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너무 자주 바꿔서 뭐가 뭔지 모르겠네요....

계급의식이 강해서 그럴겁니다. 별단 분들이 "이거 좀 맘에 안드네~"라고 하면.. 보이시죠? ㅎㅎ

그것도 있겠지만....기존 전투복들의 옷감이 방염및 적외선차단등의 기능들이 떨어져서 교체하게 되었을겁니다...
전에 방염 테스트 해보니 미군 군복은 진짜 천천히 타는데 우리나라 군복은 그냥 불쏘시게더군요.....
이것도 국방비리중에 하나죠.....
그리고 위장패턴도 디지털 위장패턴에서 다시 멀티캠 패턴으로 다시 돌아갔는데 미군들 역시 다시 멀티캠 패턴으로 돌아갔습니다...
디지털 위장패턴으로 할때도 미군이 그렇게 하니까 같이 따라간 것이죠...
근데 미군도 생각보다 디지털 위장패턴이 별로라고 느낀듯 합니다....다시 멀티캠 패턴으로 돌아간거 보면....

결국 멀티캠짭으로 가는구나

제가 서바이벌게임을 하는데 확실히 멀티캠이 위장효과 좋습니다...
겨울에 야지에서 게임할때도 확실히 위장효과가 좋더군요...
그렇다고 어디 숨어서 엄폐할때 위장효과가 좋은게 아니라 게임 특성상 멀어야 3-40미터....근거리면 20미터 이내인데도 자세히 보지 않으면 찾기 힘듭니다....

짭이 아니라 한국형이겠죠..하여튼 뭐든 국산화하면 좋지못하게 보시는분들 보면 솔직히 좀 짜증남;;적당히를 몰라

과거 냉전시절과 다르게 10년 주기로 개인장비들이 바뀌것 같고 그게 맞는것 같습니다. 군 교리와 장비를 선도하는 미군을 따라하는게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고요.

예전 군생활시 수색훈련할때 술래잡기를 했는데..
오솔길 사이에두고 저는 서서 사주 경계를 하고 있었고.. 선임하사는 길 맞은편 수풀밑에 엎드려있었는데..
불과 거리가 3미터 정도..
발견 못함..
제가 길건너고 이동하는데 뒤에서 부스스 일어나는걸보구 기절할뻔..

계급장 저렇게 세로로 착장한거, 미군은 대략 걸프전, 30년전부터 저렇게 달았던거 같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