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치 공격헬기와 통합화력 운용 등
연이은 최초 수식어에 큰 전과 올려
올해 첫 과학화전투훈련에 참가한 육군28사단 돌풍연대전투단이 지난 15일 해단식을 했다.
부대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7일까지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KCTC)에서 진행된 훈련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성공적으로 훈련을 마쳤다. 특히 ‘최초’라는 수식어를 연달아 획득하는 등 놀라운 전투력을 선보여 대항군연대로부터 ‘강한 의지와 집념을 가진 부대’라는 평가를 받았다.
부대에 따르면 돌풍연대전투단은 KCTC 창설 후 ‘최초’로 대항군이 점령한 전선지역 지하시설물을 탈취했다. 보통 훈련부대는 지하시설물 전투를 KCTC에서 처음 접하기 때문에 이런 성과를 거두기 어렵다. 하지만 부대는 ‘전우조 사격’과 ‘진지소탕 훈련’ 등을 연마해 ‘대항군 전선지역 지하시설물’ 탈취라는 전과를 이뤄냈다.
또 다른 ‘최초’ 수식어는 아파치 공격헬기를 이용한 육·공 통합화력전투를 벌이면서 얻게 됐다. 이전까지 공격헬기가 훈련에 투입된 적은 있어도 아파치 공격헬기의 지원을 받아 통합화력전투를 한 적은 없었다. 부대는 최초의 육·공 통합화력전투를 통해 대항군 전차부대를 격퇴함으로써 일반 훈련부대에 비해 충분한 방어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다. 또한, 부대는 공격작전 중 대항군 3명을 생포했다. 방어 중인 KCTC 대항군 생포는 좀처럼 보기 힘든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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