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F-35A 스텔스 공격기 2대가 미국을 출발, 한국 청주의 17전투비행단에 29일쯤 도착할 예정이라고 지난 11일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도착식 혹은 전력화 행사는 현재 미정이며 첫 도착하는 2대는 4~5월 실전배치되고 올해 말까지 10대를 전력화할 예정이다.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3월말에 F-35A가 들어올 예정”이라며 “전력화 행사는 늦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공군 역시 전력화 행사 시기와 규모는 아직 정해지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한국 출발을 앞둔 공군 F-35A 3호기와 4호기가 14일 오후 미국 Luke 공군기지에서 훈련비행을 마치고 착륙하고 있다.
최 대변인은 F-35A 국내 도착식 행사의 경우 “이미 다 알고 있기 때문에 굳이 그것을 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을 좀 하고 있다”며 “전력화 행사 부분에 대해서 계획을 계속 갖고 있다. 지켜봐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당국은 오는 2021년까지 F-35A 전투기를 총 40대 인수해 단계적으로 전력화할 계획이다. 올해는 F-35A 전투기 2대 배치를 시작으로 10여 대의 F-35A를 전력화할 예정이다.
첫 배치되는 F-35A 2대는 오는 29일쯤 청주 제17전투비행단에 도착할 예정이다. 다만 F-35A가 미군 공중급유기의 지원을 받으며 미국 본토에서 직접 날아오기 때문에 기상여건 등에 따라 일정이 뒤로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 이번에 도입되는 F-35A 2대는 전력화를 마무리하는 대로 4~5월쯤 실전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출발을 앞둔 공군 F-35A 3호기가 14일 오후 미국 Luke 공군기지에서 훈련비행을 마치고 착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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