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문제겠습니다만 이야기 나온김에 우리는 이미 E737이 있으니 탄도미사일 추적을 위해 영국과 E767 같이 해보자 그러면 어떨런가요? 기존 E767을 일본도 E3급으로 업그레이드한다고 하니... 제안하면 영국이 물까요?
갑자기 B767 관련 이래저래 로망같은 상상 많네요. ^^;
밀리를 잚 몰라 그러니 너무 엉뚱하다 싶으면 그냥 무시하셔도...
네, 그렇긴 합니다만 정확히는 E767탑재 레이더의 단종이 문제로 알고 있습니다.
다른 군용기들과 달리 민항기 B767가 플랫폼인 만큼 기체 수급 자체는 문제가 없습니다. (모르긴 해도 제 생각으론 군용과 관련해서 이만한 플랫폼이 없으니 앞으로도 군용으로 장수할 기체
당시 비쌌던 이유는 B767 기반 첫 개발이 크지 않았나 생각하고 우리도 애초 이걸 희망했으나 IMF 때라 미뤄서 결국 E737로 간 것으로 압니다.
어차피 B767에 탑재할 레이더가 없다면 아무소용 없는 것이라 논할 가치가 전혀 없겠지만 혹여라도 현재 다른 나라들의 많은 E-3 와 일본의 E-767의 기존 에이더를 G형(블럭 40/50)으로 개수하고 있는 만큼 탑재할 레이더의 수급이 가능하다면 기종 도입도 가능하지 않을까 하고 기대해본겁니다.
그런데 전에 현시창님 글에서 나온 얘기지만 플랫폼의 한계와 차이가 분명한지라 탑재된 레이다의 기능과 가능성이 별무소용이라 합니다. 일반 사람은 그냥 초계기 날라가서 레이더 켜고 둘러보는 것이 다라 별반 차이 없어 보이지만 저게 고도문제나 항속 체공시간 근무환경 등등 실운영에서 전술적 제한이 많다고 하네요.
함 검색해보시면 관련 논의가 꽤 많았으니 도움되실 겁니다.
진짜 레이더가 좋다면 플렛폼따위는 이미 영국에 제안(물론 영국이 제안검토조차 안하고 깠지만...)한 A330 ERIEYE-ER로 하면 됩니다. 물론 베이스가 되는 A330이 B737보다 기체가격이 훨씬비싸지만 에어버스와 사브의 주장에 의하면 E737과 같은 가격대라하니 우리가 그 제안을 받아버리면 되죠. 진짜 레이더 성능이 좋다면 말이죠.^^
A330과 B737의 베이스 기체차이라면 B737과 글로벌 6000간의 차이보다 훨씬 많이 차이납니다. 대략 B737과 글로벌 6000간의 객실면적(화물칸도 비슷한 비율차이입니다. 부피는 더 차이나지만요.)차이는 두배정도지만 A330과 B737간의 객실면적은 4배가 넘게 차이납니다. 거꾸로 플렛폼의 한계와 차이가 E737이 까여야 하는 상황이 되는거죠.
하여간 인구 천만명 겨우 될까 말까인 나라가, IKEA같은 세계적인 가구회사도 가지고 있어, 그리펜같은 전투기도 이미 수십년전부터 만들어, 볼보(승용, 대형트럭) 스카니아(대형트럭)같은 자동차제조 브랜드도 가지고있어, 일렉트로룩스같은 전자브랜드도 가지고 있어...
아바(ABBA), 에이스오브 베이스, 락셋같은 세계적인 뮤지션도 보유하고 있어..
최근에 스포츠 (월드컵 축구 패배, 아이스하키 1그룹 대패,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컬링 결승 패배)
도 붙는 족족 다 지고, 거기다 공중조기 경보기까지 만드니.....
울나라도 잘한다 잘한다 하지만, 참 대단한 나라일쎄...
아!~~ 지금은 시들시들해졌지만, 옛날 핸폰 초창기시절에 핀란드 노키아와 더불어, 스웨덴 에릭센이
세계 스마트폰시장 쥐락펴락했었지....
국가가 청렴하기 때문에 가능한 거죠..일단 국가가 청렴하면 가장 실력자들이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그런 실력자들은 국제적으로 상당한 경쟁력을 갖죠..
간단한 예로 어떤 제품을 연구개발하는데 100억원이 들고 10년이 걸린다고 했을 때 부패한 나라는 보통 다른 길을 찾죠..뇌물이랑 정관계로 로비로 단 몇 억원에 1~2년만에 기술없이 사업을 따내 성능미달품을 만들어내지만 청렴한 나라는 기술개발을 통해 100억,10년 걸리거나 경쟁을 통해 이보다 더 적게 들여 제품을 만드는 거죠..그럼 어떤 제품이 전세계에서 경쟁력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