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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3-14 23:39
[질문] 우리나라 전투기 엔진은 개발하나요??
 글쓴이 : 햄승연
조회 : 5,344  

전투기 엔진 수입해서 쓴다던데 그럼 앞으로 KF-2 KF-3 등 계속 전투기 만들때마다 엔진은 수입으로만 써야하나요?? 엔진개발에 대해선 손을 뗀건가요 아니면 따로 기술개발은 하고 있는건가요??

그리고 레이더는 한국에서 개발해서 장착하는거 맞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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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wave 19-03-14 23:43
   
AESA 레이더는 한국이 개발해서 장착하는 것 맞습니다.

엔진은 순항 미사일용은 국산 개발한 것으로 알고 있고, 무인기용도 개발중인 것으로 압니다.
전투기용도 조금 먼 미래에 하게 되겠죠.

그런데 유인 전투기용 엔진을 독자 개발하는 것은 그리 수지 맞는 장사가 아니라서..
개발해도 만들게 될 수량이 적을테니까요.
ewsn 19-03-14 23:49
   
KF-2 KF-3  ???
밑에 엔진으로 검색하면 많이 나옵니다.
moots 19-03-15 00:25
   
KFX사업으로 GE로 부터 엔진 사오면서 기술 일부 넘겨 받기로 돼 있고
이러다 보면 나중에 로우급 전투기 엔진 정도는 만들게 되겠죠
그러다 점점 더 발전할테고 다만 엔진 특성상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요
Coollord 19-03-15 00:26
   
친절들도 하시지...

말투만 딱 봐도 어그로 끌고싶은 글 같은데;;
     
햄승연 19-03-15 00:38
   
뭔 어그로? 님이 베베 꼬이신거 같은데요?
          
뽐뿌맨 19-03-15 01:22
   
검색이나 하고 다시 질문해 보세요.
레이더는 이미 소문 파나하게 난 것이고, 엔진문제도 여기만 검색해도 다 답이 나옵니다.

"엔진" 으로만 검색해도 바로 로드맵 보이고요.  "레이더"도 마찬가지~
바빌로니아 19-03-15 00:26
   
근데 AESA 레이더는 이스라엘이랑 합작인건가요??

아니면 독자개발해서 이스라엘에서 시험을 한건가요?? 

뭔지 모르겠네요.
     
로레얄 19-03-15 00:43
   
소프트웨어를 이스라엘꺼로 쓸걸요
booms 19-03-15 00:52
   
미국께 좋아서 쓰는 경우도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건 가성비입니다.

엔진같은 경우 천문학적인 연구비와 시간, 인력이 필요한데, 돈을 부어서 만든다 쳐도 개발비를 회수하기엔 시장이 너무 작아요. 그래서 KF-X 에 들어가는 F414엔진 도입할때 기술지원 받기로 한걸로 아는데, 그것도 거절한걸로 알아서 앞으로도 꽤 많은 시간이 필요할겁니다.
     
넷우익증오 19-03-15 11:22
   
     
booms 19-03-15 12:57
   
제가 기술이전거부사례를 엔진과 함께 묶어 착각했을 수도 있는데 참 님이생각하는 협력과 제가 생각하는게 다를수도 있잔습니까?

본문에선 차기 제2제3의 KFX사업에 탑재될 엔진을 개발하고 있냐? 그때도 수입해서 쓰냐? 라고 물어보니 수입에서 쓰는건 현실적인 문제로 그렇게 선택한거고 개발은 하더라도 많은 시간이 필요할꺼란 소리였습니다.

F414도 부품국산화를 위한 기술협력이나 라이센스 방식으로 제작한다고 차기 엔진개발을 독자설계개발하는 거와는 전혀 다른 문제 아닌가요? 기술협력으로 부품국산화는 생산설비+부품 공급과 정비, 운용비 절감이 주 목표로 알고있지 독자엔진개발을 위한건 아니라고 압니다.

엔진 채택 당시 유로쪽은 "차기 엔진개발을 독자적을 할수있는 기회"라며 꼬셨던 걸로 압니다. 물론 나중에 오해혹은 그런적없다라고 뻥카칠께 유력해서 무시하긴했었지만 그 당시에 많은 밀매들 사이에서도 혹했던게 사실이잔습니까...
          
넷우익증오 19-03-15 13:08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ilitary&sca=&sfl=wr_subject&stx=%ED%84%B0%EB%B3%B4&sop=and&x=0&y=0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67&pn=1&num=900
4. KFX에서 어떤 구상을 가지고 있는가.
GE가 KFX프로그램에 제안하고 있는 엔진은 F414이다. 이미 GE는 한화테크윈과 오랫동안 협력관계를 맺고 라이선스 생산 활동을 진행해 왔는데, F414 엔진 또한 마찬가지 접근방식을 채택할 예정이다. 한화테크윈에 팬, LPT모듈 전체에 대한 기술 이전을 진행하고, 한국에서 이 모듈을 완전히 생산할 수 있는 방법을 구상하고 있다. 또한 고압터빈 부품도 한화테크윈에서 생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여기 포함된 주요 부품 기술은 블리스크, 블레이드, 디스크 등으로, 이 부품들은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하이테크 기술이며 생산 물량 측면에서도 대량으로 생산된다. 이 부품 생산을 한국에서 한다면 단순히 부품 생산국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 거점으로서(Center of Excellence)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F414는 한국에만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 아니라, 미 해군을 포함해 전세계에 고객들이 있기 때문에 전세계로 공급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점을 고려했을 때 더 많은 기회들이 열리게 될 것이다.



5. 고압터빈 부품 등 핵심 부품을 한화테크윈을 통해 생산한다고 했는데, KFX에 국한 되는 게 아니라,  미국 해군 등에 제공되는 부품까지 한화 테크윈에서 생산하게 한다는 뜻인가?
GE가 기대하고 있는 바는 그렇다. F414는 KFX뿐 아니라 전세계 고객으로부터 선택 받을 수 있는 많은 기회가 잠재되어 있다. 미 해군뿐 아니라 스웨덴 스웨덴 사브 그리펜 NG, 인도 테자스마크II(Tejas LCA Mark II) 에도 탑재될 것이다. GE 입장에서도 공급망 내에 이러한 수요를 충족할 만한 역량을 가진 업체가 필요하며, 한화테크윈을 선택했다. 한화테크윈이 향후 전세계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역량이 갖췄다고 판단하고 있다.



6. 한국에 고무적인 제안인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쟁사가 기술이전, 고용창출에 대해 더 적극적이라는 인식이 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강조하고 싶은 것은, GE가 KFX사업 참여에 대해 제안하는 내용들은 특정 프로젝트에 국한한 공약 같은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GE는 지금까지 한국과 지속해 왔던 협력 관계를 앞으로도 잘 지속해 나갈 수 있다는 확신에서 비롯된 것임을 말씀 드리고 싶다. T700, LM2500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GE와 한국의 탄탄한 협력 관계를 충분히 입증되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미래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해왔던 것을 앞으로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는 의미로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 한국의 항공산업 자주 역량 강화를 위해, 35년간 입증되어온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7. 한국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원할 계획은 없는가?
GE는 KFX프로그램뿐 아니라 지금까지 해왔던 한국과의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중소기업 지원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GE는 전체적인 공급망을 강화하는 것을 중요하게 본다. 그렇게 할 때 비용 및 유통에 대한 요건을 최대한으로 충족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 이런 부분을 현지화 할 수 있다는 것도 굉장히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8. GE의 KFX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 등 한국의 경제에 제공할 수 있는 혜택을 구체적인 수치로 말해 줄 수 있나?
구체적인 수치보다는 전체적인 파급 효과에 대한 말씀 드리겠다. 우리가 한국에서 기존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감으로써 얻을 수 있는 효과가 있으며, KFX에 참여하게 되면 라이선스 활동 등이 추가될 것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을 비롯한 한국 산업의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엔진 유지보수, 관리 관련한 한국의 역량을 강화해 대한민국이 자주적으로 엔진을 관리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구축하게 될 것이며, 이는 매우 장기적인 효과를 낼 것이다. GE의 기술을 한국으로 이전하고 이러한 자주적 역량을 갖추게 된다면, 자산 관리의 비용 효율을 높이고 전체적인 라이프사이클 비용을 최적화 할 수 있다. 또한 성능 관리가 더욱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내구성을 높여 동급 엔진 보다 비용대비 더 좋은 효과를 얻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검색을 생활화합시다!
               
booms 19-03-15 13:20
   
님이 테클 건건 F414엔진 기술협력부분 아닙니까? 5500lbf 터포펜 개발과 무슨 상관인데요?

제가 어디 한국은 손놓고 있다거나 엔진개발에 관심이 없다라고 주장하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님은 검색생활화를 주장하기 이전에 본문글을 좀 읽어보세요. 글의 요지는 차기 전투기개발에 들어가는 엔진을 개발하고 있냐? 그때도 수입해서 쓸꺼냐?가 질문인 글입니다.

중고도 무인기용 터포펜 제트엔진을 개발하고있으나 실제적으로 전투기용 제트엔진은 아직은 요원하고 또 수입하는거에 대해서 거부감이 많은데 가성비와 안전성 개발비를 따져봤을때 나쁜 선택이 아니다란 말입니다. 그게 제글의 요집니다. 뭐때문에 물고 늘어지시는건데요?
무신론자 19-03-15 00:55
   
돈이 들더라도 지속적인 개발은 해야합니다.
만들줄 알지만 가성비때문에 외국꺼 스는 것과
만들줄도 모르면서 가성비라면서 외국꺼 쓰는 것은 근본적인 차이가 있죠.
     
푸푸푸 19-03-15 01:59
   
엔진개발을 하더라도,
양산기에 적용하는 엔진은 반드시 검증된 미국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기술이 원숙해지기전까지는 절대로 양산품에 국산엔진을 적용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K-2 흑표사업을 하면서 엔진때문에 거하게 데인바가 있죠.
2007년 프로토 공개후 첫 양산품 실전배치까지 장장 7년을 허비했고,  지금도 진행중입니다.
서클포스 19-03-15 02:01
   
애초에 전투기 엔진 제대로 만들줄 아는 나라가

미국, 러시아, 유로 인데.. 전투기 엔진은 사실상 메모리 반도체 처럼 독점임..

즉 후발 주자가 들어가기가 힘든 것임.. 만들 기술력이 있어도.. 그동안 구축해온 신뢰도 와.. 영업망

기타.. 대량 생산 할수 있는 가성비 즉 가격.. 이런 것 때문에 따라가기 힘든것임..
     
스스디 19-03-15 10:35
   
공감합니다.
성능도 중요하지만 중국처럼 신뢰도 바닥이지 않은 이상
가격이 제일 먼저일듯 합니다.
근데 한국공군이 전부 산다고 해도 외국에 팔아야 가격이 낮아질텐데
과연 우리나라 전투기를 살 곳이 있을지...
축구사랑인 19-03-15 04:14
   
전투기엔진처럼 고급기술을 (기술투자 및 제작), 수지타산으로 된다 안된다의 가치로 따지면 우린 백날 가전제품이나 만들어 팔아야 할겁니다. 외교력과 국력은 그냥 인정해주고 생기는게 아니죠.
앞으로 통일까지 내다 본다면 kfx 파생 전투기 및 적정 전투기수량 증가, 그리고 경제력에 맞는 기술력을 갖추는데 있어 발사체기술이나 전투기엔진 제작 기술은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moots 19-03-15 10:04
   
공감입니다
의자늘보 19-03-15 10:39
   
전투기 같이 종잇장같은 성능차이로도 큰 결과차이(파일럿 전사, 제공권 상실, 등...)를 만들 수 있는 물건은 그냥 국산이라고 덥석 살 수 없어요.
그래서, 아무리 국산 개발이라고 해도, 더 좋은 외국 제품이 있으면 그걸 가져오는 게 현명한 겁니다.
어차피, 전투기 완제품으로서 최고의 제품(F-22같은)은 미국이 판매를 하지 않으니, 그 밑에 있는 물건들은 우리나라가 만들 수 있으니까 지금 KFX 할려고 하는 것이고....
엔진은 몇단계 떨어지는 성능의 제품을 만들 수 있다고 하더라도 외국에서 사오는 편이 나으니까, 그러자고 결정난 겁니다.
하지만, 그냥 손놓고 있는 건 아니고...
무인기에 쓸 제트엔진은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 기술을 더 개발시키면 유인전투기에도 쓸 수 있는 엔진을 만들 가능성이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