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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3-16 20:47
[잡담] 엔진 개발이 어려운 이유
 글쓴이 : 나르시스트
조회 : 5,302  

중국의 신형 엔진 WS-15의 수명기간이 수백시간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못써먹는 거죠.
중국은 러시아의 갖은 압박에도 불구하고 엔진 카피를 해왔지만 기본이
안되어 있는 기술로 카피품을 만들어 봐야 결국 결과가 WS-15엔진이라
고 하니 중국으로서도 허무할 것 같습니다.
엔진 개발은 그만큼 어렵다는 것을 반증하는게 아닐까요.
전세계를 뒤져봐도 엔진 개발사가 2개국에 3개 회사뿐인걸 보면
쉽게 알 수 있죠.

KFX에 거는 기대가 큰 것은 알지만 사실 항전장비와 무기까지 무장통합
하는 일은 결코 쉬운일이 아닐 겁니다.
여기에 왜 엔진을 개발하지 않느냐고 하면 기술도 안되고 예산도 없죠.

이런 현실을 직시하고 kfx 엔진 개발은 접어두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기체만이라도 근사하게 건진다면 이것보다 행복할 일도 없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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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니 19-03-16 20:57
   
영국도 엔진 만드는 회사가 있을텐데요?
     
나르시스트 19-03-16 21:02
   
2개국이 미국 영국입니다.ㅎㅎㅎㅎ
     
도나201 19-03-16 21:53
   
그냥 답이 나오죠.. 롤스로이스사.
파리고기 19-03-16 21:00
   
러시아, 영국, 프랑스, 미국, 당장 떠오르는 곳만 해도 이정도인데요?
어딜봐서 3개사?
     
나르시스트 19-03-16 21:03
   
아 그러고보니 러시아,프랑스가 있었네요
시발가생 19-03-16 21:03
   
GE 유로버스 롤스로이드??? 또 어디있지?
     
나르시스트 19-03-16 21:06
   
GE사, p&w사, 롤스로이드 정도
Anarchist 19-03-16 21:06
   
엔진을 개발하는 회사는 여럿 있지..프랑스 스네크마도 있고 러시아도 있고 일본도 있고 중국도 있고..

근데 국제적으로 거의 공인되다시피 기술력과 신뢰성을 인정받는 회사는 주로 3개사이지..
미국:GE,프랫휘트니, 영국:롤스로이스..
전쟁망치 19-03-16 21:07
   
가장 굵은 엔진 메이저는
롤스 로이스(항공-선박-플랜트), 프랫앤휘트니(항공) 싶네요
     
머스탱2015 19-03-16 21:37
   
ge가 세계1강. 개들은 2,3위
놀자꾸나 19-03-16 21:30
   
롤스로이스는 스핏파이어 시절 때에도 엔진 만들던 회사이지만 민항기 터포팬엔진 뛰어 들었다가 회사가 망할 뻔하고 국영화 되었었죠. 완성품 민항기 시장에서 큰 성과를 못 내었던 영국이 엔진 회사를 키울 수 있었던 것도 영연방국가들의 항공사들이 롤스로이스 엔진을 많이 밀어 줬었다는 얘기도 있더군요.
     
자체발광 19-03-17 08:11
   
선박엔진으로는 독보적 세계 최강이죠 MT-30의 경우 영국항모,이지스함,줌왈트까지
심지어 우리나라 호위함도 이 엔진을 채택했습니다.
Ujni 19-03-16 21:42
   
엔진 독자적으로 만드는데가 미국 영국 프랑스 영국 정도이고 중국은 아직도 죽 쑤고 있는것을 보면 만들길 어렵다는 것을 시사하죠
이도저도 19-03-16 21:47
   
일반적으로 조종사들의 1년 비행시간이 130시간정도됩니다.
미국의경우는 150시간정도합니다.  수백시간이라고하면 거의 3년마다 엔진을 교체해야한다는 말이되는거죠. 미국제의경우 수명이 3000시간정도되고 유럽제가 2000시간정도이며 러시아는 1500시간정도합니다. 러시아제만해도 이미 유지비에서 골치아프게됩니다.
     
도나201 19-03-16 22:03
   
미그25는 250시간.
그엔진을 개량발전해서 만든것이 미그35 그엔진수명도 700시간이 안된다고 합니다.
그것도 최고속도 마하3.2날면 엔진 전면교체.
사실상 써먹을 엔진이 아닙니다.

특히 현재 수출형 su30mk형도 말레이시아같은 경우 인도네시아 굴리다보니.
엔진수명이 너무 짧아서 초계비행조차 쉬이 못하고
비행교육은 언감생심. ...

그래서 인도네시아 나 말레이시아가 fa50을 구매 구입계획을 갖는것이 바로
이 엔진수명때문입니다.

특히 fc1의 경우 엔진수명은 250시간미만으로 알려져서 특히 고고도 순항시
엔진문제가 발생해서 실속이걸려서 자주 추락사고를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읍니다.

보통 아껴서 아껴서 운영한다고 하더라도 3년이상운영할때 다시 엔진교체및 부품교체비용이 장난아니라고 합니다.

그래서 10년주기로 운영비계산을 하면 fa50이 더싸게 먹히고,
특히 가장 중요한 고장시 as 기간이 거의 2주면 웬만한 운행은 가능하게 한다고 합니다.
파키스탄 역시 자국동체생산일뿐 엔진이라던지 기타주요부품은 중국쪽에서 부품을 가져온다고 합니다..

jf17 을 비롯한 동구권의 전투기의 엔진이 그다지 믿음직하지  이유가..

가득이나 kfx엔진선정당시 7000시간을 간다던 유럽산엔진도 선택하지 않은 마당입니다.
12000시간의 미국엔진 선택했읍니다.

워낙 구린 전투기라서 .. .

현재 동남아시아에서 우리처럼 초계비행이렇게 자주 띄우는 국가도 별로 없읍니다.
          
올리버 19-03-16 22:47
   
오, 그렇군요.
     
자체발광 19-03-17 07:47
   
우리나라 공군은 연간 250시간을 권고하고 있지만 택도 없어서
160시간 정도 (2006년도는 130h) 미국 일본이나 대만은 180시간 이상
영국은 210시간정도 비행훈연 합니다. 우리나라 비행시간은 매우 적어서
국회에서도 몇번 논란이 되었고 이는 중국 180시간보다 한참 아래죠
          
도나201 19-03-17 09:09
   
10년전 이야기고
그 10년전이야기도 10년전에 조사한 이야기로서
kf16 f15k는 상관없는 이야기고

f5, f4의 운영시간에 중점을 맞춰서 나온자료입니다.

이부분이 fa50이 나오면서 사실상 250시간 운영이 기본이되기는 합니다.
국회에서 논란이 된것은 f5 와 특히 f4의 운영시간을 중점으로 이야기한것으로 알려져 있읍니다.

현재 이러한 기체의 노후화로 인해서
오히려 kf16의 운영시간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기종별 운영시간에 따르면
너무 과한 임무비행시간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이 현상황입니다.
booms 19-03-16 22:50
   
그리 만들기 쉬웠다면 중, 일, 러가 고생하지도 않았겠지요.

현재 팍파용 엔진도 성능미달이라 골치아프고 중국은 뭐 말할것도 없구요.
일본은 그나마 기술력이 있다고 알려져있지만 검증되진않았고 무엇보다 단가가 얼마나 나올지 예상도 잘안되죠.

러시아는 소련의 기술력을 이어받았다고 하지만 그 이외에 중,일은 돈이 없던가요? 우리보다 수십, 수백배는 부었을 텐데요?
정봉이 19-03-16 23:56
   
중국이 엔진개발에 무려 200조를 때려부을거라는데

200조....그만큼 개발이 어렵다는거죠

전세계 주요 강국들이 모두가 엔진개발에 도전해보지만 유의미한 개발품은 극소수만 성공했죠
전투기 엔진뿐아니라
산업용가스터빈도 마찬가지
darkbryan 19-03-17 01:56
   
러시아와 일본도 전투기 엔진 못 만드나요?
     
archwave 19-03-17 03:42
   
러시아는 옛날부터 전투기 엔짐을 만들었습니다만, 도나201님이 말씀하셨듯이 수명 문제가 있고요.

다만 러시아는 수명 짧은 대신 훨씬 값싸게 만들자 식이었죠. 이게 공급이 원활할 때는 큰 문제가 없는데, 공급에 문제가 생기면 멀쩡한 전투기도 못 쓰다가 폐품 신세로 전락하는 문제 발생.

더군다나 현재 러시아는 과거의 기술조차 제대로 보존하고 있는지 의심스럽고, 과거에 설계했던 물건들을 지금도 원활하게 생산 가능한지도 좀 미지수거든요.

일본의 전투기 엔진은 수명은 그럭저럭할지는 몰라도 출력은 그리 크게 내질 못 하고 있습니다. 남들은 엔진 2 대 다는데, 일본은 4 대를 다는 식이 되서 일본제 무기 답게 비용의 폭증을 부르구요.
     
자체발광 19-03-17 08:00
   
러시아 엔진은 가격이 절반밖에 안하지만 수명이 3할 입니다.
게다가 매연에대한 항적이 남아 여러모로 부적합 하죠
일본은 본격적으로 연구하지 않았습니다 미국과 영국이 반세기 이상 쌓아온
기술을 소재공학만 좋다고 따라갈수 있는게 아닙니다
그렇다고 돈으로 떡칠한다고 되는것도 아닌게 중국이 20조 이상 들여서
4종류의 젯트엔진 개발하다 전부 실패하고 역설계로 나온게 WS-15입니다
수명이면 수명 추력이면 추력 모두 기준 미달이라 함재기 용은 러시아 엔진을
사용하는 마당이고 역설계 때문에 러시아 역린을 건드려엔진수입시 용접되어 있는 상태로
들여오는 수모까지 겪었습니다
자체발광 19-03-17 08:06
   
전투기 엔진은 기술승자 독점이고 미국 두회사 GE와 P&W가 양대 산맥 입니다.
신형 전투기가 개발되면 한회사에 몰아주지 않고 두회사에 모두에 납품의뢰를 하는데
이는 엔진에 이상이 생겨 추락하면 그 엔진을 사용한 모든 기체는 원인이 파악 될때까지
비행금지가 내려 집니다 라는 말을 2009년 에어쇼에서 F-15K앞에 서셰시던
이름모를 대위님이 설명해 주셨습니다.
holdmeagain 19-03-17 11:37
   
기술력차이도 있는것이 맞지만. 시장논리상 막대한 개발비 투자해서 만든 엔진 사용할곳이 없다는게 제일 큰 문제죠.
러시아나 중국이 엔진 수명이 안좋은건 내열합금 기술이 딸려서 그럴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일본이 제트 엔진 만드는 이유도 탑수준의 초내열 합금 기술이 있기 때문이죠. 우리도 수명이 짧아도 제트엔진 만들 실력은 있다고 봅니다만 그걸 만들어서 머하죠?
예산 낭비..
그나마 무인기 시장이 있기에 우리도 추력은 낮지만 지금 한창 개발중이구요.
후발국중 엔진 개발할 필요성이 있는 나라는 중국 인도겠죠.. 충분한 내수 시장이 있으니 시간이 오래걸려도 개발할 가치가 있죠.
기술문제도 크지만 시장환경문제도 크다고 봅니다.
미스테리 19-03-17 19:14
   
제트엔진은 독일이 최초로 개념 잡아서 설계한거죠 .
미국,러시아,영국이 독일 점령하고 설계도 빼돌려서 자국에서 만들어서 발전 시킨거죠..
     
꾸물꾸물 19-03-18 13:41
   
미국과 영국도 종전전에 이미 제트기 개발하고 있었습니다. 독일이 실전투입이 빨랐던거에요. 문제가 없던게 아닌데, 사정이 급한 독일은 일단 밀어넣은거고, 여유로운 미국과 영국은 냅둬한거죠. 종전후 가져온 기술로 득을 본건 여러분야에서 있지만(후퇴익이라던가), 그걸 기반으로하지는 않았습니다.
Force1 19-03-18 13:20
   
미국 영국 러시아 프랑스 일본
     
유일구화 19-03-18 23:00
   
독일 이탈리아 노르망디 3국 벨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