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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3-14 22:43
[잡담] 진지하게 미군 철수에대해 고민해봐야 할거 같네요.
 글쓴이 : 모래니
조회 : 3,389  

정부는 미군의 철수시에 어떻게 패러다임이 바뀔지 시작해서, 지금부터 대책을 세워야하지 않을까싶네요.

150%는 물론이고 50% 이상의 분담금 지급은 미군이 사실상 용병화 되는 것인데
(예전에도 같은 글을 게재한적이 있죠)

이들의 군부대 주둔이 상호이익과 같은 세계관, 가치관을 가지고 주둔하는게 아니면
만일의 사태 발발시 이들이 제대로 된 도움이 될것 같지도 않고.

이리 핑계 저리 핑계로 발을 뺄것 같고, 평시에도 이게 제대로 신뢰할수 있는 전력인지
아니면, 오히려 위협이 되는 전력인지 알수 없게 되죠. (가치관이 공유되지 않는 군대는 적인지 아군인지..)

미군이 철수한다면, 뭐를 준비해야하는지 정부가 진지하게 고려해봤으면 좋겠어요.
실제로 그런 상황이 오든 안오든 미리 준비를 해서 나쁠것은 없겠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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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호마a 19-03-14 22:54
   
미국이  돌거나 미친게 아니면 .. 3만 +알파인 .. 우리나라에선 못뺌 ....

애당초 ,, 처음 .. 주한 미군은 .. 소련 견제 최전방 사령부였고 ,,,

현재는 중국 견제 최전방 사령부 ,,, 돈주고도 현재 같이 좋은 지리적 위치 못구함 ,,;;

현상황에서 돈올려달라는 소리도 못하죠 .. 지들이 앞장서서 훈련 죄다 .. 줄이고 빼버렸는데 .,
     
모래니 19-03-14 22:57
   
그런 상호 안보 이익을 위한거라면
150%라는 말이 입밖에 나와선 안되죠.

어쨌든 지금부터 그럴 경우에대한 대비책을 세워야지, 갑자기 통수 맞은 것처럼 벙쪄선 안될거 같네요.
          
archwave 19-03-14 23:07
   
문제는 150 % 가 아니라 수백 % 로 한다 해도 실제로 미군이 들이는 비용에 못 미친다는 점입니다.

트럼프도 진짜 얼마가 들어가는지 계산서 제대로 받지 못 했다에 500 원 겁니다.
아니면 트럼프가 미국민들 듣기 좋으라고 립서비스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미국 우선주의를 선호하는 미국민들에 의해 당선된 것이 트럼프라 봐도 되니까요.
               
타호마a 19-03-14 23:15
   
. 만약 정말 올린다고 하면 .. 빠진 1만 병력 다시받는

 조건 이면 충분할듯 .. 나간 아파치 다돌아오길 바람 ..

<아무리 생각해도 시리아 주둔군 빠진게 .. 문제가 된듯한게 ..>
NightEast 19-03-14 23:12
   
앞으로 중동이 안정되고 북한의 실질적 위협이 가라앉거나 혹여나 개방이나 준 통일상태라도 된다면
주한미군은 더 늘어나거나 강화되면 되었지 빠지지는 않으리라 봅니다
짱꺠들 때문이죠
그리고 이번 150% 드립 떄문에 그러시는거 같은데
(제 기준에서는) 주한미군 문제로 조금이라도 관심 고민을 해본게 20년이 넘었고
님도 비슷하다고 가정해 본다면
주한미군 때문에 빈정상하고 트러블 생긴게 그간 한두번이었습니까?
이젠 그냥 한국한테 의례적으로 써먹는, 연례행사 느낌밖에 안듭니다

물론 주한미군이 100퍼 빠졌을걸 상정해서 군 개혁을 꾸준히 해야하는건 말할 필요도 없는 당연한 것입니다
혹여나 이번 사태를 무덤덤하게 받아들인다고 해서 (그런 의견을 내는 사람들을) 그런 자주국방의 기본적인 개념도 없는 사대주의로 오해하지는 말았으면 하네요
KCX2000 19-03-14 23:12
   
하나는 알아도 둘은 모른다식이 되겟죠.

미군이 철수하면 중국이 100% 내려올겁니다.
군사적으로도 내려오겟지만 이건 훨씬 나중일것이고 경제침략이 시작되겟죠.
중국은 아직 자본시장 개방을 전혀 안하고 있는 국가중 하납니다.
국내에 진출한 미국,유럽계 자본가들은 미군이 철수하면 한반도 군사적,정치적인 불안정성때문에
서서히 물러날것이고 해지펀드들만 득시글거리겟죠.

그리고 그 빈자리를 중국게 자본들이 잠식할껀 뻔합니다.
미국계 자본이 물러나서 국내 경제가 망하니 안망하니가 아니고 중국이 통채로 국내 자본시장을 먹을려고
들겟죠. 무기력한 정치인들은 두손놓고 있을것이고요.
그담은 뭐 예정된 운명처럼 흘러갈겁니다. 삼성은 중국이 어떤나라인지 알기때문에 본사를 이전하고 싶어도
못하고 실제적인 본사역할은 해외이전하겟지만 명목상은 국내에 머물겟죠,
그럼 이때부터 대한민국 국민들은 중국에서 날아오는 미세먼지 폭탄을 먹으면서 살아가겟죠.
이때쯤되면 대한민국은 중국의 수만은 성중에 하나쯤으로 인식될것이고 제주도에 중국 해공군기지가
들어서도 이상할건 없을겁니다.

그럼 이때부터 심각하게 문제가 생기는게 일본이죠.
일본은 중국상대로 한반도라는 징검다리가 있었고 센카쿠열도라는 줄줄이 비엔나 쏘세지같은 섬에서만 중국을
상대하면됬는데 제주도라는 앞마당 섬에 중국 동해함대의 대규모 기지가 들어서면 일본입장에선 엄청난 위협이겟죠. 거기다 일본은 중국 다음의 세계 3위의 경제를 가진 국가인데 10등하던 한국이 먹히고 3위하던 일본까지 위협당하면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경제가 요동치게 될겁니다.

일개 공돌이인 나도 생각하는걸 저런걸로 밥먹고 살아가는 똑똑한 인간들이 생각안하겟습니까?
그러니 위에 제가 적은 글은 전부 멍멍이 소리라는겁니다.
주한미군은 철수할수가 없어요. 주한미군이 철수하면 한국,미국,일본,중국,북한,러시아등 모든 나라가
혼란을 격을겁니다. 이건 절대로 미국,일본이 바라는 바가 아니죠.
     
모래니 19-03-14 23:18
   
"주한 미군이 철수하지 않을 것이다"는 하나의 가정이죠.
다른 경우에 대한 가정도 대비할 필욘 있다고 봐요.

그리고, 만약에 단순히 150%는 드립정도 수준이라면
우리도 은근슬쩍이라도 의사표현을 할 필요가 있어요.
50% 이상은 안된다는 것을.

주한미군의 철수에 대해 연구하고, 만일의 경우에대한 준비를 하는 과정으로  어필되겠죠.
          
archwave 19-03-14 23:25
   
님께서도 트럼프의 전술에 넘어가셨습니다.
50 % 이상은 안 된다면 49 % 까진 올려도 된다는 얘기죠.
그런데 실제 들어가는 비용 기준 49 % 만 해도 지금보다 훌쩍 뛰어오를겁니다.
               
모래니 19-03-14 23:27
   
비용을 막무가내로 집어넣으면 안되죠.
그럼, 미국에 주둔하고 있는 비용도 집어 넣게요?
그런식이면 400조 내라고 합니까?

그리고 얼마 이상은 안된다는 말은 할필요가 없습니다.
경우수에 대한 대비로 어필 될거라고보고, 그게 안되면 도리가 없죠.
빼야지.
                    
archwave 19-03-14 23:31
   
주한미군이 갖고 있는 무기들의 유지비를 실비 계산하고,
49 % 만 해도 지금보다 까마득하게 올라갑니다.

현재 한국이 내는 돈은 주한미군이 쓰는 기름값 수준밖에 안 됩니다.
                         
모래니 19-03-14 23:32
   
우리가 내는 돈은 심지어는 주한 미군의 가족이 쓰는 전기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archwave 19-03-14 23:37
   
그 얘기는 대체 어디에서 나온 얘긴가요 ?

예전에 주한미군의 전기요금은 산업용 전기요금에 준해서 받았죠.

2017 년 10 월 6 일자 뉴스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7&no=662383
읽어보세요.

주한미군의 가족이 쓰는 전기요금을 한국이 낸다니 무슨 얘기인지 모르겠군요.

위 뉴스를 보면 미군이 한국군보다 1 인당 10 배의 전기를 쓴다고 되어 있는데, 미군애들은 각종 장비를 한국보다 더 많이 사용하고 있죠. 전기를 한국군보다 더 많이 쓸 것은 당연합니다.
                         
모래니 19-03-14 23:38
   
제 사촌의 남편이 미군 중위이고 한국에 1년정도 있다가 갔습니다.
걔들 전기세 지원 받습니다. 거기에 한국이 지원해주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고 하더군요.

사촌이 에어컨을 미친듯이 틀어서, 이모님께서 미친거 아니냐고 말하다가 나온이야기에요.
아무리 50% 지원을 받아도 그렇게 전기쓰면 전기요금 폭탄나온다고. 한국은 전기세가 비싸다고
                         
archwave 19-03-14 23:40
   
그 전기요금을 한국이 따로 또 지출하는 것이 아닌데요 ?

미군이 각 개인들이 쓰는 전기요금도 내주는 그런 모양이죠 뭐.
                         
모래니 19-03-14 23:42
   
주둔비용 지원에 이미 그게 포함된거죠.
그렇게 세세하게 받는 애들이에요.
                         
archwave 19-03-14 23:45
   
그렇게 다 포함된 총액조차 유지비의 49 % 에도 턱없이 못 미칠거란 얘기입니다.

따로 받는 것이 아니면, 그냥 총액 기준으로 말하면 되는거죠.
     
푸푸푸 19-03-15 02:22
   
미군이 없는 대만이 중국의 일개 성으로 인식되지 않았으며, 대만에 중국 해공군기지가 건설되는일도 없는데요.
중국자본이야 차단해버리면 될일이고 중국인 입국도 금지해버리면 됩니다.
중국이 우리를 위협한다면 아예 중국과 단교하고 적국으로 선포하는것도 우리마음입니다.
우리가 약소국이 아니고 당당한 주권국가인데 우리영토가 왜 중국의 성이되고 기지를 제공하게 되죠?
예정된 운명처럼 흘러간다니요.
짱개가 재수밥맛없어 구역질이 나는데 그꼴이되도록 국민이 두고보지 않을걸요. 
 그럴가능성은 0프로에 수렴하지만 설령 미국이 철수한다해도 중국은 결코 우리를 얻지못합니다. 우리보다 체구가 작은 대만..아니.대만보다 작은
홍콩의 복종도 얻지못하는 그 추악한나라가 무슨수로요.

 귀하의 취지는 잘알겠으나 읽기가 거북스럽네요.
          
archwave 19-03-15 05:58
   
대만 위치를 보세요.

대만을 중국이 먹었다 해도 대만에 해공군기지 만들고 싶은 생각이 없을겁니다.
돈 들여서 얻을 이득이 거의 없으니까요.
몽실통통 19-03-14 23:17
   
미군철수가 가지는 영향이 어마어마해서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확실한것은 중국, 일본과의 관계설정이 매우 험난할듯 보이고요.

우리나라 경제가 ...흑!
user386 19-03-14 23:29
   
지금의 사태는 트럼프라는 희대의 사기꾼 장사치 개또라이가 국제정세나 세계사, 군사전략 등은 개나 줘버리고
모든걸 돈의 흐름으로 보는 근시안적 쌈마이가 대통령이 되었기 때문이고 예전에 어떤나라 쥐닮은 대통령
머리속에 딸랑 삽하나 들어가있던 터라 전국을 공사판으로 만들었던것과 비슷한 상황 일 뿐 입니다.
다시말해 일시적 현상이라는 말...

미국이 강력한 대통령제 이기는하나 대통령 혼자 정치하는 나라가 아니죠. 미국의 대한반도 정책은 큰 그림에서
변한게 없습니다. 분담금 50%, 150%는 트럼프의 희망사항이고 진짜로 밀어부칠 경우 민주당은 물론 공화당 그리고 군 내부의 엄청난 저항에 부딪칠 겁니다.

우리가 나가라고 해도 미국 입장에서는 나가기 쉽지 않다는 걸 잘 아실겁니다. 중국 때문에...
이는 마치 호랑이를 가두어둔 우리에 자물쇠를 두개 걸어놨는데 하나를 철거하는 것과 같은 얘기죠.

중국의 덩치가 커지고 날뛰는 강도가 강해질수록 한국과 일본에 주둔한 미군의 역할이 더 커지는건 당연한 일...
     
모래니 19-03-14 23:34
   
그렇다면, 그냥 연구와 대비로만 끝내면 되는거죠.
어느 정도 비용이 들긴 하겠지만.
뭐꼬이떡밥 19-03-14 23:30
   
님들 한가지 간과 한게 있는데요

트럼프는 앞으로 잘해봤자 6년 정도면 끝나요...
임기동안 저렇게 했다 쳐도

다음 미국 대통령이.. 저렇게 파괴된 외교및 국방을 가만 놔둘까요?

다시 되돌아 오게 되어 있어요
     
모래니 19-03-14 23:31
   
협상된 주한미군 주둔비용을 되물릴순 없습니다. 그걸로 고정되는거에요.
아니면, 바뀐 대통령의 삽질로 비난을 받거든요.
          
뭐꼬이떡밥 19-03-14 23:37
   
협상에 영구적인게 어디있어요

바꾸면 바뀌는거죠
               
모래니 19-03-14 23:43
   
150% 주기로 했다가 도로 물러줘, 하면 "앙 그래" 하면서 퍽이나 해주겠습니다.
                    
뭐꼬이떡밥 19-03-14 23:47
   
fta 재협상은 그럼 왜했어요?

협상이란 원래 그런거에요

전쟁 배상금도 깍아주는데 미국에서 다른 노선의 외교 정책이 나오면 저 분담금은 그저 아무런 의미 없는 거에요
                         
모래니 19-03-14 23:48
   
그럼, 내보냈다가 다시 들어오면 되죠 ;-)
                         
archwave 19-03-14 23:54
   
필리핀 애들이 내보내놓고는 다시 미군을 불렀는데, 미국은 생깠죠.
                         
모래니 19-03-14 23:55
   
딱 그만큼, 재협상이 힘들다고 말하고싶은거에요.
150%를 냈다가 도로 물러줘, 하는거나 내보냈다가 다시 들어와 하는거나 매한가지라는거죠.
                         
인생사 19-03-14 23:59
   
재협상헤서 우리만 조금더 불리해졌어요.
항상  칼자루 쥔넘이 대장이라.
칼까마귀 19-03-14 23:32
   
미군이 철수를 한다면 중국 러시아와 친하게 지내면 됩니다.
대한민국 지정학적 위치가 북한처럼 꽃놀이패가 아닌가요.
그렇다고 미국과 관계를 끊는것도 아닐텐데요. 중국과 대한민국이
친밀히 지내면 대만은 죽을 똥 쌉니다. 중국 대양 해군이 나오면 미국도
호미로 막을것을 가래로도 못 막습니다. 50년 뒤 세계 패권국은 솔직히
누가 될지 모르겠네요.
     
모래니 19-03-14 23:37
   
미국과 관계를 끊는 것은 말이 안되죠.
서로 빈정이 살짝 상하긴 해도, 그건 좀 아니죠.
          
칼까마귀 19-03-14 23:46
   
지금 대한민국이 심각해서 안보를 생각해야 할때라고
봅니다. 북핵은 일단 핵포기 자체가 안 될것이고 중국은 소각장
건설을 한다면 대한민국은 중국의 미세먼지를 모두 뒤집어 쓴다고
봅니다. 중국의 그러한 행동은 전쟁을 하자는 명분밖에 안됩니다.
그러한 상황 속에서 미국의 돌출 행동은 동맹국으로 심각하게 되 돌아
봐야 할때라고 봅니다. 핵 개발을 해서 중국에게 강력한 항의를 할수
있는 무력을 보유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대한민국의 핵 개발은 반대이지만
중국의 무리한 쓰레기 소작장이나 석탄 발전소를 지어서 대한민국에게 심각한
미세먼지 테러를 초래 한다면 핵개발을 할수 없다고 봅니다. 이래죽으나 저래 죽으나
결국은 죽는것은 매 한가지니까요
               
타호마a 19-03-14 23:49
   
우리나라엔 한가지 패가 있죠 ...

주한미국 철수시 .. 핵무기 만들겠다고 선포하고 최단 시간에 실험 성공하면  될듯 ...
                    
칼까마귀 19-03-14 23:54
   
지금 중국이 소각장과 석탄발전소를 대규모를 건설을
한다고 하니 시간이 없지요. 북한의 발전소는 대한민국의
여과기등 지원해 주면 될테지만 중국은 배짱을 튕길텐데요.
중국이 석탄 발전소를 지으면 대한민국은 핵개발을 해야 한다고
천명을 해서 중국의 만행을 저지해야 싶습니다. 현재 너무 꼬였음
               
모래니 19-03-14 23:51
   
미군 주둔으로 우리도 미국의 대외정책에 많은 공조를 했죠.
그러나, 그걸 미국이 미군을 용병화함으로써 동일 세계관을 갖는 것을 파토를 낸다면..

우리도 공조해왔던 것에대해서 새로운 관점으로 다시 돌아볼 필요는 있겠죠.
     
DakkaDakka 19-03-15 00:16
   
ㅋㅋㅋㅋ 중국 러시아랑 친한 국가중에 제대로된 정상국가 있나요??
그 독재국가들이랑 친하느니 차라리 핵개발해서 혼자 노는게 났지 ㅋㅋㅋ
          
푸푸푸 19-03-15 02:25
   
짱개 파키스탄 러시아 따위 2류도 못되는 3류 잡족들과 어울리느니
"무제한으로 핵무장하겠다" 고 폭탄선언하고 혼자노는게 옳다고 봅니다. ㅋ
박카스 19-03-14 23:48
   
100%가 어디 있겠습니까?
철수할 가능성이 아주 낮다고 해도 제로는 아니잖아요?
철수한다면 최악의 상황중의 하나인데 당연히 그에 대비한 자세한 전략을 세워나야죠.
그리고 미군 없어도 상관 없을 수준이 되어야 미국과 진정한 동맹관계라고 할 수 있지
현재로선 많은 꼬붕중에 하나일 뿐이잖습니까? 또 자주국방이 가능해야 타국에 끌려다니지 않지..

미국이 철수한다면 우린 생존을 위해서라도 필히 핵을 개발할 수 밖에 없으니 기반연구라도 철저히 해 놨으면 좋겠네요.

결국 국제사회에서 믿을건 주먹 뿐. 러시아만 봐도 경제는 똥망임에도 어느나라가 무시하나요?
moots 19-03-14 23:49
   
미군이 철수할리도 없지만 만약을 가정한다고 해도 중국에게 우리가 먹힌다니..
이걸 웃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한국의 현재 군사력만 해도 중국 일본이 함부러 도발하기 힘든 수준이고
정 짱깨가 지랄하면 한국도 핵을 보유할 명분이 더욱 커져서 6개월내 만들어서
보란듯 핵실험 한번 해 주면 되는 겁니다. 뭐~! 미군이 철수할리도 없고 철수해도 미국과
한국은 러시아 중국 때문에 한미군사동맹으로 자동으로 엮일 수 밖에 없는 관계죠
     
archwave 19-03-14 23:51
   
먹힌다는 말이 합방 당한다 이런 의미가 아니고, 영향력이 훨씬 커진다는 얘기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지금 미국이 한국에게 갖고 있는 위상을 중국이 대신 꿰어찬다는 의미로 생각하시는 것이 나을 것 같군요. 중국같은 애들이 이런 위상 갖게 된다면 ? 끔찍하죠.
          
moots 19-03-14 23:58
   
저기 위에 댓글에
미군이 철수하면 한반도가 불안해서 해외 자본들 다 떠나고
제주도에 중국 공항 들어선다는 댓글이 있어서 한참 뻥 쳤네요..

저도 미군철수는 반대입장이고
만약 떠나면 한국 능력에 맞게 6개월내 수소탄 뽑을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월성꺼 돌려서 1천개 정도만 뽑아야죠 뭐
               
archwave 19-03-15 00:04
   
그게 쓸데없는 기우는 아닙니다.
정말로 현실화할 수 있는 얘기거든요.

북한이 끝끝내 핵보유국으로 남고, 주한미군은 철수. 이게 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질까요 ?
미국은 인계철선(주한미군) 걱정없이 북한을 직접 칠 수도 있다는 얘기도 됩니다.
물론 가능성이 크지 않다 해도, 약간의 가능성에도 민감하게 반영하는 것이 자본입니다.

주한미군이 나가고 해외 자본이 떠나고 중국 자본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진다면, 중국 공항이 제주도에 들어설거라는 것도 그리 허황된 얘기도 아니고요.

한국이 핵무장하는 것도 국방측면에서는 답이지만, 경제적 측면에서는 답이 아닙니다.
한반도가 불안하다는 것을 한국 자신이 공인하는 셈이니, 자본이 떠날 구실이 될 뿐이죠.
                    
푸푸푸 19-03-15 02:34
   
중국자본이 많은 대만에 중국공항이 생겼던가요?
미국이 우리를 버리고 나가버리면 자체핵무장외에는 다른 어떠한 길도 없다고봅니다.
                         
archwave 19-03-15 05:59
   
위에도 댓글 달았지만 반복.

대만을 중국이 먹어도, 돈 들여서 대만에 뭘 세울 일은 없을겁니다. 이득이 딱히 없으니까요.

하지만 한국에는 ? 확실히 이득이 있죠.
     
archwave 19-03-14 23:53
   
또 하나 생각해봐야 할 점은.

미래에 통일할 때 평양 이북을 중국이 삼키려드는 것을 막을 수 없을겁니다.
( 중국이 노골적으로 계획 세우고 미국에게 제의하기까지 한 부분임. 물론 미국은 거부. )
통일이 불가능할 가능성이 더 크기도 하겠고요.
          
칼까마귀 19-03-14 23:57
   
대한민국이 통일을 하는 순간부터 중국과 영토분쟁이
생길수밖에 없습니다. 간도를 돌려 받아야 하고 중국은
절대 반환하지 않을겁니다. 중국은 언젠가는 분열이 될수도
있지만 그 트리거가 대한민국이 될수도 있습니다. 중국의 역사가
그걸 증명하죠.
bluered 19-03-14 23:57
   
주변을 좀 둘러보면서 말을 하시는게 좋겠군요.

한반도에서서 미국이 빠지면, 주변은 중국, 러시아, 일본입니다.  딱, 답 나오죠.

미국이 한반도에서 손을 떼면, 그냥 세마리 승냥이 사이에 던져진 맛좋은 고깃덩이에 불과합니다. 우리나라가 생존하기 위해선 반드시 이 셋 중에 어느 하나와라도 손을 잡아야하는데, 그 어느 하나라도 우리와 1:1 동등 조건으로 선린을 추구할 대상이 없죠.

지금 우리가 맺고 있는 한미 관계보다 훨씬 더 불리한 조건이 될 것임은 자명합니다.

지금은 언젠가 미국이 떠나갈 상황을 준비해야 할 때가 아니라, 어떻게 우리에게 묶어둘 수 있을까를 연구하는 게 훨씬 현실적입니다.

나중에 중국이 폭망해서 공산체계가 무너져 5호16국이 되고, 러시아에서 독재가 물러나고, 일본은 우리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통해 미래를 향한 선린 관계가 돈독이 되고나게 되면 그 때가서 미군의 철수를 생각해도 늦지 않습니다.
     
모래니 19-03-15 00:02
   
150% 운운하는 것은 단순히 비용의 문제뿐아니라, 다른 것도 의미합니다.
위에 썼듯이 미국은 더이상 우리와 같은 가치관 공유를 하지 않는거에요.
주한미군 주둔이 서로 이익이 되는게 아니라는거죠.
이 경우에는 단순히 돈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주둔비용은 그냥 삥땅 뜯기는 돈이 되는거고.
안보에선 전혀 실익이 없어요.
그냥 그런 군대는 없는게 백배 낫습니다.
그래야 뭘 대비해야할지 눈에 보이죠.
          
bluered 19-03-15 00:58
   
그게 바로 외교라는 거죠. 주한미군의 존재가 서로에게 윈윈이 된게끔요.

몇몇 부작용 때문에 주한미군 전체의 존재를 재고려할만큼 한미연합의 존재는 그렇게 만만하지 않습니다.
     
칼까마귀 19-03-15 00:07
   
대한민국이 힘 없 던 조선시절이 아닙니다.
미국의 과한 요구는 들어줄 가치가 없습니다.
다음에 300프로 1000프로 올리면 그때는 어떻게
할려고요.
          
bluered 19-03-15 01:03
   
현재 상황이 우리가 주변국에 힘이 딸리던 조선시대와 별반 다를 바가 없다는 것도 현실이죠.

다음에 300프로 1000프로 올려달라고 하면 그 건 그 때 상황에 맞게 대처하면 됩니다.

있지도 않는 일을 뇌피셜로 300프로 1000프로 운운하면서 당장 한미연합을 까자는 건 그냥 미친 짓이죠.
               
푸푸푸 19-03-15 02:37
   
조선과 비교하지 맙시다.
비교대상도 많쟎아요.
당나라와 대치하던 신라
송 거란과 등거리외교하던 고려도 있고요
검푸른푸른 19-03-15 00:15
   
저는 사람들이 실직적인 주한미군이 제공하는 전력을 금액적으로 환산하면 우리가 현저히 싸게
쓰고있는거라 말하지 않았으면 함.

그렇게 말하면 주한미군의 주둔이
오로지 우리군의 안보를 위해서냐, 아니면 미국 본국의 이익을 위해서도 쓰이고 있냐를 따져야죠.

주한미군 주둔은 한미 양국 모두 각자의 이익을 위해서 협업하고 있는거 아닌가요.
주한미군의 전략자산이 한반도에서 쓰인다고 해도 미국 본국의 이익을 위해 유지되는 자원이기도 한데
그걸마치 우리의 안보용도로 전용해서 싸게 쓰고있는양 말하는건 미국을 과도하게 배려하는 사대같이 느껴짐.

미군은 한반도를 아태지역 대중국 전진기지이지 상륙교두보로서 한반도를 활용하고 있는거도 사실이고,
당연히 미국입장에서도 주한미군의 주둔이나 운용은 그만큼의 자리세나 비용부담 책임이 막대함으로,
그만큼의 전력투입과 운용에 따른 비용책임이 있는거죠.

단순히 그만한 전력을
우리가 싸게 쓰고 있다고만 생각할게 아니라 미국입장에서도 싸게 쓰고 있다고
생각할만한 부분도 있음을 인지할 필요가 있음.

미국이 마치 한반도의 평화와 안녕만을 위해 그만한 전력을 제공하고 있다라는 시각으로만
보지말고 그만큼의 가치가 있기때문에 그만한 전력을 투입해서 까지 주둔하고 있다는
생각도 가지길.

그렇게 보자면 주한미군의 비용부담 요구에 대해 무조건적으로 수용만하는건 멍청한 짓임.
우리도 미국이 요구하는 비용부담에 대해 할말은 할수 있는 위치라는것.
잊어버리지 맙시다.
솔오리 19-03-15 00:36
   
주한미군이 철수를 바라는건 최악의 바램인거 같습니다.
미국과 한국의 관계를 떠나서 아시아에서의 한국의 입지가 좁아집니다.
그럼 그것을 일본이 가만히 바라보고 있을까요?
그리고 중국과 북한이 가만히 있을 놈들도 아니고요.
이미 미국에서도 트럼프의 미군주둔비 증액에 대해 반감이 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매년 증액이 되고 있지만
트럼프 뜻대로 터무니없는 돈이 증액되기 힘든 사항이고
우리가 괜히 긁어부스럼 만들 필요도 없고
자주국방도 좋지만 우리를 지지하는 나라가 많은 쪽이 옳은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DakkaDakka 19-03-15 00:47
   
솔직히 지금 미군철수 현실성 없잖아요.
그렇다고 핵개발을 할겁니까?? 음흉한 중국이랑 손을 잡을겁니까?? 좀 현실성 있는 애기를 해요
통일이요?? 솔직히 통일 가능성이 있습니까?? 지금?? 김정은 독재정권 무너지지 않는 한 통일 없다고 봐요
미군 철수를 해도 중국이랑 손잡는 일은 없을 겁니다. 사드 보복으로 중국이 어떤나라인지 다 알게 되었으니까요
만약에 통일해도 미군 철수 안할겁니다. 중국이 망하지 않는 이상 우리나라 만큼 지리적으로 좋은나라가
없어요 중국 러시아 일본 이 3국을 견재할수 있는 지리적인 나라가 우리나라 밖에 없음
주한미군 철수를 논하기 먼저 제대로 된 국방력을 키운 후 그 다음이라고 봅니다.
지금은 아니에요 지금은 북한의 비핵화, 중국의 팽창, 일본의 재무장, 러시아의 전력강화을 먼저 신경을 쓸데이지 지금 미군철수의견은 오버라고 생각 합니다.
     
bluered 19-03-15 00:55
   
완전 동감 +1
     
booms 19-03-15 16:39
   
현실성은 떨어진다 봅니다.

요즘 뉴스들 보면 자극적이고 외교적으로 압박하는 기사들이 많아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것같네요.
유랑선비 19-03-15 01:22
   
하라고 하죠 뭐 ㅋㅋ
통일되고서도 미군은 계속 남을 수밖에 없어요 중국때문에.
랄랄라라라 19-03-15 01:42
   
1. 미군은 뺄 생각도 없고, 뺄 수도 없습니다. 스스로 동아시아에서의 영향력을 포기하다뇨.

2. 그렇다고 이런거 대비하는 논문이나 연구 한다고 하면, 가뜩이나 진보 정권인데 '진보 정권이 미군 철수를 연구한다!'라면서 난리치게 되겠죠. 반대로 보수 정권에서도 비슷합니다.

3. 결국 미군 철수는 일어나지도 않을 일이고, 진짜 일어날거 같으면 그때가서 대비해도 됩니다. 그리고 미군 철수에 대한 근본적인 대비는 자주 국방력의 강화죠. 근데 국방력이 강하면 미군이 철수할 필요가 없다는게 코미디지만요.
참치 19-03-15 02:24
   
미군철수 = 한미동맹 파기로  판단하시는 분들 많네요.

우리가 지금 걱정해야 하는 것은 유사시 미국의 개입정도 입니다.

한미동맹 파기는 지금 상황에 현실성이 없지만, 한반도 내의 미군축소와 유사시 역할이 줄어드는 것은 현실성이 있습니다.

당장 한미연합 훈련 줄이는 것도 그 수순일 수 있고요.  우리가 요청한 것 같지만,  미국도 미국나름 계산을 하고 동의를 한 겁니다.

훈련을 안 한다는 것은 실제상황에 제대로 작전할 수 없다는 말이고, 작계가 사실상 무용지물이 된다는 말입니다. 이게 뭔 의미가 될까요?  앞으로 미군의 역할을 축소하고, 이라크isis 퇴치전 처럼 후방에서 지원만 하겠다는 말이 될 수 있따는 겁니다.


한가지 명확히 알아야 하는 개념은,  미국은 한국을 포기할 수 있어도 한국은 미국을 포기할 수 없다는 겁니다.  누구 손에 칼자루가 쥐어져 있는지 명확히 알아야 상황이 보입니다.
august 19-03-15 03:30
   
대책이요? 없는데요

화재가 안나게 예방할 생각을 해야지, 화재가나서 가족이 몰살당한 이후를 준비할 사람은 없겠죠

소를 잃지 않도록 외양간을 어떻게 고칠까 고민을 해야지, 소를 잃을 생각부터 하면 안되겠죠

마찬가지로 미군철수 이후에는 대책없습니다
영국 프랑스같은 나라들도 러시아 하나 감당 못해서 미국도움받는데, 우리는 러시아만이 아니라 중국까지 무슨수로 감당합니까?

어떻게하면 미군철수가 안되게끔 외교적으로 세계정세를 이용할까 이 생각을 하는게 맞지
미군철수 고민을 왜 합니까
abwm 19-03-15 06:35
   
주둔비 추가는 가짜뉴스입니다. 오늘 미국에서 청문회을 하던데. 잘못된보도라고 하더군요. 오히려 용병취급한다고 안좋게 보더군요. 가짜뉴스보낸 언론사만 엿된거..
도깨비빤쥬 19-03-15 11:04
   
트럼프가 나간다고해도 의회가 승인안함.
Ujni 19-03-15 15:12
   
트럼프가 저런얘기 한 두번 한것도 아니고 중국 러시아땜에 절대 안할 겁니다. 두 국가가 완전히 분열되지 않는 한은요
토미 19-03-15 15:35
   
미군 철수하면 바로 핵계발과 탄도탄 만들어야지요.
공산주의 국가 러시아 중국 북한이 핵있는데 우리만 없을 순 없지요.
그러면 일본가 가지겠죠. 그럼 대만도 가지겠죠.

그럼 미국은 뭐가 되는가.
철수한 미군 지들 세금으로 100% 쓰든지 아니면 비용줄일려고 군감축해야하고
그럼 미국의 동북아시아 영향력은 거의 없어지겠죠.

이런결과가 나온다는건 미국이 제일 잘 알기에 철수를 안합니다.
booms 19-03-15 16:35
   
미군철수에 대책없는 상황이니 돈달라는데로 다 줘라 라는 말이 나오는 겁니다.

대책은 필요하죠. 앞으로 일은 어케 될지 모르니 준비해서 나쁠껀 없다 봅니다. 또한 미군철수 상황에 따라 핵 계발및 제약이 자동으로 풀리게끔 미국과 이야기를 해놓으면 빠지고 싶어도 못 빠질껄요?
미친파리 19-03-15 17:51
   
동무 말 조심 하기오.. 눈치 채겠오..
kira2881 19-03-15 21: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석 19-03-15 22:05
   
필리핀이 미국 철수시키고 바로 중국에게 작은 돌섬 하나 먹혔죠. 두고두고 후회할일이죠. 대한민국이요? 미군 철수하면 먼 남해쪽에서부터 중국이 서서히 자국영토라며 야금야금 먹고 들어올것이 눈에 보이네요. 지금도 영공쯤은 그냥 스쳐지나다니자나요. 국방력 키우는것도 좋지만 천천히 의지력을 줄여가야하고 관계를 끊는건 죽겠다는 소리밖에 안됨. 일진과 헤어진다는건 정말..
투돌이 19-03-16 06:40
   
제 큰애가 25살 인데요, 우리큰애가 벽에 똥칠할때까지 미군 철수 않합니다. 그런걱정 않해도 됩니다. 당신 빨갱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