이받아 미국 대통령과 각료들, 의회 인사들이 사망함.
그래서 잭 라이언이 법적 정당성을 인정받고 미국 대통령이 됨.
7. 베어 & 드래곤
일본을 암암리에 지원해서 미국이 장악하고 있는 세계 질서를 뒤흔들어
그 사이에서 헤게모니를 쥐고자 했지만 실패했던 중국 지도부가
이번에는 러시아를 건드려서 세계 권력을 쥐어 보겠다고 나섬.
이 과정에서 미국 대통령 잭 라이언과 그의 수족 존 클라크, 차베즈가 나서서 해결하는 과정.
(덧글)
"적과 동지"와 "베어 & 드래곤" 사이에는
"레인보우 식스"라는 작품과 "Excutive Orders"라는 작품이 더 있음.
레인보우 식스는 미국 경제 시스템의 신뢰를 파괴하여 미국을 망하게 하려는 시도를 막는 내용이고
Excutive Orders는 중동 세력이 미국에서 생화학전을 벌이려는 것을 막는 내용임.
Excutive Orders는 번역되지 않았음.
딴지는 아니고... 적과 동지에서 747기로 국회의사당 충돌하는 일본인 기장... 일본군 전투기 조종사는 아들이었고(토마호크에서 발사된 클러스터 자탄이 흩어져 있는 공항에 착륙하다가 자탄과 랜딩기어가 충돌하면서 폭발... 끔살..) 동생은 이지스함 함장이었다가.. 미 오하이오급 잠수함에서 발사된 어뢰맞고 수장....
어쨌거나 톰 클랜시 소설 중 특히.... 잭 라이언 연작은 소설 하나 하나가 다 연결되어 있는 느낌이라... 전부 읽었을때 그 기분... 짜릿하죠... 번외로.. 우리나라가 배경인 OP센터도 나름 재미있었고.. 제 군대 시절.. 제가 읽고 난 후 관물대에 올려 놓은 붉은 폭풍을 우리 부관이 읽고.. 감동의 도가니탕에 빠지던 모습... 아직도 눈에 선 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